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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 런던을 손짓하다

    한국문화, 런던을 손짓하다

    ▲ 무용수들이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9일 열린 ;2015 런던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부채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런던 중심가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코리아 페스티벌;이 펼쳐졌다.9일 일요일 낮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는 런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수만 명이 모여 부채춤, 비보이댄스, K팝과 록음악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화를 느끼고 체험했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런던의 주영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획한 ;2015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London Korean Festival);이다. 트라팔가 광장 중앙 무대에서 열린 공연과 광장 주변에 설치된 부스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됐다중앙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 펼쳐졌다. ;윤명화 무용단;, 국악그룹 ;4인 놀이;, ;연희컴퍼니 유희; 등이 출연해 한국무용과 국악, 전통연희 문화에 창작요소를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2015 런던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비보이그룹 ;진조크루;가 공연하고 있다.▲ 걸그룹 ;에프엑스(f(x));가 ;2015 런던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한국의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와 영국의 비보이그룹 ;소울 마버릭스(Soul Mavericks);도 실력을 겨루며 흥미진진한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또, 걸 그룹 ;에프엑스(f(x));와 록 그룹 국카스텐의 무대는 모든 이들을 열광시켰다. 그 밖에도 한복패션쇼, 런던에서 활동중인 한국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을 소개하는 패션쇼 등이 무대를 빛냈다.▲ ;2015 런던 코리아 페스티벌;의 한복패션쇼를 감상하는 관객들.축제 방문객들은 트라팔가 광장 곳곳에 조성된 K팝, 한국음식, 웹툰, 애니메이션 등 한국문화의 다양한 분야별 소개부스도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토이아 다이아나(Toia Dyana)씨는 "멋진 행사였다"며 "벌써부터 내년 행사도 기대된다"고 주영한국문화원 페이스북에 소감을 남겼다. 리즈 라이노스(Liz Lyons)씨도 "행사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며 "전통무용을 선보인 무용수도 멋지고 한복입어보기 체험도 즐거웠다. 에프엑스 공연도 좋았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다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주영한국문화원arete@korea.kr▲ ;2015 런던코리아 페스티벌;의 한국문화 홍보 부스에서 한국만화를 감상하는 가족.▲ ;2015 런던코리아 페스티벌;의 한국음식 홍보부스에서 음식을 맛보는 사람들.▲ ;2015 런던코리아 페스티벌;의 K팝 홍보부스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2015 런던 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린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는 런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수만 명의 관객이 모였다.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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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와 함께 만화의 매력에 풍덩

