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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선자령 눈꽃 트레킹

    평창 선자령 눈꽃 트레킹

    평창 선자령 눈꽃 트레킹평창의 겨울은 설국을 연상케 한다.2013년 동계 스페셜올림픽과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인 평창의 눈꽃 축제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그 중 가장 황홀한 눈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선자령이다.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해발 1천1백57미터)은 야트막이 솟은 봉우리로 날씨만 좋다면 아늑한 강릉시내와 검푸른 동해바다를 볼 수 있으며 병풍 같은 산줄기를 품에 안을 수 있다.또한 눈 많기로 소문난 대관령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겨울철 화려한 눈꽃터널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사가 완만해 겨울 트레킹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등산로가 미끄럽고 양쪽으로 칼바람이 몰아치기 때문에 아이젠과 겨울철 트레킹 장비는 필수다. 대개 산행은 옛 대관령휴게소부터 시작하는데 해발고도가 8백32미터여서 정상까지 3백미터밖에 표고 차가 나지 않아 손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선자령 눈꽃은 산호초 숲을 걷는 이색적인 감흥을 느끼게 한다. 숲길을 넘으면 사방팔방 눈꽃 세상이 펼쳐진다(사진: 위클리공감).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이곳.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1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적설량이 1미터가 넘는다.선자령 꼭대기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설경대관령과 선자령 일원은 워낙 높은 고지대여서 겨우내 내린 눈이 3월이 되도록 녹지 않고 줄곧 쌓이기만 한다. 그런 까닭에 한겨울에 가면 설국(雪國)에 빠질 수 있다.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선자령으로 오르면 더욱 환상적인 설경이 트레킹족을 반긴다.옛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관령 기상대 방면 시멘트 길로 1.5킬로미터쯤 오르면 대관령 산신을 모신 국사성황당이 나온다.눈꽃을 입은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제법 높은 계단길이 시작된다. 그 너머로 양떼목장이 있다. 굳이 입장료를 내고 목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먼발치서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목장의 철책선을 따라가면 선자령 등산로를 만난다. 오른쪽 샛길로 빠지면 국사성황당이 나온다.▲대관령 가는 길은 언제나 눈이 쌓여 있고,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다(사진: 위클리공감).눈밭을 헤칠 자신이 없다면 이쯤에서 눈앞에 펼쳐진 눈부신 설원을 바라다보기만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시간 30분 남짓 눈길을 더듬고 오르면 선자령이 나온다. 매년 이맘때면 이곳을 찾는 산악인과 트레킹족에 의해 눈길이 다져져 발이 푹푹 빠지는 일 없이 오를 수 있다.선자령은 능선이 많지 않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다고 보면 된다.선자령의 재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것은 하산길. 내려오는 길에 양떼 목장 (033-335-1966)에 들러도 좋다. 단체일 경우 미리 예약하면 이곳에 묵을 수 있다.▲대관령이 품은 횡계 황태덕장도 이색적인 겨울 풍경 중 하나다(사진: 위클리공감).황태해장국 먹고 신나는 눈썰매횡계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오는 게 주코스다. 이곳에서 따끈하고 고소한 황태해장국에 몸을 녹인 후 대관령 스노파크도 한번 들러보자. 횡계읍 내 송천교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대관령 스노파크는 눈과 얼음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이다. 플라스틱 눈썰매, 비료포대 눈썰매, 튜브 눈썰매 등 다양한 썰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얼음놀이장에서는 앉은뱅이 썰매, 팽이치기, 빙구 등도 이용할 수 있다.용평 스키장과 횡계 일원에는 숙박 업소가 많다.평창군(www.happy700.or.kr , 033-330-2000) 웹사이트에 가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손지애 기자, 코리아넷jiae5853@korea.kr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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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gether We Can! 함께 도전을'

