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전체 12,527

페이지 544 / 1253

  • 문 대통령, 알링턴 묘지 헌화 후 미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문 대통령, 알링턴 묘지 헌화 후 미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한국전쟁 참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박혜리 기자 hrhr@korea.kr 한미정상회담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첫 공식 일정으로 20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했다. 문 대통령의 워싱턴DC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지만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는 것은 처음이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미군 전사자와 그 가족 약 40만명이 안장돼 있는 곳이다. 문 대통령은 헌화에 동행한 미국 측 인사들에게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운 미군들에 대해 재차 경의를 표한다”며 “이렇게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명용사의 묘에 참배, 헌화한 문 대통령은 이후 국립묘지 기념관 전시실로 이동해 한국전 참전 미군의 옷과 단추를 활용해 제작한 기념패를 기증했다. 기념패에는 ‘무명용사와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In Memory of the Unknown Soldiers and their Noble Sacrifices)’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회 의장. 연합뉴스 이어 문 대통령은 워싱턴DC 내셔널몰의 루스벨트 기념관을 찾았다. 지난 1933년 취임해 뉴딜정책을 기치로 내걸어 대공황의 위기를 극복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국회의사당을 찾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국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대화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협력을 깊게 하고 전 세계의 연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수급을 비롯한 보건안보 정책에 대한 양국의 보다 긴밀한 협력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간담회에선 양국간 경제 첨단 분야 발전과 미중 관계 및 한일 관계도 함께 논의됐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미 정부의 대북정책, 코로나19 백신, 첨단기술 협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1.05.21
    상세보기
  • 서울 밤을 노란 빛으로 물들인 호크니의 태양

    서울 밤을 노란 빛으로 물들인 호크니의 태양

    ▲ 사람들이 14일 밤 8시 21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 야외 LED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애니메이션 '태양 혹은 죽음을 오랫동안 바라볼 수 없음을 기억하라'를 감상하고 있다. 윤희영 기자 hyyoon@korea.kr서울 =윤희영 기자 hyyoon@korea.kr서울 도심 한복판에 코로나19에 맞서는 전세계 국가들의 희망과 협력을 상징하는 해가 떠올랐다. 14일 밤 8시 21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의 야외 LED 스크린. 광고가 멈추고 해가 뜨기 직전 붉게 물든 하늘과 푸른 들판으로 화면이 바뀌었다. 태양이 노란 햇살을 내뿜으며 서서히 떠오른다. 태양이 떠오를수록 햇살은 더 강렬해지고, 이내 온 세상은 노란 빛으로 물들었다.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태양 혹은 죽음을 오랫동안 바라볼 수 없음을 기억하라(Remember you cannot look at the sun or death for very long)'가 만든 장관이었다. 이 작품은 호크니가 2019년부터 살고 있는 프랑스 노르망디의 집 부엌 창으로 보이는 해돋이에서 영감을 받은 1분 15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이다. 드넓은 들판에서 강한 빛을 뿜으며 떠오르는 태양은 '대봉쇄'로부터 풀려나기 시작한 많은 국가들의 강력한 희망과 협력을 상징한다. 호크니는 자필 메시지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일상이 제한된 사람들을 위로한다. 호크니는 2018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자신의 회화 '예술가의 초상'이 1019억원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그림값이 비싼 생존 화가가 됐다. 영국 공공예술 프로젝트 서카(CIRCA) 예술감독 조셉 오코너(Josef O’Connor)의 권유로 해돋이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됐다. 서카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크니 작품을 세계 5개 도시의 대형 스크린으로 공개하고 있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 야외 LED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는 호크니의 작품은 코로나에 대응하는 전세계의 희망과 협력을 담고 있다. 바라캇 컨템포러리서울을 비롯해 런던 피커딜리 광장, 뉴욕 타임스퀘어, 로스앤젤레스(LA) 팬드리 웨스트 할리우드, 도쿄 신주쿠 광장 옥외 스크린에서도 매일 상영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5월 한 달간 코엑스에서 매일 오후 8시 21분 2회 연속 상영된다. 오코너 예술감독은 "봄날의 도래를 기념해 국경과 대륙을 넘나들며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이 희망의 이미지를 나누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르망디 작업실에 자신의 작품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 바라캇 컨템포러리 2021.05.21
    상세보기
  • 김정숙 여사 "한국과 세계 잇는 ‘희망의 메신저’"···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 참석

