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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한국 콘텐츠에 푹 빠져

    상하이, 한국 콘텐츠에 푹 빠져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인텍스 전시장은 한국의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와 이광수를 보려는 팬들로 북적거렸다. 인피니트가 무대에 오르자 중국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인피니트가 '러브레터'를 부르고 멋진 안무를 선보이자 팬들은 인피니트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고 ;사랑해;를 외쳤다. 팬들은 공연이 끝난 후 생일을 맞은 인피니트 이성열을 위해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이어 이광수가 등장하자 한산했던 장내가 시끄러워졌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광수는 사회자와 인터뷰를 하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 인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5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 개막식 행사에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방송인 이광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이번 무대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 개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정보기술(IT), 상품 및 패션, 식품 분야의 1백6개사가 참가해 5백여 개 중국 바이어;투자자들과 상담을 벌였다.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만화 등 콘텐츠 기업 29개사가 참가하는;콘텐츠 홍보;체험관;에서는 영상콘텐츠 상영, 게임 시연, 캐릭터 상품 등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이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2015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관람객들은 만화 캐릭터인 '뽀로로', '안녕 자두야'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 문구, 완구,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태블릿PC로 직접 게임을 체험하려는 인파로 줄을 잇기도 했다.한중 온라인 게임대회에서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게임의 한중 대항전이 열렸으며 중국 온라인서비스 업체인 텐센트가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2015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아울러 27일부터 이틀간 상하이 쉐라톤호텔 퍼시픽룸에서 열린;기업설명활동 행사(IR SHOW);에서는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만화 등 분야별 국내 콘텐츠기업 17개사와 중국의 40여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설명회와 상담을 벌였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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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병 대응, 전세계 보건안보 협력으로 해결한다

    감염병 대응, 전세계 보건안보 협력으로 해결한다

    감염병은 과거에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의 대규모 메르스, 에볼라 감염사태는 감염병 대응이 더 이상 일개 국가의 문제를 넘어선 국제적인 대응과 보건안보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며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라는 깨달음을 남겼다.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지난 해 23국이 모여 출범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 제2차 고위급 회의가 서울에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이 회의에는 40여 개국 정부 장;차관급 인사,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다.글로벌안보구상 태스크포스(TF)의 김강립 부단장은 31일 열린 상주외신 대상 브리핑에서 "이번 회의는 한국이 선진 감염병 관리체계를 가진 국가와 협력을 통해 그동안 다소 미진했던 보건안보, 특히 감염병 대응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이자 "앞선 나라의 경험을 필요한 국가들과 나누고 향후 지속적, 전략적으로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안보구상 태스크포스(TF)의 김강립 부단장(왼쪽)이 31일 서울의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상주외신 대상 브리핑에서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회의의 주제와 주요 사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강립 부단장은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 필요성을 강조했다.보건과 안보의 연결성과 협력에 대해 김 부단장은 "그 동안 국가들은 신종 감염병이나 기존 감염병의 재출현, 바이러스 같은 보건위협에서 국가를 어떻게 지킬지, 항생제 내성 같은 보건문제를 안보 차원에서 어떻게 나눌지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볼라, 메르스 등의 사례를 보면 보건안보 역량 강화 노력은 정부간 기구만의 협력만으로는 어려울 때가 많아 비정부영역(NGO)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부단장은 또 다른 부대행사인 한;미 생물방어연습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생물무기 테러대응훈련을 하는 국가는 드물지만 한국은 인구밀도가 높아 탄저균 등 고위험균으로 인한 생물테러가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클 수 있다"며 한국이 미국과 함께 2011년부터 생물테러 합동훈련을 진행해온 이유를 밝혔다. 김 부단장은 "이번 훈련에는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관하며 기존의 토론식 훈련과 달리 실제로 두창균이 특정장소에 노출됐을 때를 가정하고 위험균의 제거와 추가확산 방지조치까지 토론과 현장대응훈련을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회의의 하이라이트인 9일 장관급회의와 관련, 김 부단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 생물방어연습, 한국의 메르스 발생 대응 극복 사례 연구를 통해 보건안보와 다분야 협력을 주제로 국가별 어떤 노력이 진행되어야 할지 논의된다"고 말했다. 그는 "WHO의 의사결정 한계 등을 보완하고 선진국들이 국가간 방역당국의 역량 개발을 보다 지속적;전략적으로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GHSA가 출범한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의 유기적 협력 필요성과 앞으로의 행동 방향이 담긴 서울 선언이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브리핑에서는 한국 정부의 메르스 사태 대처계획도 언급됐다. 김 부단장은 "한국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중동지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메르스 임상사례를 가장 많이 확보한 국가가 됐다"며 "과거와 달리 한국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방역체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장기적으로 감염병 유입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처 역량 강화 방안이 9월 1일 발표된다"고 밝혔다.▲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회의; 상주외신 대상 브리핑이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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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한국도서에 빠지다

