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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 세계인의 겨울 축제가 시작됐다

    소치, 세계인의 겨울 축제가 시작됐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러시아의 대서사시;를 시작으로 17일 간의 열전으로 돌입했다. 제22회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8일(한국시간) '뜨겁게, 차갑게, 그대의 것(Hot, Cool, Yours)'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러시안 알파벳' 순서에 따라 러시아의 자랑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개막식을 시작했다. 33개의 러시아 알파벳에 맞추어 '백조의 호수'의 아버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러시아를 대표화는 추상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세계적인 단편 문학가 안톤 체호프, 러시아 태생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러시아인들이 존경하는 문학가이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를 남긴 알렉산드르 푸쉬킨까지 위인들을 통해 러시아의 역사를 소개했다.7일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러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제공: 대한체육회)이전 올림픽 개막식과는 달리 무대 중앙에서 등장한 그리스 선수단을 시작으로 88개 참가국 선수들이 입장했다. 한국은 러시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60번째로 입장했다. 개인 통산 6번째 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이 기수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한국 대표팀은 태극기를 흔들며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는 일어서서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줬다.7일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사진제공: 대한체육회)반기문 UN총장(가운데)이 7일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선수들을 향해 기립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체육회)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성화점화는 러시아를 대표하는동계스포츠 스타인 ;피겨 영웅; 이리나 로드니나와 ;아이스하키 전설;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아크가 맡았다. 피겨 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에서 3차례 동계 올림픽 정상에 올랐던 로드리나와 트레티아크는 모국에서 열린 첫 동계 올림픽의 성화를 점화하는 영광을 안았다. 성화는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 ;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 레슬링 영웅 알렉산드르 카렐린, 그리고 리듬체조 영웅 알리나 카바예바의 손을 거쳐 로드리나와 트레티아크에게 전달 됐고 이들은 화려한 개막식을 꾸민 연기자들과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스타디움 밖으로 함께 달려가 성화를 점화했다.성화는 지난해 9월 그리스에서 채화된 이래 1만4천여 명의 주자에 의해 옮겨지고 북극해, 바이칼호, 그리고 우주정거장까지 돌며 봉송 기간 내내 화제를 불러모았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개막식에서 연출된 '전쟁과 평화'의 한 장면 (사진제공: 대한체육회)개막식에 등장한 소치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사진제공: 대한체육회)7일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를 들고 입장하는 러시아 스포츠 스타들 (사진제공: 대한체육회)7일 개막식에서 점화된 성화는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성화대를 밝힐 예정이다.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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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외국인을 위한 한식책자 발간

