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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을 위해 등을 밝히자”

    “남을 위해 등을 밝히자”

    ▲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25일 자승 스님(왼쪽)과 성문 스님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나를 위해 등을 밝히는 이는 어둠에 갇히고 남을 위해 등을 밝히는 이는 부처님과 보살님께 등을 올리는 것;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열린 25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조계사에 모인 신자들에게 남을 위한 삶을 강조하며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등을 밝히고 모든 이웃의 아픔을 같이하는 등을 밝히고 모든 영령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등을 밝혀 부처님 오시는 길을 아름다운 등으로 장엄하자;고 말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25일 조계사에 모인 1만여 명의 불교신자들이 봉축 법요식을 드리고 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25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지만 분단으로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며 ;스스로 하나 되고자 하는 일심(一心)으로 대화와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큰 슬픔에 처한 네팔 국민을 위해 온 마음과 정성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종정 진제 스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독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우리(한국) 불교는 1,700년 전 이 땅에 전해진 이래, 원융화합과 자비로 국민정신과 민족문화를 이끌어 왔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에는 호국의 의지를 모아 국난을 극복하는 민족의 구심이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불교계와 불자 여러분께서 함께 뜻을 모으고 노력해주실 때, 우리 모두가 꿈꾸는 희망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믿는다;며 ;부처님께서 주신 자비와 평화, 겸손과 화해의 가르침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원력을 모아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25일 조계사 합창단이 봉축 노래를 부르고 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25일 정연만 환경부 차관(왼쪽)이 자승 스님으로부터 불자대상을 받고 있다.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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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아프리카, 항공협력 강화

    한국-아프리카, 항공협력 강화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항공협력에 나섰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9일 모잠비크에서 아프리카 항공종사자 교육을 위해 한국의 전문가들을 파견하기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아프리카 지역에 항공훈련교관을 파견해 현지에서 항공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국토교통부의 김홍락 항행시설과장(사진 위, 왼쪽)과 레이몬드 벤자민 ICAO 사무총장이 19일 모잠비크에서 아프리카지역 항공분야 교관파견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국토부는 항공외교 및 항공산업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항공종사자 초청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지난해까지 유럽, 아시아, 중동 등 112개국 1,242명의 교육생을 배출해냈다.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의 국내초청 교육뿐만 아니라 현지교육과 같은 다양한 방식과 내용의 교육을 통해 국제민간항공의 균형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토교통부jiae5853@korea.kr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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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에콰도르, 전자정부협력 강화

    한-에콰도르, 전자정부협력 강화

    지구 반대편 남미 에콰도르에서 한국 전자정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행정자치부 정재근 차관은 지난 18일 에콰도르의 공공행정처를 방문, 레오나르도 하비에르 레예스 베르날(Leonardo Javier Reyes Bernal) 차관보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전자정부 기술협력 및 정부 혁신 ▲치안분야 국제범죄에 대한 공조 강화 등을 논의했다.▲ 정재근 (왼쪽) 행정자치부 차관이 19일 키토에서 레오나르도 하비에르 레예스 베르날(Leonardo Javier Reyes Bernal) 공공행정처 차관보와 전자정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다음 날인 19일에는 ;전자정부 경험전수 워크숍;을 열고 한국의 전자정부 정책 및 사이버 보안전략 등 한국의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20일~22일엔 행정자치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에콰도르 공공행정청과 공동으로 ;전자정부 현지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통합전산센터(GIDC, Government Integrated Data Center) 등 전자정부분야 연수를 실시했다.전자정부와 관련한 양국 협력은 한국이 지난 2012년 전자통관시스템을 에콰도르에 수출하면서 시작됐다. 에콰도르는 ;2013년 전자정부 글로벌포럼; 및 ;2014년 유엔(UN) 공공행정포럼; 등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심을 보였고, 2014년 6월 남미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에콰도르 전자정부 경험전수 워크숍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행정자치부slee27@korea.kr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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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역사학자 단체들 “위안부, 강제연행 맞다”

    일본 역사학자 단체들 “위안부, 강제연행 맞다”

