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다
▲ 서울 사직단에서 4일 사직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나라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사직대제는 지난 1988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종묘사직;은 조선시대 나라의 모든 것을 상징하는 단어였다.종묘는 역대 임금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왕실의 사당이었고 사직은 토지의 주신인 사신(社神)과 오곡의 주신인 직신(稷神)을 의미한다.사직대제는 종묘대제와 함께 조선시대 국왕이 행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제례였으며 이는 국가의 흥망과 직결 된다고 믿었다.지난 1908년 일제의 강압으로 그 맥이 끊겼다 1988년 복원된 사직대제는 매년 가을 사직단에서 지내고 있다. 4일 서울 덕수궁에서 사직단에 이르는 세종대로에서는 어가행렬이 재현됐다. 짧지 않은 거리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늘어선 사람들은 조선시대 어가행렬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고 한국에 관광을 왔다 우연히 어가행렬을 맞이하게 된 외국인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조선시대 국왕의 행렬과 함께 국가 제례를 알 수 있는 종묘대제와 사직대제는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린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사직대제가 열린 4일 사직단에서 참가자들이 팔일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직대제를 위해 4일 덕수궁에서 출발한 어가행렬이 광화문 앞을 지나고 있다.▲ 4일 사직대제를 위해 덕수궁을 출발한 어가행렬이 광화문 광장을 지나고 있다.▲ 빌딩숲에 쌓인 사직단에서 4일 사직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4일 사직대제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되고 있다.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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