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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중남미 4개국 순방

    박대통령, 중남미 4개국 순방

    박근혜 대통령이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4개국을 방문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부터 25일까지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을 방문한다.먼저 대통령은 16; 18일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17일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정부 주최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정상회담, MOU 서명식 및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FTA를 체결하는 등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해왔다. 이번 산토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2011) 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이어 21일까지 페루를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20일 페루 정부 주최 공식 환영식, 우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고 우말라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21;23일까지 칠레를 국빈 방문한다. 22일 바첼렛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협정 서명식 등을 가진다. 박 대통령은 바첼렛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2004)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양국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어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을 23~25일 국빈 방문한다. 지우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한국 기업의 진출 거점인 브라질과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2004) 내실화와 실질협력 증진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은 중남미 지도자들과의 공고한 신뢰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공동번영으로 가는 지름길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환태평양 경제동반자로서 미래의 성장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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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물류, 교통의 허브, 김해

    동아시아 물류, 교통의 허브, 김해

    3개의 고속도로, 국제공항, 항만 등을 모두 갖춘 도시는 흔치 않다. 경상남도 김해시는 동아시아 교통의 요충지로 주요 무역대상국인 중국과 일본을 잇는 연장선상에 있다. 또 김해국제공항, 부산항, 마산항, 부산신항, 경부선 등 교통인프라와 인접해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가는 전략적 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김해시는 김해국제공항, KTX 구포역과 20분, 한국 최대의 부산항과 30분 거리에 있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일본,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매일 출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동남아 주요도시로 운항하는 여러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고속도로로는 남해고속도로, 대구-김해간 고속도로, 부마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와 8개의 인터체인지가 있어 시가지 어느 곳에서도 10분 이내에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김해국제공항(사진 위)과 KTX 경부선 기차역.김해시는 아울러 부산, 창원 등과 접하고 1시간 이내의 대구, 울산 등 대도시에 1천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노동력 확보가 용이하다. 이러한 환경에 힘입어 매년 기업체수가 150여개씩 늘어나고 있다. 김해시는 전국 최대 규모인 7천여 중소기업이 입주한 기업도시로 발전했다. 관내 기업과 10만여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경남에서는 최초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조선해양과 정밀기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LNG;극저온 기계기술 인증센터도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해시에는 남해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와 8개의 인터체인지가 있어 화물운송이 편리하다.교통, 지리, 인적 자원들이 골고루 갖춰져 산업단지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현재 농공단지 8개 단지와 일반산업단지 4개 단지가 있으며 김해테크노밸리 등 4개의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2015년 하반기에 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1백80만평 규모의 김해테크노밸리는 남해고속도로와 근접해있고 교통과 물류 등 산업입지로서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2017년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2018년 부산신항제2배후도로가 개통되면 김해테크노밸리는 경남지역 산업중심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등과 가까운 이점 때문에 외국기업들도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2011년 일본 소프트뱅크의 데이터센터가 김해KT연수원에 들어섰으며 전세계에 55개의 지사를 둔 일본 구로다전기와 20여개의 협력업체가 외국기업 전용 산업단지인 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전경.경전철과 버스터미널 등을 비롯한 근거리 교통망도 차츰 정비되고 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2011년 개통 이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잇는 대중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2월 문을 연 김해여객터미널은 지상 4층, 연면적 1만2천8백46m2의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1년 개통된 부산-김해 경전철은 신속하게 두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김해여객터미널, 교통과 상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글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김해시청jun2@korea.kr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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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궁에서 봄날 밤의 정취를 즐기세요

