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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로 맺어진 우정

    태권도로 맺어진 우정

    ;주한미군장병 태권도 캠프;가 문을 열었다.;영원한 친구(Friends Forever); 란 이름의 행사는 한국군과 미군의 우호 증진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1972년 시작돼 현재까지 연인원 1만8천여 명이 참가했다. ▲ 지난 21, 22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체육관에서 열린 ;주한미군장병 태권도 캠프;에 참가한 주한미군장병이 격파를 하고 있다.지난 21, 22일 열린 태권도 캠프에는 육군3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주한미군장병들에게 태권도의 유래와 역사 설명, 기본자세, 호신술, 격파 체험 등을 보여주었다. 이어 5;6월에는 서울 고궁;박물관 탐방, 7월에는 수원 화성 답사, 10월에는 경주 역사여행;해인사 템플스테이 등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된다.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주한미군장병들에게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격려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주한미군장병들이 태권도 기술을 연습하고 있다.▲ 육군3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발차기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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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 격려

    박근혜 대통령,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 격려

    칠레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전화를 걸어 대원들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남극의 험하고 외로운 환경 속에서도 임무수행을 하고 있는 월동연구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건강에 유의하면서 연구활동 등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사진 위)이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전화를 걸어 안인영(사진 아래) 월동연구대장과 통화하고 있다.세종과학기지는 남극의 기후변화, 극한지 생물 적응 등을 중점 연구하기 위해 1988년 남극 킹조지섬에 설치됐다. 현재는 17명의 대원이 상주하며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바첼렛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남극 분야 관련 양국간 협력 및 남극 보존과 활용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따라서 세종과학기지는 양국간 협력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남극 킹조지섬의 세종과학기지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 극지연구소whan23@korea.kr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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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전자상거래·투자·전력분야 협력 강조

    박 대통령, 전자상거래·투자·전력분야 협력 강조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과 칠레 양국이 포괄적;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경제협력을 제안했다.22일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 대통령은 "FTA 발효 이후 양국 교역이 급증한 것이 사실이지만, 양국의 최대 수출품은 광물이 88%, 자동차가 76%를 차지할 정도로 교역품목은 매우 한정돼 있다"며 "양국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현지 유통망을 개방하면서 물류체계를 효과적으로 정비한다면 최소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칠레는 중남미의, 한국은 동북아의 FTA 허브인 만큼 상대방이 가진 FTA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시장 진출의 거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망을 개방하면서 물류체계를 효과적으로 정비한다면 최소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양국의 활발한 교역에 비해 투자분야의 협력은 미진했다"며 "양국이 최고의 외국인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광업을 중심으로 한 양국간 공동투자가 건설, 제조,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산업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칠레는 경제발전과 국민소득증가로 보건의료라든가 ICT, 사이버보안, 디지털콘텐츠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육성하고 있는 신산업들과 일치한다"며 "고부가가치형 신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협력이 본격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한국은 신재생, 전력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의 새로운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해서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발전소 설비, 신재생에너지 보급,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등 전력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본격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un2@korea.kr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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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칠레, FTA개선, 신성장분야 협력하기로