    'Together We Can! 함께 도전을'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홍명보(洪明甫) 전 감독이 함께하는 도전을 의미하는 ;Together We Can;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홍명보 전 감독, 나경원 조직위원장, 서포터즈들이 슬로건 ;Together We Can;을 외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4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나경원(羅卿瑗) 위원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응해준 홍명보 전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대표팀 감독을 엮임한 거스 히딩크(Guus Hiddink) 감독에 이어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가 된 홍명보 전 감독은 ;앞으로 20여일 후, 대회가 열리면 선수들의 열정에 국민이 큰 감동을 받을 것;이라며 ;대회를 열심히 홍보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평창을 찾도록 만들겠다;며 홍보대사 수락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팀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고 나서 ;감동을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들었는데 사실은 우리 대표팀이 국민에게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스페셜올림픽에도 국민이 같은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스노 슈잉 국가대표 김호진(왼쪽) 선수가 홍명보(가운데) 전 감독에서 사인 축구공을 선물 받고 기뻐하고 있다. 김호진 선수는 ;동메달을 따내신 홍명보 감독님처럼 세계 대회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스페셜올림픽 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홍명보 전 감독은 ;청춘스피치;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노슈잉 국가대표 김호진(15)과 서포터즈 대표 김예슬씨에게 친필 사인 축구공을 전달한 홍명보 전 감독은 목도리와 배지를 각각 전달 받았다.;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특별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동계 스페셜올림픽 참가 경험이 없는 국가 선수들을 특별히 초청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대회가 전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인권과 복지가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나경원 조직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에서 첫번째), 김호진 선수, 서포터즈 김예슬씨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마스코트 ;라, 인, 바우;를 들고 기념촬영에 임했다.이번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이다. 오는 1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개최된다.전한 기자, 코리아넷hanjeon@korea.kr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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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한녀석들 수상촬영

    올해 문화예술 트렌드는 '힐링'

    2013년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으로 ;치유(healing);가 대두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동체 중심의 예술활동 현상, 공정한 시장, 복지, 그리고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는 K-팝 등이 뒤를 이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2년 12월 26일 발표한 ;2013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 분석 및 전망; 연구 결과에서 2013년 문화계 흐름을 10개로 요약하고 ;공감의 문화예술, 아픈 사회의 치유;를 첫 번째로 꼽았다.이 보고서는 ;불안한 사회와 각박한 삶 속에서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스스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손쉬운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가벼운 힐링 수단으로 힐링 서적이 인기를 얻고 힐링 전문방송이 주목 받으며 힐링 여행 상품들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두 번째 흐름으로는 ;공동체와 예술, 함께 길을 찾다;를 꼽았다. 보고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붐이 일고, 주민이 예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현상에 주목했다.K-팝이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는 경향에 대해서도 새로운 흐름으로 보고했다. 싸이 ;강남스타일; 돌풍을 계기로 아이돌 중심의 K-팝이 국악과 발레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고 공연 예술 분야에서도 약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난 스타 탄생 방식의 변화와 ;개가수(개그맨과 가수의 합성어);, ;배우감독(배우 출신 감독); 등 경계를 허물어뜨린 스타들의 탄생도 새로운 흐름으로 제시했다.보고서는 저작권 관련 이슈, 문화예술계의 공정한 시장 요구 및 예술인복지법 시행, 협동조합의 본격화 흐름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여가 소비의 세대별 다층화와 문화복지 화두의 부상, 문화정책의 키워드로 부상한 문화 다양성 등을 새로운 흐름으로 제시했다.▲(좌측 두번째부터) 개그맨으로 구성된 그룹 '용감한 녀석들'이 12월12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윤소정 기자, 코리아넷arete@korea.kr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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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스타 싸이가 노홍철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싸이, 유재석, 노홍철 ‘강남스타일’로 뉴욕을 달구다