    고궁에서 봄날 밤의 정취를 즐기세요

    봄꽃과 축제 소식으로 즐거운 5월, 꼭 봐야 할 곳이 또 있다. 서울 도심의 고궁 경복궁과 창경궁이 바로 그곳.문화재청은 5월 2일부터 14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이 기간에는 '궁중문화축전(5.1~5/10)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경복궁 경회루의 야간특별관람 전경▲ 경복궁 홍례문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경복궁에서는 홍례문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빛의 향연을 연출하는 '미디어 파사드(입면) 공연이 열린다. 또, 최초의 한글 서사시인 용비어천가에 담긴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을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 ;전통문화공연 용비어천가;, 조선 시대의 궁중연회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야간 특별관람을 위해 불을 밝힌 창경궁 전경창경궁에서는 조선의 22대 왕 정조(1752-1800)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1735-1815)의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재현한 '통명전 그림자극'을 선보인다. 아울러, 소리의 울림ž주파수에 따라 빛 밝기와 색깔이 시시각각 변하며 궁궐의 풍경과 공간의 역사를 소리로 표현한 ;춘당지 소리풍경; 공연도 펼쳐진다.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과 창경궁 각각 2,200명이며 1인당 2장으로 관람권 구입이 제한된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9시이다.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과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4개 국어 제공) 관람료는 성인기준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며 만 65세 이상은 현장 구매와 전화 예매도 할 수 있다. 외국인은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창경궁 관리사무소arete@korea.kr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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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이라크, 바빌론 영광재현에 나서다

    한국과 이라크, 바빌론 영광재현에 나서다

    오늘날 이라크가 자리잡은 지역은 고대 수메르, 바빌로니아 문명이 번성했던 곳이었다. 두 개의 거대한 하천,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의 중간에 자리잡은 이곳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물로 인해 세계최초의 문명이 탄생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Fertile Crescent);에는 5천 년 전 이미 대도시가 들어섰고 활발한 교역으로 고도의 문화가 발달했다. 바벨탑, 공중정원 등 세계 7대의 불가사의에 꼽히는 문명의 유산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지난 1990년, 2003년 두 차례에 걸친 걸프전과 내전 등으로 바빌론의 영광은 퇴색했다. 전장의 폐허로 평범한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진 지 오래다. 한국과 이라크 두 나라가 바빌론의 영광재현에 나섰다.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km 정도 떨어진 비스마야에는 현재 고급 신도시 건설이 한창이다. 약 1,830만㎡ 의 부지에 60만 명이 거주할 도시가 들어서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이를 맡은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설계;조달;시공 등 건설의 전 단계를 아우르며 10만 호 주택을 짓고 있다. 총 공사기간은 7년으로 2019년 완공이 목표다.이번 달 초에는 도로와 상하수도 및 학교,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전반적인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공사 계약을 맺었다.▲ 이라크 비스야마에는 현재 60만 명을 수용할 대규모 도시가 지어지고 있다.현재, 비스야마 신도시에는 총 8개 타운 가운데 첫 번째인 A타운에 10층 규모의 아파트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6월, 1,440세대를 갖춘 A1 블록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블록에서도 각각 부지조성, 기초공사, 아파트 건립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간 20,000가구의 아파트가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비스야마의 주택 단지는 총 8개 타운, 59개 블록, 834개 동으로 구성된다.한화건설은 비스야마 신도시를 초대형의 고급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가운데, 종합병원 건설계획이 눈길을 끈다. 올 7월부터 착공되는 종합병원은 약 500개의 병상을 갖추게 되며, 한국의 대학병원과 현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원격 진료 체제가 도입되는 등 첨단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십여 개의 지역 보건소와 연계되는 정보 통합망도 있어 상호 교류도 쉽게 이뤄질 수 있다. 병원 건설부터 의료 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을 한화 그룹이 맡게 되며, 병원은 2018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별관에서 열린 추가 공사 계약 체결식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앞, 왼쪽)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사미 알 아라지(Dr. Sami R. Al Araji) 의장(앞, 오른쪽)이 서명을 하고 있다.한화의 비스야마 프로젝트에 대해 사미 알 아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의장은 ;이라크 내전 사태 이후에도 철수하지 않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공사수행 능력을 보여준 한화건설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 (왼쪽)이 비스야마 프로젝트 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년 완공 예정인 비스야마 신도시는 주택 10만 채와 최고급 사회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화건설slee27@korea.kr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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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하메드UAE 왕세제실장 접견