    관광공사, 외국인을 위한 한식책자 발간

    홍콩 배우 성룡이 좋아하는 육개장,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비빔밥 요리 동영상,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영부인이 직접 만들고 재료와 요리법을 트위터에 소개한 김치 등 한국 음식은 세계인이 즐기는 메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관광공사는 해외에서 손쉽게 한식을 직접 요리해서 즐길 수 있도록 한식 책자 리플렛 ;Easy Korean Cooking;을 6개어(영어, 일어, 중간체, 중번체, 독어, 불어)로 최근 발간했다.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한식책자 ;Easy Korean Cooking; e북 표지 이미지 (왼쪽), ;Easy Korean Cooking; 은 독자들이 해외에서 손쉽게 한식을 요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진은 김치찌개 조리법. 차례대로 사진과 함께 요리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특히 기존의 한식 소개책자들이 정통 한식 요리법이나 해외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로 인해 외국 독자들이 만들기 쉽지 않은 점을 보완하여 현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와 양념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책 속의 조리과정 사진을 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각 재료의 종류, 계량 단위, 육수, 즙 등 기본 양념 만드는 법, 밥짓는 법 등 한식 조리의 기초부터 익힐 수 있게 만들어졌다.이 책에 소개된 메뉴는 비빔밥, 김치찌개, 불고기, 잡채, 갈비찜, 배추김치, 육개장, 떡볶이 등 외국에서 인기 있는 주요 한식 18 가지이다. 메뉴 별로 조리법을 순서대로 사진과 함께 설명하여 독자가 차례대로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다.아울러, 이 책은 불고기 감으로 좋은 쇠고기 부위나 떡볶이 조리시 떡을 먼저 익히면 요리하기 좋다는 점 등 외국인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Q&A 코너를 통해 소개했다. 특히 이 코너는 영어판의 경우 한식 조리시 어떤 기름을 쓰는 것이 좋은지, 일본어판과 중국어판의 경우 삼계탕 조리시 반드시 큰 닭을 통째로 써야만 하는지 등 해당 언어권 독자들의 식문화 특성에 따른 궁금증에 대한 답도 제공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한식책자 ;Easy Korean Cooking;은 총 18개의 한식 메뉴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이 책자를 30개 공사 해외지사, 한국 내 유관기관, 관광안내소, 한국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를 통해 e-book으로 제공한다. 이 내용은 영어로 제작된 한국홍보 간행물 앱 'K-books'를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면 휴대폰과 태블릿PC에서도 볼 수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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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한국은 소프트파워가 강한 나라”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을 접견했다.박 대통령은 ;유엔(UN) 기구 중에서도 유네스코는 한국 사람들에게 상당히 익숙하고 친근한 기구;라며 ;한국이 전쟁 폐허 위에서 재건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네스코가 교육문화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한국의 재건을 도와준 것에 대해 한국 국민들은 잘 알고 있고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이 4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어제(3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교 훈장을 받으신 것을 축하 드린다;며 ;이번에 받으신 훈장은 그 동안 한국에의 헌신의 뜻이고 노력해 주신 증거;라고 축하말을 건넸다.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3일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 받았다.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훈장을 수여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것(훈장)은 오랜 세월 동안 유네스코가 해 온 역할을 인정해 주시는 것이고, 저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의 접견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보코바 사무총장님이 국제회의 등에서 교육을 통한 국가 발전 성공 사례로 한국을 많이 언급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 드린다;며 ;한국이 받았던 도움을 이제는 협력 파트너로서 그 노하우를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고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한국이야말로 전쟁과 궁핍에서 벗어난 좋은 성공사례;라며 ;특히 소프트 파워가 강한 나라로서, 세계평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유네스코도 적극 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네스코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박 대통령께서 다보스 포럼에서 강조하신 창조정신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정신과 일맥상통함을 강조하셨다;며 ;2015년 세계교육포럼은 향후 수 십년 동안의 교육 비전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국제회의로서 박 대통령의 리더십과 비전, 그 동안 한국이 보여줬던 지원 활동 등을 볼 때 한국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개최지;라고 강조했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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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대한민국이 되겠습니다”

    “친절한 대한민국이 되겠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보다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외국인 손님맞이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이 전개됐다.이번 행사는 ;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 명동에서 가두홍보로 시작됐다.지난달 29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중간)이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손님맞이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 참여자들과 ;친절한 대한민국;을 힘차게 외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지난달 29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 관광경찰, 관광안내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의 참여자들이 서울 명동 중심가를 돌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기념품과 행운의 과자 ;포춘 쿠키(fortune cookies);를 증정했다.또한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가게들을 방문해 ;친절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친절의식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은 국제공항에서도 진행된다. 인천, 김포국제공항에서는 입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한국 여행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주요 관광지 방문 후 쿠폰 북에 도장을 찍어오면 출국 전 경품을 제공하는 환대 행사를 가졌다.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과 행운의 과자 ;포춘 쿠키;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또한 외국인들이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Tourist Service Center;가 9일까지 운영된다. 5톤 트럭을 개조한 이 서비스센터는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찾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백화점에서 통역서비스와 다양한 홍보물을 제공한다. 쇼핑의 중심지, 동대문 두산타워 앞에서는 ;한류스타 메이크업 따라잡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환대를 보여주는 장;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감이 넘치는 한국의 이미지가 외국인 손님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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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인기 리얼리티 쇼 ‘배철러’ 한국편

    미국 인기 리얼리티 쇼 ‘배철러’ 한국편

    미국 ABC 방송의 인기 리얼리티 쇼 ;배철러;(The Bachelor) 한국 편이 지난 1월 28일 2시간 동안 방영됐다. 이번 방송에선 서울의 명동, 경희궁, 북촌한옥마을, 홍대, 광장시장, 강남역, 청계천,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한국의 다양한 명소가 소개됐다.북촌한옥마을에서 촬영된 ;배철러;의 한 장면 (사진: 한국관광공사)한국 편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곳곳에서 촬영됐다. 이번 한국편에서는 미국출신의 프로축구선수 후안 파블로 갈라비스(Juan Pablo Galavis)가 13명의 여성출연자들과 데이트를 즐겼다. 출연자들은 서울의 고궁 경희궁에서 야경을 즐겼으며 북촌한옥마을 전통찻집에서 한국의 다도를 체험하고 광장시장에서 떡볶이를 먹어보기도 했다. 또 홍대와 명동거리를 거닐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렀다.지난 1월 28일 방영된 ;배철러;의 출연자들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NE1과 공연을 펼치고 있는 장면 (사진: 유튜브캡쳐)특히 출연자들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NE1의 콘서트 백업댄서로 참가해 춤을 추는 장면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은 대중예술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인기 걸그룹 2NE1 멤버들로부터 춤을 배웠고 이어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진 미니콘서트에서 2NE1의 대표 히트곡인 ;내가 제일 잘나가;에 맞춰 춤을 췄다. 출연자들은 공연 이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2NE1과 같이 춤을 췄다;며 ;타임스퀘어몰의 각 층마다 팬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하는 등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임재언(林在彦)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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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관광산업이야말로 큰 부가가치 창출'