    ▲싸이와 함께 무대에선 유재석, 노홍철이 등장한 미국 ABC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록킹 이브 2013(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3);의 생중계 방송 화면 (사진제공=MBC)'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3인방이 뉴욕에서 2012년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궜다.'국제가수' 싸이는 지난해 3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미국 ABC 방송국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를 통해 ;강남스타일;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화제가 된 유재석, 노홍철이 뮤직비디오 의상 그대로 입고 출연해 그 어느 무대보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강남스타일; 뮤직비디에서 선 보인 의상 그대로 입고 뉴욕 타임스퀘어 특별무대에 선 유재석과 노홍철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미국의 대표적인 연말 특집 방송프로그램인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록킹 이브 2013(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3); 에 초청받은 싸이는 미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중계 방송되는 이번 무대를 좀 더 특별하게 꾸미기 위해 특별히 유재석과 노홍철을 초청했다.특별공연 마지막 무대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 이어 MC 해머(Hammer)와의 합동공연으로 마무리한 싸이는 공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밝혔고 타임스퀘어를 가득 메운 수십만의 인파들은 ;해피 버스데이 투유(Happy Birthday to You);라고 축하해 줬다.▲생일인 31일 뉴욕에서 특별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난 싸이는 움집한 팬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제공=MBC)이번 무대에는 싸이 이외에도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칼리 래 잽슨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미국 방송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의 MC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진행을 맡았다.한편 싸이의 초청으로 무대에 서게 된 노홍철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야!!! 럭!키!가!이!;라는 글을 남기며 특별무대 후의 감격을 대신 전했다.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MBC 무한도전의 녹화도 병행한 유재석, 노홍철, 그리고 하하의 특별공연, 미국 팝스타와의 파티 등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의 모든 것은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되며 1월 중 방영 예정에 있다.전한 기자, 코리아넷hanjeon@korea.kr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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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12년 10대 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12년 10대 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12년 10대 뉴스2012년 한해 동안 한국의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는 크고 작은 경사들이 많이 있었다. 이에 연말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12년 10대 뉴스'를 발표하였다.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12년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1. 전 세계로 확산된 한류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 사람들을 '한국 스타일'로 사로잡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차트 7주 연속 2위,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유튜브 조회수 9억 돌파를 기록하며 일으킨 K-POP 열풍은 미술, 디자인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시켰다. 미주, 유럽, 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로 그 범위 또한 넓어졌다.이런 한류의 영향은 콘텐츠 산업 수출 증가와 한국 상품의 국외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2008년 3억5000만달러에 불과하던 콘텐츠 무역수지는 2011년 24억7000만달러로 크게 증가해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서비스 무역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1년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권 소비자의 83.6%가 한국 상품 구입에 미친 주요 요인으로 한류를 꼽았다.2.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달성올 한해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5년 6월 캐나다인이 부산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78년 100만 명, 2000년 500만명, 작년에는 980만 명으로 1000만명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 앉았지만, 드디어 올해 11월 21일 1000만명째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급증의 이유로 G20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세계적인 한류열풍 등에 따른 국가이미지 상승을 꼽았다.3. 연간 한국영화 관객 1억 명 돌파2012년 11월 20일 '한국영화 관객 1억 명 시대'가 영화사에 기록되었다. 이러한 기록적인 성과는 영화인들이 현장에서 쏟은 땀과 노력, 그리고 우리 영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의 결과다.▲ 서울강남의 한 극장에서 관객들이 한국영화를 보기위해 표를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4. 런던올림픽 (종합 5위, 금메달 13개), 장애인올림픽 (종합 12위, 금메달 19개) 선전런던에서 개최된 올림픽에서 한국은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최초로 설치된 현지 훈련캠프(브루넬 대학)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올림픽기간 전후 100일 동안 진행된 한국문화 축제 '오색찬란'은 우리나라의 문화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런던올림픽 남자체조 도마 경기에 출전한 양학선 선수가 공중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5. 영화 '피에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경쟁부문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프랑스 칸 영화제, 독일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 영화제의 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는 한국영화 100년사의 최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이 황금사자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6. 한글날 공휴일 지정한글날은 1964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1991년 공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제외되었다가 2005년 국경일로 승격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날을 문화국경일로 지정하여 한글의 가치를 기리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의 날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국민, 학계, 정치권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10월 25일 행정안전부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였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11월 8일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하였으며 내년부터 한글날은 공휴일로 지정되었다.7. 예술인 복지법 시행 (복지재단 출범)2011년 11월,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제정된 '예술인 복지법'이 올해 11월 18일부터 시행되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예술인의 복지 증진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의무가 부여되었으며 2013년부터 예산이 편성되어 본격적인 복지 증진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복지사업 추진 기관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사장 김주영)이 11월 22일 출범하였다. 또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예술인의 산재보험 가입도 시행된다.8. 2013년 문화부 재정, 최초로 4조원 육박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재정 정부(안)이 전년도 대비 6.44% 늘어난 3조 9천 6백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세부적으로는 한류예산이 전년 대비 23.9% 증가한 3,190억 원으로 편성되었고, 이외에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사업의 본격 추진에 필요한 예술인과 단체에 대한 지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관광수용태세 개선, 청년일자리 확대 등에 역점을 두었다.9. 음원 종량제 시행 (저작권)원원 불법 시장이 만연하던 당시, 합법시장 활성화를 위한 저가의 월정액제 상품의 출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어 불법시장 축소 빛 음악시장 확대('04년 3,451억 원 ▶ '10년 7.045억 원)라는 긍정적 효과도 가져왔으나, 이후 가입자 수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는 등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자 종량제 중심으로의 시장 개편 필요성이 대두되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음악 3단체 등 관려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시장수요에 따라 채널을 달리하는 영화(상영관 ; DVD ; 유료전송 등)와 같이 신곡은 일정기간 높은 가격(곡당 다운로드 600원, 스트리밍 12원)에만 팔 수 있도록 월정액제 유예제도를 도입하고 유예기간이 지난 경우 묶음상품으로 보다 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권리자와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장되도록 규정을 개정하였다.10. 요우커(중국관광객)의 관광 핵심 부상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중국 관광객의 증가율은 30%를 넘어서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2년의 경우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명동의 화장품 브랜드숍의 매출이 평소 보다 30%이상 늘어났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70~80%는 중국관광객일 정도로 명동상권의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외에도 출입기자들은 주5일 수업에 따른 토요 문화, 스포츠 교실 시행, 관광수지 적자 대폭 개선, 문화 오락 서비스 수지 흑자 전망, 독서의 해 등 다양한 이슈들을 언급하였다. 원문 : Year in review: top stories of 2012 By Kwon Jungyun Korea.net Staff Writer leona@korea.kr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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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무역 8강 진입한 한국, 무역강국으로 거듭나다

