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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간 에너지분야 협력합의

    한미간 에너지분야 협력합의

    한국과 미국 두 나라는 향후 클린에너지와 비전통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셰일가스,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에너지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근혜대통령의 미국순방을 수행중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MOTIE) 장관은 현지시간으로5월7일 워싱턴D.C. 에서 Daniel B. Poneman 미국 에너지부(DOE)장관 대행을 만나 에너지협력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통해 협력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공동성명에서 셰일가스와 관련하여 “양국의 정부 및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찾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셰일가스 기술 선도국인 미국과 최초로 셰일가스 협력을 추진하기로 함으로써 국내 자원개발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셰일가스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이다. ▲방미중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MOTIE) 장관이 5월7일 워싱턴D.C. 에서 Daniel B. Poneman 미국 에너지부(DOE)장관 대행을 만나 에너지협력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미국은 세계 최초로 셰일가스 개발과 생산을 통해 저렴한 천연가스 공급으로 미국 제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가스 수입국에서 가스 수출국으로 전환이 예상될 정도로 셰일가스 개발이 활발하다. 산자부는 또 양국이 셰일가스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셰일가스 관련 기술 확보와 미국 셰일가스 개발에 참여하는데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세계 2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인 한국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 셰일가스 도입을 넘어 석유공사 등이 미국에서의 개발·생산 경험을 통해 향후 호주, 중국 등 셰일가스 보유국에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미 미국 텍사스주 서부지역에서 Eagle ford, EP Energy 셰일가스 광구를 확보하여 개발·생산 중이다. 양국은 또 2008년에 체결된 가스하이드레이트 의향서(Statement of Intent)를 연장함으로써 앞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평가되는 가스하이드레이트 생산기술 개발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5월 6일 뉴욕에서 윤상직 장관이 방미를 계기로 보잉사 등 7개사로부터 3.8억불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접수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가 고압·저온 환경에서 물과 결합하여 고체화 된 것으로 한국 동해 쪽에 많은 양이 부존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은 현재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와 생산시험 등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알라스카 지역 생산시험 등을 통해 한국보다 기술력이 앞서 있다. 양국은 또 스마트그리드·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온실가스감축 등의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양국은 2014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하였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5월 6일 뉴욕에서 보잉(Boeing), 커티스-라이트(Curtiss-Wright), 올모스트 히어로스(Almost Heroes LLC)등 7개 미국기업으로부터 3.8억불 규모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임재언 기자, 코리아넷 jun2@korea.kr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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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창조경제 세일즈 외교 펼쳐

    대통령 창조경제 세일즈 외교 펼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게티 박물관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창조경제 리더들과의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핵심정책 기조인 창조경제 비전을 소개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9일(현지시간) 로스앤제레스 게티 박물관에서 열린 창조경제리더들과의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창조경제 비전을 소개하며 "창조경제는 창의성과 상상력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접목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 실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창조경제는 민간이 주도하는 것으로 정부는 기업가들이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이디어가 보상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이미 발전한 선진국의 성공모델을 따라서 추격형 경제 패러다임으로 발전해 성공을 했지만 지금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이런 방법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새 정부에서 창조경제를 새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9일(현지시간) 로스앤제레스 게티 박물관에서 열린 창조경제리더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이 간담회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1세기 컴퓨터산업을 이끌 세계 50대 인물로 선정한 '실리콘밸리 파워컴퓨팅사' 강신학 회장, 미국에 한국 드라마를 보급하는 박석 드라마 피버 사장,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를 제작한 한국계 미국인인 여인영 감독, 지식재산권 분야 권위자 브루스 선스테인 변호사, 3D 기술 벤처의 조지 리 사장 등 한국과 미국의 창조경제 분야 선두주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에게 한국정부가 벤쳐캐피털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과 한국의 기업가 정신 독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박 대통령은 이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참석자들이 제안한 말은) 창조경제를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공동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게티 박물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Looking East’ 전(展)을 통해 전시중인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1745-1806?)