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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행, 메르스 감염 걱정 끝!

    한국 여행, 메르스 감염 걱정 끝!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외교부는 그동안 메르스 발생으로 한국 여행자제 권고 조치를 한 7개국(중국, 체코, 러시아, 대만, UAE, 몽골, 베트남) 가운데 베트남이 마지막으로 28일 권고 해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달 메르스 발병 이후 급감했던 중화권 및 아시아 국가들의 관광사증 발급신청 건수가 7월 하순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주 광저우 한국 총영사관에서 접수한 단체발급 신청건수는 24일 기준 전년 대비 60% 수준인 1일 평균 291건으로 회복됐고 UAE도 잠정 중단했던 한국에 대한 국비 환자 송출을 21일부터 재개했다.▲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국에 대한 해외 국가들의 여행자제 권고가 헤재됐다. 사진은 지난 23일 주한외신을 대상으로 한 메르스 현황 브리핑.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감염 우려가 더 이상 없다;고 밝힌 범정부 대책회의의 결정에 따라 ;메르스 후속조치 관리계획;을 28일 발표했다.메르스 콜센터(109)는 메르스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하고 향후 감염병신고번호로 사용되며 ;메르스 온라인 포털(www.mers.go.kr);도 메르스 관련 정보 제공 창구로서 계속 유지키로 했다.아울러, 신규 메르스환자 유입 방지를 위해 공항 내 게이트 검역 등 증상 여부 모니터링을 유지하는 한편, 퇴원환자에 대한 후유증 평가와 사후관리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arete@korea.kr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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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이웃들이 생각한 한국의 모습은?

    지구촌 이웃들이 생각한 한국의 모습은?

    '지구촌 이웃들이 생각하는 한국, 그리고 한국인의 모습은 어떨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모전 ;대한민국의 유전자(DNA)를 찾습니다. 코리아!;의 최종 수상작이 발표됐다.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1,800여 명의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가장 ;한국다움;을 보여주는 사진, 그림, 동영상 등 세 부문에서 총 2만 2천2백43 점의 작품들이 접수됐고, 이들 중 24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전통적인 한국의 이미지인 태극기, 한반도, 무궁화, 한복, 한글에서부터 한국인의 ;정 (情), 배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등 일상적인 한국의 모습이 담겼다.▲ Winn 사진 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일본의 고바야시 마키코 씨의 작품. 나무숲 사이로 만들어진 한반도 모양을 카메라에 포착했다.▲ 사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윤승희 씨의 작품 ;장군처럼 ; 나에게 대한민국은 애국심이다;사진 부문에서 일본 출신의 고바야시 마키코 씨는 작품 ;통일된 대한민국을 꿈꾸며 ; 나에게 대한민국은 가족이다;을 통해 나무숲 사이로 형성된 한반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통일된 한반도에 대한 그의 바람을 표현한 마키코 씨의 작품은 아쉽게 2위를 했다. 그는 한국인과 결혼해서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다.최우수상은 이순신 장군 동상 옆에서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담은 윤승희 씨의 작품 ;장군처럼 ; 나에게 대한민국은 애국심이다;에게 돌아갔다.동영상 부문에서는 미국 출신의 샤우나 그레인저(Shauna Granger) 씨의 작품 ;어 믹스 오브 코리아 (A Mix of Korea);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영상에서 그는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의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한다. 또한 도복을 입고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기도 한다.최우수상은 ;도담도담(아이가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 갈매 빛(검은 빛깔이 돌 정도로 짙은 초록빛),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등 순우리말 단어들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한 김주은, 이주현 씨의 공동작품 ;한글 한글 예쁜 여덟 가지 우리말 ; 나에게 대한민국은 아름다움이다;가 선정됐다.마지막으로 그림부문에서는 한복을 사용해 한민족을 표현한 최진아씨의 작품 ;한민족 ; 대한민국은 한민족이다;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우수상으로는 태극기의 4괘 문양에 충성을 맹세하는 손바닥 모양을 그린 ;수인태극 ; 나에게 대한민국은 뜨거운 가슴이다; 등이 선정됐다.▲ 그림 부문에서 최우수상(위)과 우수상을 차지한 작품들.이번 공모전을 마련한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와 내외국인이 바라본 대한민국의 모습 속에서 세대를 관통하는 공통의 정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그것은 가족으로 맺어진 사랑과 행복;이라고 말했다.수상작들은 아래 공식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www.k-playground.krwww.facebook.com/koreaourstories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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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만나는 천재건축가 가우디