    세계무역 8강 진입한 한국, 무역강국으로 거듭나다

    우리나라가 올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세계 무역 8강에 진입하였다. 1964년 가발 수출을 시작한지 반세기만에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에 이어 세계 무역 8위라는 무역강국으로 우뚝 선 것이다.독일 신문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FAZ)에 실린 최근 기사 ;한국의 성공이야기; 중에서 ;그 어떤 나라도 한국보다 빨리 개발원조대상국에서 개발원조공여국으로 발전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경제발전을 보도했다.이 기사는 한국의 경제적 성공이 대부분 기술혁신의 결과라고 보도했다. 작년에 한국은 유럽 특허청에 약 5천 건의 특허를 제출했으며 이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또한 기업만 놓고 보았을때 삼성, LG, 현대자동차는 세계에서 특허출원이 가장 많은 12개 기업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FAZ는 삼성에 대해 분기마다 최대 매출액과 최대 수익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세계 1위라고 꼽았다. 또한 FAZ는 한국의 기술혁신력은 교육시스템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한국의 높은 교육수준과 우수한 외국어 구사능력을 보도했다.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국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성과가 경기회복의 선두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2013년에는 세계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와 단가 하락, 보호무역주의 점증 등 수출여건이 어려울 것이라는 무역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라 해외마케팅과 무역금융지원 확대 등 수출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리나라의 무역 순위는 2000~2002년 13위, 2003~2006년 12위, 2007~2008년 11위, 2009년 10위, 2010~2011년 9위로 한 단계씩 상승해 왔다.▲ 이른 새벽 부산항에 선적 대기중인 컨테이너들 (사진: 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원문 : Korea to become eighth biggest trading partner By Limb Jae-un Korea.net Staff Writer jun2@korea.kr 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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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외국인 관광객 천만 명 돌파, 새로 쓰는 한국관광역사

