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워진 두 이웃, ‘한일 축제한마당’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한국과 일본이 문화의 대향연 ;한일 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을 가졌다.2005년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축제 10년, 꿈을 싣고;란 주제로 하루 종일 다양한 무대공연을 보여주었다. ▲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김덕수 사물놀이와 일본전통 북공연팀이 함께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출신 연기자 후지이 미나와 오카와 노부코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전통타악공연을 비롯해 J팝, K팝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유명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하면서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 참석한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한국에서 연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후지이 미나(오른쪽)와 김재홍 KBS아나운서가 14일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공동사회를 보고 있다.총 1,2,3부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영동난계국악단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협연,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한류밴드 ;넘버원 코리아;, 일본의 전통공연단 ;히가미교메이카이 히가미 다이코;의 북 연주 등 양국의 전통공연에서부터 클래식, 그리고 팝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벳쇼 고로 주한일본 대사(중간)가 14일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양국 국민들을 연결시켜주는 이런 문화 행사들이 더욱더 빈번해져 양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정부간의 사이도 좋아질 수 있다;며 ;내년 양국의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이런 문화공연들이 훨씬 많이 열리고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도 활발해지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벳쇼 고로 주한일본 대사 역시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서는 문화교류를 계속해나가야 한다는 뜻을 같이했다. 벳쇼 대사는 축사에서 ;이런 문화 교류를 계속 추진해 나가는 것이 어려운 한일관계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기 때문에 새로운 출발점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 한,중,일 다국적 6인조 아이돌그룹 '크로스 진' (위)과 일본 여성 그룹 '야나키쿠'가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 참가한 일본 니가타현 관광협회 부스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일본 사케 시음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관람객들이 일본 기모노 의상을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한 코스프레 콘테스트 참가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한국의 민속놀이 널뛰기를 체험하고 있다.한편, ;한일 축제한마당;은 최대 규모의 양국 문화교류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으며 2009년부터는 도쿄에서도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도쿄 행사는 오는 27~28일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열린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net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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