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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다

    하늘에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다

    ▲ 서울 사직단에서 4일 사직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나라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사직대제는 지난 1988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종묘사직;은 조선시대 나라의 모든 것을 상징하는 단어였다.종묘는 역대 임금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왕실의 사당이었고 사직은 토지의 주신인 사신(社神)과 오곡의 주신인 직신(稷神)을 의미한다.사직대제는 종묘대제와 함께 조선시대 국왕이 행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제례였으며 이는 국가의 흥망과 직결 된다고 믿었다.지난 1908년 일제의 강압으로 그 맥이 끊겼다 1988년 복원된 사직대제는 매년 가을 사직단에서 지내고 있다. 4일 서울 덕수궁에서 사직단에 이르는 세종대로에서는 어가행렬이 재현됐다. 짧지 않은 거리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늘어선 사람들은 조선시대 어가행렬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고 한국에 관광을 왔다 우연히 어가행렬을 맞이하게 된 외국인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조선시대 국왕의 행렬과 함께 국가 제례를 알 수 있는 종묘대제와 사직대제는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린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사직대제가 열린 4일 사직단에서 참가자들이 팔일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직대제를 위해 4일 덕수궁에서 출발한 어가행렬이 광화문 앞을 지나고 있다.▲ 4일 사직대제를 위해 덕수궁을 출발한 어가행렬이 광화문 광장을 지나고 있다.▲ 빌딩숲에 쌓인 사직단에서 4일 사직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4일 사직대제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되고 있다.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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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다음달 국빈방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다음달 국빈방한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달 국빈방한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은 2013년 11월 파리를 공식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장에서 인사하는 모습.프랑수아 올랑드 (Fran;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달 국빈방한한다.청와대는 올랑드 대통령이 11월 3일부터 이틀간 방한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올랑드 대통령의 국빈방한은 2000년 시라크(Chirac)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후 15년 만이자 올랑드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다.박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정치, 경제;통상, 창조경제,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두 정상은 아울러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 및 국제이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청와대는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으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한불 상호 교류의 해;의 의미가 더욱 고양될 것;이라며 ;양국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양국 정상은 앞서 박 대통령의 2013년 프랑스 공식방문과 지난해 밀라노에서 열린 ASEM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바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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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으로 돌아본 한국 70년

    아리랑으로 돌아본 한국 70년

    ▲ ;아리랑 대축제;가 열린 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아리랑의 선율이 울려 퍼지고 있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의 선율이 경복궁을 둘러싼 궁궐 담을 넘어 퍼져 나갔다.한국의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아리랑 대축제;는 전통예술로의 아리랑을 넘어 재즈, 케이팝(K-pop)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함께한 축제였다.어둠이 내린 저녁 7시 취타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흥례문 광장으로 들어섰고 이어 사물놀이패가 뒤를 따르며 흥을 돋우었다.;정선 아리랑;으로 김영임 명창이 첫 무대를 장식한데 이어 신지호 팝피아니스트가 ;아리랑변주곡(Arirang Variation);,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힙합 아리랑;, SG 워너비가 ;아리랑 연가;, 2015 아리랑슈퍼밴드가 ;재즈 아리랑;을 각각 연주하고 부르며 경복궁을 아리랑으로 채웠다.▲ 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아리랑 대축제; 무대에 오른 신지호 팝피아니스트가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고 있다.공연 초반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보였던 씨스타는 인순이, 그리고 SG워너비와 함께 무대에 올라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을 불렀고 광복 70주년을 상징하는 70인의 아리랑 합창단은 한국의 문화를 세계와 함께 공유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글로벌 아리랑;이란 제목으로 아리랑을 합창했다. 또 출연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락버전(Rock Version)의 아리랑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경복궁에서 아리랑 음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각 지역과 사람들의 고유한 정서를 담아낸 독특한 가락은 세대를 거쳐 전승되어 오며, 우리 삶의 희로애락과 염원을 담아내는 한국의 음악이 되었다;며 ;이제 아리랑은 한국의 음악을 넘어,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아리랑 대축제;가 열린 5일 취타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사물놀이패가 흥을 돋우고 있다.▲ 김영임 명창이 5일 흥례문 앞에서 ;정선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걸그룹 씨스타가 5일 ;아리랑 대축제; 무대에서 히트곡 ;러빙유;를 부르고 있다.▲ 김태우와 에일리가 5일 ;아리랑 대축제;에서 듀엣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부상으로 오른쪽 다리에 깁스한 에일리는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밝은 모습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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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밤을 수놓는 재즈 축제