    2012년 외국인 관광객 천만 명 돌파, 새로 쓰는 한국관광역사

    - 2012년 외국인 관광객 천만 명 돌파, 새로 쓰는 한국관광역사 -11월 21일 오전, 천만번째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 행운의 주인공은 28세 중국인 리팅팅씨.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국 환영식이 열렸다.최광식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관광의 시각에서 보면 지리적 위치 때문에 섬이나 다름없지만, 한해 동안 천만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그간 한류 열풍과 국제회의 유치 등을 통해 한국을 세계적으로 알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자축하였다.실제로 외국인관광객 천만 명 돌파라는 새 역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성진 관광산업연구실장의 11월 22일자 국민일보 기고문을 보면, 지난 50년의 관광역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시기가 네 번 있었다고 한다.첫 번째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로 한일국교 정상화 이후 일본관광객이 크게 늘었을 때이고, 두 번째는 1980년대 후반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로 국가 이미지가 향상된 덕분이었다. 세 번째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로 원하가치가 하락한 1990년대 후반이고, 네 번째는 2008년 이후 최근 5년을 꼽을 수 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한류 열풍과 비자제도 개선, 환율 상승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 해 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이제 한국의 관광산업을 이끄는 것은 한류뿐만 아니라 쇼핑, 의료관광과 MICE(회의-Meeting, 기업포상투어-Incentives,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 산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9년 547억 원이던 의료관광 진료 수입은 지난해 1809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었으며, MICE 산업 분야 중 ;국제회의 개최;는 2007년 268건에서 2011년 469건으로 73%나 증가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 한 해 외국인 관광객이 11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제 한국은 세계 17위권으로 관광 선진국에 진입하게 된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심원섭 관광정책연구실장은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양적인 성장정책에서 벗어나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하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을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 ;11월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외국인 관광객 천만명 돌파 기념행사에서 천만번째로 입국한 중국인 리팅팅씨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 연합뉴스)10월 2일 서울의 한 면세점이 국경절을 맞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원문: Korea welcomes ten millionth visitor By Kwon Jungyun Korea.net Staff Writer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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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 녹색지구의 중심에 우뚝 선 한국의 위상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 녹색지구의 중심에 우뚝 선 한국의 위상

    -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 녹색지구의 중심에 우뚝 선 한국의 위상 -10월 19일, 24개국 멤버로 구성된 GCF 이사회는 최종 투표를 통해 인천 송도에 유엔 녹색기후기금을 유치한다고 발표하였다.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유엔(UN) 산하 국제금융기구로 환경계의 세계은행(WB)이라고도 불린다.이는 강력한 유치 경쟁국이었던 독일의 본(Bonn)과 그 외 유치 의사를 밝혔던 멕시코;스위스;폴란드 등을 제치고 거둔 성과이며 10월 18일 한국의 유엔안보리 진출에 연이은 국가적 쾌거다.이명박 대통령(가운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좌), 송영길 인천시장(우)이 10월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확정 공식 기자회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10월 23일 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로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가 국제기구로 출범하게 된 것과 함께 한국은 명실상부한 녹색성장 선도국이 되었다.국내에 지역사무소를 두는 기존의 국제기구들과 달리 녹색기후기금은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는 국제기구(Full-fledged international organization)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GCF 송도 유치는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환경관련 대규모 국제기구를 유치한 것으로 이제까지 유럽과 북미에 편중된 환경 관련 국제기구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를 확정한 10월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아이타워 인근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GCF는 2010년에 출범한 유엔 기금으로 선진국의 자금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자본금 규모면에서 IMF와 세계은행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국제금융기구인 GCF의 자금은 개발도상국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홍수, 가뭄 등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환경문제를 대처하는 데 쓰이게 된다. 실제로 2020년까지 개발도상국에 지급되는 연간 지원금은 1,0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0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국제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한국개발연구원(Korea Development Institute)은 GCF 유치로 인해 연간 3,800억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500명가량으로 추정되는 GCF 관련 상주인원 채용과 1년에 100개 이상의 국제회의 개최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 UN Green Climate Fund to be based in Korea By Limb Jae-un Korea.net Staff Writer jun2@korea.kr 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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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기후기금 유치와 한국의 과제