    축제와 함께 만화의 매력에 풍덩

    ▲ 어린이들이 만화 캐릭터로 분장한 도우미들을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세계 각국의 만화 애호가들이 부천에 모인다.부천국제만화축제가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펼쳐진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의 슬로건은 광복 70주년을 뜻하는;만화! 70+30;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을 만화가 어떻게 조명했으며 앞으로 30년의 삶에서 만화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살펴보는 취지이다. ;70;부분은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 전시로, ;30; 부분은 주제전 ;Between Utopia and Dystopia;를 통해 만날 수 있다.올해 행사는 지난 해보다 만화가와 팬들과의 만남이 더욱 확대됐다. 최근 부천만화대상으로 선정된 ;인천상륙작전(Operation Chromite);의 윤태호 작가를 비롯, 허영만, 이현세, 장태산, 김풍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 팬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진다. 또, 웹툰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여 웹툰 팬들을 위한 다양한 관련 전시와 프로그램이 조성됐다.▲ 안중걸 작가가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장에 기념 벽화를 그리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기획전시를 살펴보는 관람객들주제전 ;Between Utopia and Dystopia;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 70년 동안 한국이 겪은 전쟁과 그 전쟁이 남긴 깊은 상흔, 고단했던 과거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는 이현세, 윤태호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주제전 외에도 한국 현대사 70년과 관련된 크고 작은 특별전과 기획전이 마련된다.기획전 가운데 지난 1월 이슬람 풍자만화로 테러공격을 당한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의 만평 전시, 영웅을 소재로 한 한국만화를 선보이는 ;전시는 살아있다 -한국의 수퍼 히어로; 등도 눈여겨볼 만 하다.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국국제만화마켓에서는 각국의 바이어들과 만화시장의 최신동향을 교류하고 수출 계약 상담도 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12개국에서 5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학술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만화계의 최신 IT트렌드, 3D산업과 만화를 접목한 비즈니스 방안, 저작권 문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 웹툰의 현재와 미래, 4D 애니메이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자세한 정보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www.bicof.com (한국어, 영어)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arete@korea.kr▲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만화 캐릭터로 분장한 도우미와 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의 한국국제만화마켓, 올해 행사에는 12개국에서 5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다.▲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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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광복70주년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광복70주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문화유산과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행사들이 열린다.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14일부터 16일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역사를 돌아보는 각종 공연, 전시가 진행된다.경복궁과 덕수궁에서는 '위대한 문화유산,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축제가 계속된다. 경복궁 경회루에서는 야간 특별관람과 연계하여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야간공연 '경회루, 성하(盛夏)에 물들어'가 열린다.공연은 경회루와 연못, 섬 등 경회루의 경관을 무대배경으로 신라 뱃놀이에 기원한 조선 궁중 무용 ;선유락(船遊樂);, 다섯 개의 북을 치며 화려한 춤사위를 펼치는 ;오고무(五鼓舞);, 아름다운 부채로 여름밤을 수놓는 ;부채춤; 등의 무용, 안숙선 명창의 선상공연 ;뱃노래;, 이생강 명인의 ;대금독주;, 김해은의 '첼로연주;로 꾸며진다.▲ 경복궁 경회루의 야경.덕수궁에서는 '석조전, ;빛의 옷;을 입다'라는 주제로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새롭게 태어난 석조전의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오후 8시부터 하루 2차례 상영된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석조전의 역사성과 건축 특성을 반영한 영상으로 입체 음향과 함께 석조전에 ;빛의 옷;을 입힌다.1905년 일제침탈 과정에서 을사늑약이 체결된 장소이자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이 이루어졌던 덕수궁 중명전에서는 독립정신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중명전, 고난을 넘어 미래로'가 8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광복70주년을 기념해 13일부터 16일까지 덕수궁 석조전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진다.이어 20일에는 국악공연 '덕수궁 풍류'가 열린다. 야간 전통공연으로 함녕전 특설무대에서 100회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남해안별신굿, 대금산조, 판소리, 사물놀이 공연들을 펼친다.덕수궁 정관헌에서는 '명사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25, 26일, 28~30일 열린다. 문학, 패션, 역사, 영화, 대중가요를 주제로 해당 분야의 명사들이 자신들의 저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북콘서트 참여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다.한편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는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사고는 임진왜란 이후 건립된 조선 후기 4대 사고 중 하나이다. 이곳에 보관 중이던 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2006년(실록)과 2011년(의궤) 국내로 환수됐다.▲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명성황후가례도감의궤.이번 전시에서는 실록 10책, 의궤 40책을 비롯해 각종 궁중유물과 사진들이 함께 전시돼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황제책봉, 어진제작, 왕실장례, 왕실책봉, 왕실건물, 왕실추존, 왕실혼례, 왕조실록 등의 주제별로 꾸며진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홈페이지( https://ojukheon.gangneung.go.kr/)에서 얻을 수 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재청jun2@korea.kr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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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노동, 공공, 교육, 금융 개혁 강조’