    베이징, 한국도서에 빠지다

    한국 도서가 베이징에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열린 제22회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는 '가시산', '먼지아이' 등 볼로냐 라가치상을 석권한 올해의 수상작과 역대 수상도서 등을 비롯, 1천5백여 권의 한국 도서가 전시됐다.▲ 제22회 베이징국제도서전의 한국관.'한국 그림책 전시관;에서는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등 국제 그림책 대회에서 수상한 '달려 토토', '어느 날' 등 49종이 선보였으며 영어와 중국어로 된 그림책 소개서와 영상자료도 마련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독자부스를 마련해 '2015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 30종을 선보였다.e-북이 전시된 ;한국전자출판관;에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전자출판 콘텐츠와 솔루션, 플랫폼 등이 전시됐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각각 웹툰과 전자출판 및 아동도서 관련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 그림책 대회에서 수상한 도서가 선보인 '한국 그림책 전시관'.▲ 북콘서트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시인 2명이 독자들과 대담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29일 북경 789예술구역에서는 북콘서트가 열렸다. '지한류(知韓流) - 서한류(書韓流)'를 주제로 열리는 북콘서트에서는 달을 소재로 시화(詩畵)를 그려온 한국의 권대웅 시인과 중국의 위시우화(余秀華) 시인이 각자 시를 낭송하고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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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농업은 미래 핵심산업'

    박 대통령, '농업은 미래 핵심산업'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적인 농촌 창업과 귀농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농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에이 팜 쇼 (A Farm Show)- 창농귀농(創農歸農) 박람회;개막식에 참석해 ;꿈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농업 분야에서 ICT를 접목한 스마트 농업, 온라인을 활용한 직거래와 농촌관광 등 창업에 도전하면서, 이제 농업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2015 에이 팜 쇼- 창농귀농(創農歸農) 박람회;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30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농촌창업과 귀농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 일반 시민 등이 이곳에 설치된 158개의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궁금증을 풀었다. 은퇴 후 귀농하려는 도시의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찾으려는 청년 창업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한국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제안했다. 먼저 ;IT와 생명공학, 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끌어올려서 미래 융합 핵심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존의 농업에 가공, 유통, 판매, 관광과 같은 2;3차 산업을 결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와 농촌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전국의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농업전문기관들의 적극 협업해서 기술개발, 자본, 시장의 지원을 통해 농식품 벤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농촌 창업인,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에이 팜 쇼 - 창농귀농 박람회;에서 전국의 농업인들이 각 지역의 농산물을 전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2015 에이 팜 쇼- 창농귀농 박람회;에서 희귀 작물인 동아(사진 위)와 곡물 등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들기름 업체인 ;코메가;의 부스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 창농귀농 박람회 공식홈페이지jiae5853@korea.kr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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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태 18개국과 환경정책 공유

    한국, 아태 18개국과 환경정책 공유

    ▲ 아・태 지역 19개국 정부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제10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에서 기후변화 회복력에 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눴다.한국과 18개 아시아 국가들이 정책포럼을 갖고 기후변화 관련 환경정책과 경험을 공유했다.환경부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후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제10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열었다.이 포럼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한국 포함 아・태 지역 19개 국가의 환경분야 정부 관계자들, 킬라파티 라마카리시나(Kilaparti Ramakarishna) 유엔 아・태 경제사회 위원회 소장, 임란 아마드 (Imran Habib Ahmad)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소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제10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에서 킬라파티 라마카리시나(Kilaparti Ramakarishna) 유엔 아・태 경제사회 위원회 소장이 기조연설하고 있다.포럼 참가자들은 아태지역 기후변화와 국가별 관련 정책, 저탄소 지속가능발전, 한국의 배출권거래제도 등에 대한 기조발표와 사례연구를 경청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올해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이 각각 석면관리 역량 강화, 수질측정, 폐기물 침출수와 지하수 오염평가 등에 관한 사업성과를 발표했다.;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는 한국의 주도로 2005년 시작된 다자간 환경협력 사업으로 아;태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과 전파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이니셔티브의 주요 사업으로는 아태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례정책포럼과 능력배양 프로그램, 회원국에 적용가능한 정책과 기술을 공모;선정해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등이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환경부arete@korea.kr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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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기술 수출