    대통령, 하메드UAE 왕세제실장 접견

    14일 박근혜 대통령은 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왕세제실장을 접견했다.박 대통령은 금년 3월 중동 순방시 한-UAE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분야가 에너지 분야 외 보건;의료, 식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까지 확대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세계 물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에 수자원 부문 협력도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간 협력이 좋은 성과를 거둬 국제사회의 물 문제 해결에 롤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UAE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수담수화와 태양열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분야에 한국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4일 박근혜 대통령은 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왕세제실장을 접견하고 수자원 부문 협력 및 제3국 공동진출에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박 대통령은 UAE가 최근 對한국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평가했다. 한국이 미국, 중국, EU 등 세계 3대 경제권과의 FTA를 체결한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감안, 한국의 제조업 기반과 동 FTA 플랫폼을 연계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만큼, UAE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금년 3월에 한-UAE 간 제3국 공동진출 MOU가 체결되었음을 상기하면서 한국의 기술과 UAE의 네트워킹 및 금융을 결합하여 제3국 인프라 사업에 공동 진출하여 다양한 제3국 진출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하메드왕세제실장은 해수담수화와 태양열 발전분야 협력방안을 한국 측과 협의하였고, 한국투자공사와 공동의 대외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한국의 병원도 방문하여 우수한 의료기술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UAE 간의 협력이 여타 중동 국가에 대해 서로 협력의 롤 모델이 되도록 하려는 모하메드왕세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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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주, 칵테일로 변신하다