    박 대통령 ‘노동, 공공, 교육, 금융 개혁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대국민담화에서 경제 재도약을 위한 노동∙공공∙교육∙금융 4대 분야의 개혁 추진 의지를 밝혔다.박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대국민 담화에서 경제 재도약을 위한 노동, 공공, 교육, 금융 분야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첫 번째 과제로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꼽으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은 일자리;라며 ;노동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년 연장을 하되 임금은 조금씩 양보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서 청년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 하고 기업들도 ;임금체계가 바뀌고 노동 유연성이 개선되면 그만큼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서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어 공공부문의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공공기관을 핵심 업무 중심으로 통폐합해서 국민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 개선, 부처간 유사, 중복사업의 통폐합 등을 통한 정부예산 개혁, 재정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국정운영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교육분야에선 ;지금은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교육 분야의 개혁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의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전면확대, 수능 난이도 안정화 등의 방안을 실시해 공교육 정상화의 토대를 쌓겠다고 말했다.금융시스템 개혁에 대해서도;혁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핀테크(FinTech) 혁명이 세계금융질서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그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금융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개혁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인터넷 전문은행 같은 새로운 금융모델이 속도감 있게 도입되면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 창업의 기운이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므로서 한국이 핀테크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4대 구조개혁을 기반으로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며 현재 59% 수준인 한국의 서비스업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은 온 국민과 후손들의 미래가 달린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이 개혁을 성공시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가는 길에 함께 나서자;고 모든 경제주체들과 국민의 협력을 당부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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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여름 ‘포도~~’하며 웃어요

    한 여름 ‘포도~~’하며 웃어요

    ▲ ;포도데이; 행사가 열린 6일 광화문 광장을 찾은 모녀가 ;포도넝쿨 정원;에서 직접 포도를 따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주렁주렁~~ 광화문 광장에 튼실히 영근 포도가 매달리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피었다'서울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이르며 폭염특보가 발령된 6일 광화문광장에서는 ;2015 포도데이;행사가 열렸다.;포도데이;는 ;한 여름 대표 과일인 포도를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자;는 의미로 포도가 연상되는 숫자 8이 겹치는 8월 8일을 전후해 지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포도 홍보관;이 설치돼 한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포도 브랜드와 품종이 전시됐고 시민들에게는 포도와 포도즙을 나누어 주었다.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 특히 아이들은 ;포도 홍보관; 옆에 마련된 포도넝쿨 정원에서 직접 포토를 따 보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김후진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포도데이)를 통해 한국포도의 건강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은 여름보약인 우리 포도가 더 많이 사랑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도데이; 행사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종석이 6일 포도넝쿨 정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포도를 따고 있다.농협은 ;포도에는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및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해 여름철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시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포도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암세포 발생을 차단시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으며, 폴라보노이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심장병과 동맥경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의 주요 하나로마트와 온라인쇼핑몰인 ;농협a마켓;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포도 특별 판촉 행사를 실신한다;고 덧붙였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6일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포도데이; 행사장에 마련된 포도넝쿨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포도데이; 행사가 열린 6일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포도 홍보관 개관식을 하고 있다.▲ ;포도데이; 행사가 열린 6일 광화문광장에서 포도데이를 알리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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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아세안, 안보-경제협력 강화키로

    한국-아세안, 안보-경제협력 강화키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일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 아세안(ASEAN)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장관은 이 날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통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으며, 비핵화 대화를 거부하면서 도발적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세계무역센터(PWTC)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아세안국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장관과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오는 2020년까지 정치;안보, 사회문화, 연계성 증진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구체적 방안을 담은 행동계획(Plan of Action 2016-2020)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올해 말 출범 예정인 아세안 공동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고, 아세안 장관들은 개발격차 해소 등 문제에 대해 한국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병세 장관(가운데)이 5일 말레이시아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윤 장관은 이어 메콩 유역 5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태국)의 외교장관들과 별도로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양측간 협력 내실화 및 역내 발전 격차 해소 방안 등도 논의했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외교부 연합뉴스slee27@korea.kr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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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소비자들에게 손짓하는 한국 주방기구

