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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호텔, 한국에서 첫 5성 현판 달다

    신라호텔, 한국에서 첫 5성 현판 달다

    ▲ 서울신라호텔 ;5성 호텔; 현판식이 7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서울신라호텔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다섯개의 별을 달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부터 호텔등급 ;별 등급제;를 도입한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은 한국 호텔들 가운데 처음으로 ;5성; 호텔로 인증 받았다. '5성 호텔' 현판식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렸다.새로운 호텔 등급제 도입에 맞춰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3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 평가에 이어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각각 시행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해 5성 호텔로 인증 받았다.한국의 새로운 호텔 등급제는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존 무궁화 등급제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전한 코리아넷 기자사진 호텔신라hanjeon@korea.kr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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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정치와 외교서 중요한 것은 신뢰”

    “국제정치와 외교서 중요한 것은 신뢰”

    ▲ 박근혜 대통령이 ;주한외교단 리셉션;이 열린 7일 오스발도 파딜라 주한외교단장대리, 윤병세 외교부장관 등과 함께 녹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주한 외교사절 및 국제기구 대표 내외를 위한 리셉션에서 국제정치와 외교에 있어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리셉션은 109개국 주한 상주대사 내외, 녹색기후기금(GCF) 등 12개 국제기구 대표 내외 등 총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주한외교단을 위한 리셉션에서 한국의 ;신뢰외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국제정치와 외교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강조한 박 대통령은 ;신뢰라는 무형의 자본이 든든하게 뒷받침 될 때, 서로가 더 큰 이익을 만들어 갈 수 있고, 국가 간의 공동이익이 커진다;며 ;그래서 우리(한국) 정부는 출범 이후 신뢰외교를 대외 정책의 주요 기조로 삼고 있으며 우리 대한민국과 여러분이 대표하는 국가 간의 최대한의 합치점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의 협력은 물론이고, 기후변화, 테러, WMD 확산, 사이버 안보와 같이 우리가 공동으로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데도 최대한의 공통분모를 찾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대된 주한 외교단이 7일 전통문화공연을 보고 있다.박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 북한 인권 문제, 그리고 동북아 경제협력 등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가는 첩경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한국은) 통일이야말로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 안정과 번영, 그리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통일 준비 작업을 차분히, 그리고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며 신뢰외교와 통일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한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hanjeon@korea.kr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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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현대미술과 물의 도시의 조화

    한국 현대미술과 물의 도시의 조화

    세계인의 미술축제 베니스 비엔날레가 9일 개막한다.올해로 120주년을 맞는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에는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 총감독이 기획하는 본전시와 참여 국가별로 진행하는 국가관 전시가 11월 22일까지 6개월 동안 펼쳐진다. '모든 세계의 미래'라는 주제의 본전시에는 53개국 136명의 작가들이, 국가별 전시에는 89개국이 참가한다.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한국관은 문경원;전준호 작가가 협업해서 제작한 '축지법과 비행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통형 유리건물인 한국관에 설치된 LED패널에서는 7개의 서로 다른 영상이 펼쳐진다. 배우 임수정이 10분30초짜리 영상에서 세계가 멸망하고 베니스가 물에 잠긴 후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예술가를 연기했다. 두 작가는 이 작품에서 베니스 비엔날레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 선보이는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축지법과 비행술' 영상.▲ 베니스 카스텔로 공원 내 한국관 전경.본전시인 국제전에는 김아영, 남화연, 임홍순이 초청됐다. 한국 작가의 본전시 초청은 6년만이다. 김아영은 중동 근로자로 일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석유와 이를 둘러싼 국제관계를 표현한 설치 퍼포먼스 '제페트, 그 공중정원의 고래 기름을 드립니다, 쉘'을 선보인다. 남화연은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투기를 소재로 한 영상작품 '욕망의 식물학'을, 임흥순은 40년을 일했던 어머니의 기억에서 출발, 아시아 여성 노동자들을 인터뷰한 영화인 '위로공단'을 각각 보여줄 예정이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jun2@korea.kr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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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반도체단지 조성

