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태자유무역지대 추진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1세션에서 아태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기반인 무역 자유화 촉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박 대통령은 '지역경제통합 진전'을 논의하는 1세션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APEC의 1989년 출범 이후 25년 간의 아;태 지역 경제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했다. 아울러 수준 높고 포괄적인 ;아;태 자유무역 지대(FTAAP: Free Trade Area of the Asia-Pacific); 추진과 무역투자 자유화의 가속화 등APEC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FTAAP 실현에 장애가 되는 회원국 간 FTA협상 역량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한국 주도로 수행해 온 ;지역경제통합 역량 강화사업(CBNI: Capability Building Needs Initiative);의 2단계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APEC회원국들이 FTA 협상 경험과 분야별 정보를 나누고 이해를 높여 협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의 주도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시행해왔다.박 대통령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저성장 극복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주도의 다자무역체제를 중심으로 도하개발아젠다(DDA: Doha Development Agenda) 협상의 회복 필요성 등 무역투자자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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