    세계 소비자들에게 손짓하는 한국 주방기구

    요리를 즐기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주방기구에 관심이 있다.기능이 좋은 주방기구는 식재료의 영양 파괴를 최소화하며 맛을 돋우기 때문이다.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도 주방기구의 중요성과 관련이 깊다.휴롬 원액기, 해피콜 프라이팬이 세계 각국의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휴롬 원액기로 만든 건강주스를 맛볼 수 있는 베트남 호치민의 휴롬 주스 카페. 중국과 베트남에는 총 19개의 휴롬 주스 카페가 있다.휴롬 원액기는 씨를 제거한 과일이나 채소를 물과 함께 갈아서 만드는 기존의 주스기와 달리 스크루를 이용해 저속으로 지그시 눌러짜는 것이 특징이다. 채소와 과일의 단단한 씨와 껍질까지 통째로 짜면 재료의 비타민, 미네랄 등이 파괴되지 않고 살아있는 효소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주스를 만들 수 있다.이 착즙 방식은 휴롬이 2005년에 개발한 원천기술인 저속압축착즙(LSTS) 기술이다. 휴롬은 미국, 스위스, 독일, 러시아 등에서 100여 건이 넘는 특허출원과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해 8월 미국의 주방분야 전문 월간지 ;와이어드(Wired);는 휴롬 원액기를 지금 사야 하는 제품(Buy it Now);으로 소개하며 ;기존의 주스기를 쓸모 없게 만들 것(pushing a technology that will likely leave ;fast; juicing obsolete);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과를 착즙했을 때 기존 주스기와 달리 휴롬 원액기는 사과를 갈변도 없이 거의 완벽한 과일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상태만 변화시켰다(near-perfect transformation of the original fruit into a different state);며 휴롬의 ;느린 착즙 방식(slow juicing);을 높이 평가했다.▲ 휴롬 원액기의 착즙 방식을 높이 평가한 미국 월간지 Wired의 지난 해 8월 기사휴롬의 지난 해 매출은 2억5,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세계 71개국에 수출 중이다. 한국의 CJ홈쇼핑이 지난 해 상반기 중국과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 터키 등 6개국에서 판매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 휴롬원액기가 가장 높은 71억 원의 매출로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다.▲ 배우 이영애의 휴롬 중국 광고 이미지한편, 해피콜의 프라이팬과 냄비도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라이팬과 냄비는 제품의 표면에 음식이 눌러붙지 않으면서 요리가 잘 되도록 코팅방식과 재료가 매우 중요하다. 해피콜은 불순물 함량이 가장 적은 고순도 알루미늄 원재료만을 사용, 기존의 300톤 압력으로 만드는 일반 프레스 방식이 아닌 2,500톤의 특수 단조방식으로 제품을 만든다. 외장도 일반 페인트 계열이 아닌 고급 도자기 재료인 실리카를 사용한다.양면팬도 인기 높다. 이 제품은 프라이팬이 뚜껑처럼 양쪽에 붙어있다. 생선요리 등을 할 때 냄새 걱정, 기름 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식재료의 형태 변화 없이 수분 그대로 촉촉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 플라즈마 IH프라이팬(왼쪽)과 양면팬은 해피콜의 대표 인기제품이다.▲ 고순도 세라믹 코팅처리를 한 해피콜의 진공 세라믹 냄비세라믹 냄비의 경우 해피콜은 부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루미늄 주물 본체에 세라믹 코팅을 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항공기, 자동차 등에 응용하는 부식방지 기술인 ;아르마이드 8단계 공정;을 통해 고순도 세라믹 코팅을 했다. 해피콜은 현재 30개국에 수출 중이며 지난 해 약 2,3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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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원선 복원은 통일과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