    박 대통령, '관광산업이야말로 큰 부가가치 창출'

    ;관광산업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고, 또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관광산업이야말로 간단한 발상의 전환으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관성적으로 남아있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꼼꼼하게 찾아내서 적극적으로 제고해 나가야 하겠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주재하고,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방안을 참석자들과 심도있게 논의했다. 3일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방한한 탈렙 리파이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이날 회의에서 국내관광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통합문화이용권, 대체공휴일제 등과 연계한 신규 여행수요 창출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융자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5년(2015~2019)간 500억원 규모 창조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조성ㆍ운영하며 운영성과에 따라 1,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내국인 민박 허용, △복합리조트 외국인투자자 자격요건 개선, △종합병원 부지 내 의료관광 호텔 허용, △72시간 무사증입국 환승관광 지방공항 확대 등을 위해 12개 규제를 철폐하였으며, △관광개발지수 도입, △창조관광보육센터 지정구축, △해상교통 확충 인센티브 확대, △해중레저 활성화 관련 법률 제정 추진 등의 16개 제도개선 과제를 결정 추진하기로 하였다.이와 같은 국내관광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광분야 일자리는 ;12년 85만개에서 ;17년 100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사진: 청와대)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유엔 산하 관광분야 전문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정부 정책 회의에 유엔 산하 기구 수장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파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한국이 성공적인 관광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전수함으로써 세계 관광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관광선진국으로 성장하려면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박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해 "하나의 경제공동체로서 아시아와 유럽의 연대 구축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 중국, 러시아 등 31개국이 UNWTO와 협력해 추진 중인 '실크로드 관광'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연계해 발전시키면 한국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3일 박근혜 대통령이 관광진흥확대회의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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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찾은 대한극장 상영관을 입장하며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전한 기자

    박 대통령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를 더욱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처음으로 맞이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초청한 어린이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하회진 레드로버(넛잡(Nut Job) 제작사) 대표, 배우 이광수, 그룹 악동뮤지션 등과 함께 애니메이션 ;넛잡;을 관람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대한극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넛잡(The Nut Job); 관람에 앞서 제작사 레드로버의 하회진 대표를 소개하고 있다. 전한 기자 박 대통령은 애니메이션 관람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영화를 보면서 이해를 서로 하게 되고, 또 미술을 보면서 아름다운 것도 같이 느끼게 되고, 스포츠를 통해서 우리가 모두 한마음이 되기도 한다;며 ;이런 마력과 같은 힘을 가진 것이 문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장, 영화관, 스포츠 경기장 등을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즐거운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날;이라며 ;문화를 더욱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어린이들과 애니메이션 ;넛잡; 관람에 앞서 사회자 인사말을 들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전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찾은 대한극장에서 3D 애니메이션 ;넛잡; 관람에 앞서 3D 안경을 착용하고 영화 상영을 기다리며 웃고 있다. 전한 기자 어린이들에게 ;오늘 볼 영화 ;넛잡(The Nut Job);은 외국에 먼저 수출이 되서 굉장히 큰 인기를 미국에서 끌고 있다;고 소개한 박 대통령은 ;더 좋은 영화를 만들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대박을 터뜨리는 그런 좋은 상상력과 작품을 만드는 것은 이 자리에 있는 어린이 여러분의 몫;이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찾은 대한극장 상영관을 입장하며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전한 기자 전한,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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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썰매, ‘소치에서의 도전’

    한국 썰매, ‘소치에서의 도전’

