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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요한 건 진정성과 실천의지", 박 대통령 로이터통신 인터뷰

    "중요한 건 진정성과 실천의지," 박 대통령 로이터통신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에서 가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누구와도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17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가능성에 대해, "중요한 것은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 진정성과 실천의지(sincerity and willingness to work the talk)"라며 "분단의 고통 극복과 평화통일 준비를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청와대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청와대)북한의 변화와 진정성을 위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 박 대통령은 "북측이 먼저 행동하도록 무작정 기다리고 있지 않다"며 "(한국은) 고위급 대화 제의, 평화통일 구상 등 쉬운 것으로 남북이 같이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다양한 구상을 제의해왔다"고 답했다.다음 주 유엔총회에서 남북 외교장관의 참석여부 및 남북간 대화 제의 가능성과 관련, 박 대통령은 "기회가 된다면 북한이 남측의 고위급접촉 제의를 호응해서 '대화를 하자'이렇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며 "외교장관끼리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일 관계에 관해 박 대통령은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일본 정치지도자들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 그렇게 해야 경색된 양국 관계를 푸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의 로이터통신 인터뷰 동영상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http://www.reuters.com/video/2014/09/17/south-korea-is-ready-to-talk-with-pyongy?videoId=343285169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 대화는 ;진정성과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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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험가 김승진, 바다 위 8개월의 무한 자유를 꿈꾸다

    탐험가 김승진, 바다 위 8개월의 무한 자유를 꿈꾸다

    사람은 단순히 ;밥;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밥을 벌게 하는 힘. ;꿈;이 필요하다. 그러나 꿈을 실현하는 과정은 멀고 험해서 오래도록 품어 온 가슴 속 꿈을 이루는 이의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 세계요트횡단 계획을 발표한 아라파니 호의 김승진 선장. 사진은 2013년 카리브해 항해 여정 중. 뒤로 거센 파도가 보인다.최근 세계요트횡단이란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아라파니 (ARAPANI);호의 선장 김승진(52)씨가 그 ;아름다움;의 표본이다. 그는 오는 10월 18일 길이 13.1m, 폭 3.9m의 요트 ;아라파니;를 타고 약 8개월 간 세계요트일주를 하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놀라운 것은 홀로, 그것도 무기항, 무원조 세계일주를 즐긴다는 것!동력 없이 그저 바람에 의지한 채 혼자 요트를 조종하며 항구나 육지에 전혀 기항하지 않고, 물리적 지원 없이 여정을 완성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그의 항해 일정은 18일 왜목항을 출발해, 사이판과 피지해역을 건너 뉴질랜드를 지나고, 칠레 남단 케이프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도네시아 자바섬 아래 순다 해역을 거치는 것으로 완성된다. 예상 항해기간은 8개월. 내년 5월 말 경 왜목항으로 돌아오는 것이 목표다. 남반구의 무역풍을 이용해 지구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태평양, 남극해, 대서양, 인도양 순으로 통과하며 총 22,250해리 (약 41,207km)를 항해하는 코스다.▲ 탐험가 김승진 씨가 거쳐갈 항해 코스험난한 여정을 ;꿈;꾸고 있는 탐험가 김승진에게 세계횡단 계획을 좀 더 자세히 들어봤다.Q. 다른 많은 스포츠 가운데 왜 하필 요트인지 궁금하다.A. 어려서부터 탐험을 즐겼다. 편하고 평범한 여행보다는 모험적인 활동에 호기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물이 좋아서 스쿠버다이빙은 물론, 한강을 횡단하고 중국의 양쯔강을 탐사한 경험도 있다. 2010~11년에는 크로아티아를 출발해 20,000km를 항해했고, 작년에는 카리프해를 출발해 2만6천km 항해에 성공했다. 바다는 나에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심어준다. 나 스스로 길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Q. 무기항 세계요트횡단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A. 13년 전쯤, 일본에 출장을 갔을 때, 무기항 요트에 도전한 일본인에 대한 책을 우연히 읽었다. 순간 ;어?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는 왕성하게 일할 나이였고, 요트는 처음 접해보는 분야라서 공부도 필요했다. 그러나 마음 속엔 언젠가 이루리란 꿈을 품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건 작년 10월 경. 1년 정도 준비한 셈이다.▲ 2014년 4월. 김승진 선장이 대서양과 태평양이 만나는 케이프 혼을 탐험하고 있다.Q. 가장 힘든 구간으로 남태평양에서 남미 칠레 최남단의 케이프혼을 통과하는 남극해를 꼽았다.A. 이 구간은 과거 스페인, 포르투갈 항해가들이 발견한 루트로, 바람이 세차고 바다가 거칠어 ;바다의 에베레스트;라 불린다. 교신팀 과의 소통을 통해 기상 정보를 전달받으면, 이를 분석해 순간순간의 판단으로 항로를 잡게 된다. 추위와 파도를 견딘 이후, 잘 추스를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Q. 위험하고 외로운 싸움이다. 그럼에도 도전하는 이유는?A. 스스로 모험을 좋아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 요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길 바란다. 어느 분야에나 첫 길을 열어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 한국 요트의 가능성과 길이 무궁무진하지만 이에 대해 관심과 지식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나의 모험이 누군가의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펴줄 수 있길 기대한다.▲ 자유로운 모습의 김승진 탐험가Q. 요트를 ;아라파니;, 순수 한국말로 ;바다달팽이;라고 이름 지었다. 특별한 뜻이 있나?A. 달팽이는 행동이 매우 느리지만 멀리 여행하는 생물체다. 천천히, 멀리, 어디든 갈 수 있다. 그런 면이 나의 항해 목적과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천천히 세계를 항해하고 싶다.Q. 8개월의 긴 여정을 눈 앞에 다가왔다. 각오는?A. 200일 안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다. 중요하고 험한 일이지만 앞으로의 해양 모험 활동에 있어 시작에 불과하다고 본다. 바둑의 첫 알인 셈이다. 앞으로 나아갈 한국 요트계에 도움이 되고 싶다.항해를 한 달 여 앞둔 현재.그의 페이스북에는 요트 횡단 성공을 기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https://www.facebook.com/goyacht)코리아넷 이승아 기자slee27@korea.kr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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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의 향연, ‘서울국제작가축제’