    ▲ 구보 도루 역사학연구회 위원장이 25일 기자회견에서 일본군의 위안부 여성 강제연행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25일 일본의 역사 관련 학술단체들이 위안부 여성들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동원된 것을 '강제연행'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역사학협회, 역사학연구회 등 역사학관련 16개 학술단체들은 도쿄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위안부의 강제연행은 단순히 강제로 끌려간 사례에 한정해선 안 되며 본인의 의사에 반해 연행된 사례를 포함해 이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성명은 ;위안부라고 하는 여성은 성노예로서 필설로 형언할 수 없는 폭력을 당했다;며 ;최근의 연구는 위안부 동원 과정의 강제성뿐 아니라 동원된 여성들이 인권을 유린당한 '성노예'의 상태에 놓여 있었던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안부 문제에 관한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무책임한 태도를 일부 정치가와 언론이 계속 보인다면, 그것은 일본이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발신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하고, "정치가와 언론이 과거의 가해 사실, 그리고 그 피해자와 진지하게 마주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며 성명을 맺었다.이번 성명에는 역사학연구회, 일본사연구회 등 일본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4개 단체가 모두 참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보 도루 역사학연구회 위원장은 "이번 성명에는 1만3천8백명(중복자 포함)의 역사학자가 참여했다. 성명은 일본 역사학자들의 일반적인 의견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 역사학회;역사교육자단체 성명
    아사히신문의 2014년 8월 기사의 취소를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사실이 근거를 상실했다는 듯한 언동이 일부 정치가와 언론매체들에 보인다. 일본의 역사학회;역사교육자단체는 이렇게 부당한 견해에 대해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문제를 지적한다.첫째, 일본군이 위안부 강제연행에 관여했다는 것을 인정한 일본정부의 견해표명(고노담화)는 해당 기사와 그 소스가 됐던 요시다 세이지의 증언을 근거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따라서 기사의 취소에 의해 고노담화의 근거가 무너질 수는 없다. 강제연행된 위안부의 존재는 지금까지 많은 사료와 연구에 따라 실증됐다. 강제연행은 단순히 강제로 끌려간 사례(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중국 산시성에서 확인, 한반도에도 많은 증언이 있음)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사에 반한 연행의 사례(한반도를 비롯, 폭넓게 확인)도 포함되는 것으로 이해돼야 할 것이다.둘째, 위안부라고 하는 여성은 성노예로서 필설로 형언할 수 없는 폭력을 당했다. 근래의 역사연구는 동원과정의 강제성뿐만 아니라 동원된 여성들이 인권을 유린당한 성노예의 상태에 놓여있었던 사실을 확실히 밝혀놓았다. 또한 위안부 제도와 일상적인 식민지지배의 차별구조와의 관련도 지적돼 있다. 설령 성매매 계약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배후에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구조가 존재했던 것이고 이러한 정치적;사회적 배경을 배제하는 것은 문제의 전체에서 눈을 돌리는 것이다.셋째 일부 언론매체들이 ;오보;를 거듭 강조하는 보도에 의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대학 교원과 소속기관에 사직과 강의 중단을 요구하는 위협 등 부당한 공격이 있다. 이는 학문의 자유에 대한 침해이며, 결단코 용인할 수 없는 일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사실에서 눈을 돌려 무책임한 태도를 일부 정치가나 언론매체가 지속적으로 취한다면 이는 일본이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발신하는 것과 같다. 또한 이러한 태도가 가혹한 피해를 입은 일본군 성노예제도의 피해자의 존엄을 또다시 유린하는 일이 된다. 지금 요구되는 것은 고노담화에도 있는 역사연구 교육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기억으로 남기고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자세이다.해당 정치가와 언론매체에 대해 과거 가해의 사실 및 피해자와 진지하게 서로 마주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2015년 5월25일역사학관계 16개 단체일본역사학협회오사카역사학회규슈역사과학연구회센슈대학역사학회종합여성사학회조선사연구회간사회도쿄가쿠게이대학사학회도쿄역사과학연구회나고야역사과학연구회일본사연구회일본사고구회일본사상사연구회(교토)후쿠시마대학사학회역사과학협의회역사학연구회역사교육자협의회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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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교육포럼’ 폐막, ‘양질의 교육 보장’하는 선언문 채택

    ‘세계교육포럼’ 폐막, ‘양질의 교육 보장’하는 선언문 채택

    인천시 송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이 2030년까지 세계 교육의 이정표가 되는 ;인천선언문; 채택과 함께 21일 폐막했다.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폐회사에서 ;2030년까지 모든 이를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21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 폐회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21일 ;2015 세계교육포럼; 폐회식에서 한국 어린이 공연단이 청사초롱을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이번에 채택된 ;인천선언문;은 유네스코 회원국의 교육정책 방향과 교육 관련 국제기구의 임무가 된다.세계 167개국의 교육수장들은 인천선언을 통해 전 세계가 교육에 대한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국이 국내총생산의 4~6% 또는 정부 지출의 15~20%를 교육에 투자하기로 한 합의가 선언문에 담겼다.또한 최소 9년의 초,중등 의무교육을 포함한 양질의 무상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교육의 배제;소외;격차 문제를 해결하며, 양성평등을 실현하자고 촉구했다.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양질의 교육을 시행하며,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분쟁;재난 지역의 교육을 보장하는 목표도 담겼다.이와 함께 학습성과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교사 및 교육자 권익향상, 공정하고 적합한 채용 및 훈련, 풍부하고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 마련 등을 통해 기초 수학 능력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분석력과 문제해결능력, 인지능력, 대인관계 및 사회성 습득을 보장하자는 것이다.한국정부는 올해부터 3년간 600만 달러(약 65억원)을 유네스코에 지원하기로 했다. 유네스코는 이 지원금으로 르완다,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에 한국의 ICT를 활용한 교육을 제공한다. 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jiae5853@korea.kr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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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프리카, 베트남과 교육협력