    전통주, 칵테일로 변신하다

    '융합'과 '조화,' 이 두 개의 단어는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오늘날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조화'의 트렌드는 이제 술 문화까지 확산됐다. 최근 한식재단과 에스케이(SK) 행복에프앤씨재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전통주 칵테일'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요소를 아우르고 있다. 높은 알콜도수와 엄격한 술 예절로 대표되는 전통주와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맛도 있고 보기에도 예쁜 신선한 조합을 이끌어냈다. 한식재단은 이렇게 완성된 전통주 칵테일 메뉴 9가지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함께 먹으면 좋을 법한 쉬운 안주 요리법도 들어있어 가정에서 도전해 볼 만하다.고소리 유자 슈러브 한국의 3대 전통 소주로 손꼽히는 제주도의 고소리주가 주 재료다. 고소리는 증류할 때 쓰이는 '소주 고리'의 제주식 사투리. 좁쌀로 빚어낸 고소리주는 알콜 도수가 40도 정도로 상당히 높다. 칵테일로 변신한 고소리 유자 슈러브는 약 15~20도로, 유자의 달콤한 풍미와 개운한 탄산의 청량감을 선사한다. 생선회나 생선구이 등과 잘 어울린다.재료: 고소리주_45ml자른 레몬_3조각황설탕_2tsp유자청_1tsp토닉워터_10ml간 얼음제조법:1. 컵 아래 황설탕을 깔고 레몬즙과 껍질의 쌉쌀한 맛이 나도록 자른 레몬을 수저로 뭉갠다.2. 간 얼음을 8부 정도 담고 고소리주, 토닉워터를 붓고 잘 섞는다.3. 유자청을 올린다.한산 생강 온더락 국화 향이 그윽하고 맛이 달착지근해 한 잔 두 잔 넘기다 못 일어난다 하여 ;앉은뱅이술;이라는 별칭이 붙은 한산소곡주가 주 재료다. 찹쌀로 빚은 한산소곡주는 알콜 도수가 18%로 높지 않아, 다양한 재료와 섞이면 특유의 향을 잃을 수 있다. 술에 생강이 들어간다는 점에 주목해, 만들어진 칵테일. 잣, 호두 등의 견과류와 한과와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린다.재료: 한산소곡주_45ml진저에일_45ml저민 생강_10ea각 얼음제조법:1. 생강을 얇게 편으로 썰어 글라스에 붙인다.2. 글라스에 각 얼음을 가득 채우고 진저에일과 소곡주를 붓는다.SOL Tonic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진토닉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 주 재료는 박흥선 명인이 제조한 500년 전통의 솔송주. 송순과 솔잎 등으로 빚어진 40도의 강한 술이다. 솔송주에 토닉워터를 섞으면 청량감은 물론, 솔향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칵테일에는 로즈마리를 넣어 향을 살렸다. 생선회, 우족편, 보쌈 등 고기요리와 잘 어울린다.재료: 솔송주_30ml토닉워터_90ml로즈마리제조법:1. 솔송주와 토닉워터를 유리잔에 담는다.2. 로즈마리 줄기를 잔에 살짝 담가 아로마향을 더한다.칵테일과 조화를 이루는 음식 잣 소스 한우낙지탕탕이한우의 쫄깃하고 담백한 꾸리살과 낙지를 버무려 동그란 볼로 만들었다. 강한 양념 대신 담백한 소스를 써서 원재료의 질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재료: 꾸리살 200g, 낙지 2마리, 다진 실파 10g, 다진 청양고추 10g, 잣가루 4g, 다진 잣 45g양념 - 배즙 90g, 다진 마늘 15g, 참기름 90g, 설탕 75g, 소금 15g, 후추 2g요리법1. 꾸리살은 힘줄과 기름기를 제거해 5mm로 채 썰고 낙지는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잘게 다진다.2. 배는 강판에 갈고, 마늘, 생강은 껍질을 깐 후 믹서에 간다.3. 2와 나머지 양념 재료를 섞어 1의 재료에 버무려 먹기 좋게 빚은 후 잣가루를 뿌린다. 글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자료;사진 협조 한식재단slee27@korea.kr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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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제7차 세계 물포럼 참석차 방한한 물라투 테시호메 위르투 (Mulatu Teshome Wirtu)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14일 정상회담을 가졌다.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가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지원군을 파견한 혈맹;이라며 양국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어 춘천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에는 에티오피아 국민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다는 한국인들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물라투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한국은 혈맹국이자 형제와 같은 나라로 에티오피아는 한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고,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물라투 대통령은 앞으로 양국 관계가 경제협력 강화 및 투자‧교역확대 등을 통해, 보다 더 긴밀한 호혜적 파트너십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도 공감하며 ;에티오피아의 자원과 한국의 발전 경험‧기술을 잘 연계하면 상생 협력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노란색 상의)이 물라투 테시호메 위르투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14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물라투 대통령은 최근 방문한 구미 새마을 운동 현장을 언급하며 자신이 "새마을 운동 확산을 홍보하기 위한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마을 운동이 에티오피아 내 전 지역으로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 운동 시범사업 지역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에 박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 시범 사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한국의 과거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는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도 에티오피아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아울러 "에티오피아가 풍부한 원면자원과 높은 원가 경쟁력을 갖춰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섬유생산기지로서 높은 잠재력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논의중인 '한-에티오피아 섬유의류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거쳐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물라투 대통령은 에티오피아가 올해 안에 1차 성장 변혁 계획(Growth and Transformation Plan I)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2차 계획에 따라 철도, 발전시설, 중공업, 비료생산 시설 등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국 기업의 참여와 민간 차원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정부의 민간기업 투자를 위한 정보교환을 강조하며 에티오피아의 투자 및 시장 관련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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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헝가리 정상회담

