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메르스 감염 걱정 끝!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외교부는 그동안 메르스 발생으로 한국 여행자제 권고 조치를 한 7개국(중국, 체코, 러시아, 대만, UAE, 몽골, 베트남) 가운데 베트남이 마지막으로 28일 권고 해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달 메르스 발병 이후 급감했던 중화권 및 아시아 국가들의 관광사증 발급신청 건수가 7월 하순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주 광저우 한국 총영사관에서 접수한 단체발급 신청건수는 24일 기준 전년 대비 60% 수준인 1일 평균 291건으로 회복됐고 UAE도 잠정 중단했던 한국에 대한 국비 환자 송출을 21일부터 재개했다.▲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국에 대한 해외 국가들의 여행자제 권고가 헤재됐다. 사진은 지난 23일 주한외신을 대상으로 한 메르스 현황 브리핑.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감염 우려가 더 이상 없다;고 밝힌 범정부 대책회의의 결정에 따라 ;메르스 후속조치 관리계획;을 28일 발표했다.메르스 콜센터(109)는 메르스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하고 향후 감염병신고번호로 사용되며 ;메르스 온라인 포털(www.mers.go.kr);도 메르스 관련 정보 제공 창구로서 계속 유지키로 했다.아울러, 신규 메르스환자 유입 방지를 위해 공항 내 게이트 검역 등 증상 여부 모니터링을 유지하는 한편, 퇴원환자에 대한 후유증 평가와 사후관리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arete@korea.kr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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