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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리, '영국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올라

    미나리, '영국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올라

    ▲ 영화 '미나리'가 영국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에서 감독상, 오리지널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BAFTA 공식 페이스북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영화 '미나리'가 영국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BAFTA는 다음달 1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2021 BAFTA 시상식'에 앞서 50개 후보작을 9일 발표했다.'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오리지널 각본상, 캐스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과 앨런 김은 각각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중국 출신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Nomadland)'와 '록스(Rocks)'가 7개 부문에서, '더 파더(The Father)', '맹크(Mank)', '프라미싱 영 우먼(Promising Young Woman)'이 '미나리'와 같이 6개 부문에서 후보작으로 등록됐다BAFTA는 미국 아카데미상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 '미리보는 아카데미'로 꼽힌다. 지난해 BAFTA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고,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수상했다.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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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3% 전망···3개월 전보다 0.5%P ↑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3% 전망···3개월 전보다 0.5%P ↑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9일(현지 시간) '중간 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OECD 홈페이지 갈무리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지난 12월 전망치(2.8%)에서 0.5% 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OECD는 9일(현지 시간) '중간 경제전망(Interim Report March 2021)'에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 20개국(G20)의 2021~2022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 한국 경제는 올해와 내년 각각 3.3%,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 전망치는 정부(3.2%), 국제통화기금(IMF, 3.1%), 한국은행(3.0%), 한국개발연구원(3.1%) 등의 전망치보다 높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 견조한 수출·제조업 회복 흐름, 추경 등 적극적 정책효과 등을 반영해 상향 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편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4.2%에서 5.6%로 높였다. 내년에는 4.0% 성장을 예측했다.올해 미국 성장률을 지난해 12월 3.2%에서 6.5%로 올렸고, 일본은 2.3%에서 2.7%, G20은 4.7%에서 6.2%로 높였다. 중국은 8.0%에서 7.8%로 낮췄다. OECD는 "백신 보급과 일부 국가의 추가 재정 부양책 등으로 2021년 세계 경제 전망치를 올렸다"며 "특히 미국 경제의 빠른 회복과 이로 인한 교역 상대국의 수요 증가 등이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회복 속도는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며 대부분 국가가 2022년까지 위기 전 성장경로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재정 공급은 필요하면 충분히 이뤄져야 하고 조급한 긴축은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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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멕시코 일간지 '엘솔데멕시코'(El Sol de México)는 지난 4일(현지시간) '김치, 영혼을 달래는 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엘솔데멕시코 갈무리

    "영혼을 달래는 음식"···중남미 유력 일간지, 잇달아 김치 집중 조명

    ▲ 멕시코 일간지 '엘솔데멕시코'(El Sol de México)는 지난 4일(현지시간) '김치, 영혼을 달래는 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엘솔데멕시코 갈무리몰리나 엘리아스 기자 eliasmolina@korea.kr 중남미 유력 일간지들이 최근 김치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멕시코 일간지 '엘솔데멕시코'(El Sol de México)는 지난 4일(현지시간) '김치, 영혼을 달래는 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해당 기사는 항아리에 김치를 담그는 전통 방식을 소개하며 오늘날 한국의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대부분 냉장고를 2대씩 쓴다고 소개했다. 김치 보관용 냉장고가 따로 있을 만큼 쌀과 더불어 중요한 음식이라고 전했다.한국 전통 문화 중 가족들이 일년에 한번 모여 김치를 준비하는 ‘김장’을 설명하며 이것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고 보도했다.외국인에게는 놀라울 수 있지만 한국에서 김치 종류만 300여개가 넘고 반찬 말고도 찌개, 볶음밥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치가 발효 음식으로서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 주멕시코 재외한국문화원에서는 김치와 김장이 한국 고유의 식문화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2월 2일부터 28일까지 김치 관련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주멕시코 재외한국문화원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일간지 ‘라나시온’(La Nación)은 1월 24일에, ‘클라린’(Clarín)은 지난 5일 김치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중남미 유력 일간지에 김치가 자주 다뤄지는 배경에는 현지 재외한국문화원이 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엘솔데멕시코에서 보도한 기사는 박영두 주멕시코 문화원장의 기고문이다. 클라린의 김치 기사에도 조문행 주아르헨티나 문화원장의 기고문이 인용됐다.문화원은 언론을 통한 홍보 외에도 다양한 김치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김치 학술 콘퍼런스와 다양한 김치 레시피 강좌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김치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박영두 주멕시코 문화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인들에게 김치는 한국 고유의 식품 문화라는 인식이 이미 뿌리를 내린 상황"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를 더욱 뿌리깊게 각인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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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경상수지 흑자 70.6억 달러···9개월 연속 흑자

