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정상, 고부가가치 분야 파트너십 강화키로
박근혜 대통령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고부가가치 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17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 계기에 에너지 신산업, 치안 및 보건, 금융지원, 인프라 건설 등을 포함해 총 18개에 이르는 기관 간 약정이 체결돼서 양국 간 협력을 다변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7일 박근혜 대통령(가운데 왼쪽)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보고타 대통령궁에서 환담하고 있다.또한 ;기존의 체결된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는데, 이 또한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저는 이런 기초 위에서 한국의 많은 우수한 기업들이 콜롬비아의 국가 발전에 있어 중요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대통령은 특히 ;2012년 6월 타결된 한-콜롬비아 FTA는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맺은 자유무역협정인데, 콜롬비아 내부 절차를 통해 조속히 발효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또한 이번에 한-콜롬비아 FTA를 보완하면서 양국 간 지리적 장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전자상거래와 전자무역 협력 MOU가 체결돼서 앞으로 양국 간 교역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콜롬비아 FTA는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맺은 자유무역협정;이라며 ;조속히 발효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산토스 대통령은 ;한- 콜롬비아의 FTA는 농업 분야에서 콜롬비아에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한국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식량을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고 콜롬비아는 이를 공급할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산토스 대통령은 ;두 나라는 교육 분야의 협력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며 ;한국은 세계적으로 교육시스템을 통해 성과를 거두는 모범국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콜롬비아의 교육장관이 한국에 교육 분야의 기술적인 협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한국은 현재 세계의 500대 대학 중 10개의 대학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콜롬비아는 21세기 환태평양 시대의 동반자;라며 ;지역 및 범세계적 이슈를 다뤄나가는데 있어서도 협력할 점이 많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두 정상은 한국과 콜롬비아가 21세기 환태평양 시대의 동반자로서 지역 및 범세계적 이슈를 다뤄나가는데 있어서도 협력할 점이 많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양국은 앞으로도 ;북핵불용;이라는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북한에 지속적으로 보내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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