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2, 더 강력해진 첩보액션 드라마의 귀환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2가 돌아왔다. 전편보다 더 큰 스케일, 더 강력해진 액션과 웅장한 해외로케이션 촬영 등 볼거리로 가득한 이 첩보드라마는 제작 전부터 이미 대내외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는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대다수 국내외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한류 팬들로 붐벼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촬영중인 아이리스2 연기자들 (좌측부터 김영철,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임수향, 이준) (사진: 전한) 이날 발표회를 통해 제작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오스트리아, 일본 아키타현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8편까지 제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로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헬기를 동원하여 항공 촬영한 액션 씬과 일본 아키타현의 새하얀 설원, 부다페스트 다리에서 펼쳐진 추격 장면 등이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제작자와 연기자들의 인터뷰에서는 드라마 촬영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도 공개됐다. 아이리스2는 헝가리, 체코, 캄보디아, 오스트리아, 일본 등 5개국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케일과 다채로운 풍광, 강렬한 액션으로 중무장했으며 동시에 탄탄한 구성과 대본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육해공을 아우르며 펼치는 세계 곳곳의 숨막히는 첩보전을 통해 액션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다이하드5의 스탭들이 전편에 이어 투입됐다. 이날 발표회에서 KBS 드라마 콘텐츠 제작진은 "아이리스1'이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전설이었다면 '아이리스2'는 새로운 신화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쳤다. ▲제작발표회에서 인터뷰 중 미소짓는 아이리스2 주연 배우 장혁(좌측)과 이다해 (사진: 전한) 장혁(정유건 역), 이다해(지수연 역), 오연수(최민 역), 이범수(유중원 역), 윤두준(서현우 역) 등이 새롭게 출연하는 아이리스2는 전편에서 의문의 암살을 당한 김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 국가안전국(NSS, National Security Service)에서 부국장 최민(오연수 분)의 지휘 아래 정유건(장혁 분)과 NSS 요원 지수연(이다해 분), 서현우(윤두준 분)이 글로벌 비밀 조직 테러집단 아이리스(IRIS)의 실체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와 아이리스1에서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NSS국장 백산(김영철 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KBS 2TV 드라마 '추노'(2010)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장혁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액션연기에 도전하는 이다해도 권총 사격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의 NSS 엘리트 요원 '지수연' 역으로 출연하여 애절한 사랑을 그린다. 장혁과 이다해는 이전에 ‘추노’를 비롯한 두 편의 드라마에서도 연인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에도 깊이 있는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주연 배우 외에도 전편에 이어 속편에도 비중 있게 등장하는 NSS의 국장이자 아이리스였던 이중첩자 백산 역의 김영철, 냉철함과 동시에 부드러움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펜타곤 출신의 NSS 부국장 최민 역의 오연수 등 실력파 배우들과 또한 NSS최고의 엘리트 요원 서현우 역의 그룹 비스트 출신 윤두준, NSS 경호팀의 에이스요원으로 등장하는 그룹 엠블랙의 이준 등 한류스타 배우의 연기도 또 다른 감상포인트다. ▲제작발표회에서 인터뷰하는 오연수 (좌측), 김영철. (사진: 전한) 아이리스2는 전편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배경에 깔고 있어 작품의 몰입도와 내용의 완성도가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 표민수 감독과 공동으로 아이리스2를 연출한 김태훈 감독은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액션 드라마에 걸맞도록 배우들의 연기와 감정 흐름도 잘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제작발표회를 통해 밝혔다. 한편 아이리스2에 대한 뜨거운 대내외적 관심을 반영하듯 해외 로케이션 때 아이리스 제작진들은 뜻 깊은 경험을 하기도 했다. 아이리스1에서 아키타현의 아름다운 설경을 선보여 그 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크게 이바지했던 공로 덕분에 아이리스2 제작진은 1월 말 아키타현에서 속편 촬영 당시 열렬한 환영과 함께 만찬에도 초대받기도 했다. 아이리스1은 실제로 일본 내에서도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으며 이날 환영 만찬에서 진행된 간단한 인터뷰 및 아이리스2 프로모션 영상 시사회에서도 현지 언론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이리스2는 2월 13일부터 KBS2TV에서 수, 목요일 밤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S2TV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아이리스1 전편을 극장판으로 방영할 계획이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