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취임 스트릭랜드 의원 등에 '한복 사랑 감사장'
▲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가 지난 1월 3일(현지 시간) 미 의회 취임식에서 한복을 입고 선서했다. 스트릭랜드 의원 트위터 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와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스트릭랜드 의원 등 한복을 세계에 알린 공로자 6명에게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지난 1월 한복을 입고 취임식에 참석했다. 전효성 씨와 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는 3·1절 102주년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한복을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수 선보인 심찬양 그라피티 작가, 드라마 ‘킹덤’의 권유진·채경화 의상감독, 비대면 한복 전시를 연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 한복 교복을 처음으로 착용한 강진 작천중학교 등도 감사장을 받았다. 수여식에는 전효성, 라카이코리아 신정헌 대표, 권유진 의상 감독 등이 참석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오영우 문체부 차관은 "문체부는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한복 입기 좋은 날'로 정하고 한복 생활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우리 옷 한복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한복교복 보급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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