    세계 최대 반도체단지 조성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에서 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공장이 한국에 조성된다.삼성전자는 7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을 가졌다.평택 반도체단지는 축구장 약 400개 크기에 달하는 총 부지 면적 289만㎡에 달한다. 삼성은 먼저 79만㎡에 달하는 인프라 시설과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총 15조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날 기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삼성전자는 1969년 출범 이래 ;한강의 기적;의 역사와 함께 해온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기업;이라며 ;삼성의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은 그간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아울러 ;시스템 반도체처럼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첨단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규제를 철폐해 시장 조기 진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미래 산업과 국가 경제 부흥을 위해 기업들에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서 미래를 내다보며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이)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고부가가치 신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줄 것;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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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있는 일본의 역사가들과 연대합니다

    용기있는 일본의 역사가들과 연대합니다

    세계 각국의 역사학자 187인이 일본정부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과거사 문제를 왜곡하지 말고 정면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6일 채택했다. 이 성명은 2015년 3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아시아연구협회(AAS, 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정기연차대회에서 공개된 포럼과 그후 인터넷 서신회의형태로 진행된 일본학 연구자 모임의 광범위한 논의를 거쳐서 이뤄졌다.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의 일본학자들은 '일본의 역사가들을 지지하는 공개서한'이란 제목의 성명에서 "아시아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정확하고 공정한 역사를 추구하는 일본의 용기 있는 역사학자들과의 연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원문은 아래와 같다.일본의 역사가들을 지지하는 공개 서한 아래의 서한에 서명한 일본 연구자들은 아시아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정확하고 공정한 역사를 추구하는 일본의 용기있는 역사학자들과의 연대를 표합니다. 일본은 우리에게 있어 연구 대상일 뿐 아니라 제2의 고향이기 때문에, 우리는 일본과 동아시아의 역사를 연구하고 기념하는 방식에 대한 공통의 우려를 이 서한에 담았습니다.우리는 또한 일본과 이웃나라 사이에 70년간 이어진 평화를 올해라는 중요한 기념의 해에 축하하기 위해 이 서한을 작성했습니다. 전후 일본에서 이뤄진 민주주의의 역사와 자위대에 대한 문민 통제, 원칙 있는 경찰 운영 및 정치적 관용은 과학에 대한 기여와 다른 나라에 대한 관대한 원조와 함께 모두 축하해야 할 일들입니다.그러나 역사 해석의 문제는 이런 성과를 축하하는 과정에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첨예한 문제의 하나로 이른바 ;위안부; 제도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이나 중국의 민족주의적 공격에 의해 너무도 왜곡돼 정치인이나 언론인뿐 아니라 연구자들조차도, 인도적 조건의 이해와 그것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라는 역사적 탐구의 기본 목적을 상실한 상태입니다.;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피해 국가에서 민족주의적인 목적 때문에 악용하는 일은 국제적인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피해 여성의 존엄을 더욱 모독하는 일입니다. 반면 피해자들에게 있었던 일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일 또한 똑같이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20세기에 있었던 수많은 전시 성폭력과 군 주도의 성매매 사례 중에서도 ;위안부; 제도는 방대한 규모와 군 차원의 조직적 관리, 그리고 일본에 점령됐거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지역의 어리고 가난하며 취약한 여성을 착취했다는 점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올바른 역사;를 위한 쉬운 길은 없습니다. 제국주의 일본군의 기록 중 상당수는 파기됐습니다. 일본군에 여성을 공급한 현지 포주에 대한 기록은 아예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학자들은 일본군이 여성의 이송이나 위안소의 관리에 관여했음을 증명하는 수많은 자료들을 발굴해 왔습니다. 피해자들의 증언 역시 중요한 증거입니다. 비록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다양하고 일관성 없는 기억의 영향을 받았다 하더라도, 피해자들이 제공하는 총체적인 기록은 설득력이 있으며 공식 문서와 병사 또는 다른 사람들의 증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위안부;의 정확한 숫자에 대한 견해는 다르고, 아마도 영원히 정확한 숫자가 파악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확실한 피해자 수를 추정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숫자가 수만 명이든 수십만 명이든 일본 제국과 일제의 전장에서 착취 행위가 진행됐다는 사실이 바뀌지는 않습니다.일부 역사가는 제국주의 일본군이 얼마나 관여했는지, 여성이 ;위안부; 노릇을 하도록 강요받았는지를 다른 주장을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여성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붙잡힌 채 끔찍한 야만행위의 제물이 됐다는 증거는 분명합니다. 피해자의 증언에 의문을 제기하려고 특정한 용어 선택이나 개별적인 문서에 집중된 법률적 논쟁을 벌이는 일은 피해자가 당한 야만적 행위라는 본질적 문제와 피해자들을 착취한 비인도적인 제도라는 더 큰 맥락을 모두 놓치는 일입니다.일본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과거의 모든 흔적에 대한 신중한 저울질과 맥락에 따른 평가를 통해서만 공정한 역사를 세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민족 또는 성별에 의한 편견에 저항해야 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조작, 검열, 개인적인 협박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합니다. 우리는 역사 연구의 자유를 옹호하며, 모든 정부도 같은 입장을 보이도록 요구합니다.많은 국가에서 과거의 불의를 인정하는 일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미국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일본계 미국인을 강제 수용한데 대해 보상하기까지는 40여 년이 걸렸습니다. 미국에서 흑인들에 대한 평등의 약속은 노예제도가 폐지되고도 한 세기가 더 지나서야 이뤄졌고, 미국 사회에서 인종 문제는 여전히 깊이 잠재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 일본을 포함해 19세기와 20세기에 제국주의 열강으로 자리잡았던 나라들 중 인종주의와 식민주의, 전쟁, 그리고 그들이 전세계의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했던 고통에 대해 충분히 할 일을 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국가는 없습니다.오늘날 일본은 가장 취약한 처지의 사람을 비롯해 모든 사람의 생명과 권리를 존중합니다. 지금의 일본 정부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군의 ;위안소;같은 제도로 여성을 착취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시에도 도덕적 이유로 저항에 나선 일부 관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시 정권은 개인들에게 국가에 절대적으로 봉사하도록 강요했고, 그로 인해 다른 아시아 사람들은 물론 일본인 자신 역시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아무도 그런 상황을 다시 경험해서는 안됩니다.일본 정부에 있어 올해는 말과 행동 모두를 통해 일본의 식민 지배와 전시 침략 행위를 다룸으로써 일본의 지도력을 보일 기회가 됩니다. 지난 4월 미국 의회에서의 합동연설을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와 인도적 안전의 중요성, 그리고 일본이 다른 나라들에 가했던 고통에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정서에 대해 칭찬을 보내며 총리가 이 모든 문제에 대해 더 대담하게 행동하도록 촉구합니다.과거의 잘못을 인정하는 과정은 민주사회를 더 강하게 만들고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증진합니다. 평등권과 여성의 존엄이라는 문제가 ;위안부; 문제의 핵심에 있는 만큼, 그 해결책은 일본과 동아시아, 그리고 전세계에서 양성 평등을 위한 역사적인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우리의 강의실에서는 일본과 한국, 중국 그리고 다른 나라 출신 학생들이 이런 어려운 문제를 상호 존중과 진실성에 기초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학생 세대는 우리가 물려주는 과거의 기록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그들이 성폭력이나 인신매매로부터 자유로운 세계를 만들도록 돕기 위해, 그리고 아시아에서 평화와 우의를 증진하도록돕기 위해, 우리는 최대한 과거의 잘못에 대한 편견 없고 완전한 기록들을 남겨야 합니다.영문 원문은 첨부문서 PDF를 클릭해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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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으로 스마트하게 농사짓다

