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12개 언어로 한국어 교재 개발
▲ 세종학당재단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위해 12개 언어로 ‘세종한국어 회화 익힘책’을 개발했다. 사진은 리투아니아 빌뉴스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는 모습.윤희영 기자 hyyoon@korea.kr사진 = 세종학당재단 전 세계 73개국 213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재단이 12개 언어로 한국어 교재를 개발했다. 세종학당재단은 10일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위해 12개 언어로 ‘세종한국어 회화 익힘책’(이하 익힘책) 교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익힘책은 본교재인 ‘세종한국어 회화’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말하기와 듣기 능력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회화 위주의 부교재다. 초급 및 중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가 어휘와 발음 학습 내용을 제시하고 풍부한 연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본교재와 단원 구성을 차별화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만들어진 본교재와 달리 익힘책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터키어, 아랍어, 우즈벡어 등 12개 언어로 만들었다. 세종문화재단은 “문화권별 언어문화적 특수성을 반영했다”며 “해외 세종학당 10곳의 수업에서 직접 활용한 뒤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된 현지 참여형 교육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교재는 누리-세종학당(nuri.iksi.or.kr)에서 무료로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 '세종한국어 회화 익힘책' 표지.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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