의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한편 간담회에 앞서 박 대통령은 티모시 포츠 (Timothy Potts) 게티 박물관장의 안내로 현재 전시 중인 페테르 파울 루벤스(1577-1640)의 작품인 '한복 입은 남자' 그림을 둘러보며 "아시아와 한국의 문화가 세계 문화와 합쳐져 새로운 창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창조는 여러 가지 경계선에서 융합이 이뤄져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미국에서 루벤스의 '한복 입은 남자'를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 기간에 한국의 창조경제를 논하는 간담회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루벤스의 그림에 나오는 '한복의 나라'가 새로운 창조경제 강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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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LA 코리아타운은 문화융성의 베이스캠프”

    박 대통령, “LA 코리아타운은 문화융성의 베이스캠프”

    박근혜 대통령이 8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이하 LA) 교민간담회에서 “LA 코리아(한인)타운은 한국이 세계로 나가는 가장 큰 베이스캠프”라며 LA 교민들의 한국문화 미국전파 역할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교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이 간담회에는 미(美) 하원 에드 로이스(Ed Royce) 외교위원장을 포함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3남인 랄프 안 씨, 미셸 박 캘리포니아주(州) 조세형평위원회 부위원장 등 각분야 걸쳐 활약하고 있는 LA 재외동포 대표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에 LA 다저스 구단에서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빅찬호 선수와 현재 같은 구단에서 투타로 맹활약중인 류현진 선수를 언급하며 “LA지역 50만 동포 한분 한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사절이고 우리나라와 미국을 연결하는 메신저”라며 격려했다. 또 “흔히 LA코리아 타운을 ‘미국 속의 작은 한국’이라고 부르지만 지금은 LA가 작은 한국이 아니라 한국이 세계로 나가는 베이스캠프가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현장 서비스’를 강조한 박 대통령은 “재외공관 영사 서비스를 맞춤형 지원으로 바꾸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확충해 동포들이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동포사회의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국정철학도 재확인 했다. 박 대통령은 “재외동포 인재들의 글로벌 문화 마인드와 뛰어난 창의력이 고국의 문화와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세계 720만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확충해 우리 동포들이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LA는 문화적 측면에서 미국 사회에 우리 문화를 전하는 소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저는 문화융성을 국정기조의 하나로 삼고 있는데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많이 알려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이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교민 간담회에서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LA 교민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이 간담회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1세기 컴퓨터산업을 이끌 세계 50대 인물로 선정한 '실리콘밸리 파워컴퓨팅사' 강신학 회장, 미국에 한국 드라마를 보급하는 박석 드라마 피버 사장,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를 제작한 한국계 미국인인 여인영 감독, 지식재산권 분야 권위자 브루스 선스테인 변호사, 3D 기술 벤처의 조지 리 사장 등 한국과 미국의 창조경제 분야 선두주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에게 한국정부가 벤쳐캐피털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과 한국의 기업가 정신 독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박 대통령은 이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참석자들이 제안한 말은) 창조경제를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공동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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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남미 “한국 문화가 궁금하다”

    중동•남미 “한국 문화가 궁금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후속곡 젠틀맨이 공개된 이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국가에서도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바이의 주요 언론에서 보도한 K-pop 관련 기사는 올해 부쩍 늘었다. 두바이 유력 매체인 걸프뉴스(Gulf News)는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K-pop 관련 기사를 전년 대비 약 7배 증가한 20건을 보도했다. 걸프뉴스는 지난 3월 싸이의 신곡 제목이 당초 한국인들 특유의 신나는 감정을 표현할 때 쓰는 속어인 ‘아싸라비아 (Assarabia)’였으나, ‘Ass’ (엉덩이)와 ‘Arabia’ (아랍인)의 합성어로 오해 될 개연성이 있어 정정했다는 흥미로운 내용을 보도했다. 이어, 싸이의 젠틀맨이 공개된 이후에는 걸프뉴스를 비롯해 khaleej Times, The National 등 여러 매체에서 일제히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3,840만 건을 기록하며 역대 유튜브 일일 최대 클릭 수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경쟁적으로 전했다. 현재, 젠틀맨의 클릭수는 3억 건을 돌파한 상태다. ▲지난 4월 13일, 콘서트 장에서 발표한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당일에 3,840만 건의 클릭수를 기록했다 (사진: YG Entertainment). 브라질에서도 한국의 문화 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유력 일간지 ‘Folha de S. Paulo’는 “팝의 새로운 왕은 아시아인이고 더 많은 스타가 오고 있다” 제하의 지난달 29일자 기사에서 “마이클 잭슨은 잊어라. 