    드론으로 스마트하게 농사짓다

    무인비행체 ;드론;이 스마트농사에 나섰다.손쉽게 조감앵글로 촬영이 가능해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제작에 있어 필수장비가 되어버린 ;드론;이 이제 농촌지역의 '스마트 농업' 도우미로 나섰다.농촌진흥청은 최근 드론 촬영을 이용해 풋거름작물의 작황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 쌀 재배단지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의 드론.농촌진흥청의 드론 활용은 충남 서천군 서래야 쌀 재배단지에서 처음 이뤄졌다. 총 27개 단지로 구성된 서래야 쌀 재배단지는 946ha로, 비료용이나 토양 보호를 목적으로 심는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 (hairy vetch)가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날개가 고정된 '고정익형' 드론으로 대면적과 함께 날개가 회전하는 '회전익형' 드론으로 소면적 정밀 촬영이 이뤄졌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촬영은 국립농업과학원 연구팀과 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부의 지원으로 가능했다.▲ 드론이 4일 찍은 서천군 서래야 쌀 재배단지의 헤어리베치 생육 상황.지난 4월 10일에 이어 4일 이뤄진 촬영으로, 연구팀은 서래야 쌀 재배단지의 헤어리베치 생육 상황과 수분 상태 등 기본 정보를 얻었다. 이어 오는 14일 추가 촬영으로 친환경단지에 헤어리베치로 공급되는 영양분을 산정, 정밀 시비관리를 할 계획이다.서천군 관계자는 "항공촬영 영상 해석자료와 현지 생육조사를 이용한 헤어리베치의 정확한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다"며 "이는 곧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농촌진흥청slee27@korea.kr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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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캄보디아 열대림 보존사업 시작