    한·칠레, FTA개선, 신성장분야 협력하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칠레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기존 FTA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22일 양국 정상은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보건의료;방산;교육 등 새로운 성장동력분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2일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박근혜 대통령(가운데 왼쪽)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정상회담 이후 워킹홀리데이, 사회보장, 방산;군수 협력,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개정, 중소기업 및 글로벌 창업협력, 보건의료에 관한 MOU 등의 서명이 이뤄졌다.양국이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한 워킹홀리데이 협정은 18세~30세 청년이 1년간 취업과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하는 것이다. 한국은 무제한으로, 칠레는 연간 1백명에게 비자를 발급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이 중남미 및 스페인어권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또 방산;군수 협력의 일환으로 무기체계 관련 정보;기술 교환, 방산물자 공동생산, 방산군수 공동위원회 운영 등을 약속했다.▲ (사진 위)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협정서명식에 앞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으로부터 서명식에 사용되는 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아래)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칠레 취업 관광 프로그램 협정서명식이 열렸다.이어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정상은 지난 2004년 발효된 한;칠레 FTA를 개선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양국 FTA 발효 후 지난 10년간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해 현 FTA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향후 양국간 자유무역이행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 왼쪽)은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간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해 현 FTA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고부가가치 창출 협력과 관련 박 대통령은 "이번에 양국 간에 정보통신, 보건의료, 천문우주 분야 MOU가 체결되고 남극 정책대화를 개시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정상은 특히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으로서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양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교류 확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성화 등 필요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바첼레트 대통령은 "ICT 기술 활용을 통한 한국의 경험에 대해 앞으로 교류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보건, 방산, 그리도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 연합뉴스jun2@korea.kr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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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베트남 인삼 재배 협력키로

    한국-베트남 인삼 재배 협력키로

    21일 경상남도 함양군과 베트남 꽝남성(Quảng Nam Province, 廣南省) 남짜미현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베트남 중부고원지대의 꽝남성 남짜미현(Nam Tr; My District)은 822㎢의 면적에 2만 7천여명의 소수민족이 살아가는 지역이다. 이곳은 세계 4대 인삼중 하나인 베트남특산 ;응옥린(Ngọc Linh);의 대표생산지다.이날 꽝남성 남짜미현 인민위원회 주석실에서 함양의 산양삼(Korean Ginseng)과 베트남의 인삼 응옥린 재배기술 교류 등을 내용으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의 경상남도 함양군과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이 인삼 재배 및 가공 공동 협력을 골자로 하는 우효교류협력협정을 21일 체결했다. 이날 협정에 서명한 임창호 함양군수와 남짜미현 인민위원회 호꽝브우 주석(사진 오른쪽).이날 협정체결식에는 임창호 군수와 남짜미현 인민위원회(The People's Committee of Nam Tra My District, Quang Nam) 호꽝브우(Ho Quang Buu) 주석(Chairman)을 비롯한 두 나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함양군 특산 산양삼과 응옥린삼의 재배 및 가공기술을 포함해 농업 관광 문화 복지 전반에 걸쳐 상호교류하게 된다.특히 오는 2020년 산삼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는 함양군은 조선인삼, 미국인삼을 비롯, 응옥린삼에 관한 다양한 기술 및 환경을 공유하게 됐다. 응옥린삼은 해발 1,500m의 고원지대에 자생하는 희귀종으로 1980년대 발견된 이래 베트남 정부는 2년 전부터 유전자품종을 보호하고 생산수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임창호 군수는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남짜미현 응옥린삼에 관한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작게는 함양군과 남짜미현의 농가 발전을 크게는 산삼엑스포개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호교류협력관계를 다져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함양군청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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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칠레 협력 고부가가치분야로 넓혀야

    한-칠레 협력 고부가가치분야로 넓혀야

    남미 칠레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한국의 칠레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양국 협력의 범위를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칠레의 일간지 엘 메르쿠리오(El Mercurio)와의 인터뷰에서 "칠레는 1949년 남미 최초로 한국 정부를 승인한 우방국이자 한국과 첫 번째 FTA를 체결한 나라"라며 ;양국은 협력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양국 모두 혁신을 키워드로 국가 재도약을 추구하고 있으므로 (이번 회담을 통해) 과학기술, 정보통신, 보건의료, 방산, 교육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칠레 협력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박 대통령의 인터뷰를 전한 엘 메르쿠리오(El Mercurio)지 22일자 기사.박 대통령은 "칠레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칠레의 경제성장 가속화와 산업 다각화로 투자협력기회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칠레 정부에서 광산개발, 발전소 건설, 교통시설 투자 등 인프라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기업의 투자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칠레의 경제발전과 소득 증가에 따라 보건의료, ICT, 디지털콘텐츠, 친환경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도 한국의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대통령은 또, ;칠레는 세계 60개국과 FTA를 체결하고 있고 시장개방도, 사회안정성, 투명성 등 매력적인 외국인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한국의 칠레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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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페루 협력은 밝은 미래를 위한 시작'

