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예술 트렌드는 '힐링'
2013년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으로 ‘치유(healing)’가 대두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동체 중심의 예술활동 현상, 공정한 시장, 복지, 그리고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는 K-팝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2년 12월 26일 발표한 ‘2013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 분석 및 전망’ 연구 결과에서 2013년 문화계 흐름을 10개로 요약하고 ‘공감의 문화예술, 아픈 사회의 치유’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 보고서는 “불안한 사회와 각박한 삶 속에서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스스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손쉬운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가벼운 힐링 수단으로 힐링 서적이 인기를 얻고 힐링 전문방송이 주목 받으며 힐링 여행 상품들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흐름으로는 ‘공동체와 예술, 함께 길을 찾다’를 꼽았다. 보고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붐이 일고, 주민이 예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K-팝이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는 경향에 대해서도 새로운 흐름으로 보고했다. 싸이 ‘강남스타일’ 돌풍을 계기로 아이돌 중심의 K-팝이 국악과 발레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고 공연 예술 분야에서도 약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난 스타 탄생 방식의 변화와 ‘개가수(개그맨과 가수의 합성어)’, ‘배우감독(배우 출신 감독)’ 등 경계를 허물어뜨린 스타들의 탄생도 새로운 흐름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저작권 관련 이슈, 문화예술계의 공정한 시장 요구 및 예술인복지법 시행, 협동조합의 본격화 흐름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여가 소비의 세대별 다층화와 문화복지 화두의 부상, 문화정책의 키워드로 부상한 문화 다양성 등을 새로운 흐름으로 제시했다. ▲(좌측 두번째부터) 개그맨으로 구성된 그룹 '용감한 녀석들'이 12월12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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