    한-헝가리 정상회담

    14일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야노쉬 아데르(Janos Ader)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핵무장과 경제성장 병진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라는 것을 하루빨리 깨닫고 헝가리의 성공적인 체제 전환 경험을 본받아서 변화와 발전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헝가리하고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헝가리는 한국과 언어, 문화적으로 유사성이 많은 나라일 뿐만 아니라 구 동구권 나라 중에서 우리와 최초로 수교를 해서 외교적 지평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한 나라;라며 ;한국과 수교를 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용감하고 과단성 있는 결단을 내리는 그 과정을 제가 전해 듣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4월 1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헝가리는 그 후에 체제 전환에 성공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나라로서, 또 북한의 비핵화라든가 한국의 통일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고 계신 데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정상회담에서는 헝가리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한국의 제조;생산 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 IT;자동차 부품;바이오제약 등 신성장 산업분야에서 양국 공동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1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과학기술과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17일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헝가리에 파견해 부다페스트에서 ;코리아비즈텍데이; 행사(산업기술협력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제조업 분야 진출이 헝가리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제약;의약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의 기반을 강화키로 했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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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의 향기와 축제로 가득한 김해

    가야의 향기와 축제로 가득한 김해

    김해는 2천년 역사를 바탕으로 한 축제들로 가득하다. 민속문화를 계승하는 전국민속소싸움대회, 가야의 시조 김수로왕(金首露王)을 기리는 가야문화축제, 토기문화를 잇는 분청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30일부터 5월 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22회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전통 민속놀이인 소싸움을 재현한 행사로 전국 농가에서 사육된 혈기왕성한 수소들의 힘 겨루기를 볼 수 있다. 백두, 한강, 태백 등 3개 체급에 180마리의 소들이 참가하며 총 181회의 경기가 치러진다.▲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서 힘을 겨루는 소들이 대회는 가야의 도읍지였던 김해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기원전 4세기부터 형성된 김해 봉황동 유적지의 패총에서 소의 유골이 발견됐는데 소가 당시 생활풍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소는 빠질 수 없는 존재였으며 큰 재산으로 여겨졌다. 김해는 한우의 고장으로도 유명한데 이곳에서는 경남지역 중 가장 많은 소가 사육된다.전통적으로 낙동강과 남강의 모래사장에서 소싸움대회가 많이 열렸다. 소싸움의 승패는 등을 돌리는 소가 지는 것으로 판단하며 싸움 소는 도축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올해 김해에서는 전국민속소싸움대회와 동시에 가야문화축제(www.gcfkorea.com)가 열린다.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제39회 가야문화축제는 '이천년의 금관가야, 세계 속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해반천 등 김해 일대에서 펼쳐진다.▲ 가야문화축제의 백미인 수로왕행차퍼레이드(사진 위)와 가야복식패션쇼.가야문화축제의 공식행사로는 개;폐막식,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가야복식패션쇼, 불꽃놀이 등이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수로왕행차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혼례를 재현한 것으로 봉황동유적지에서 시작해 대성동고분군에 마련된 특설무대까지의 2.8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가야철기/대장간체험, 전통놀이 및 악기체험, 복식;순장 체험 등이 있다. 축제기간 동안 대성동고분 주무대에서는 인도,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온 예술가 5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공연예술 한마당'이 준비될 예정이다. 해반천에는 인도 아유타국의 허왕후가 가야로 올 때 타고 온 배가 재현되며 방문객들이 직접 승선해 볼 수 있다. 또 4월 30일에는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수로왕릉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야문화축제 개막식에서 가야금 연주가 펼쳐지고 있다.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 김해분청도자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http://festival.buncheong.net)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가진 분청사기를 주제로 하는 김해의 대표적 축제이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서 도자기를 둘러보는 관람객들분청사기는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로 15~16세기 번성했던 생활자기이다. 투박하지만 형태와 문양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김해의 분청사기는 조선시대 생활자기로 자리잡았으나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맥이 끊겼으나 분청도자기축제가 열리고 김해에 도예가들이 모여들면서 부활하기 시작했다. 이번 축제에는 80여개 도자공방이 참가하며 분청사기 전시와 함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분청도자기축제 체험행사에서 도자기에 문양을 새겨 넣는 어린이.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김해시, 김해분청도자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jun2@korea.kr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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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의 역사를 품은 '철의 바다', 김해