    1월 경상수지 흑자 70.6억 달러···9개월 연속 흑자

    ▲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5억8000만 달러)보다 64억 8000만 달러 증가했다. 사진은 2일 오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모습. 연합뉴스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1월 경상수지가 7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5억8000만 달러)보다 64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과 수입의 격차를 의미하는 상품수지 흑자폭은 전년 동월 20억7000만 달러에서 57억3000만 달러로 36억6000만 달러 늘어났다. 수출(466억6000만 달러)이 1년 전보다 9.1%(38억 8000만 달러) 증가한 영향이 컸다. 수입(409억3000만 달러)은 1년 전(407억1000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통관기준으로 보면 수출은 전년보다 11.4% 증가한 480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승용차가 42.8%, 정보통신기기가 37.1%, 반도체가 20.6% 늘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442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은 각각 29.6%, 7.2% 증가한 반면, 원자재 수입은 13.1% 줄었다.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 및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29억9000만 달러에서 6억1000만 달러로 줄었다.해상 및 항공화물운송수입이 증가하며 운송수지는 작년 1억1000만 달러 적자에서 10억3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7월 1000만 달러 흑자 기록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다.여행수지는 전년보다 적자폭이 8억6000만달러 축소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1월 입국자와 출국자 수는 전년보다 각각 96%, 97% 감소했다.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 받은 임금 및 투자소득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받은 임금 및 투자소득을 뺀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이 증가하면서 전년 16억3000만 달러에서 23억6000만 달러로 확대됐다.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1월 중 52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서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2억 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5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가 109억5000만 달러 늘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23억달러 늘었다.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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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세계 여성의날 맞아  “꿋꿋하게 지위 높여 온 모든 여성에 경의”

    문 대통령, 세계 여성의날 맞아 “꿋꿋하게 지위 높여 온 모든 여성에 경의”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글과 영문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비롯하여 여성들에게 더욱 힘들었던 한국의 근현대사를 생각하며, 꿋꿋하게 여성의 지위를 높여온 모든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글과 영문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유엔 위민(UN Women)에서 정한 '세계 여성의 날' 주제는 '여성의 리더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세상에서 평등한 미래 실현'"이라며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이 일할 때, 포용적 회복과 도약도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부터 모범을 보이도록 목표를 높여 나가겠다”며 “각 분야에서 여성이 동등한 권리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여성들은 위기 극복의 버팀목이 되어주셨고 더 많은 고통을 겪었다”며 “깊이 감사드리며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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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A투데이, '한우가 전 세계 최고' 극찬

