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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의료시스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유

    한국 의료시스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유

    한국 의료시스템을 그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유하는 일명 ‘쌍둥이 프로젝트’(Medical System Twinning Project)를 추진하기로 양국이 최근 합의했다고 4월 9일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 의료기술을 공유해 의료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점과 한국이 미국에서 의료기술을 전수 받은 지 반세기만에 해외에 다시 전수 함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원조 프로그램인 ‘미네소타 프로젝트’(Minnesota Project)를 통해 1955∼1961년까지 7년간 한국 의료인 226명이 미국에 연수를 다녀왔고 미국인 전문가 59명이 한국에 파견되어 한국의 의료인 양성과 의료기술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압둘라 알 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장관이 4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사우디 의료 '쌍둥이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병원건립, 위탁 운영, 의료진 연수와 파견 등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 안에 서명하였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합의한 6개 분야는 병원 설계 및 건립, 의료인 교육·연수 프로그램, 전문가 상호 방문을 포함한 의료진 교환 프로그램(Visiting Physician Program),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의료 기술 및 의료관련 IT기술 이전 등이다. 쌍둥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산하의 킹파드 왕립병원(KFMC)에 한국의 주요 병원들이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공유하는 것이다. 서울대병원이 심장과학센터를 세우고, 가천길병원은 뇌영상과학센터, 삼성서울병원은 신경기초과학연구센터, 원자력병원은 방사능치료센터, 의료벤처기업 파미셀은 줄기세포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또 사우디 주요 4개 거점 도시에 400병상 이상의 메디컬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획, 설계, 건설까지 한국기업이 맡고 운영 이후 설비를 발주처로 이전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이다. 나즈란(Najran)과 제다(Jeddah)의 심장센터를 업그레이드 및 위탁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복지부는 KFMC에 5개 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의 경우 올해 안으로 비용에 대한 합의를 끝내고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4개 지역 메디컬타워 BOT 사업과 심장센터 업그레이드 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수준으로 사업 범위는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과 압둘라 알 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장관(중간)이 4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13'에서 관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는 의료시설은 잘 갖추어져 있으나 이를 운영할 수 있는 기술과 인력이 필요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그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북미, 유럽 등의 의료기관 등과 병원 위탁운영, 의료 IT시스템 구축 등을 협력하여 왔지만 이번에는 한국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다. 압둘라 알 라비아(Abdullah Al Rabeeah) 사우디 보건부장관은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과 의료 협력을 맺었는데 한국 병원의 기술력이나 열정이 돋보였다"며 "사우디의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재언 기자, 코리아넷 jun2@korea.kr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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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고심이 통했다