    산림청, 캄보디아 열대림 보존사업 시작

    산림청이 캄보디아에서 열대림 보존사업에 나섰다.산림청은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중부 캄풍톰주(州)에서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 PLUS);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쳉킴순 캄보디아 산림청장, 박은식 산림청 해외자원개발담당관 등 양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은 8만ha에 이르는 훼손된 산림의 복구, 수자원보호, 공동체림 보호 등의 보존사업을 함께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산림청의 박은식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이번 REDD+ 사업으로 한국의 해외산림자원확보 역량 강화와 함께 캄보디아 지역민의 삶을 개선하는 상생의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과 캄보디아 산림청이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중부 캄풍톰주(州)에서 캄보디아 열대림 보존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은 열대림의 황폐화로 온실가스가 증가되는 것을 감안해 선진국의 재원을 활용 온실가스의 흡수 및 정화 기능을 지닌 열대림을 보존하기 위한 국제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11)에서 열대 지역국가의 산림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해 시작됐다.한국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깜빠르 지역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등에서 ;기후변화에 대응 시범사업;을 이행하고 있으며 녹화성공경험과 새마을운동 등을 활용해 산림복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자리에 모인 한국과 캄보디아 산림청 관계자들이 착수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림청jun2@korea.kr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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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FTA는 상생형 FTA의 대표사례

    "한-베트남 FTA는 상생형 FTA의 대표사례"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부후이 호앙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FTA 협정문에 서명을 마친 뒤, 악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한국과 베트남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에 정식 서명했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부후이 호앙(Vu Huy Hoang)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5일 응우옌 떤 중(Nguyễn Tấn Dũng)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간 FTA에 정식 서명을 마무리했다.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으로 상품수 기준 한국은 409개, 베트남은 272개 품목에 대해 15년 안에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한다.윤 장관은 ;한-베트남 FTA로 한국 기업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 베트남의 경제발전을 돕고 양국간 무역도 증가하는 등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형 FTA의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부후이 호앙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웅우옌 떤 중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FTA 협정문에 서명하고 있다.한-베트남 FTA는 2007년 6월 발효된 한-아세안 FTA보다 상품 자유화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무역 촉진적인 규범들이 적용된다.한-아세안 FTA에서 제외됐던 세탁기, 냉장고, 화장품 등의 관세 단계별 철폐 계획이 이번 협정에서 포함됐다. 실례로 베트남이 한국산 세탁기와 냉장고에 부과했던 25%의 관세를 10년 이내에 철폐한다. 또 에어컨과 전기밥솥에 각각 30%, 20%씩 부과되던 관세도 10년 이내에 철폐하며 화물차와 3,000cc 이상 승용차에 대해서도 무관세를 적용하게 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부 휘 황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등이 한;베트남 FTA에 정식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은 베트남산 농축산물에 대한 관세를 점차적으로 완화 혹은 철폐하게 된다. 돼지고기, 열대과일, 생강, 마늘 등은 10년, 천연 꿀과 팥, 고구마 전분 등은 15년 내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쌀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트남 최대의 투자국인 한국은 189억 달러(신고 기준)를 투자했으며 약 4,0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한-베트남 FTA는 올해 국회 비준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업통상자원부arete@korea.kr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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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가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