    서울서 만나는 천재건축가 가우디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건축물과 공원 등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건축물로 손꼽히는 것이 안토니 가우디가 짓기 시작한 성가족(Saint Family) 성당이다. 1883년에 건축이 시작됐으나 100년이 넘도록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인 이 성당은 그 장엄한 스케일과 섬세한 장식이 한 세기의 노력과 가치를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모든 건축물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야 한다고 믿었던 가우디는 성가족 성당 외에도 다양한 건축물에 그의 생각을 반영하며 19세기 건축의 발전을 이끌었다. 탁월한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성가족 성당을 비롯 카사 밀라, 구엘 저택, 구엘 공원, 콜로니아 구엘 지하 경당, 카사 바트요 등 그가 지은 7개의 건축물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기록됐다. 개인 건축가의 업적으론 유일무이하다.▲ 안토니 가우디.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1852-1926)를 서울에서 만나게 된다. 오는 31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가우디가 남긴 문화유산을 향해 떠나는 뜻 깊은 여정이다. 그가 어떻게 20세기 건축과 예술을 대표하는 혁신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이해하는 기회로, 개인적인 기록과 작품부터 작업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미발표 작품들이 최초로 공개된다.특히, 원본 도면, 스케치, 당대의 기록 사진, 모형, 가구, 트렌카디스(Trencad;s, 깨진 사기 조각으로 만든 모자이크) 조각 등 전시품들을 통해 예술가로서, 그리고 과학자로서의 가우디를 보여준다. 주목할 전시품은 역시 성가족 성당에 얽힌 비밀이다. 성가족 성당의 건설과정을 담은 희귀한 사진과 성당의 구조적 요소를 볼 수 있는 다양한 모형 및 도면, 스케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가우디가 대학시절 그린 대학교 강당 단면도. @Catedra Gaudi▲ 안토니 가우디가 지은 구엘 공원. @Yoon, Joonhwan▲ 구엘공원에 쓰인 트렌카디스 기법의 육각형 조각. @Catedra Gaudi▲ 1898년~ 1912년 신도시계획안에 따라 가우디가 에이샴플라 지구에 설계한 카사 밀라. @Yoon, Joonhwan이와 함께, 스페셜섹션에서는 가우디를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라 믿었던 스페인의 화가 거장 후안 미로Joan Mir;(1893-1983)를 소개한다. 가우디의 트렌카디스 타일, 유리조각 등을 연상시키는 그의 판화와 가우디에 대한 존경이 묻어나는 서적과 문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는 11월 1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antonigaudi.co.kr▲ 카사칼베트의 벤치. @Catedra Gaudi. Photo: Isabel Casanova▲ 카사바트요. @Yoon Joonhwan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CCOCslee27@korea.kr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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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파나마와 노사관계•산업안전 경험 공유

    한국, 파나마와 노사관계•산업안전 경험 공유

    한국과 파나마 정부 관계자들이 산업안전과 노사관계 발전경험을 나누고 있다.파나마 노동인력부 실무자 21명이 경기도 성남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파나마 산업안전 및 노동분쟁 관리 전문과 고위급 과정;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20일부터 31일까지 열리고 있는 연수 과정에는 노사관계 발전 경험, 산업안전보건 주요 쟁점, 외국인력 정책 및 해상 근로감독 관련 지식과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외국인력도입정책, 산업재해, 주요 직업병 사례도 공부하며 그룹 토론을 통해 한국과 파나마의 정책과 제도, 발전경험을 비교;분석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사업장과 작업장의 안전 문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방안 등을 담은 액션플랜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의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열리는 ;파나마 산업안전 및 노동분쟁 관리 전문가 과정;에 참석한 파나마의 노동인력부 실무자들이 한국의 고용노동 이슈와 정책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다.프로그램을 주관한 노사발전재단의 최은예 과장은 ;연수과정에는 파나마 측에서 특별히 요청한 한국의 선원법, 선상근로감독의 주요 이슈 등도 포함되어 운하 운영이 특히 중요한 파나마의 상황이 잘 반영되어 있다;며 ;파나마 측 참가자들은 대부분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감독관들로 연수과정 참여도가 높고 적극적;이라고 말했다.이번 연수에는 루이스 에르네스토 카를레스(Luis Ernesto Carles) 파나마 노동인력부 장관이 직접 참석했으며 이기권 노동부 장관과 한-파나마 양국 노동정책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카를레스 장관은 ;한국의 노동 및 작업장 안전과 보건, 노사관계 발전경험 등이 파나마의 근로감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번 연수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이번 고위급 과정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한-파나마 간 고용노동 분야 연수다. 앞서 올 4월에는 한국고용정보원이 ;파나마 고용분야 공공 지원사업 모델 전수; 과정을 실시했다.▲ 파나마의 노동인력부 실무자들이 노사관계, 노사협상에 관한 강의를 듣고 그룹토론을 하고 있다.▲ ;파나마 산업안전 및 노동분쟁 관리 전문가 과정'에 참가한 파나마의 노동인력부 실무자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노사발전재단arete@korea.kr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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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 정전 62년 행사 잇따라