    싸이, 고심이 통했다

    “알랑가 몰라” 싸이(박재상)가 고심 끝에 내놓은 ‘강남스타일’ 후속곡 ‘젠틀맨(Gentleman)’이 유튜브 역사를 새로쓰고 있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게재 3일만에 5천만건 조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3년 한국에서의 첫 대규모 콘서트 ‘해프닝(Happening)’ 공연이 열린 13일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된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는 첫날에만 1,800만 건 조회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겼다. 3일만에 5천만 건 조회수를 넘긴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는 벌써 ‘강남스타일’의 15억 건 조회수를 넘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스타일에 이은 젠틀맨도 코드는 유머였다. 전작의 유재석, 노홍철이 다시 등장한데 이어 ‘무한도전’ 맴버인 하하, 길,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이 총 출동해 유머 코드를 강화했다. ▲젠틀맨의 ‘시건방 춤’은 첫 공개된 콘서트장에서 팬들이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 유튜브 상에 패러디 동영상 게재가 이어지고 있다. ‘말춤’의 뒤를 이을 춤으로는 ‘시건방 춤’을 택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지난 2009년 발표한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의 춤이었던 ‘시건방 춤’을 싸이가 재해석해 이번 ‘젠틀맨’의 춤으로 삼았다. 이런 인연으로 이번 젠틀맨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맴버 가인이 참가했다. 이번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와 춤은 5만여 관객이 움집한 가운데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그의 콘서트 ‘해프닝’에서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다시 ‘젠틀맨’의 공연이 펼쳐지자 5만 관중은 따라하기 쉬운 젠틀맨의 ‘시건방 춤’을 따라하며 함성을 질러댔다.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이 열린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해외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미국에서 왔다고 밝힌 테리 브라운(Terrie Brown) 씨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이번 신곡 젠틀맨이 강남스타일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불러일으킬 것 같다”고 밝혔다. 자신을 ‘국제 가수’로 만들어준 강남스타일을 포함 총 18곡을 부르며 관중과 함께한 싸이의 콘서트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생중계 누적 접속자수는 15만 여명에 육박했다. ▲싸이의 콘서트장에는 4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들어 ‘국제 가수’로서의 그의 위상을 대변했다. 그의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4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들어 그를 향한 질문을 쏟아냈다.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싸이는 “(후속곡) ’젠틀맨’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전 세계에서 관심을 보여주니 음악에 힘을 주고 멋진 걸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나다운 걸’ 찾자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에 대한 호칭에 대해) 코미디언, 가수, 어떻게 나를 부르던 상관없다”며 “자신은 엔터테이너로서 팬들을 즐겁게하는 나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음악전문사이트인 빌보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사로 메인을 장식하며 “(콘서트에) 5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고 전 세계 15만 명 이상이 유튜브 생중계를 본 싸이의 신곡이 15억 조회수를 달성한 ‘강남스타일’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젠틀맨은 공개 3일만인 15일 현재 17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그의 세계적인 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 아이튠즈 순위 기준 영국에서는 9위, 미국에서는 25위를 각각 기록중이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손지애 기자, 코리아넷 jiae5853@korea.kr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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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전기, 중국서 인기

    박근혜 대통령 전기, 중국서 인기

    ▲중국어판 박근혜 대통령 전기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근 중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전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중국 인민출판사(人民出版社)는 지난달 15일 펴낸 박 대통령의 전기 '절망이 희망을 창조한다, 박근혜의 인생(絶望創造希望,朴槿惠的 傳奇人生)’ 1만 부가 보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8000부를 추가로 인쇄해 시중에 공급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의 중국어 전기는 지난해 한국에서 김병완 작가가 '박근혜의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전기를 중국어로 옮긴 것으로 초판이 지난 3월 15일 중국에서 발간됐다. 이 책은 중국 일반 독자들 사이에서 특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최대 인터넷 서점인 ‘땅땅왕(當當網)’에서 박 대통령의 전기는 신간 정치인물 서적 가운데 10일까지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주재 한국 홍보관에 따르면 이 땅땅왕에서는 또한 박 대통령의 또 다른 중국어 전기인 중국 용문서국 출판 ‘한국과 결혼한 여인’ (작가 강요식)이 신간 판매순위 2위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의 중문판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我是朴槿惠)’도 지난해 11월 타이완의 ‘도서출판 가오바오(高寶書版)’에서 발간된 이후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일간지는 전면에 박 대통령의 인생 역정과 국정 철학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관련 사진들과 함께 컬러로 크게 게재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동아시아를 통틀어 첫 여성 국가 지도자로 선출되었으나 위태로운 동아시아 지역의 정세를 마주하게 되어, ‘박근혜 시대’는 단지 성별 정치로서의 상징일 뿐 아니라, 여권(女權) 정치의 새로운 한 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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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케리 미 국무장관 접견

    대통령, 케리 미 국무장관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4월 12일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북핵•북한 문제, 동북아 및 주요 국제정세 등 주요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구촌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 동맹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의의를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한반도의 상황을 언급하며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상황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를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계속 진행되는 과정”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히 응징하겠지만, 북한이 변화를 받아들여 대화의 장에 나오면 상호 신뢰를 쌓아나가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미국이 북한의 어떠한 위협이나 도발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와 함께 굳건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의 대북정책이 과거의 패턴에 선을 긋는 지혜로운 방안으로 생각된다”며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 청와대) 케리 장관은 한•미 FTA 1주년을 맞아 양국이 경제통상 협력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둬왔으며 앞으로 더 통상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으며, 박 대통령도 공감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문제에 관련해서 선진적•호혜적 협정 개정을 이루기 위해 창의적으로 접근해 가자고 하였으며 케리 장관은 양국간 신뢰 관계를 기초로 바람직한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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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기자들 서울에서 언론의 미래에 대해 논의