    대화의 향연, ‘서울국제작가축제’

    전세계의 작가들이 문학세계를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향연이 펼쳐진다.한국문학번역원이 ;에로스와 꿈;이라는 주제로 국내 작가 14명과 외국 작가 14명, 총 28명을 초대한 ;2014 서울국제작가축제(The Seoul International Writers; Festival;를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북촌에서 개최한다.2006년부터 격년제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소설가 게 아요르잔(몽골), 다와다 요코(독일), 대니얼 레빈 베커(미국), 수잔 최(미국), 루시 프리케(독일), 르자 크라치(터키), 올리베리오 코엘료(아르헨티나), 시인 끌로드 무샤르(프랑스), 댄 디즈니(호주), 덴쟈 압둘라히(나이지리아), 시네이드 모리세이(영국), 후지와라 아키코(일본), 타르수 데 멜루(브라질), 티엔위안(중국)이 초대됐다.한국작가로는 소설가 김미월, 김태용, 박성원, 윤고은, 한유주, 해이수, 황정은, 시인 강정, 김소연, 김행숙, 박상순, 이영광, 이제니, 조연호가 참여한다. ▲ 지난 2010, 12년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여한 해외작가들이 낭독을 하고 있다.작가들은 23일부터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작가들의 수다;와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축제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안국동의 W스테이지에서 이어지는 ;작가들의 수다;에서 참여작가들은 각자의 작품세계와 창작 활동을 공유한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낭독회;다. 23, 24일 북촌 창우극장과 25, 26일 나무 모던&컨템포러리 갤러리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낭독회에서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낭독한다. ▲ 서울국제작가축제 참여작가들이 국내팬들에게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특히, 낭독과 함께 작품을 소재로 한 짤막한 연극, 무용, 노래 등 공연이 곁들여진다.호주 출신의 시인 댄 디즈니의 작품을 시각예술가 정효정이 미디어아트로, 나이지리아 출신의 시인 데냐 압둘라히의 시 ;아부자 정원에서; 속 구애 장면과 미국 출신의 소설가 다니엘 레빈 베커의 단편소설 ;부수음악;이 짧은 연극으로 표현되는 등 그들의 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 국내 관객들이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여한 작가들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축제를 기획한 최창근 연출가는 ;문학을 중심으로 인접 예술장르를 결합하는 식으로 낭독회를 만들려고 했다;며 ;누구나 와서 즐겁고 유쾌하게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4 서울국제작가축제; 공식 포스터.글: 손지애 기자사진: 한국문학번역원jiae5853@korea.kr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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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렬한 춤사위와 판타지의 만남, 국립극장 시즌 개막작 '토너먼트'