팝의 새로운 글로벌 왕 한국인 싸이가 젠틀맨이라는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싸이의 신곡은 “(현재까지) 일일 최다 조회 동영상 기록 보유자 코니의 동영상 기록(3천1백만 건)을 추월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어 자동차와 핸드폰 업계의 선두주자로 여겨졌던 한국은 이제 무적이었던 미국과 문화산업 경쟁자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 배경에는 “한국의 ‘전략적 진정성’과 감각, 연예인을 든든히 지원한 기획사의 역할 등이 있었다”고 분석하며 “한국의 싸이와 케이팝(K-POP)은 오늘날 세계를 향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아 기자, 코리아넷 slee27@korea.kr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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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융성의 방향과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토론회

    문화융성의 방향과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토론회

    박근혜 정부의 문화정책을 논하는 연속토론회가 5월 초에 서울에서 연이어 열렸다. 4회에 걸친 토론회 중 5월 2일 한국관광공사 본부에서 열렸던 1차 토론회 때는 4 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문화융성의 의미와 정책방향을 논하였고 5월 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렸던 2차 토론회는 문화향유 확대와 국민행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문화융성은 이번 정부의 정책기조 3대의 하나로서 박근혜대통령의 취임사에도 언급되었다. 한국 역대 대통령의 취임사에 문화정책을 반영하는 키워드가 국정과제로 제시된 적이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정부의 문화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1차 토론회가 열린 5월 2일에는 전상인 서울환경대학원 교수,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양건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문화융성의 의미와 정책방향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새정부 문화정책을 논하는 1차 연속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문화융성의 의미와 정책방향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문화관광연구원) 1959년에 이르러 프랑스에서 세계최초로 문화부가 탄생한 이후 세계 각국에 문화관련 부처가 생겼고 국가가 발전할수록 정부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그 역할이 커졌다. 한국에서는 건축을 담당하는 부처가 국토교통부이지만 프랑스에서는 문화부 소관이다. 이를 봐서도 문화선진국일수록 한나라에 있어서 문화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동연 교수는 “21세기 창조경제의 시대에 문화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의 중요한 동력 중의 하나”라고 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문화여가의 사회적 확산을 통한 시민들의 일상의 즐거움이 국민행복의 중요한 가치다”라고 밝혔다. 이동연 교수에 의하면 이른바 창의산업이라는 개념이 1988년 영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창의산업의 영역은 광고, 건축, 미술, 골동품, 공예, 디자인, 패션, 영화, 오락, 음악, 무대예술, 출판,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텔레비전, 라디오 등이다. 또 21세기에 대두되는 문화의 한 흐름은 바로 문화다양성이다. 이동연 교수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문화정책 구성에서 문화다양성은 피할 수 없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이주민 집단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한국 내 다양한 문화들의 공존을 이해하는 민족 모자이크 모형으로 진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상인 교수는 문화정책에 있어서 도시계획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전교수에 의하면 도시는 문화의 창조, 축적, 교류, 전파, 경쟁의 핵심적 공간이다. 전교수는 “도시계획은 곧 문화정책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며 “문화의 생명과 분권 그리고 자치”가 도시 문화의 생산지로서 역할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전교수는 한국의 도시문화가 획일화 내지는 평준화되어 가고 있으며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전국토의 경쟁적인 난개발은 지역 도시들의 문화적 개성을 잠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에서 프랑스에서는 건축이 문화부소관이라는 것이 선진국과 개도국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말했다. 전교수는 “문화정책에 있어서 도시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한국적 문화정치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 창조경제를 향하는 거보를 디딘 셈”라고 덧붙였다. 양건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문화융성은 실제로 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점차 주변 도시나 국가로 확산되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는 무엇보다 창의적인 개인이 중심이 되는 창작활동의 특성에서 기인”한다며 “문화융성이 이루어진 도시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자유롭게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기반이 된다”라고 말했다. 양건열 연구원은 또 공급자 중심의 정책이나 정부 주도형 정책은 국민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수요자 중심 및 민관협치로 전환하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의 정책을 수립하여 한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차 토론회에서 문화향유 확대와 국민행복에 관한 주제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 문화관광연구원) 5월 7일 열린 2차 토론회에서는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윤소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가센터장 등이 발표를 했다. 