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인류가 남긴 문화의 보고”
;책을 읽는 일은 삶을 행복하고 풍족하고 풍성하게 하는 것;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서울 코엑스 ;2013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서울국제도서전 도서출판 ;책세상(인문교양서적 전문 출판사); 부스를 찾아 책세상 김직승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한 기자박 대통령은 ;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인류가 남긴 문화의 보고;라며 ;앞으로 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저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성현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동서양 고전들의 좋은 글귀가 저를 바로 세웠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었다;며 ;스스로도 수필을 쓰면서 마음을 단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9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 조선활자 책 특별전 부스에서 전시된 조선시대 활자본을 살펴보고 있다. 전한 기자조선활자 책 특별전 부스를 찾아 태종3년(1403년)에 제작된 조선 최초의 동활자인 계미자(癸未字)와 조선시대 활자본을 살펴본 박 대통령은 ;(한국은) 5천년의 문화유산을 쌓아오면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들었다;며 ;어제 난중일기와 새마을 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총 11건의 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된 것에서 보듯이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기록문화를 이어왔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19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 조선활자 책 특별전 부스에서 조선 최초의 동활자인 계미자를 살펴보고 있다. 전한 기자박 대통령은 ;책이 단순히 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기반으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과 뮤지컬,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서울국제도서전을 계기로 책을 찾는 사람이 더 많이 늘어나고 좋은 책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9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 조선활자 책 특별전 부스를 찾아 각자장 이창석 씨의 직지인쇄 시연을 관람한 뒤 인쇄본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전한 기자박 대통령은 독서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부스와 인문교양 서적 업체 부스를 들러 출판업계와 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박 대통령은 일반 시각장애인용 서적 외에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습득용 책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배려가 많은 책이네요;라며 ;정말 의미 있고 좋은 일 하십니다. 더 많이 발전하시길 바랍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문관련 서적 5권을 직접 구입했다.▲박근혜 대통령(왼쪽에서 3번째)이 19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석한 인도 부스를 찾아 지틴 프라사다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시칸다르 인도 국립도서재단 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전한 기자이어 박 대통령은 주빈국으로 참석한 인도관을 들러 지틴 프라사다 인도 인적자원부개발 장관과 M.A. 시칸다르(M.A. Sikandar) 인도 국립도서재단 이사와 인도와 인도 서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라시다 장관은 박 대통령에게 가야 김수로왕 관련 서적인 ;SriRantna Kim Suro;를 선물했다.;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계속되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는 25개국 610개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했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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