    박 대통령, '한·페루 협력은 밝은 미래를 위한 시작'

    남미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페루 양국의 미래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20일 박 대통령은 리마에서 열린 한-페루 비즈니스포럼에서 "페루는 중남미 국가 중 두 번째로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로 2011년 한-페루 FTA가 발효됐다"며 "최근 많은 한국기업들이 페루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에너지, 건설 분야의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리마에서 열린 한-페루 비즈니스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두 나라간의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와 유통 물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한국과 페루 협력의 성과들은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교역 다변화,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창조경제 협력 강화 등의 필요성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멀리 떨어진 지리적 한계 때문에 교역 규모는 양국의 잠재력에 비해 아직 부족하고, 교역 품목도 자동차, 광물 같은 몇 가지 품목에 집중되어 있어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양국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우선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와 유통 물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과 페루의 오얀타 우말라(Ollanta Humala) 대통령이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ICT, 전자정부, 신재생,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한다면, 이것은 자연스럽게 교역활성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한국은 전통적인 건설, 플랜트뿐만 아니라 IT를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 스마트 그리드, 신공항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창조경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이제 문화는 단순히 문화를 넘어 각국의 주요한 산업이 되고 있고, 문화예술과 콘텐츠, 미디어, 관광산업 등을 연계한 문화산업은 창의와 아이디어를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이자 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포럼의 개막행사로 열린 한국의 국악과 페루의 전통음악 협주공연.▲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비즈니스 포럼 참석에 앞서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un2@korea.kr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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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페루, 훈련기 공동생산 시작

    한-페루, 훈련기 공동생산 시작

    페루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으로 수도 리마의 라스팔마스 공군기지 민간항공학교에서 열린 '한국훈련기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도 동행, KT-1P 조립공장을 둘러봤다.공동생산 기념식은 페루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페루 현지에서 최초로 국산 훈련기(KT-1P)를 공동생산, 이날 첫 비행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박근혜 대통령(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함께 수도 리마의 라스팔마스 공군기지 민간항공학교에서 열린 '한국훈련기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했다.한국과 페루 정부는 지난 2012년 11월 KT-1P 4대를 직수출하는 한편 16대를 페루 현지에서 공동 생산하기로 2억1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이에 따라 KAI는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에서 제작한 항공기를 분해한 뒤 페루에서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4대(1;4호기)에 대한 납품을 완료했고, 이번에 단품과 조립품 현지 하청을 통해 5호기를 처음 공동 생산해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5호기와 1;4호기가 편대비행을 펼쳤다. 나머지 6;10호기는 오는 10월까지 생산 예정이며, 11;20호기는 내년 10월까지 생산이 완료될 계획이다.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2년여간 양국이 함께 생산한 훈련기가 양국의 협력 의지와 페루 항공산업 발전의 꿈을 싣고 이곳 라스팔마스의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게 됐다"며 "오늘의 성과는 모두의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격려했다.▲ 페루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현지에서 최초로 공동 생산한 한국의 훈련기(KT-1P)가 수도 리마의 라스팔마스 공군기지 상공에서 편대비행을 하는 모습.이어 "이번 훈련기의 공동생산은 양국이 함께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협력의 상징이자 항공산업의 도약을 바라는 페루 국민의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오늘 이 뜻깊은 행사가 페루 항공산업이 지속 발전하는 기반이 되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기념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5호기에 탑승한 페루 조종사 2명 등 행사에 참석한 조종사 10명에게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수여했다. 이들 페루 조종사 2명은 지난해 한국에서 6개월간 한국 공군에서 비행훈련을 받았다.▲ 21일 박근혜 대통령은 조종사 10명에게 수도 리마의 라스팔마스 공군기지 민간항공학교에서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수여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우말라 대통령은 "양국간 기술협력이 지금의 기본훈련기 수준을 넘어 초음속 다목적 고등훈련기까지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다목적 고등훈련기(FA-50) 페루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이러한 페루의 계획에 공감한다"며 "지금의 한;페루 간 협력이 미래 남미 항공시장 개척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 연합뉴스whan23@korea.kr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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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라노에 내놓은 한식들