    가야의 역사를 품은 '철의 바다', 김해

    1990년 7월. 경상남도 김해시의 대성동고분의 발굴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1천6백년 전 가야의 유물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 당시 진행된 대성동고분의 발굴은 이곳이 전기 가야의 중심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철은 가야 성립의 전환점이었으며 활발한 무역을 통해 가야가 해상왕국으로 거듭나는데 기틀을 마련했다. 낙동강 하류의 삼각주 지역에 자리잡은 가야는 농업이 발달하고, 또 남쪽으로는 바다와 접해 있어 해상무역이 발달하고 경제적, 문화적 발전에 유리했다.김해는 전기 가야의 맹주였던 금관가야의 도읍지였으며 아직도 김해에는 가야의 유적과 유물이 많이 남아있다. 특히 대성동고분과 김해 일대에서는 철 갑옷, 철로 만든 말의 투구, 당시 돈의 역할을 했던 철정 등 철과 관련된 유물이 많이 발굴됐다. 풍부한 철 생산을 상징하듯 지명 자체가 ;철의 바다;를 뜻하는 김해(金海)다.▲ 김해의 대성동고분박물관(왼쪽)과 대성동고분군(오른쪽).▲ 대성동고분박물관의 노출 전시관에는 두 개의 목곽묘가 재현돼 있다.▲ 김해에서 발견된 철 갑옷(사진 위)과 철 투구.▲ 가야 시대의 유물들이 진열된 국립김해박물관 전시실'삼국유사;에 따르면 김수로왕(金首露王)은 서기 42년 금관가야를 건국하고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왕옥(許黃玉)을 왕비로 삼았다. 313~314년 고구려가 금관가야의 주요 무역상대국인 낙랑;대방군을 축출하고 남진을 본격화하면서 금관가야는 커다란 타격을 입고 쇠퇴하기 시작했다. 고려시대 1145년에 편찬된;삼국사기;에 따르면 금관가야는 532년 멸망해 신라에 편입됐다.비록 가야는 사라졌지만 김해에서 발굴된 많은 유적과 유물은 과거의 영화를 말해준다.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가야의 유적이다.▲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을 모신 수로왕릉.▲ 수로왕릉의 물고기모양이 그려진 전각.수로왕비릉은 허 왕후의 능으로 수로왕릉에 비해 약간 작다. 능 아래쪽의 파사석탑(婆娑石塔)은 허씨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바다를 건너 가야로 올 때 바다의 풍랑을 가라앉히기 위해 배에 싣고 온 돌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대성동고분에서는 대형목곽묘가 발견됐는데 대성동고분박물관과 야외 노출전시관에는 목곽묘가 실제크기로 재현돼 있다. 왕과 왕족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는 대성동고분에서는 순장된 사람들의 뼈와 일본에서 제작된 바람개비 모양의 방패장식인 파형동기(波形銅器), 토기, 금동제 허리띠 등이 발견됐다. 방패꾸미개라고도 불리는 파형동기는 한반도에서는 유일하게 가야에서만 발견됐는데 당시 일본과의 활발한 교류를 보여준다. 대성동고분은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확정됐다.▲ 수로왕비릉 파사석탑(婆娑石塔)▲ 가야의 활발한 해상교역을 보여주는 바람개비모양의 방패꾸미개.▲ 가야 때 만들어진 배의 일부분국립김해박물관은 후기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 가야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1998년 문을 연 박물관에는 철 갑옷, 철 투구, 제사 의식에 사용됐던 '청동거울',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금동관'과 가야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새모양토기'를 비롯한 많은 토기들이 전시돼 있다.국립김해박물관의 이양수 실장은;4세기때 만든 가야의 철 갑옷이 많이 출토되고 있는데 당시 백제, 고구려 유적에서는 철 갑옷이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전기 가야의 맹주였던 금관가야가 고구려의 침입으로 무너지면서 가야는 고령의 대가야를 중심으로 재편됐다"고 말했다.글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jun2@korea.kr▲ 국립김해박물관의 주요 유물인 새모양토기(사진 위)와 '배모양토기'▲ 청동투검창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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