    한국, 아프리카, 베트남과 교육협력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는 ;아프리카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혁신 사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베트남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유네스코와의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아프리카의 문자 해독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 콘텐츠와 관련 교사 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학교 운영을 통해 그 결과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업 수행은 유네스코가 르완다, 모잠비크, 짐바브웨에서 시작하며 한국은 올해부터 3년간 6백만 달러를 지원한다.황우여 부총리는 아프리카와 2011년부터 진행한 직업기술교육사업과 같이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우수한 정보통신기술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21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오른쪽)은 ;아프리카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혁신 사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편 같은 날 한국과 베트남은 교육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에서 황 부총리가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에게 제안한 결과로 이루어졌다.주요 내용은 교육전반에 걸친 교류협력 활성화, 상대국 문화이해 수업을 지원하고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사교류 사업, 우수 이공계 대학생을 초청하여 한국의 발달된 이공계 학문과 산업 현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시행, 베트남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지원 등이다.▲ 21일 인천 송도에서 김재춘 교육부 차관과 우엔 빈 히엔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이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아세안 우수 이공계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베트남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백현 코리아넷 기자사진 교육부cathy@korea.kr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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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믹타(MIKTA) 외교장관단 접견

    박 대통령, 믹타(MIKTA) 외교장관단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제5차 믹타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외교장관단을 접견했다.이 자리에는 호세 안토니오 믿(Jose Antonio Meade) 멕시코 외교장관, 메블륫 차부시오울루(Mevl;t ;avuşoğlu) 터키 외교장관, 줄리 비숍(Julie Bishop) 호주 외교장관, 하산 클레이브(Hasan Kleib)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특사 등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은 21일 청와대에서 믹타 외교장관단을 접견하고 국제 현안 해결과 한반도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출범 2년째인 믹타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중견국간 협력 메커니즘으로 잘 정착돼 나가고 있는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외교장관회의에서 믹타의 발전 잠재력과 활동비전을 부각시킬 수 있는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들이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분단 70주년을 맞는 한반도 상황과 최근 북한의 SLBM 발사 등 추가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가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국제 현안 해결과 한반도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믹타 외교장관들은 박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북한의 핵;인권문제와 관련 진정성 있는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un2@korea.kr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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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유네스코사무총장 등 교육포럼참석인사 접견

    박대통령, 유네스코사무총장 등 교육포럼참석인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2015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했다.박 대통령은 2015 세계교육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그 동안 국제사회가 노력해 온 교육기회 확대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는 교육의 질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한-유네스코 관계, 유네스코 주도의 글로벌 어젠더 참여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에,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은 한국이 교육;문화사업 뿐만 아니라 청소년 기술 함양 활동을 지원했고,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유네스코 사무소를 지원해 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박 대통령은 전 세계에 만연한 폭력적 극단주의와 불관용의 문화, 종교간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기금조성에 동참해 교육 분야 개발협력을 지원하고, 글로벌 교육우선구상(GEFI) 목표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박 대통령은 세계유산은 대화;화해;우호를 증진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일본이 ;규슈;야마구치 및 메이지 시대의 근대산업시설;을 등재 신청하는 것은 모든 인민을 위해야 한다는 세계유산협약의 정신과 어긋나며, 국가간 불필요한 분열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보코바 사무총장은 세계유산위원회의 회원국인 한국과 일본에 양자 대화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며, 세계유산위원회위원장에게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보코바 사무총장은 한국은 유네스코의 가치와 임무, 목표와 비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국가라며,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모자 카타르 국왕모와 만나 교육과학분야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같은 날 오전, 쉐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알-미스나드 (Sheikha Moza bint Nasser Al-Misnad) 카타르 국왕모와도 만나 교육;과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박 대통령은 작년 11월 서울과 올해 3월 도하에서 있었던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데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총 10건의 MOU 가운데 절반이 과학・교육 분야인 점을 언급하며, 미래 인적자원 양성에 대한 양국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모자 국왕모는 한국과의 MOU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성과 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희망하고, 한국을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한 모범 국가로 평가했다.박 대통령은 모자 국왕모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개도국 교육개선을 위한 협력 약정'을 통해 양국이 개도국의 기초교육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룩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개도국의 교육 기회 확대 및 교육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카타르 측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slee27@korea.kr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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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반 총장, 한반도 안보, 유엔 협력방안 논의