    한국전쟁 정전 62년 행사 잇따라

    ▲ 한국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열린 27일 한국전 참전용사와 UN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참가자들이 서울 올림픽공원을 가득 메웠다.북한의 남침으로 비롯된 한국전쟁은 지난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을 맺어 전투상태가 전지됐다. 27일 '정전협정 체결 62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한국의 평화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려준 이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번 방한에는 15개 참전국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초청됐다. 특히 전 유엔군 사령관인 틸러리 장군과 샤프장군을 비롯, 참전용사 헥터 카페라따(Hector A. Cafferata, 미국), 윌리엄 스피크먼(William Speakman, 영국),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어 전쟁 이후 한국 공군 현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받는 미국의 윈턴 마샬(Winton Marshall), '이 달의 전쟁영웅'(9월)으로 선정된 미국의 프랭크 댈리(Frank Dally)의 자녀 유진 댈리(Eugene Dally), '호국영웅 우표 인물'로 선정된 밴플리트 장군의 외손자 조셉 맥 크리스찬 주니어(Joseph A McChristian Jr) 등이 참석했다.▲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받은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윈턴 마샬,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핵터 캐퍼라타와 윌리엄 스피크먼 참전용사가 인사를 하고 있다.▲ 27일 열린 한국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가운데), 한국전 참전용사 및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23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는 이들 방문자는 24일 비무장지대(DMZ), 25일 서울 국립묘지 및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헌화 참배를 하고, 26일 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모습을 체험했다. 기념식을 끝으로 28일 출국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들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의 뜻을 후대에 널리 알리고자 국가보훈처는 참전 17개국 청소년 104명과 국내 대학생 59명도 초청, 23일부터 29일까지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를 열고 있다.이들 또한 27일 기념식에 참석, 참전용사 1세대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앞서 24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여 분단 현장을 체험했다. 26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 체험 행사를 가졌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가보훈처slee27@korea.kr▲ 25일 서울국립현충원을 찾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헌화를 하고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24일 서울국립현충원을 찾은 UN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단원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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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동물과 함께 여름휴가를