    “어린이가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

    ▲ 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 날;을 맞은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초청된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 날;을 맞은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낙도 어린이 등 초등학생 170여명과 함께 시간을 가졌다.박 대통령은 초청된 어린이들에게 ;우리 어린이들도 다 각자 갖고 있는 꿈, 또 끼, 각자 가지고 있는 개성이나 소질이다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다른 자기가 갖고 있는 꿈이라든가 소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잘 살려내서 서로 다른 꿈들이 펼쳐지면서 같이 어우러질 때, 우리 사회도 더 행복하고 아름다워 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으로서) 그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노력과 정승을 다할 것이며 그것이 여러분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초청된 어린이,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등 직업체험 멘토들과 청와대 녹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초청된 17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갖는다;라는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박 대통령과 함께 장래 희망, 즉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어린이들은 소방관, 경찰관, 개그맨,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하고 강레오 요리사, 개그맨 조세호, 김영희 등으로부터 답변을 듣기도 했다.이어 장래희망을 대통령이라 밝힌 진도 조도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윤희 어린이가 ;TV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시는 대통령님의 모습을 보고 저도 어렵게 살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는 엄마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라며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 공부를 잘해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이에 박 대통령은 ;초등학교 2학년인데 벌써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도와주기 위해서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는 것이 참 대견하다;며 ;어떻게 하든지 나라가 발전하고, 또 국민이 편안하게 잘살고 그렇게 하는 노력을 계속 하다가 더 많은 일을 하고 싶고, 더 많은 나라 일을 하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자꾸 생겨서 대통령까지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 손을 잡아주고 싶다라는 생각은 참 훌륭하고 아름다운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에 씨앗을 뿌리고, 그 다음에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그런 나라 일에, 어려운 사람 일에 관심을 갖고 진정 어린 마음으로 노력을 절실히 하다 보면 언젠가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로 초청된 어린이들로부터 앨범을 선물 받은 뒤, 펼쳐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마친 박 대통령은 녹지원 주위로 설치된 ;다양한 직업체험부스;를 함께 돌아봤다.소방관 및 응급구조대 체험부스에서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어린이들에게 ;말로만 듣다가 실제로한번 해 보니 어때요?;라고 질문하며 ;(실제체험을) 안 해보면 실제 현장에서 실력발휘가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심폐소생술 시범을 직접 보였다.요리사 체험부스를 찾은 박 대통령은 궁중요리전문가 한복려, 셰프 강레오와 함께 다식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직접 닭강정을 나눠줬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소방관 및 응급구조대 체험부스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를 격려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어린이들과 함께 종로소방서 최영아 소방장의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요리사 체험부스에서 직접 만든 다식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 설치된 요리사 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게 다식과 닭강정을 나눠주고 있다.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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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의 기적

    전장의 기적

    국가보훈처는 프랭크 댈리 미국 육군 준장을 5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1951년 5월 26일 밤, 중공군(Chinese People's Volunteer Army, PVA)과 전투가 한창이던 경기도 가평. 프랭크 댈리 중령이 이끄는 제213야전포병대대에 미군 제24사단 21보병연대를 포격 지원하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그러나 포병부대를 엄호하던 전투 병력이 전진하는 바람에 포병부대는 홀로 남겨지고 말았다.▲ Frank Dalley 준장중공군 병력은 4천명이 넘은 반면 포대병력은 240명에 불과했다. 중공군은 포대가 지키고 있는 좁은 협곡을 맹렬히 공격해 왔다. 암흑 속에서 전투는 백병전으로 전개되었다. 새벽까지 이어진 포화 속에서 협곡을 둘러싼 능선을 오르려고 시도했던 적군은 미군의 공격에 무릎을 꿇었다. 퇴각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대규모로 투항해 왔다. 350명이 전사하고 830여명이 생포되거나 투항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제213야전포병대대에는 단 한 명의 전사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유타주 서밋 출신의 프랭크 댈리 중령은 그 누구보다 병사들의 안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부대 병력이 모두 유타 주의 인근 마을에서 온 600명의 어린 병사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병사들은 ;그는 훌륭한 리더였으며, 우리 모두를 염려해주었다. 파병 당시 약 187파운드(약 85kg)였던 그의 몸무게는 1년 후 부대원에 대한 근심과 스트레스 때문에 147파운드(약 67kg)로 줄었으며 갈색이던 머리도 백발이 되었다;고 회고했다.결국 600명 전원이 가족과 친구가 있는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유타주 주민들은 이를 두고 ;가평의 기적; 또는 ;가평의 전설'이라고 부르며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가보훈처whan23@korea.kr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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