윤소정 센터장은 문화복지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일반적으로 복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문화복지는 구성원전체를 대상으로 고려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보편적 문화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적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다양한 문화활동에 제약을 느끼는 저소득층을 위해서 재정적 지원이상의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제는 단순한 돈의 논리를 초월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기회와 선택, 자유감과 같은 궁극의 가치를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임재언 기자, 코리아넷 jun2@korea.kr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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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 빛낸 한국의 ‘포스트 백남준’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 빛낸 한국의 ‘포스트 백남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현지시간)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만찬’을 위해 찾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한국 젊은 예술가들이 준비한 전시와 공연이 함께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에 앞서 웨인 클러프 스미스소니언 총재, 엘리자베스 브룬 박물관장의 안내로 박물관 내 전시된 백남준의 작품 '일렉트로닉 하이웨이' 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만찬 참석자들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글로벌 비저너리(Global Visionary)’ 전시회와 함께 그에게 영감을 받고 예술 정신을 이어갈 한국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과 연주를 연이어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경원은 이번 전시에서 국보 1호인 숭례문의 웅장한 위엄을 보여준다. 파편들이 흩어졌다 모이면서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숭례문의 모습이 탄생하고, 이는 시간의 흔적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글로벌 비저너리’전(展)은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맞아 엄선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그의 작품 제작 과정, 방식, 그리고 철학을 소개하고자 하는 회고전이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엘리자베스 브룬(Elizabeth Broun) 관장은 백남준 특별전에 앞서 그에 대해 “피카소가 20세기 전반부를 지배한 거인이라면, 백남준은 20세기 후반부 새로운 예술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백남준의 정신을 이어 받아,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일명 ‘포스트 백남준’로 불리는 이이남, 문경원, 류호열, 양민하, 최서우 등 5인은 각각의 개성 넘치는 작품영역을 ‘Creative Vision’전(展)을 통해 선보였다. 이들은 독일, 중국, 미국 등 각지에서 활발히 전시 및 상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국립현대미술관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예술과 과학기술 등 이질적인 요소들이 창조적으로 융합된 작품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연주회도 함께 열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수료한 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듀오는 아름다운 선율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채웠다. 차이코프스키와 사라사테의 곡 외에 한미 동맹 60주년에 맞춰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터틀스의 ‘해피투게더’ 연주도 선보였다.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좌)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우)은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에서 듀엣 공연을 펼쳤다 (사진: 예술의전당). 박 대통령은 향후 해외순방 일정에서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아 기자, 코리아넷 slee27@korea.kr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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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동맹은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한미 동맹은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박 대통령은 지금의 한국이 있기까지 “미국은 가장 가깝고 좋은 친구였다”며 “한•미 동맹이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발전돼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앞줄 가운데)이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배석 하에 미 의회에서 합동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한미 양국과 지구촌의 자유와 평화, 미래와 희망을 향한 우리의 합창은 지난 60년간 쉼 없이 울려 퍼졌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에서 상•하원 의원, 그리고 중계를 지켜본 미국민들에게 역설한 ‘한미 동맹의 현재와 미래’다. 박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국과 미국이 만들어 나아갈 미래(Our future together)로 3대 ‘한•미 동맹 공동비전’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3대 한•미 동맹 공동 비전으로 ‘신뢰 프로세스’로 대변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 ‘동북아 지역에 평화 협력 체제 구축’, 그리고 ‘한반도, 동북아를 넘어 지구촌 이웃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꼽았다. ] 미 의회 상•하원들은 북한에 대해 그 동안 ‘긴장조성-타협-보상’으로 이어진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신뢰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구상이자 대북 정책기조인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대북 정책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라는 말을 마치자 의회를 가득 메운 의원들은 전원 기립박수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유지해 나가면서 DMZ 내에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그곳에서 평화와 신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국 경제의 튼튼한 펀더멘털과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역량이 지속되는 한 북한의 도발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국 