    다양한 동물과 함께 여름휴가를

    세상에는 다양한 동물이 존재한다. 특히 인간과 가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가축의 존재는 잊혀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가축이 인간에게 주는 유익함을 현장에서 체험하도록 ;동물체험농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을 비롯, 가족들이 농장에서 동물들의 활동모습을 보고, 이들로부터 얻는 다양한 식품을 맛보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농진청에서 추천한 5개의 동물농장을 소개한다.;희망씨앗 농장;먼저 전라북도 남원시에 산양들이 사는 ;희망씨앗 농장;이다. 지리산 해발 500m에 위치한 이 목장에는 유산양들이 한가로이 뛰어다닌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유산양과 뛰어 놀며 젖을 주기도 하고, 바로 짜낸 산양유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산양유로 요구르트와 치즈를, 산양유 버터로 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전촌길 36 , 연락처: 063-636-1033)▲ 전북 남원시의 ;희망씨앗 농장;을 찾은 아이들이 유산양을 직접 만져보며, 함께 뛰놀고, 직접 짜낸 산양유로 요구르트와 치즈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테마승마체험 농장;갯벌 둘레길을 말을 타고 달릴 수 있는 곳이 있다. 전라남도 무안군 ;테마승마체험 농장;은 초급, 중급, 상급별로 말타기 코스를 운영한다. 말 타는 법을 배울 수 있고, 말을 타며 활을 쏘아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347-1, 연락처 061-284-0512)▲ 전남 무안군의 ;테마승마체험 농장;에서 관광객들이 말 타는 법을 배우고 있다.;산토끼 농장;경상남도 창녕군에는 500여 마리의 산토끼들이 사는 ;산토끼 농장;이 있다. 8종의 산토끼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이들의 습성, 먹이, 몸 구조 등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토끼가 등장하는 우화 ;별주부전; 연극이 공연되며, 다양한 전통놀이 및 전통생활들을 체험할 수도 있다.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온정청암로 354-20 , 연락처: 055-521-3945)▲ 아이들이 경남 창녕군의 ;산토끼 농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산토끼들을 직접 만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남 태안군의 ;산들바 농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산들바 농장;충청남도 태안군에도 이색 동물농장이 있다. 푸른 산과 밤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태안볏가리 마을의 ;산들바 농장;에는 닭, 개, 토끼, 염소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닭, 오리, 거위, 타조 등 조류가 알을 낳는 모습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는 태안 앞바다가 있어 염전, 갯벌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길 63-16 , 연락처: 041-672-7295, 공식홈페이지: http://www.deer.pe.kr/ )'돼지 보러 오면 돼지; 농장경기도 이천에는 돼지가 축구와 볼링을 한다. 박스 안에 든 장난감을 넣고 빼기도 하고, 여행가방 안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도 한다. 바로;돼지 보러 오면 돼지; 농장이다. 이곳에는 그림, 인형, 잡지 등 1300여 점의 돼지와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모아놓은 박물관이 운영된다. 독일,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19개국에서 수집해온 것들이다. 이 밖에도, 몸집이 30cm도 안 되는 앙증맞고 귀여운 미니 돼지를 직접 안아볼 수 있는 카페도 있다. (경기도 이천시 율면 월포리 월포4리 64번지 , 연락처 031-641-7540, 공식홈페이지: http://www.pigpark.co.kr/)▲ 경기도 이천시 ;돼지 보러 오면 돼지; 농장의 돼지쇼.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농촌진흥청jiae5853@korea.kr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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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준 대사,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에 선출

    오준 대사,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에 선출

    ▲ 한국 유엔대표부 오준 대사가 24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대한민국 유엔대표부 오준 대사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오 대사는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경제사회이사회 조직회의에서 2016년 회기(2015년 7월~2016년 7월) 의장에 공식 취임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는 개발 의제 이행 촉진, 경제;사회 분야 유엔 기구들 간 협력 조율, 민간을 포함한 시민사회의 참여 활성화 등을 담당한다.오 의장은 ;두 개의 마을 이야기;로 취임연설을 시작했다.;A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매일 어떻게 가족이 먹을 음식을 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생기면 주변에 아는 의사가 있는지 찾아 나선다. 건강보험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의료비를 부담할 형편이 못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B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고기나 지방을 과다 섭취해 성인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한다. 자녀들에게 국내든, 해외든 최고의 교육 기회를 주려고 애를 쓴다. 누가 아프면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를 넘더라도 최고의 의사가 어디 있는지 찾는다;고 했다.;저는 A, B 두 마을 모두에서 직접 살아 봤습니다. A에서 B로 이주한 것이 아니라, 제가 살던 곳(한국)이 A에서 B로 바뀌었습니다. 그것을 흔히 ;개발(development);이라고 합니다. B 마을 사람들이 A 마을 사람들보다 반드시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난을 겪으며 알게 된 명제는 배고픈 상태에서 행복하기가 더 어렵다는 겁니다. 내 자식이 아픈데도 해 줄 수 있는 게 거의 없을 때 사회에 고마움을 느끼기 어렵습니다.;오 대사는 ;내 나라가 경험한 변화(개발)는 다른 어떤 국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ECOSOC의 과제는 (한국 같은) 경제;사회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slee27@korea.kr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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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학,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이 중요’

    한국학,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이 중요’