    김정숙 여사 "한국과 세계 잇는 ‘희망의 메신저’"···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 참석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운데)가 2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2021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사진 = Korea. net YouTube Channel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세계인의 날을 맞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2021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에 참석해 대면·비대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올해 11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2기 ‘K-인플루언서’로 임명된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 총112개국 4,656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 원장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이날 임명된 11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105개국 3,432명이고, 2기 K-인플루언서는 76개국 1,224명이다. 이들은 한국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에서 기사와 영상을 통해 한국을 홍보하게 된다.올해로 세 번째 이 행사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인은 좋은 일이 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좋은 일을 만들기 위해 행동한다'고 한 베트남 까오 티 흐엉 명예기자의 기사를 인용하며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들이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 전 세계가 소통하고, 연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절과 봉쇄의 시대에 우리가 극복해야 할 또 하나의 바이러스가 있다"며 "지역과 인종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멈추어야 한다. 지금은 우리들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2019년 세계인의 날에 명예기자단을 청와대로 초청했으며, 지난해 명예기자단 발대식에는 영상 축사를 보내는 등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에게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보내왔다. ▲ '2021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에 참여한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이 웨비나를 통해 '당신의 대한민국을 채워주세요(Fill in your Korea)' 세레모니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당신의 대한민국을 채워주세요(Fill in your Korea)’라는 주제로 열렸다. 대면을 최소화해 진행된 이 행사에는 명예기자단 2명과 K-인플루언서 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한국 홍보 사례를 나누었다. 베트남 국영방송 리포터 활동 경력을 가진 까오 티 흐엉(Cao Thi Huong, 베트남) 씨는 발대식 현장을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생생하게 보도했다. 장 이펙 담라(Jang Ipek Damla,터키) 씨는 한국인 남편과 살아가는 ‘국제결혼의 솔직한 모습’을 공유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카타르지나 헬린스카(Katarzyna Helinska, 폴란드) 씨는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소개했고, 마지여르 파르포드(Maziyar Farbod, 이란) 씨는 테헤란에서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했다며 홍보 비결을 공유했다. 40명의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은 웨비나로 접속, 임명장 화상 인증 세리머니를 펼쳤다. 발대식 현장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전 세계 한류 팬들은 발대식을 시청하면서 댓글로 의견을 나눴다. 올해 해외문화 홍보대사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2021.05.20
    상세보기
  •  문 대통령, 워싱턴 도착… 3박 5일 방미 일정 시작

    문 대통령, 워싱턴 도착… 3박 5일 방미 일정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오현우 기자 hyunw54@korea.kr사진 =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경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3박 5일 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오후에는 미국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21일 낮(한국 시간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얼굴을 마주한 지 한 달만의 대면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새 대북정책을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공동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 후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한다. 22일에는 미국 최초 아프리카계 추기경인 월턴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한다. 이후 애틀랜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을 방문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는 한국시간 23일 오후 도착한다. ▲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마중 나온 로버츠 의전장에게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2021.05.20
    상세보기
  • [김치, 오늘은 이렇게 먹어볼까] 3. 우삼겹 백김치 롤