    전세계 기자들 서울에서 언론의 미래에 대해 논의

    4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막한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에 참석한 100여명의 기자들은 언론의 미래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각국에서 온 기자들은 점증하는 뉴미디어의 영향력에 따른 도전과 기회,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74개국에서 온 110명의 기자들이 참가한 이날 세미나는 8일간에 걸친 세계기자대회의 첫 행사였다. 이외에도 비무장지대(DMZ),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 전라남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 등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방부 등이 후원하는 세계기자대회에는 영국의 일간지 가디안(Guardian), 독일의 공영방송 ARD, 중국 신화통신, 일본NHK, 아사히신문 등 세계각국 언론의 현직 기자들이 참가했다. ▲정홍원총리가 4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막한 세계기자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전한) 언론의 미래에 대한 토론에서 짐 보멜라(Jim Boumelha) 국제기자연맹(IFJ) 회장은 전세계 언론사들이 저널리즘의 질적 수준보다는 수익성을 앞세우는 경영방침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멜라 회장은 언론사들이 “수익성과 시장경제 중심의 경영철학을 거부해야 한다”며 경력직원들을 더 이상 해고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보멜라 회장은 “직원을 해고하면 기사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독자들은 자신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매체를 원하며 지금까지 최고의 신문들이 이런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논의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뉴미디어가 대두하면서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는 신문과 같은 전통 매체의 고민을 잘 반영한다. 전세계적으로 신문구독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기존 매체들이 과거에 사용해왔던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은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저널리즘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과거에는 접근하기 힘들었던 전세계의 독자들에게 뉴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뉴미디어들로 인해 “시민언론”(citizen journalism)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짐 보멜라 국제기자연맹 회장은 수준 높은 저널리즘이 수익성보다 중요하다며 신문사들에게 변화를 촉구했다. (사진: 전한) 신화통신의 고위 편집장 리준(Li Jun)은 SNS의 출현으로 중국의 미디어업계가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중국서부 산악지대에 위치한 시추안성에 7.9도의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서 도움을 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당시 지진피해로 취재가 어려웠던 까닭에 전세계의 많은 기자들은 마이크로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리 편집장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미디어의 주체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뉴미디어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신문은 쇠퇴하고 있지만 뉴스는 계속 생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일간지 밴쿠버선(Vancouver Sun)의 국제뉴스 칼럼니스트 조나단 월터 만토프(Jonathan Walter Manthorpe)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를 통한 구독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 구독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토프 편집장은 밴쿠버선이 점점 신문에서 인터넷 매체로 변모하고 있다고 하면서 “밴쿠버선은 더 이상 신문이 아닙니다. 뉴스를 생산하는 기관입니다”라고 말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한국은 남북간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사진: 전한) 이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개회식 축사에서 세계기자대회에 참가한 기자들에게 최근 고조된 남한과 북한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총리는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기사가 세상을 바꾸는 일을 수 없이 경험해왔다”며 “기자의 감각과 인터넷이 결합하면서 한국의 한반도 상황도 크게 바꿀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의 평화에 대한 소망을 세계에 전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토론에 이어 이루어진 특강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북한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을 촉구하면서 한국은 남북간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윤장관은 “신뢰는 매우 강력한 도구로서 지속적이고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며 “신뢰가 없는 평화는 부서지기 쉬우며 이것은 우리가 과거의 시행착오에서 배운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장관은 한국이 가진 속성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이해심이 깊고 배려할 줄 알며 책임감 있는 국가로서 전세계에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며 강연을 마쳤다. 임재언 기자, 코리아넷 jun2@korea.kr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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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융성 CT 포럼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CT포럼 2013'