    녹색기후기금 유치와 한국의 과제

    - 녹색기후기금 유치와 한국의 과제 -190여개의 회원국에, 사무국 직원만 해도 500여명이 넘는 GCF는, 최대 규모의 환경 국제기구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비를 돕기 위한 UN 녹색기후기금 유치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투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아시아엔 변변한 국제기구가 없다는 점이 개도국들의 표심을 움직였다;고 말했다.한국은 OECD 가입국가지만 1992년에 출범한 UN기후조약(UN Climate Convention)에 따르면 아직 개발도상국에 속해 있다. 실제로 한국이 부국과 빈국사이의 가교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GCF 회원국들이 한국을 선호해왔다고 한다.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투표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유치에 성공한 한국은 연일 이어지는 축하와 함께 막중한 책임도 부여되었다.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한 칼럼에서 GCF 회원국들은 2020년까지 매년 최대 미화 1,0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아직 구체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이 맡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역할은 쉬운일이 아니라고 밝혔다.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를 확정한 10월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아이타워 인근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환영하는 홍보물이 설치되어있다. (사진: 연합뉴스)해외 단체들도 한국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제자선단체인 옥스팜(Oxfam International)은 한국의 GCF 사무국 유치를 축하하며 회원국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였다. 데이빗 위스코프 옥스팜 기후변화 프로그램 매니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진국들이 도하 회의에서 GCF 출연을 약속하도록 한국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지원이 필요한 수많은 영세농민들에게 유엔기후변화회의가 자금조달 문제를 미결로 남긴 채 폐막하는 상황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독일 환경단체인 German Watch는 독일 신문인 Frankfurter Rundschau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정부가 유치홍보 때 약속한 것처럼 GCF를 독립적이고 투명한 기구로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이 GCF를 유치함으로써 기후변화문제가 새로운 환경식민주의라는 개발도상국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차 GCF 후속대책관계부처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한국정부는 최근 10월 26일 각료회의에서 GCF 유치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였다. 회의에서는 법제도의 정비와 외국인 주거여건 개선, 재원 조성과 집행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검토되었다. 원문 : Green Climate Fund comes with huge responsibility By Limb Jae-un Korea.net Staff Writer jun2@korea.kr 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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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슬로푸드회장, 한국의 ‘Slow Life'를 말하다

    국제슬로푸드회장, 한국의 Slow Life 를 말하다

    오늘날 눈부신 경제발전과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바쁘고 빠른; 나라다. 그러나 한국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빠름;속에서 찾는 ;느림;이 아닐까? 느리게 더 느리게 살며 인생의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매력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10월 31일 이탈리아 유력일간지 La Repubblica에 국제 슬로푸드 운동의 선구자 Carlo Petrini가 ;한국의 효소화;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는 한국의 음식문화와 김치 등 발효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Petrini는 한국은 다양한 슬로라이프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심오한 정신세계와 전통음식을 존중하는 매력이 있는 나라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한국의 음식문화는 세계에서 가장 풍성한 음식문화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다양하다는 찬사를 보냈다.이석우 남양주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카를로 페트리니 국제슬로푸드본부 회장(오른쪽)이 10월 2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슬로푸드 대회 개최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또한 Petrini는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특징으로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대체로 한국 사람들은 음식을 약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오색(五色)과 오미(五味)를 갖춘 음식을 통해 자연과 동화되는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카를로 페트리니 국제슬로푸드 회장은 가장 우수한 한국음식으로 궁중한정식 임자수탕(왼쪽)과 불고기쌈(오른쪽)을 꼽았다. (사진출처: 연합뉴스)Petrini는 한국음식 중 닭고기 살 완자와 찬 깻국을 부어 내놓는 임자수탕과 뜨거운 불판에 얇게 저며 구운 불고기를 다양한 나물과 함께 싸먹는 불고기쌈을 으뜸으로 꼽으며 한국음식 조리법의 우수성을 소개하였다. 원문 : Slow Food pioneer Carlo Petrini praises Korea;s ;slow life; By Kwon Jungyun Korea.net Staff Writer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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