    강렬한 춤사위와 판타지의 만남, 국립극장 시즌 개막작 '토너먼트'

    국립극장이 신작 '토너먼트'로 2014-2015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개막을 알린다.▲ 국립무용단 신작 '토너먼트'개막작 '토너먼트'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컨셉은 ;대결(배틀);이다.;지상;과 ;천상;의 대결구도 스토리에서부터 ;레드;와 ;블루;의 강렬한 의상 매치 및 ;음;과 ;양;, ;현악;과 ;타악;의 대비되는 무대 구성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서로 다른 컬러를 가진 두 안무가의 공동작품이라는 점은 작품 감상의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이다. 안무가 윤성주는 한국적이고 강한 무게감을, 안성수는 우아하면서도 유려한 춤들을 선보여 왔다. 두 작가의 서로 다른 개성이 담긴 춤들이 하나의 무대 위에서 어떤 충돌과 조화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남성 vs 여성, 레드 vs 블루의 대비그동안 국립무용단은 한국적 춤사위를 기본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장르로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타악기 vs 클래식 음악 선율의 대비와 함께 ;판타지;의 요소가 가미되어 한국무용의 고정관념을 넘어서 다채로운 면을 선사한다. 천상정복을 꿈꾸는 인간과 천상계를 지키려는 수호자들의 전쟁이 우아하면서 화려한 춤으로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제공한다.특히 ;체스 vs 장기;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는 무대 위 개성 넘치는 구성을 제공한다. 블랙과 화이트, 노란 장기판이 교차되는 무대와 그 무대를 채우는 무용수들은 고전 게임의 말들을 연상케 한다. 16명 대 16명으로 펼쳐지는 춤 대결은 여성 vs 남성, 솔로 vs 군무, 음 vs 양의 대비로, 작품 제목인 ;토너먼트;처럼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무용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좋은 ;한국 무용 입문작;이 될 <토너먼트>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예매에 관한 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http://www.ntok.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무용수들의 토너먼트 안무 중이정록,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jeongrok@korea.kr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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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AG 성화 서울을 밝히다

    인천 AG 성화 서울을 밝히다

    ▲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이 서울에서 이어진 16일 성화봉송 참가자가 광화문을 배경으로 세종대로를 뛰고 있다.;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개막을 3일 앞둔 16일 서울을 밝혔다. 한국 전역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 성화는 16일 영화감독 이민용 씨를 첫 주자로 신촌전철역에서 연세대학교 교차로까지 500m 구간을 거친 뒤, 광화문, 종로, 명동, 소공동을 거쳐 서울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다.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한 성화는 광화문을 걷는 시민, 세종대로를 운전하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봉송을 이어 갔다. 시민들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체감하며 휴대폰을 꺼내 들고 성화봉송을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 참가자가 16일 세종대로를 거쳐 종로로 향하고 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를 든 박선규 성화봉송단장이 16일 임오경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과 함께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성화 안치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서울 도심을 돌아온 성화는 시청광장 앞에서 이날 마지막 주자 박선규 성화봉송단장과 임오경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에게 전달됐다. 환호의 박수와 플레시 세례를 받으며 입장한 성화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된 뒤, 서울시청 앞에 안치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를 서울시청 앞에 안치하고 있다.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는 17일 서울 강남일대를 거쳐 인천 송도에 도착하게 되며 18일 개최도시 인천시내를 밝힌 뒤, 19일 개막식에서 점화돼 아시아인들의 축제를 밝히게 된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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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언론, 미얀마 한국문화 붐 주목