    "기술력을 갖춘 한국의 업체가 미국 헐리우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연결 역할을 하고 싶다" 이승훈 루카스 ILM(Industrial Light & Magic) 수석 감독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밝힌 말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6일 열린 ‘CT(Culture Technology) 포럼’ 기자 간담회에서 이승훈 감독은 “ILM과 영화 CG(Computer Graphic) 작업을 함께 할 실력과 경험을 갖춘 국내 아웃소싱 업체를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강조하는 창조경제 시대에서 콘텐츠산업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CT포럼이 열린 16일 이승훈 루카스 ILM 수석 감독이 헐리우드 특수효과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한 기자 ILM은 조지 루카스의 자회사 중 ‘비주얼 이펙트(VFX)’를 담당하는 회사로 헐리우드 최대 특수효과 업체다. 이승훈 감독은 이곳에서 시니어 크리쳐 테크니컬 디렉터(senior creature technical director )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해리포터’, ‘아바타’, ‘아이언맨’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해 왔다. 포럼에서 한국의 CT(문화기술) 산업에 대해 이승훈 감독은 “한국의 CG 기술은 헐리우드의 70% 이상 따라잡았고, 어떤 부분에서는 100%까지 발전한 부분도 있다”며 “아직 미국에 진출한 국내 CG업체가 없기 때문에 헐리우드 시장에서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한국은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CT포럼 참석자들이 ‘CT포럼 2013 미디어아트 전’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드라이브 인 씨어터(Drive in Theater)’를 시연하고 있다. 전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창조경제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과학기술과 융합시켜 경제적 부가가치로 창출해내는 것”이라며 “CT 포럼은 그런 방향을 공유하고 문화기술을 비즈니스 창출가치로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창조융합프로젝트 연구기관 아르스일렉트로니카(ARS)의 히데야키 오가와 Hideaki Ogawa 교수와 영화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오가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문화기술은 개인의 참여를 유도해 그 속에서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촉매제"라며 "누구나 쉽게 교감하게 만드는 문화기술 개발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창조적인 촉매(creative catalyst)역할을 통한 참여(participation)와 사회기여(social contribution), 상호작용(interaction)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한국은 새로운 지속가능한 문화(new sustainable culture)를 성공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1년 글로벌프로젝트 기술개발 과제인 영화 <미스터 고>(Mr. Go)의 김용화 감독은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주인공 고릴라 '링링'의 그래픽 제작과정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영화 속 국내 시각효과(VFX) 기술의 발전모습을 소개했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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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의 명소 ‘청와대’ 토요일이 좋아요

    관광의 명소 ‘청와대’ 토요일이 좋아요

    ▲13일 북악산을 배경으로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사자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전한 기자 미국의 백악관, 영국의 버킹엄 궁전, 프랑스의 엘리제궁•••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한 국가를 상징하는 대통령 또는 국왕 있는 곳이라는 이외에 관광의 명소라는 점이다. 대한민국에는 청와대가 있다.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는 매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관광객들은 분수대를 뒤로 한채 청와대 영빈관, 그리고 북악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한국을 상징하는 장소에서 추억을 담아간다. 청와대 주변을 찾는 관광객들은 비공식적으로 평일 3,000여명, 주말(토, 일) 5,000여명에 이른다. 이를 단순 계산해 보면 월 평균 10만명, 년간 120만명에 이른다. 매일매일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청와대 앞에서 매주 토요일에는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의장대대 여군의장대가 13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의장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전한 기자 국방부의장대대는 매주 토요일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의장행사 퍼레이드를 펼친다. 전통의장대 행진, 국악공연에 이어 벌어진 여군의장대 시범과 3군 통합의장 시범 순으로 진행된 의전행사 퍼레이드를 지켜본 관광객들은 연이은 탄성과 함께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기에 여념이 없었다. 베네수엘라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은 “공연이 있는 지 모르고 찾아왔는데 운이 좋아 시간에 맞춰 공연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돌아가서 꼭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의장대대가 13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절도 있는 의장시범을 펼쳐 보이고 있다. 전한 기자 특히 국방부의장대대는 공연 이후 관광객들과의 포토타임도 가진다. 공군, 육군, 해군, 해병대 의장대와 함께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 여군의장대대의 인기는 K-pop 스타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중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은 여군의장대와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관광객들은 “너무 이쁘다. 너무 멋지다”를 연발하며 이들과의 사진을 찍었고 여군의장대대는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13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국방부 의장대대와 포토타임을 갖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전한 기자 청와대 앞 정례 의장행사는 혹서기 및 혹한기를 제외한 4월부터 6월, 10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우천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청와대에 대한 자세한 뉴스는 코리아넷 지(http://www.korea.net/Government/Current-Affairs/National-Affairs?affairId=346)에서 얻을 수 있다. 전한 기자, 코리아넷 hanjeon@korea.kr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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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궐 속 다채로운 문화행사