    박 대통령-반 총장, 한반도 안보, 유엔 협력방안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반기문 사무총장과 만나 ▴북핵 및 대북 정책 등 한반도 문제 ▴ Post-2015 개발의제와 Post-2020 신기후체제 등 국제 현안 관련 유엔과의 협력방안 ▴동북아시아 지역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박 대통령은 유엔 창설 70주년이 되는 올해 반기문 사무총장의 방한은 유엔과 한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2013년 8월 이후 2년여 만의 방한을 환영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0일 만나 한반도 정세와 유엔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박 대통령은 반 총장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평화협력 구상 등 한반도 정책을 지지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통일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 정부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올해, 한반도에 의미 있는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반 총장은 올해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는 의미가 큰 해임에 공감하면서,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의 다자협의구상 등 정책에 대한 유엔의 적극적인 지지를 강조했다.이어, 반 총장은 북한과의 협의 끝에 21일 개성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북한이 돌연 입장을 번복한 일을 언급하며 유감을 표명했다.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공감하며, 북한의 일방적인 임금인상으로 개성공단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임금인상 등 문제는 남북 당국간 협의를 통해 해결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한반도 문제, Post-2015 개발의제, 신기후체제 수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북한의 SLBM 발사 등 군사적 도발에 엄중하게 대처하면서 민간 차원의 교류는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지속 추진 중인 북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구상 등에 대해 설명하며, 유엔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희망하고 사무총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반 총장은 북한이 열린 마음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주민생활의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 전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올해 유엔이 중점 추진중인 ▴Post-2015 개발의제 ▴신기후체제 수립 등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 9월 Post-2015 개발의제 정상회의 ▴ 7월 아디스아바바 개발재원회의 ▴12월 Post-2020 기후체제 회의는 올해 유엔의 3대 목표로, 향후 2030년까지 국제사회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적극 기여의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slee27@korea.kr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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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30분간 줄 서도 아깝지 않아요'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30분간 줄 서도 아깝지 않아요'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지난 1일 개막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에 대한 이탈리아 현지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의 미디어 전시를 비롯, 맛과 가격 등 다양한 면에 대한 긍정적 평가다.▲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방문객들.엑스포장 내에 자사 관을 갖추고 있는 일간지;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14일 자 보도에서 ;한국관 레스토랑은 한창 잘 나가는 맥도날드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하며,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적인 배추 발효음식인 김치를 시식하기 위해 30분간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대답은 ;예스;다;라고 보도했다.▲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은 미디어 전시를 통해 '조화, 발효, 저장'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일간지;일 조르날레(il Giornale);는 9일 자 보도에서 한국관을 ;가장 돋보이는 국가관;으로 소개했다. 특히 전시가 ;본질적이면서도 완벽하다;고 평가했으며 한식 레스토랑에 대해서도 "엑스포장에서 음식이 가장 맛있는 곳 가운데 하나다;라고 전했다.일간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는 11일 한국관의 ;기아와 비만에 대한 강렬한 홀로그램;에 대해 소개했으며, 경제 일간지 ;이탈리아 오지(Italia Oggi);는 7일 ;문화와 아방가르드한 과학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영방송 '라이(Rai)2;도 7일;(식량 위기에 대해) 미디어 예술을 통해 충격적이고도 재미있는 은유를 제시한다;고 호평했으며, 일간지 ;리베로(Libero);는 16일자 신문에서 ;한국과 오만 음식은 놓쳐서는 안 된다;라는 표제 아래 한국 레스토랑이 깨끗하고 친절하며 담음새 등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한국관 레스토랑에서 한식을 먹고 있는 관람객들.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공식 사이트 ;엑스포그램(Expogram);은 행사에서 '놓쳐서는 안 될 10가지'에서 알지다의 아이스크림, 이탈리아관의 거울방 등과 함께 '한국관의 메시지'를 꼽았다.한국관은 비만, 기아, 인스턴트 식품의 과잉생산, 식량자원의 고갈 등 식생활에 대한 문제점을 환기하며, 옹기를 형상화한 공간과 영상을 통해 '조화, 발효, 저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식 레스토랑에서는 각각의 메시지에 부합하는 세 가지 밥상을 준비했다. 메뉴는 비빔밥, 갈비찜, 잡채 등이다. 지난 1일 개관 이후 약 2주 동안 한국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 수는 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관광공사slee27@korea.kr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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