    한국 썰매가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전 종목 도전한다. 한국은 소치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전 종목 출전 티켓을 확보하고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봅슬레이 대표팀이 2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을 찾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대표팀이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한국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초이자 최대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봅슬레이 10명, 스켈레톤 2명, 루지 4명의 선수들이 한국 썰매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소치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이 개최되는 ;산키 슬라이딩 센터(Sanki Sliding Center);에서 0.01초를 앞당기기 위한 도전을 하게 되는 한국 썰매 국가대표팀은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15위 내 진입이 목표다. 이용 한국 봅슬레이팀 감독은 ;30개 팀 가운데 15위가 목표;라며 ;소치를 발판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바라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을 응원하는 한국인들과 한국 언론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봅슬레이의 기적;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최근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고 특히 지난 대륙간 컵에서는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바 있다.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봅슬레이 대표팀이 2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을 찾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사실 한국은 봅슬레이를 포함한 동계 올림픽 썰매 종목의 불모지였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지난 올림픽까지 전용 썰매도 없었고 훈련도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쿨러닝; 처럼 전용 트랙이 아닌 아스팔트 위에서 했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 봅슬레이 편에서 맴버들이 봅슬레이의 매력과 훈련의 어려움을 보여주며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정도였다.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2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많은 어려움을 ;지옥 훈련;을 통해 이겨내고 전 종목 출전이라는 성과를 올린 것 만으로도 한국 썰매 국가대표팀은 이미 기적을 이뤄냈다. 그러나 이들은 또 한번의 기적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소치에서 올림픽 첫 도전에 나서는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과 스켈레톤 입문 1년 6개월 만에 국제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윤성빈의 각오는 남다르다.한국 썰매 대표팀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월 14일 스켈레톤 남자 1인승 예선을 시작으로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봅슬레이 여자 2인승,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 차례로 나선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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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을 감동케 한 지휘자 이영칠

