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통하다, ‘실크로드 소리길’
한국, 터키,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등 5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협연한다.이들은 21일부터 59일간 경주 일대에서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특별한 무대에 함께 선다. ;실크로드 경주2015;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를 재조명하는 축제로 40여 개국 참가자들이 유라시아의 문명과 함께 신라문화를 재조명하는 전통 공연, 인형극, 전시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파르호드존 가파로브(Farhodjon Gapparov) 씨는 오는 30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에서 전통악기 ;깃제크;를 연주한다.▲ 중국의 전통 현악기인 ;얼후;를 연주하고 있는 양웬나(Yang Wen Na) 씨.오는 30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는 실크로드 5개국이 전통소리를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이 무대에서는 터키의 ;바을라마;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의 ;깃젝크; 몽골의 ;마두금; 중국의 ;얼후;, 그리고 한국 사물놀이패의 농악기 등 각 국가의 전통 악기가 만들어내는 ;화합의 소리;가 울려 퍼진다. 두 가지 이상의 각기 다른 소리를 동시에 내는 몽골의 독특한 가창법인 ;후미(Khoomii);도 들어볼 수 있다.▲ 터키 전통 현악기인 ;바을라마;를 연주하고 있는 지한 쿠르타란 (Cihan Kurtaran) 씨.▲ ;실크로드 소리길; 무대에 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음악회 운영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새로운 문화 실크로드를 열어 세계와 소통하고자 한다;며 ;연주되는 현악기들은 동;서양 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오랜 역사와 특유의 음색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 전통음악의 매력뿐 아니라 강한 민족적 정서와 음악적 신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대극장에서 오후 3시에 열리며, 전석 무료다.▲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 공식포스터.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경주세계문화엑스포jiae5853@korea.kr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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