    한국,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기술 수출

    한국 기업이 미국에 최초로 석유화학기술을 수출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의 루브리졸(Lubrizol)사와 폴리부텐(Polybutene) 생산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루브리졸사는 윤활유 첨가제 분야 세계 1위 업체다.▲ 대림산업과 루브리졸사 관계자들이 21일 폴리부텐 생산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대림은 루브리졸사에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함께 생산하는 기술을 수출키로 했다.폴리부텐은 윤활유와 연료 첨가제의 핵심 원료로 쓰이는 화합물이다.특히 고반응성 폴리부텐 제조기술은 대림이 10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2010년 자체기술로 개발했으며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이다. 고반응성 폴리부텐은 윤활유 제조 공정을 단순화시킬 수 있고 제품 내 염소 성분이 없어 친환경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내년 11월 전남 여수의 폴리부텐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대림은 연간 총 18만 5천톤 규모의 폴리부텐 생산이 가능해져 세계 1위의 폴리부텐 제조업체가 된다.대림은 "이번 계약은 한국에 석유화학 기술이 도입된 지 40여 년 만에 석유화학의 본고장인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공정의 핵심기술을 수출한 최초 사례"라며 "한국의 석유화학 산업이 단순 석유화학 제품생산에서 원천기술을 수출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로 한 단계 올라서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림산업의 전남 여수 폴리부텐 공장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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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7일 이산가족 상봉 논의하기로

    남북, 7일 이산가족 상봉 논의하기로

    남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7일 판문점에서 갖기로 합의했다.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8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 이에 북한은 29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7일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는데 동의한다"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남측에 전달했다.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관계자 실무접촉이 오는 7일 판문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5일 열린 남북고위당국자 접촉.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릴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이산가족 상봉의 일시와 장소, 방문단 규모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적십자 실무접촉과 관련해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은 앞으로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에서 계속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un2@korea.kr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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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관순 우표

    우표로 보는 한국, 애국소녀 '류관순'

    한국의 역사에서 유럽의 잔 다르크와 자주 비교되는 애국소녀가 있다.1919년 3.1만세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한 류관순(1902-1920)이 그 주인공. 류관순은 충남 천안의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1918년 서양 선교사가 설립한 기독교학교인 서울 이화학당에 입학했다.1919년 3.1만세 독립운동에 참가한 류관순은 가두시위를 벌였고 조선총독부가 휴교령을 내리자 귀향해 만세시위를 계획했다. 천안ㆍ청주 등지의 학교, 교회 등을 방문해 시위를 주도하고 만세를 부르다 일본헌병대에 체포됐다.'류관순' 우표.서울로 이송된 류관순은 3년 형을 선고받아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했다. 옥중에서 항거하던 그는 고초와 영양실조로 1920년 9월 28일 19세의 나이에 순국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 공로 훈장이 추서됐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우정사업본부jun2@korea.kr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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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인니, 우간다와 전자정부 협력

    한국, 인니, 우간다와 전자정부 협력

    한국이 인도네시아, 우간다와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행정자치부와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는 24일 자카르타에서 제2차 전자정부;행정개혁 공동위원회를 열고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센터 구축과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오는 2월 자카르타에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개소하고 2018년 12월까지 3년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왼쪽)과 리드 위드얀티니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차관보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자정부 협력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자정부 협력센터의 주요 업무는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마스터플랜 수립 등 공동 프로젝트 개발, 전자정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기술 및 인력교류,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전자정부 및 법제도 자문과 정보화 컨설팅 등이다. 아울러 양국은 차관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위원회를 매년 1회 열고 협력센터의 운영을 논의할 계획이다.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자정부 프로젝트 뿐 아니라 정부혁신지수(GII) 공동개발 등 대표적인 행정 사례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조달청은 우간다 주요 조달기관과 전자정부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조달청은 25일부터 경상북도 김천 조달교육원에서 우간다 국;과장급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전자조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주간 계속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기술 기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조달정보의 연계와 업무 효율화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천 조달교육원에서 우간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조달 교육이 열리고 있다.2016-2017년 중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을 추진중인 우간다는 나라장터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전자조달 도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나라장터는 조달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나라장터에는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정보가 공고되며 기업은 1회 등록으로 모든 기관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조달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조달청 관계자는;튀니지, 카메룬에 이어 최근 르완다가 나라장터를 도입함에 따라, 나라장터 도입에 대한 관심이 아프리카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전자조달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행정자치부, 조달청jun2@korea.kr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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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21세기 국가경제 성장엔진은 창조경제”

    박 대통령, “21세기 국가경제 성장엔진은 창조경제”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대전에서 열린;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서 ;침체된 경제의 난관을 극복하고 그 늪에서 빠져나 오기 위해서는 창조경제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날 개막식에서 박 대통령은 ;17개 혁신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혁신센터의 크고 작은 성과들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돼 대한민국 전역에 창조경제의 불꽃으로 활활 타오르기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아이디어, 기술, 자본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창업장터;,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산학연이 협업하여 지역경제 혁신과 성장에 기여, 그리고 기술인들의 경력발전과 재교육, 재취업을 지원하는 청년고용의 디딤돌 등 3대 핵심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시 대전 카이스트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의 제품들을 확인하고 있다.또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협약식에도 참가해 ;창업가 여러분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앞으로 기업을 더 크게 성장시키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이 돼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을 마치고 청년들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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