    유럽을 감동케 한 지휘자 이영칠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지휘자;로 인정받는 동양인이 있다. 바로 한국인 지휘자 이영칠 씨 (44). 이영칠 씨는 런던, 폴란드, 러시아, 체코,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다. 그는 2006년부터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Plovdiv State Philharmonic Orchestra)에서 종신적 외국인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보스니아 사라예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Sarajevo Philharmonic Orchestra)에서 객원 상임지휘자로, 2008년부터 체코 프라하의 보헤미안 심포니 오케스트라(Bohemian Symphony)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해왔다. 지휘하고 있는 이영칠 씨 (사진제공: 메노뮤직) 또한 2009년과 2010년부턴 각각 불가리아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Sofia Philharmonic Orchestra)와 플래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Pleven Philharmonic Orchestra)에서 종신적 객원 지휘자로, 2011년 체코 야나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Janacek Philharmonic Orchestra)과 2012년 폴란드의 오폴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pole Philharmonic Orchestra)의 상임 지휘자로 임명되는 등 그의 화려한 이력은 지휘자로서의 그의 능력을 입증한다. 세계 정상급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일본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도 그의 손을 거쳤다.클래식 계에는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수 많은 음악인들이 있지만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하지도, 국내 명문 예술고등학교나 음대를 졸업하지도 않았다. 또한 처음부터 지휘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19세에 뒤늦게 호른 연주를 시작했고 호른연주가가 되기 위해 1989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1996년과 1997년에 각각 학, 석사를 마치고 2000년 뉴욕주립대학에서 연주학 박사를 수료했다.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아무리 호른을 불어도 소리가 나지 않았고 지휘로 진로를 바꿨다. 처음부터 새롭게 지휘공부를 해야 했던 그는 2003년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 음악아카데미에 입학했다.그는 "당시 돈이 없어 학비가 저렴한 소피아를 선택했다. 사람의 운명은 참 희한한 게 내 길이라고 생각하니 잘 열렸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그는 유럽의 10여 개국에서 300회가 넘는 무대에서 지휘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는 ;지휘자 이영칠이라는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설 때마다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영칠 씨는 지난 25일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홀에서 모스크바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무대를 마쳤다. 1951년 창단된 모스크바 필하모닉은 프란츠 콘비추니(Franz Konwitschny), 키릴 콘드라신 (Kirill Petrovich Kondrashin), 주빈 메타(Zubin Mehta), 로린 마젤(Lorin Maazel) 등 저명한 지휘자들이 거쳐간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이다.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이후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하는 무대였다.코리아넷은 러시아 공연을 마치고 온 이영칠 지휘자를 만나 지휘자로서 걸어온 인생에 대해 들어봤다. <지휘자 이영칠 씨와 인터뷰> 지휘자 이영칠 씨 (사진: 전한 기자) 1. 지난 25일 모스크바필하모닉과 다시 한번 함께 무대에 올랐는데, 무대를 마친 소감은? 러시아라는 나라 자체가 클래식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서고 싶은 곳이다. 모스크바 필하모닉은 러시아의 최고 오케스트라다. 함께 공연한 것이 이번이 세 번째. 이번 공연은 모스크바의 유망 있는 연주자들을 위한 무대였다. 1300석 홀에는 러시아 인들이 꽉 메워 찼고 4명만 한국인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국 연주자들과 함께 이런 무대에 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진 러시아에 설 수 있을 만한 역량을 갖춘 한국인 연주자가 많지 않다. 기회가 된다면 그런 큰 무대에서, 해외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해봤으면 좋겠다. 2. 영국, 러시아, 체코,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과 음악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작년 함부르크에서 신년음악회와 제야음악회에서 지휘했을 때다. 유럽에서는 제야(12/31)와 신년(1/1)에 열리는 음악회가 가장 큰 행사다. 그런 큰 행사에 초대된 것이다. 특히 베토벤 곡들 중 가장 어렵다는 교향곡 9번 ;합창;을 지휘했다. 독일의 가장 큰 음악축제에 나 같은 한국인 지휘자를 초대해 무대에 서게 한 것은 ;모험; 그 자체였을 것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찬사는 기립박수가 아니라 관객들이 발을 막 구르는 것인데, 그 때 그걸 받았다. 그 순간 정말 행복했다. 그런 행사에 한국인 지휘자가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정말 감동이었다. 3. 19세 뒤늦게 호른 연주를 시작해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호른을 전공 하셨는데, 그렇게 호른으로 음악을 배우게 된 계기와 호른 연주가에서 지휘자로 진로를 바꾸게 된 사연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을 하려면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지 어떻게 해서든 대학을 가기 위함이었고, 지휘 역시 내가 재능이 있어서, 혹은 정말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도 아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호른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십 년 이상 연주했던 호른이 잘 불리지 않았다. 나의 마지막 보루가 지휘였다. 4. 클래식계에는 어려서부터 천부적 재능을 보인 음악인들이 많다. 그들 사이에서 뒤늦게 음악을 시작했지만 상임 지휘자로 4곳 이상의 오케스트라와, 그리고 객원 지휘자로 4곳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맡고 있는 지휘자로 활동하는 당신의 비결은? 나는 음악과는 전혀 거리가 먼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사업을 하셨고 가족 중 음악과 관계있는 분은 없었다. 그래서 모두들 내가 음악을 시작했을 때 ;별종;이라고 했다. ;재능;이라 하는 것은 타고난 사람이 있고 타고나면서도 다시 개발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 재능이 없으면 크게 될 수 없다고들 많이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내가 봤을 때 ;음악 천재;는 모차르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단시간 내에 모든 작곡을 해냈다. 대표작 ;마술피리;도 3박4일만에 대본까지 포함하여 마친 천재였다. 죽는 날까지 할 수 있는 게 예술이다. 그래서 시간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음악적 감각과 함께 그 나머지는 관심과 꾸준한 노력에서 온다. 나는 지휘를 하면서 음악을 새롭게 알게 됐다. 나는 매일 지휘를 하고 싶다. 지휘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그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나는 단지 내 음악이 좋고 지금까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지휘자 이영칠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 5. 당신의 음악적 롤모델은?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1908-89)이다. 그 분은 세계2차 대전 이후 창립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금의 최고 오케스트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휘자로서 100%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당시 죽어가던 클래식 음악을 혼자 힘으로 살려낸 사람이다. 지휘자는 단원들의 생활까지도 책임지는 사람이다. 카라얀은 그의 연주를 도이치그라모폰을 통해 음반을 냈고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누구보다도 기여했다고 본다. 6. 유럽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음악을 하면서 문화, 언어 차이 때문에 힘든 순간도 있었을 텐데. 없다. 음악은 다 똑같다. 악보란 공통 코드를 갖고 있는 게 음악 아닌가. 상대방이 날 존경하지 않으면 내 음악을 무시한다. 내가 완벽하게 음악을 만들어내니깐 나와 함께 하는 단원들은 나를 존경하고 따른다. 지휘자는 그 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를 확장해나가야 하고 매일매일 연주 해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300회 넘는 무대에 오르며 지휘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았다. 나는 악보를 외우지 않는다. 청각장애자였던 베토벤 같은 작곡가는 악보에 모든 것들을 담아 놓았다. 베토벤 곡을 악보도 안보고 연주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진정한 베토벤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음악의 장점은 감정으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휘자들마다 만들어내는 음악이 서로 다른 것이다. 차이코프스키 곡은 지금까지 수많은 음악가들에 의해 연주가 되어왔지만 지금까지 계속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똑같은 음악이지만 서로 다른 감정으로 연주되어 왔기 때문이다. 7. 당신처럼 해외무대에 진출하고 있는 젊은 한국음악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한다면? 그들 모두 열심히 잘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조언이 필요 없지만, 무엇보다 ;연주로서 승부를 걸고, 관객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어내고, 본인의 레퍼토리를 넓혀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들에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회에서 1등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계기로 더 나아가 해외로 진출하고 많은 무대에 서보는 것이다. 그건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정부의 지원과 지휘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휘자로서 나는 국악이 해외에서도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한국 곡만 가지고도 충분히 한국음악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한국 전통음악이지만 서양화하고 현지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 가슴이 한국사람이다 보니까 어떤 음악을 표현해도 한국음악이 되는 것 같다. 8. 향후 계획은? 이태리와 유럽 투어 준비 중이다. 유럽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국무대에 서고 싶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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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행사 즐기러 오세요