    일본 언론, 미얀마 한국문화 붐 주목

    일본 도쿄신문(東京新聞)이 미얀마에 불고 있는 한국문화 열풍을 조명했다. 이 신문은 지난 12일 실린 칼럼에서 한국드라마가 미얀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칼럼을 쓴 한국주재 일본특파원은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Naypyidaw)에서 열린 국제회의 취재차 공항에 갔을 때 손님과 직원들이 로비의 TV에서 방영되는 한국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화면에서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듯한 동양인 배우의 모습을 보고 한국 드라마라는 것을 알았다"며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그대로 방송되고 있는 사실에 놀랐다"고 설명했다.그가 인터뷰한 레스토랑 직원은 ;젊은이는 러브스토리를 좋아하며 한국풍의 패션이나 화장을 흉내 내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의 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미얀마 공연에 앞서 촬영한 유튜브 영상 그는 또 현지의 영자 신문에서 한국의 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미얀마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해 1만 명의 팬이 모였다는 기사를 보면서 미얀마에 확산되고 있는 한국문화의 힘에 놀랐다고 덧붙였다.미얀마 투데이 뉴스(MTN)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저녁 7시 2NE1은 10,000명의 미얀마 팬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이 매체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양곤 미얀마이벤트파크(Myanmar Event Park) 앞에서는 오후 3시부터 콘서트를 보러 온 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6시에 공연장의 문이 열렸고 팬들은 순식간에 공연장 안으로 몰려들어갔다. 무대는 여러 면에서 남달랐으며 현란하고 경이로운 프로젝션 스크린과 사운드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고 보도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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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 대통령,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정부는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촉매제로 활용해서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세계경제의 도전과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한국 경제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며 ;경제 도약을 위해 창조경제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혁신센터가 '창조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애플, 구글, 아마존 창업자들도 '작은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했듯이 "혁신센터를 지역의 창의적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기술로, 제품으로,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꿈의 차고'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대구는 과거 한국의 제1섬유공업도시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대구가 다시 한번 도약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과 연계하여 규모와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삼성은 이 센터에서 멘토링서비스와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앞으로 전국 17개 시, 도에 대기업과의 연계하여 설치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하며 기술금융, 크라우드 펀딩, 대기업 등을 통해 창업자금 조달과 판로개척도 돕는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크리에이티브 랩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기술개발 및 테스트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크리에이티브 랩에서 창조경제 전시회 출품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크리에이티브 랩에서 창조경제 전시회 출품된 3D오션 앱을 시연하고 있다. 3D오션 앱은 스마트폰과 스마트TV를 통해 가상 수조에서 물고기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대구 창조경제단지 부지를 방문,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학생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태양광 모듈 등 태양광 발전 장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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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AG 한국야구대표팀 “5전 전승이 목표”

    인천 AG 한국야구대표팀 “5전 전승이 목표”