    "경원선 복원은 통일과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

    ▲ 박근혜 대통령이 5일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역에서 열린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기공식에서 침목에 서명하고 있다.1914년에 놓인 경원선은 서울과 원산을 오가며 남북의 허리를 잇던 223.7 km의 철로 구간이다.1945년 남북 분단으로 끊겼던 경원선의 남측구간 복원사업이 분단 70년을 맞아 5일 첫 삽을 떴다.정부는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경원선 남측구간 9.3km의 1단계 복원 기공식을 갖고 철도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박근혜 대통령은 기공식에서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온 경원선을 다시 연결시키는 것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복원하여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5일 경원선 열차 승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경원선 남측구간 기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경원선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민족사의 대전환을 이루는 철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원선이 복원되면 여수와 부산에서 출발한 우리 기차가 서울을 거쳐, 철원과 원산, 나진과 하산을 지나 시베리아와 유럽을 연결하게 된다;며 ;정부는 긴 안목을 갖고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미국의 ;신실크로드 구상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연계시키는 창의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북한에 대해 ;이 과정에서 북한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며 ;이제 적극적으로 문호를 개방하고 변화의 길을 선택해서, 함께 번영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DMZ와 남북의 화합을 강조하며 ;남북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통로를 열어간다면, DMZ를 역사와 문화, 생명과 평화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며 ;;비무장지대;를 뜻하는 DMZ가 남북 주민은 물론 세계인의 꿈이 이루어지는 지대인 Dream Making Zone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은 하루속히 손을 맞잡고, 한반도의 끊어진 대동맥을 잇는 평화통일의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가운데)과 경원선 남측구간 기공식 참석자들이 한반도 통일 실현 의지를 담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원선 복원 추진 구간. 점섬은 기존선, 붉은 색선은 복원 추진구간이다.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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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정부 수출 3억1천4백42만 달러

    전자정부 수출 3억1천4백42만 달러

    올해 상반기 한국의 전자정부 관련 수출이 3억1천4백42만 달러를 기록했다.이 금액은 2백50여 개 정보기술(IT) 기업의 상반기 수출실적으로 지난해 전자정부 관련 수출의 66%에 해당한다고 행정자치부가 4일 밝혔다. 올해 전자정부 관련 수출은 5억 달러를 넘겨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전자정부 수출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0년 1억5천9백92만 달러, 2011년 2억3천7백71만 달러, 2012년 3억4천2백12만 달러, 2013년 4억1천9백28만 달러, 2014년 4억7천5백21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종섭(오른쪽) 행정자치부 장관과 응웬 박 선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7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베트남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지역별 수출비중은 독립국가연합(CIS;43%), 아시아(32%), 아프리카(18%) 순으로 CIS의 경우 지난해의 23%에서 크게 증가했다. CIS 비중이 늘어난 것은, 2013년 우즈베키스탄의 전자정부협력센터 개소 후 이어진 활발한 수출활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는 상반기에 비중(2%)이 작지만 온두라스, 페루 등 중남미에서 5천8백67만 달러의 전자정부 수출협상이 진행 중이라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20일 남미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오얀타 우말루 페루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자정부 협정 서명식이 열렸다.전자정부 관련 수출 품목으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안전 분야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통적인 품목인 관세, 특허, 조달시스템도 수출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사이버보안도 수출이 7건 3천9백14만 달러에 달해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 행정자치부jun2@korea.kr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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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관광객들, 다시 한국 찾기 시작

    중국 관광객들, 다시 한국 찾기 시작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면서 요우커(遊客)들이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중국 인터넷 매체인 신화망(新華網)은 지난 3일 "중국 관광객의 한국 여행, 회복되기 시작해"라는 기사에서 최근 한국 정부가 사실상 메르스 사태의 종식을 선언하면서, 한국으로 단체관광 및 자유여행을 신청한 관광객 숫자가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터넷 매체인 신화망은 지난 3일 한국으로 여행을 희망하는 중국관광객들이 다시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신화망은 중국 Ctrip여행사에 한국 여행을 신청한 중국관광객 수가 하루 4백명을 넘어서면서 6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 정부가 7월 6일부터 9월말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수수료를 면제하면서 1인당 1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이 여행사는 8월부터 각 항공사, 한국내 호텔들과 협력해 중국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한류의 재기'라는 관광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항공권과 숙박을 포함한 서울자유여행 패키지다.신화망은 최근 항공권 할인, 호텔비 하락, 비자 수수료 면제, 면세점 세일 등으로 하반기에는 한국 여행 상승세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는 여행상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9월이 되면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8월 들어 중화권 항공사들의 운항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남방항공이 줄였던 인천-대련 노선의 운항횟수를 정상화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이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렸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jun2@korea.kr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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