    전 세계의 한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4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국학대회'에는 15개국 36명의 발표자들을 비롯, 한국학 전문가 300여 명이 모여 '광복 70년, 세계 속의 한국과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한국학의 성과와 현황을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미국의 존 던컨(John Duncan)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한국연구센터 소장은 "1990년대와 2000년대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국학 연구가 활발해졌고 최근에는 중남미 지역에서도 한국학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의 경제와 민주주의 발전, 그리고 한국 대중문화와 K팝을 한국학의 인기요인으로 설명했다.던컨 교수는 그러나 "지난 10년 사이 한국학의 양적 팽창은 주목할 만 하지만 질적 확대 문제가 중요하다"며 "미주 지역이나 남미 지역 사회 과학 분야의 많은 한국학 교수들이 한국어를 잘 모르고 영어로 된 자료 위주로 연구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이나 일본의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도 한국의 역사에 대해 마찬가지로 관심을 갖고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 던컨 UCLA 한국학 연구소 소장은 지난 10년간 한국학의 양적 확대가 놀랍지만 앞으로 질적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국 산동대 한국학과의 니우린지에 학부장도 한;중 수교와 한류, K팝의 인기가 한국학의 확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1992년 한;중 수교 당시 한국어교육과 개설 대학은 6개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한국어학과 개설된 4년제 대학이 116개, 3년제 전문대학은 152개, 총 재학생 수는 2만 명을 넘었다;고 말했다.니우 학부장은 ;중국 내 한국학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학에 치우쳤다;며 "최근 중국에 한국학과가 많이 개설됐으나 대부분 한국어 중심이거나 한국문학과 중국문학의 비교 연구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 경제, 역사, 철학, 문화 분야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간략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어 교육 중심의 학술 교류를 한국학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국어 교육 중심의 학술 교류가 한국학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회와 계기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니우린지에 산동대학교 한국학교수가 중국 내 한국학 개설대학 증가추세를 설명하고 있다.한;일 관계가 한국학 연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한국학 교수는 ;한;일 관계 자체가 변동기 와중에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한국을 보는 시각이 매우 유동적이고 불안정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제대로 된 한국연구가 일본 사회에서도 좀 더 확실하게 수용됨으로써 제대로 되는 한국 이해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기미야 교수는 "일본의 한국연구는 주로 한국과 일본 간에만 교류를 해왔다고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중국과도 교류를 통해 지평을 더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며 동북아에서 한;중일의 지적 공동체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학의 질적 확대를 위해, 일본, 중국의 연구자들과 함께 돌파구를 모색해보자"고 덧붙였다.▲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한국학 교수는 한국학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 일본, 중국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한국학대회 참가자들은 한국학의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현석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한국학이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한국학대회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가졌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arete@korea.net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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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공계 외국인 한국국적 취득 쉬워진다

    이공계 외국인 한국국적 취득 쉬워진다

    한국의 이공계분야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의 국적취득 기회가 보다 쉬워진다.법무부는 근무경력과 소득 기준 등을 낮추는 등 이공계 분야 우수인재에 대한 특별귀화 기준을 완화했다고 최근 발표했다.4년제 대학교수 또는 연구기관 연구원의 경우 기존에는 근무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특별귀화 기준에 해당됐으나 앞으로는 2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또,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이공계 전공자의 경우 과거에는 연 소득이 1인당 국민총소득(GNI) 5배 이상이어야 우수인재 기준에 해당됐으나 앞으로 3배 이상으로 낮아진다. 이와 함께, 첨단 기술 특허로 얻는 소득이 있는 외국인의 경우 연 소득이 3억 원 이상이어야 했던 과거의 기준이 1억 원으로 변경된다.▲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이 연구실에서 토론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을 비롯, 정부가 설립한 20여 개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의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은 우수인재 기준을 적용 받을 수 있다.이번 조치는 지난 달 법무부가 국적심의위원회의 ;우수 인재 추천 및 평가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한 결과이다.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한국 대학에서 이공계 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일반 외국인;이 아닌 ;외국국적 동포;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국적심의위원회에서 우수인재로 인정된 사람은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면 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한국 국적과 자국 국적을 함께 복수로 유지할 수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개정 국적법이 2011년부터 시행된 뒤 7월 15일 기준으로 학술․과학, 문화․체육, 경영․무역, 첨단기술 등의 분야에서 73명이 우수인재로 선정되어 국적을 취득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과학기술원arete@korea.kr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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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베트남•우즈베키스탄과 스마트교실 기술 공유

    한국, 베트남•우즈베키스탄과 스마트교실 기술 공유

    한국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세 나라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실'을 구축한다.교육부는 베트남 교육훈련부, 우즈베키스탄 국민교육부과 첨단교실 구축․운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베트남과는 22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우즈베키스탄과는 29일 체결한다.▲ 교육부와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22일 첨단교실 구축․운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첨단교실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지원한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그간 한국은 브루나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 파라과이 등 9개 국가를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관련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왔다.각국에 적합한 전자칠판, 전자교탁, 학생용 노트북 등 교육정보 기자재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첨단교실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교사 등을 파견, 콘텐츠 개발 실습 등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실제로 교수 학습법의 변화가 있고, 협력국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앞으로도 교육부는 양국과 첨단교실 구축과 관련한 전문가 연수, 콘텐츠 보급, 기자재 지원 등 후속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교육부slee27@korea.kr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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