    궁궐 속 다채로운 문화행사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 유산이자 국보 제225호인 창덕궁 인정전 내부가 일반에 공개됐다. 인정전은 조선시대, 왕과 신료들이 정사(政事)를 논하던 장소였다. 문화재청은 “관람객들이 근대 궁중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함으로써 궁궐이 보다 생동감 있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개방된 창덕궁 인정전 내부의 모습 (사진: 문화재청). 관람객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황금빛 장식과 함께 웅장함이 느껴지는 어좌, 대한제국 당시의 사용했던 전등까지, 사진으로만 접했던 생생한 역사의 흔적을 직접 볼 수 있다. 해설사의 투어는 하루에 네 번씩 제공된다. 기간: 2013. 04. 04~ 10. 31 요일: 매주 목, 금, 토 시간: 11시, 11시 30분, 14시, 14시 30분 (1회당 20분 내외) 고궁과 왕실 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고궁에서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왕과 왕비의 휴식 공간이던 창덕궁의 가정당과 고종 황제가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경복궁 집경당과 함화당에서는 소규모 모임이나 회의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한다. 필요한 집기류는 신청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며, 간단한 다과 정도만 반입이 가능하다. 경복궁 관리소는 “특별한 고궁 체험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며 이 달 들어 예약 문의가 부쩍 증가했다”고 밝혔다. 각 전각의 사용료 및 관련 문의는 문화재청 고객지원센터 (http://www.e-minwon.go.kr/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2월에 진행된 ‘궁궐 속 일상생활’ 프로그램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조선시대 궁궐의 일상을 엿보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 전한 기자). 창경궁에서는 4월 한달 간 매주 주말에 조선시대 궁궐 속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 후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궁궐의 일상’이 올해부터 상설 개최된다. 문정전부터 시작해 환경전, 통명전, 풍기대를 무대로 각 지점에서 약 3~5분 정도로 짧게 펼쳐지는 간이 연극 퍼포먼스는 한국어로 진행되지만 조선시대 궁중 분위기와 생활상을 체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일정: 4월 13, 14, 20, 21, 27, 28일 시간: 오후 1시30분, 2시 30분 (매회 총 60분 소요) 관련 코리아넷 기사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 (http://www.korea.net/NewsFocus/Culture/view?articleId=104089 ) 이승아 기자, 코리아넷 slee27@korea.kr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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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업 활성화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업 활성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10일 벤처기업 ‘i-KAIST’를 방문한 자리에서 창조경제의 방향을 제시했다. 현장관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첨단기술 개발에 있다기보다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사업화되고 창업이 활성화되면서 경제가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위치한 벤처기업 ‘i-KAIST’ 를 찾아 창업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간담회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i-KAIST처럼 젊은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스마트학교 교육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i-KAIST를 방문해 터치 스크린을 시연해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또 “벤처기업이 시장에서 기반을 잡기까지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i-KAIST는 스마트패드 교과서와 스마트칠판, 교육솔루션 등 스마트스쿨 콘텐츠 및 장비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30.1세에 불과하다. 멀티 터치스크린과 같은 IT기술을 교육과 융합하여 실시간 쌍방향 수업, 분필형 칠판과 종이 없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KAIST가 지분 49%를 보유한 최초의 자회사로써 학생의 아이디어에 대학의 브랜드와 자본 및 기술력이 결합된 공동창업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세종시 내 모든 학교와 전국 59개 학교에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도 300여개 학교에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중국·일본·몽골·사우디아라비아·터키·리투아니아 등 7개국에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수출하기도 했다. 특히 몽골 교육과학부 (MECS)와 3천만 불의 스마트스쿨 협약 체결, 사우디 국가발전위원회와 1억불의 MOU 를 체결하였다. i-KAIST의 성공은 청년 기술창업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이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임재언 기자, 코리아넷 jun2@korea.kr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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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학동 풍물시장에서 과거로의 시간여행