    ▲ 류중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가운데)이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목표는 5전 전승이라고 밝히고 있다.;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류중일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전 경기 승리;를 목표로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류 감독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감격에 찬다;며 ;현역 시절 대표팀 유니폼을 몇 차례 입었는데, 감독으로서는 두 번째;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감독으로 나섰던) WBC에서는 예선 탈락을 해 (한국) 야구팬들에게 죄송했다;며 ;이번 아시아게임에서는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류 감독은 ;기자회견 이후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몸 컨디션과 부상 여부를 체크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다;며 ;(한국 프로야구팀)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투수력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을 맡은 박병호(왼쪽에서 첫 번째)가 대표팀 첫 주장을 맡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대표팀 주장 박병호는 ;처음 대표팀 주장을 맡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선수들이 모인 만큼 국민이 원하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온 국민이 행복해하고 원하는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게 된 김광현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이번 대표팀의 간판 에이스 김광현은 ;좋은 선배들과 후배들이 많다;며 ;막을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막고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는 것이 내 몫;이라며 팀 동료들에 대한 무한 신뢰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야구 대표팀이 15일 대회 전승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왼쪽왼쪽부터 박병현, 류중일 감독, 김광현.이번 대회에서 전승으로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평가전을 치른 뒤, 22일 태국과 첫 예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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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9개국을 잇는 ‘해저 광케이블’ 개통된다

    동아시아 9개국을 잇는 ‘해저 광케이블’ 개통된다

    동아시아 9개국을 잇는 ;해저 고속도로;가 새롭게 뚫려 인터넷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국경 없이 접속 가능한 인터넷 덕분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1만9000km에 달하는 ;APCN2;를 비롯한 여러 해저케이블이 심해에 구축돼 있고 인터넷 데이터의 99%가 이 길을 통해 소비자에 도달한다.▲ 동아시아 9개국을 잇는 APG 해저 광케이블.좀 더 빠르고 안정적인 국제 인터넷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의 정보통신사 KT를 비롯해 일본 NTT 커뮤니케이션스, 대만 청화텔레콤 등 11개 통신사가 힘을 합쳐 신규 해저 광케이블을 구축한다.;APG; (Asia Pacific Gateway)로 이름 붙여진 이 해저 광케이블은 총 1만km 길이로 전송속도는 초당 38.4테라비트(Tbps)에 달한다. 이 속도는 기존 국내에 연결된 해저케이블의 속도인 2.56~7.68Tbps와 비교해 ;초고속;이다.KT의 한 관계자는 ;초당 5기가바이트(GB) 영화 7200편을 전송할 수 있는 속도;라며 ;APG 완공 후부터 국제 인터넷 체감 속도가 2배 이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APG 해저케이블 구축사업은 2012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시작됐고 케이블을 육지로 인양하는 작업을 위해 수중다이버들이 동원됐다. 이 사업은 2015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김성만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APG는 속도뿐만 아니라 안정성 측면에서도 기존 케이블과는 차별화된 루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해저지진과 같은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증하는 글로벌 통신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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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캐나다 국빈방문, 유엔총회 참석

    박 대통령, 캐나다 국빈방문, 유엔총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하고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하여 데이비드 존스톤(David Johnston) 총독을 만나고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한-캐나다 FTA체결을 위해 최종 협의하고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인적교류, 문화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정세 및 인권, 개발협력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 3월 방한한 스티브 하퍼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지난 3월 방한한 스티브 하퍼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세번째)이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23일부터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 총회; 등 고위급회의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대응을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로 삼아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架橋)로서 한국 정부의 역할을 밝힌다.이어 박 대통령은 24일 제 269차 유엔총회에 참석,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 증진, 경제사회 개발 등 유엔의 3대 임무분야에서 한국의 기여 의지를 기조연설에서 밝힐 예정이다. 이어 한반도 프로세스로써 한반도 평화통일, 역내 국가간 신뢰증진을 통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구현 등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24일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에 참석, 구상 지원국 그룹을 대표하여 연설한다. 한국의 교육 전략과 국제적 기여 활동을 소개하고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국으로서 새로운 세계 교육의제의 산파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이어 24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와 관련된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는 최초의 한국 정상으로서 최근 중동 지역에서 부각되고 있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에 관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과 한국의 기여방안을 밝힐 예정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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