상,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을 들으며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북한의 핵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영•유아 등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해나가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남•북한 간의 점진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축적해 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나가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한반도 프로세스의 궁극적인 목표임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 보유와 경제발전의 동시 달성이라는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세웠다”며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바로 국민 삶의 증진과 국민의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는 방향으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며 “국제사회는 북한이 스스로 그런 선택을 하도록 하나의 목소리로, 분명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상,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두 번째 한미 미래지향적 비전에 대해 “동북아 지역에 평화 협력 체제 구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오늘까지도 동북아 지역은 협력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역내 국가의 경제적 역량과 상호의존은 하루가 다르게 증대하고 있으나 과거사로부터 비롯된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간 경제적 상호의존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정치•안보협력은 뒤쳐져 있다”며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으로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공동의 이익이 될 수 있는 부분부터 함께 노력해 나간 뒤, 나중에 더 큰 문제와 갈등들도 호혜적 입장에서 풀어 나가자”며 ‘동북아 다자간 대화 프로세스”를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나아갈 세 번째 방향으로 전 인류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독립선언서에 새겨진 행복추구권은 대한민국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다”며 “양국이 앞으로도 자유, 인권, 법치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고 빈곤 퇴치, 기후변화, 환경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처하는 데 있어서도 계속해서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상,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을 들으며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한국전 등에서 희생한 미국인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 포토맥 강변에 조성된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있는 참전기념비의 문구를 인용으로 연설을 시작하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용사인 존 카니어스(John Conyers), 찰스 랭글 (Charles Rangel) 샘존슨(Sam Johnson), 하워드 코블(Howard Coble) 하원의원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여러분께 한국의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인사했고 의원들은 기립박수로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저는 여러분에게 한미 동맹의 60년을 웅변하는 한 가족을 소개해 드린다”며 데이비드 모건 중령과 그의 아버지 존 모건 씨를 소개했다. 모건 중령의 조부 고(故) 워렌 모건 씨는 한국전 당시 해군 예비군 지휘관으로, 아버지는 한국전 당시 미(美) 213 야전포병대대 포병중대장으로, 아들 모건 중령도 두 번에 걸쳐 주한미국으로 근무했다며 “모건 가족이 바로 ‘한미 동맹 60주년’의 산 증인”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모건 부자는 박 대통령을 포함 의회를 가득 메운 의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8일 (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연설을 마친뒤 의원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조셉 바이든 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포함한 참석한 상•하원 의원들의기립박수를 받으며 본회의장에 입장 한 후, 영어로 차분하게 연설했다. 25분간의 연설이 계획돼 있었으나 총 41에 걸친 의원들의 박수로 박 대통령의 연설은 약 35분간으로 길어졌으며 이날 총 6차례의 기립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미 의회가 외국의 국가원수에게 주는 최고예우로 꼽힌다. 박 대통령은 미(美) 의회에서 연설한 6번째 대통령이며 이명박 전(前) 대통령은 지난 2011년에 연설한 바 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대통령 연설 영문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korea.net/NewsFocus/Policies/view?articleId=107820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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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동맹의 궁극적 지향점은 인류 행복

    한-미 동맹의 궁극적 지향점은 인류 행복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 동맹에 대해 “한•미 동맹이 60주년을 맞아 우리의 우정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한•미 동맹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지향점은 전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7일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코곳 코트야드(Kogod Courtyard)’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에서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를 넘어 문화적으로도 세계 인류의 행복에 기여해 나갈 때 공동가치와 상호신뢰, 공동번영에 기반을 둔 한미동맹은 더욱 견고하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7일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내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 청와대) 기념만찬에는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150여명, 