    황학동 풍물시장에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한국의 전통시장은 ‘정(情)’으로 대변되는 한국인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각 시장만의 특징이 살아있는 한국의 전통시장은 단순히 필요물품을 구입하는 곳이 아닌 한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삶의 모습이 녹아있는 체험의 무대다.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서울풍물시장 입구에는 전통 옷을 입은 마스코트가 환하게 웃으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 TV, 냉장고, 노트북 등 온갖 가전제품과 천원부터 시작되는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헌책, 옷, 음악 테이프, 그리고 레코드판. 여기에 족히 수백 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갖가지 골동품들이 가득한 이곳은 황학동에 위치한 ‘서울풍물시장’이다. 2층 건물에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온갖 물건이 꽉 차 있는 황학동 서울풍물시장은 지난 2008년 3월에 문을 열어 현재 약 900여 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다. ▲19세기에 사용된 다리미의 모습. 골동품을 판매하고 있는 정수영 씨는 이 다리미가 조선시대에서 온 것이라고 말한다. (사진: 전한 기자) 단순히 옛 골동품을 파는 시장이 아니라 수십, 수백 년 전에 쓰이던 물건들, 옛 추억의 향수(鄕愁)를 불러 일으키는 물건들이 모여 있는 서울풍물시장은 살아있는 역사의 장소이다. 지나가다 마주하는 조선시대에서 온 숯불 다리미, TV속에서만 보던 50, 60, 70년대 교과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 시계들, 겉보기에 전혀 쓸 수 없을 것 같은 구식 카메라들은 지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 놓은 숨어있는 보물이다. 점점 잊혀지고 있는 과거의 생활용품을 판매해 온 김진우 씨는 “옛날에는 생활용품으로 사용되던 물건들이 이제는 장식품으로 많이 구매되며, 카페와 같은 곳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옛 물건들의 달라진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는 쉽게 구할 수 있던 물건들이 이제 제작의 명맥이 끊어져 쉽게 찾기 힘들다”며 “전국의 각 지방에서 옛 물건들을 수집해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풍물시장에는 족히 수십, 수백 년은 되어 보이는 온갖 골동품들이 모여있다. (사진: 전한 기자) 서울풍물시장은 도대체 쓸 데가 있을까 하는 물건들이 재 탄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신기술에 그 자리를 내어준 노트북, 사소한 고장으로 주인에게 외면 받은 노트북도 새로운 주인을 찾는 곳이다. 고장 난 노트북도 뚝딱하고 고쳐내는 이철우 씨는 “남들이 못 쓴다고 내다버린 노트북들을 직접 수리해 5만원에서 13만원 내외 가격으로 팔고 있다”며 “남의 손을 탔지만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가격에 팔리던 노트북이 금방 외면을 받는 제품으로 전락해 버린다”며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외면을 받는 제품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S서울풍물시장에는 족히 수십, 수백 년은 되어 보이는 온갖 골동품들이 모여있다. (사진: 전한 기자) SBS 인기 버라이어티 쇼 ‘런닝맨’ 소녀시대 편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서울풍물시장은 드라마, 영화 소품을 구입하려는 관계자들에게는 필수 답사 코스다. 이곳에서는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옛 추억을 떠올리려는 사람들을 위한 ‘옛 교복’ 대여 점포도 있다. 한국의 교복 자율화 조치 이전, 즉 1983년 전에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세대들의 교복이 대여되고 있다. 옆 점포 상인들은 “영화 관계자들이 자주 이곳을 찾는다”며 “그 외에도 학창시절을 추억하려는 동문모임 등에서 자주 대여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풍물시장에서는 오는 27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풍물장터’와 외국인도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 5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서울풍물시장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english.seoul.go.kr/gtk/news/news_view.php?idx=2716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손지애 기자, 코리아넷 jiae5853@korea.kr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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