    밀라노에 내놓은 한식들

    미래 식량에너지에 대한 전 세계인의 지혜를 모으는 2015밀라노엑스포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관은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음식이 곧 생명이다'를 주제로 최근 외국인 관람객들이 좀 더 쉽게 한식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식 가이드북을 내놓았다.▲ 한식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소개책자가 제작됐다. 사진은 잣죽.영어와 이탈리아어로 각각 제작된 한식 가이드북은 ;맛과 영양이 균형 잡힌 건강한 에너지 음식, 한식;이 주제다. 특히, 전시공간에도 마련되어 있는 자연저장소 '독'과 오랜 세월의 맛과 지혜가 담긴 김치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대표적인 궁중요리, 사랑이 깃든 종가음식, 자연친화적인 사찰음식 등 음식에 얽힌 이야기도 곁들였다.더불어, 한국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궁중음식체험식당, 종가음식을 재현한 ;음식디미방;, 불교 수행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비롯, 다양한 길거리음식;음식축제; 향토음식 등이 포함된다. 한식 가이드북은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밀라노엑스포 한국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보다 상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http://expo.visitkorea.or.kr/eng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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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페루, 한국형 과학단지 모델 공유

    한-페루, 한국형 과학단지 모델 공유

    20일 한국과 페루는 한국형 과학단지 모델(K-STP, Korea-Science Technology Park)의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해 페루 과학기술위원회(CONCYTE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국형 과학단지 모델인 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005년 연구중심의 대덕연구단지를 지식기반 경제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한 이래 현재는 대구, 부산, 광주연구개발특구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단지 개발;운영;관리, 전문인력 공유(생명공학;신소재;환경기술;ICT 등), 비즈니스 매칭 및 기업교류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왼쪽 두번째)와 오얀타 우말루 페루 대통령 (왼쪽에서 세번째),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과 지셀라 오르헤다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이 20일 오후 대통령궁에서 과학기술혁신 위원회 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양해각서는 지난해 6월 페루 외교부 페르난도 로하스 사마네즈(Fernando Rojas Samanez) 차관이 대덕특구를 방한하면서 추진됐다. 이어 지난해 9월 과학기술혁신상임위 부위원장 앙헬 네이라(Angel Neyra)가 특구재단을 방문해 페루 현지 과학단지 모델(ICT Corridor) 조성 및 정부 정책 관련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페루 과학기술위원회 마리아 페르난데스(Maria Fernandez) 위원장은 작년 9월 25일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 전문가 파견 등 페루 과학단지의 타당성 조사에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미래부는 페루 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간부 한국형 과학단지 모델(K-STP) 교육 참가 지원 및 과학단지(ICT Corridor) 조성 컨설팅사업 참여 등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 이번 양해각서를 추진하게 됐다.K-STP 교육과 관련해 특구재단이 개도국 과학단지 관련 고위정책자 대상, 단기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2008~15년 현재까지 총 13차, 전세계 60개국 25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페루에서는 2013년 제10차, 2014년 12차, 13차 교육에 각각 1명이 참가했다.한국형 과학단지 모델(K-STP)은 단기간에 경제적;사회적 성장과 발전을 이룬 한국의 경험을 전수 받고 싶어하는 많은 국가의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미 에콰도르,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등에 한국형 과학단지 모델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바 있다. 미래부는 ;페루와의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혁신 모델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경제;사회적 발전의 기반이 마련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과학기술 기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해 국가 발전 지원 및 한국형 혁신클러스터 인지도 향상을 통해 남미지역의 기업, 공공연구기관 등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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