한국 근무 미 평화봉사단원 40여명, 미 정부 전현직 인사 50여명, 미 의회 인사 20여명 등 초청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한류의 중심인 K-POP, 이날 공연을 펼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하씨 등을 소개하고 “냉전시대에 미국의 문화가 세계인에게 기쁨을 주었듯이, 한국 문화가 인류의 행복을 여는 또 하나의 열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저는 (한국) 국민의 행복과 한반도의 행복실현, 나아가 행복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국정비전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문화융성을 중요한 국정 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내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에서 연설하는 박근혜 대통령 (오른쪽)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오늘과 같이 깊은 뿌리를 내리기까지 많은 분들의 소중한 헌신을 함께 기억했으면 한다”며 “한미동맹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시작됐고 180만 명의 미국 젊은이들이 조국의 부름에 응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한미동맹을 피를 나눈 동맹, 혈맹이라고 부른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각에도 한반도에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2만8000명의 주한미군이 있다. 한미 양국의 젊은이들이 ‘자유의 최전선’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경계를 서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미국인들의 헌신과 우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의 굳은 의지, 그리고 근면하고 성실한 노력 위에 미국과 세계의 도움이 더해져서 세계적인 성공의 역사를 쓸 수 있었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공은 올바른 목표를 향한 공동의 노력이 얼마나 놀라운 성과를 거둬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밝혔다. ▲7일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내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에서 연설한 후 기립박수를 받는 박근혜 대통령 (오른쪽)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관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의 길로 나설 때, 한민족 모두가 보다 풍요롭고 자유로운 행복한 통일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으로 도발에 대비하면서도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 놓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이 지금이라도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올바른 변화를 택한다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남북 공동발전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 가지의 원대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한국과 미국을 위한 미래의 집을 만들어 가겠다”며 “한•미 동맹은 자유롭고 통일된 한반도를 향한 ‘주춧돌’이 되고, 역내 갈등과 대립을 떨쳐버리고 평화와 번영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동북아 협력의 ‘기둥’이 될 것이며,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과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이웃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제공해주는 ‘지붕’이 될 것”이라고 힘 줘 말했다. 만찬 참석자들은 박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30초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부부, 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대사 등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헤이글 국방장관의 부인인 릴비벳 헤이글 여사가 한국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셨다고 해서 화제가 됐었다”며 “(헤이글 장관은) 상원의원 재직 시절에도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 많이 하셨고, 또 부인이 한국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셨는데, 한미 동맹 60주년에 크게 기여하신 부부”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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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 새 시대 열리다

    한미동맹 새 시대 열리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 60주년에 맞춰 새로운 양국 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청와대) 이 공동선언은 60년간의 한•미 동맹 발전 경과를 평가하고, 아•태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핵심 축으로서 한미동맹과 미국의 확고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및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과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처를 강조하고 있다. 이 선언은 또한 한•미 FTA의 충실한 이행 등 경제협력 강화와 동북아 및 글로벌 협력 양국 국민들간의 교류 및 협력 증진을 통해 21세기 양국관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를 지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도 불구 억지력과 동시에 대화채널을 열어두는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의 대북 접근 방식이 나와 매우 유사하다(President Park's approach is very compatible with my approach)”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에 "북한이 위기를 만들고 보상을 받던 시기는 끝났다(we will not reward provocative actions)"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도 "최근 들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북한의 고립만을 초래할 것”이라며 “북한이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변화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도 "북한이 평화적 비핵화로 나간다면 북한 주민의 번영과 안보가 보장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구상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명확히 했다. 