    [김치, 오늘은 이렇게 먹어볼까] 3. 우삼겹 백김치 롤

    한국인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는 '맛있는 발효 음식'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 됐다. 김치는 그 자체로도 맛있고,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김치를 부재료로 넣어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도 있고, 주재료로 사용해 기존 음식과는 다른 새로운 요리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코리아넷은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외국인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김치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김치, 오늘은 이렇게 먹어볼까'는 매주 목요일 게재한다. 편집 =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조리법·사진 = 세계김치연구소 우삼겹은 소가 엎드렸을 때 바닥에 닿는 복부 부위를 말한다. 살코기와 지방이 층을 이루고 있어 육즙이 풍부하고 풍미가 좋다. 소 한 마리당 3kg 정도가 나오며 고기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 손질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얇게 슬라이스 해서 많이 먹는다. 오늘은 매운 김치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로 우삼겹 백김치 롤을 만들어 본다. 평소에 많이 먹는 빨간 김치가 아닌 백김치를 사용한다. 백김치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하얗게 담근 김치다. 김치 특유의 매운 맛이 아닌 톡 쏘는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재료가 필요해요! 백김치 1/4포기, 우삼겹(슬라이스) 120g, 메밀 쯔유(일본식 메밀국수 소스) 200ml, 물 120ml. 이렇게 요리하세요! 1. 메밀 쯔유 끓이기냄비에 메밀 쯔유 200ml와 물 120ml를 넣고 중간 불에서 끓여준다. 2. 우삼겹 데치기1)에 우삼겹 슬라이스 120g을 넣고 데쳐서 별도의 믹싱 볼에 담아준다. 3. 백김치 넓게 펴기백김치 1/4는 잎마다 잘라서 도마 위에 하나씩 넓게 펴고 줄기 부분을 칼등을 이용해 두드려서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4. 백김치 속 재료 준비하기잎을 떼어 낸 백김치의 속 재료는 믹싱 볼에 담아 따로 준비한다. 5. 재료 얹기김발 위에 넓게 편 백김치와 데친 우삼겹, 속 재료를 차례로 올려준다. 김발이 없으면 위생 랩을 사용해도 된다. 6. 백김치 롤 말기5)를 단단하게 말아준다. 7. 한 입 크기로 자르기백김치 롤을 한 입 크기가 되도록 2cm 간격으로 잘라준다. 8. 접시에 담기썬 백김치 롤을 접시에 담아준다. CHEF’s Tip! 더 맛있게 즐기기!만든 우삼겹 백김치 롤은 땅콩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2021.05.20
    상세보기
  • 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위해 출국

    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위해 출국

    ▲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19일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3박 5일 간의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방문 형식은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이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 코로나19 백신 협력,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 심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9일(이하 현지 시간)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해 20일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미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 하원의장 및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한다. 문 대통령은 21일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 부통령을 접견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 후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22일 애틀란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올라 서울에는 23일(한국 시간) 도착할 예정이다. 2021.05.19
    상세보기
  • [사진으로 보는 한국] 조계사 아기 부처 관불의식

    [사진으로 보는 한국] 조계사 아기 부처 관불의식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신도들이 물을 부어 아기 부처님을 씻기는 관불(灌佛) 의식을 하고 있다. 관불 의식은 부처님이 탄생할 때 아홉 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를 목욕시켰다는 불교경전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05.18
    상세보기
  •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

    ▲ 전통등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30일까지 열린다. 연등회 보존위원회김여진, 이경미 기자 lvzhen@korea.kr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우리 연등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다.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 특별전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은 7월 23일까지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등회가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증서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연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연등회의 역사를 비롯해 연등을 만드는 도구와 제작 과정 등도 문헌과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 미니 연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특별전은 연등회보존위원회(http://www.llf.or.kr)와 불교중앙박물관(http://museum.buddhism.or.kr)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현실(VR)로도 즐길 수 있다. 천년의 향기를 피워낸 ‘전통등 전시회’ 우리 연등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전통등 전시회’도 오는 30일까지 조계사(우정공원), 봉은사, 청계천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동물과 물고기, 다보탑(불국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 석탑) 모양을 한 연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청계천에 흐르는 물길 위에 설치된 연등은 생동감 넘치는 자태와 은은한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밝게 비춘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연등회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렸다. 지난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처음 열린 올해 연등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등 행렬도 소규모 인원이 조계사 일주문과 안국 사거리 등을 행진하는 방식으로 축소됐다. 대신 온라인 연등 행렬 사이트를 마련해 일반인들의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 특별전에서 지난달 21일 관람객이 전시된 연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1.05.18
    상세보기
  • P4G 정상회의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공개

    P4G 정상회의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공개

    '2021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이하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캠페인송 '위 어 원 (We Are One)' 뮤직비디오가 17일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환경부,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9개 정부 부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동시에 공개됐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2021.05.18
    상세보기
  • 수출 증가하자 거주자 외화예금도 사상 최대치

    수출 증가하자 거주자 외화예금도 사상 최대치

    ▲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948억 3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연합뉴스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4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48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3월말보다 21억 3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 기업이 수출로 벌어 들인 돈을 예치했고 개인도 달러를 많이 많이 사서 예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통화 종류를 보면 3월말보다 달러화 예금(817억8000만달러)은 24억3000만 달러 늘어난 반면 엔화 예금(54억1000만 달러)과 유로화 예금(41억5000만 달러)은 각 1억1000만 달러, 2억 달러 줄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747억 9천만달러)이 14억 6000만 달러, 개인예금(200억4000만 달러)은 6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기업의 수출대금과 해외채권 발행대금 예치,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개인의 달러 매수가 늘어 외화 예금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1.05.18
    상세보기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