    USA투데이, '한우가 전 세계 최고' 극찬

    ▲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5일(현지시간) 한우를 '완벽한 균형'을 가진 세계 최고의 고기라고 극찬했다. 사진은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 3스타에 선정된 한식당 '가온'의 한우와 더덕구이. 코리아넷DB윤희영 기자 hyyoon@korea.kr"와규와 고베는 잊어라"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5일(현지시간) 게재한 한우에 대한 기사의 소제목이다. '한국의 한우가 지구상 최고의 고기인 이유(Why Korean Hanwoo beef might be the best meat on earth)'라는 제하의 기사는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소고기 등급 가운데 하나인 '블랙앵거스'와 함께 일본의 와규 및 고베 소고기를 언급하며 한우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한우의 간략한 역사적 배경, 사육 환경, 한국에서 한우 고기에 대한 인식을 간단히 소개한 기사는 농장 별로 독특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혼합된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가 미국 소고기와 일본 소고기가 가진 각각의 장점을 갖춘 최상급 고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홍콩에서 '테이블(Table)'이란 해산물 및 스테이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샌디 킁(Sandy Keung) 셰프는 "한우는 매우 매력적인 맛을 갖추고 있다"며 미국 스테이크의 살코기 위주 풍미와 마블링으로 대변되는 일본 와규가 가진 기름진 맛의 균형을 갖춘 것이 바로 한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우와 같은 부드러움과 함께 고기의 풍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고기에 균형 잡힌) 지방과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푸드 네트워크에서 한국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주디 주(Judy Joo) 셰프는 "(한우 사육에 있어) 모든 농부(사육농가)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사료 배합을 갖고 있다"며 "(사료에) 맥주, 발효시킨 솔잎, 보리, 쌀, 그리고 통곡물 등을 섞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육농가에서는) 활생균이 풍부해 소를 건강하게 해 주는 술로 발효시킨 사료를 먹이는 것이 인기가 높다"며 "알콜이 또한 고기를 더 부드럽고 기름지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기사를 작성한 케이트 스프링어(Kate Springer) 기자는 이번 한우에 대한 특집 기사를 마무리 지으며 한국에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을 추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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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roduction

    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 베를린영화제 각본상

    ▲ 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이 5일(현지시각) 폐막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유투브 채널 갈무리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년 연속 은곰상을 받아들었다. 홍 감독은 5일(현지시각) 폐막한 제 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의 25번째 장편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에 이어 다시 한 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인트로덕션’은 한 청년이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을 세 단락을 구성한 흑백영화다.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이 각본은 단순히 이야기를 말하거나 효과적으로 서술하는 것을 넘어 행위와 행위 사이 순간적인 간극을 잘 짜내어 삶 속에 숨겨진 진실이 갑자기 밝고 명쾌하게 드러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인트로덕션'은 지난 2008년 '밤과 낮',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20년 ‘도망친 여자'에 이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홍 감독의 영화가 은곰상을 받은건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도망친 여자'가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수상소감을 담은 종이를 읽은 뒤, 과거 배우 김민희와 함께 산책하다 발견해 촬영한 달팽이를 보여준 홍 감독은 "한국에서 인사드린다"며 "(은곰상) 수상 소식에 놀랍고 무척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들과 베를린 영화제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올해 두 차례 나눠 개최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작들은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대중에게 오프라인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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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에서도 주목받는 건강음식 '김치'

    영국에서도 주목받는 건강음식 '김치'

    ▲ 영국 일간지 아이뉴스는 지난 3일 ‘소화에 좋은 한국의 김치가 어떻게 봉쇄 중 영국에서 인기 음식이 됐나(How gut-friendly, Korean snack Kimchi became a lockdown favourite in the UK)’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영국에서 건강한 생활방식과 전통적인 요리법에 대한 관심이 늘며 한국 김치의 인기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아이뉴스 누리집 갈무리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영국에서 한국의 김치가 각광받고 있다.영국 일간지 아이뉴스는 지난 3일 ‘소화에 좋은 한국의 김치가 어떻게 봉쇄 중 영국에서 인기 음식이 됐나(How gut-friendly, Korean snack Kimchi became a lockdown favourite in the UK)’라는 제하의 기사를 싣고 한국 김치의 인기를 분석했다. 기사를 작성한 소피 모리스(Sophie Morris) 기자는 김치가 음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제한적인 관심을 받아왔지만 최근 건강한 생활방식과 전통적인 요리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인기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국인 팻 빙리(Pat Bingley) 씨가 운영하는 김치판매업체 판매량이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첫 봉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해 지난 11월에는 3월 대비 8배에 달할 정도로 늘었다고 적었다. ▲ BBC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김치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BBC 누리집 갈무리다른 주요 매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김치 소개를 이어가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2월 14일 게재한 ‘시도해 볼 만한 봉쇄 기간 중 점심 메뉴 아이디어(Three lockdown lunch ideas to try this week)’ 제하의 기사에서 밥, 계란, 채소, 고추와 김치를 넣고 만드는 '김치볶음밥'을 점심 메뉴로 추천했다. 또 ‘백신 효과를 돕는 5가지 방법(Five ways to improve how well your vaccine works, with the help of Dr Michael Mosley)’ 제하의 기사를 22일 이어 보도하며 소화기관을 돌보는 것이 백신 효과를 도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으로 요거트, 치즈 등과 함께 김치를 추천했다.BBC는 누리집 요리법 게시판에 김치 담그는 법을 올렸고 더 가디언도 지난 2월 16일 (현지시간) ‘저녁식사로 좋은 짭짤한 팬케이크 아이디어(Flip your ideas: savoury pancakes for dinner)’제하의 기사에서 쌀가루, 베이킹 파우더, 우유나 식물성 우유와 섞어서 기름을 두르고 김치 팬케이크를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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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69개