두 정상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동북아 지역 내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했으며 기후변화, 개발협력, 중동 문제 등 주요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한•미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또 한•미 FTA의 이행 경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며 양국간 경제•통상 협력 증진 및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도출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청와대) 정상회담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동반발전 등의 방안으로 그 동안 추진해 온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비자쿼터에 대해 확대를 추진해 줄 것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당부했다. 두 정상은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포괄적 에너지 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정보통신기술 정책협의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한•미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KOICA-평화봉사단(U.S. Peace Corps) MOU 체결 추진’ 등을 통해 포괄적 전략동맹인 한•미 동맹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선언 영문 전문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http://www.korea.net/Government/Briefing-Room/Press-Releases/view?articleId=2159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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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음악과 함께하는 봄의 향연

    클래식음악과 함께하는 봄의 향연

    ‘계절의 여왕’ 5월은 서울국제음악제(SIMF)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동시에 열리는 달로 클래식 팬들에게는 최고의 달이 아닌가 싶다. 세계적인 거장에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갖춘 유망주들까지 다양한 연주자들이 5월을 클래식 선율로 한껏 풍성하게 할 것이다. 세계적인 바이올린, 비올라 연주자 유리 바슈메트(Yuri Bashmet)를 비롯해서 한국의 피아노 기대주 손열음, 세종솔로이스츠, 커티스 온 투어, 닝펑 등이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음악제에서 정상급연주를 선보인다. <제4회 서울국제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의 하이라이트는 5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러시아 출신 유리 바슈메트와 모스크바 솔로이스츠의 무대라 할 수 있다. 이들은 바흐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협연한다. 또 파가니니의 비올라 협주곡(바슈메트 협연),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Sinfonia Concertante) KV. 364를 연주한다. ▲서울국제음악제에서 연주할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 (사진: 서울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세종솔로이스츠는 30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폴 황(Paul Huang)과 협연으로 선보이며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Die Verklärte Nacht Op. 4.)등을 들려준다. 명문음대 커티스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을 졸업한 단원들로 구성된 커티스 온 투어(Curtis on Tour)는 14일 쇤베르크와 펜데레츠키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 무대에서 명성을 더해가는 마카오 오케스트라는 16일 2011년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파가니니국제바이올린콩쿠르 우승자인 중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닝 펑과 바이올린협주곡 1번을, 17일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프로코피에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서울국제음악제 홈페이지(www.simf2013.com/default/)를 방문하거나 전화(02-585-0137)를 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난 2012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기간 중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 공연 모습 (사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조직위원회) <제8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덕수궁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타향살이, 고향생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 고국을 떠난 음악가들이 만든 작품들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13일간 14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데 15일에는 Once upon a time, 16일에는 European Expats, 18일에는 Vienna Spring and American Dream, 19일에는 Palace Concert, 25일에는 Russian Homages 등이다. 16일에는 유럽으로 또는 유럽 내에서 이주를 한 Hahn, Boccherini, Rota and Dohnanyi 등의 작품을 세종체임버홀에서 들을 수 있다. 18일에는 오후에는 슈베르트, 브람스, 같은 날 저녁에는 바르톡,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9일 저녁 6시에는 서울 덕수궁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고별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도쿄 스트링 쿼르텟 (사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조직위원회) 43년간의 왕성한 활동 후 올해를 마지막으로 해체하는 ‘도쿄 스트링 콰르텟’이 23일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에서 고별공연을 한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홈페이지(www.seoulspring.org)를 방문하거나 전화(02-712-4879)를 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임재언 기자, 코리아넷 jun2@korea.kr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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