    설날 행사 즐기러 오세요

    금박과 각종 무늬로 화려하게 장식된 한복을 입는다. 제사상을 차리고 조상에게 절을 한다. 어른에게 세배를 한 후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받는다. 제기차기, 투호와 윷놀이를 하고 떡국을 먹는다. 한국의 설날 체험은 ;재미있고 멋진 경험(outstanding and awesome);이라고 에콰도르에서 온 샤림 마르케즈(Shareem Marquez) 씨는 말한다.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28일 종로구의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설날 한마당; 행사에는 국내거주 외국인 주민을 비롯, 근로자, 유학생 약 150여명이 참석, 한복입기, 세배하기, 투호, 제기차기 등을 통해 설날 전통과 민속놀이를 체험했다.28일 서울 글로벌 센터에서 열린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설날 한마당; 행사 외국인들이 풍물놀이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전한) 이 같은 설날 행사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의 고궁과 박물관, 문화유적지, 시내 공원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4 설날한마당; 행사를 설 당일인 1일 2시부터 진행한다. 1부 공연은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취고수악대의 행진과 사물놀이로 구성된 신명나는 풍물공연이, 2부는 대강당에서 창극 공연 ;절대가인의 한판수다;가 펼쳐진다. 모두 무료 입장이며 예약은 박물관 대강당 홈페이지(www.theateryong.or.kr)를 통해 가능하다.국립민속박물관은 청마의 해를 맞아 말을 주제로 특화한 총 40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들 중 특히 말을 타고 박물관 내부를 돌아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대나무로 만든 기구를 타는 전래놀이 ;죽마;등이 눈에 띈다. 다양한 설 세시 행사로 설빔 입기 체험, 전통 가옥에서의 세배체험,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 경연대회도 열린다. 아울러 문화공연으로 30일에는 퓨전 타악공연 오색찬란, 설날에는 액운을 쫓는 새해를 여는 사자춤과 매사냥 시연을 보여주는 행사 등이 열린다. 1일과 2일에는 전통놀이 한마당, 농악 판굿 등이 펼쳐진다. 설음식 행사로 30일에는 가래떡, 설 당일에는 차례상에 올리는 거피시루떡, 1일과 2일에는 한과를 나눠준다. 연휴 내내 식혜 체험코너도 운영한다.경복궁에서는 30일부터 1일까지 ;온돌 체험 및 세배드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운현궁에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민속놀이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 차례상 차리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덕수궁에서도 설 연휴기간 동안 민속놀이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설 당일인 30일에는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의 4대궁이 무료로 개방된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4대궁과 조선왕릉 무료입장이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28일 서울 글로벌 센터에서 열린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설날 한마당; 행사 외국인들이 세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전한) 서울 광장에서는 27일부터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대형윷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이 조성되고 30일에는 풍물단 ;미소;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30일부터 2일까지 판소리, 농악, 민요 공연과 함께 민속놀이 공연 등이 열린다.아울러, 경기도 여주의 영릉, 충남 아산의 현충사 등을 비롯한 전국의 문화유적지나 국, 공립 박물관, 미술관, 테마파크 등에서도 설 연휴 기간 동안 민속놀이와 함께 설맞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8일 서울 글로벌 센터에서 열린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설날 한마당; 행사에서 외국인들이 제기차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전한)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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