    한국,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69개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8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한국 품목 수가 69개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2월 3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접안해 양적하 작업을 하고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모습. 여수광양항만공사오현우 기자 hyunw54@korea.kr한국의 2019년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 수가 69개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8년 대비 7개 늘어난 수치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8일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을 발표했다. 69개 품목을 1위에 올린 한국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주요국 순위 11위에 올랐다. 중국이 1,759개 품목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이 이었다. 한국은 2019년 철강·비철금속류 품목에서 7개, 화학제품류, 비전자기계류, 그리고 전자기계류에서 각각 2개 등 16개 품목을 새롭게 1위에 올렸다. 특히 이 가운데 에스에스디(SSD)가 47.1억달러, 기타 산화금속산염이 19.6억달러 등 4개 품목이 수출금액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도원빈 연구원은 "한국의 세계 1위 품목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중국, 일본 등과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려 경쟁국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제품의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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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보드 "2020년 최고의 팝스타는 BTS"

    빌보드 "2020년 최고의 팝스타는 BTS"

    ▲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하는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에서 2020년을 대표하는 팝스타로 선정됐다. 빌보드 홈페이지 갈무리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방탄소년단(이하 BTS)이 미국 빌보드 선정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The Greatest Pop Star by Year: 1981-2020)'에서 2020년을 대표하는 팝스타로 선정됐다빌보드는 7일 누리집에 198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가장 깊은 영향을 미친 팝스타(그룹)를 선정한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 명단을 공개했다. 빌보드는 선정한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에 대해 "차트에서의 성공이 필수 요소기는 하지만 팝 스타덤은 여러 수치로만 판단하기에 너무나 많은 무형의 요소를 갖고 있다"며 "(명단은) '이 아티스트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지 않고 그 해를 보내는 게 가능했을까?'에 대한 대답"이라고 설명했다.BTS를 2020년 최고의 팝스타로 선정한 빌보드는 "지난 몇 년간만 해도 케이팝의 다채로운 세계는 미국 주류 팝의 주변부에 자리한 장르였다"며 "BTS는 미국 시장에서 이 장르의 진정한 도약을 알렸다"고 평가했다.이어 BTS가 지난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실시간 방송과 소셜미디어 공간을 지배했으며,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 케이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고 적었다.빌보드는 "BTS가 영어권 슈퍼스타들과 나란히 이 명단에 오른 첫 번째 아시아 아티스트라는 점을 무시하긴 어렵다"며 "미국 대중은 BTS의 슈퍼스타 위상뿐만 아니라 케이팝이 주류 음악에서 마땅히 누려야 하는 자리를 부인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2010년대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 명단에는 아델(2011), 리한나 (2012), 마일리 사이러스(2013), 비욘세(2014), 테일러 스위프트(2015), 저스틴 비버(2016), 에드 시런(2017), 드레이크(2018), 아리아나 그란데(2019)가 올랐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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