    가을 밤을 수놓는 재즈 축제

    ▲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가평에서 제12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재즈를 몰라도 좋다. 자연 속에서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와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재즈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물론 재즈 마니아는 언제든 환영이다.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제12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어려운 음악, 마니아들만의 음악이라고 여겨지던 재즈를 가을 밤 자연 속으로 끌어왔다. 마니아 아닌 사람들도 이 가을 밤 재즈 음악 축제에 속속 동참하기 시작했다. 지난 12년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걸어온 길이다.▲ 베이시스트 리차드 보나(사진 위), 파올로 프레수(Paolo Fresu), 오마르 소사(Omar Sosa) 등이 다시 자라섬을 찾는다. 프레수와 소사는 퍼커셔니스트 트릴록 구르트(Trilok Gurtu)와 함께 트리오 무대를 선보일 예정. (사진 아래)올해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재즈 뮤지션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카메룬 출신의 베이시스트 리차드 보나(Richard Bona), 파올로 프레수(Paolo Fresu), 오마르 소사(Omar Sosa) 등은 두 번째로 자라섬을 찾는 뮤지션들이다. 프레수와 소사는 각각 트럼펫과 피아노를 맡아 인도 출신 퍼커셔니스트 트릴록 구르투(Trilok Gurtu)와 함께 협연을 펼친다. 자라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트리오 공연이다.미국의 퓨전 재즈 밴드 스파이로 자이라(Spyro Gyra)는 처음으로 자라섬을 찾는다. 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스무딩 재즈의 대표 밴드로, 재즈에 익숙하지 않은 소풍객들도 감미로운 멜로디에 금세 매료될 것이다.▲ 미국 퓨전 재즈 밴드 스파이로 자이라가 처음으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찾는다.▲ 올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국가 포커스는 독일. 독일 출신 색소포니스트 클라우스 돌딩거(Klaus Doldinger)와 밴드 패스포트(Passport)역시 처음으로 자라섬을 찾는다.독일의 색소포니스트 클라우스 돌딩거도 그의 밴드 패스포트(Passport)와 함께 처음으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013년 스웨덴, 2014년 노르웨이에 이어 올해 페스티벌 국가 포커스로 독일이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6개 독일 팀이 자라섬을 찾는다.음악과 자연 이외에도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재즈를 들려주며 숙성시킨 재즈 막걸리, 자라섬 뱅쇼 등은 페스티벌을 찾는 관객들이라면 꼭 한번 맛볼 만하다.프로그램과 교통편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jarasumjaz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사무국icchang@korea.kr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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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시대의 한글

    디지털시대의 한글

    ▲ 속기사가 타자기로 컴퓨터화면에 한글단어를 입력하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의 기획특별전 ;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_코드명 D55C AE00;에서는 컴퓨터에 한글을 인식시키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를 바탕으로 가능해진 한글의 정보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손가락으로 자판을 두드리면 화면에 한글 단어가 하나씩 입력된다.학예연구사가 전시물을 설명하는 내용이 속기사의 손을 거쳐 모니터 화면을 가득 채운다.컴퓨터에 한국어가 입력되고 인식되는 한글정보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 모습은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하는 기획특별전 ;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_코드명 D55C AE00;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 전시는 정보화된 한글의 모습과 함께 의사소통 수단이자 정보처리 도구로서 한글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기획됐다. 전시 제목 ;코드명 D55C AE00;은 ;한글;을 인식하는 유니코드(컴퓨터에서 사용되는 국제문자코드 규약)에서 따온 것이다.전시는 한글 워드프로세서, 자판, 코드, 폰트, 말뭉치 등 총 5부분으로 구성되어 한글이 어떻게 의사소통 수단에서 정보처리 도구로서 기능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1982년 개발된 최초의 한글 워드프로세서, 1914년 최초로 제작된 한글타자기 이후 변화를 거듭해온 다양한 타자기, 한글 프로그램 개발 과정 등 1980년대 컴퓨터가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된 한글정보화 초기부터 현재까지 일상을 보여주는 전시자료 2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이 초창기에 사용된 한글 프로그램으로 한글 타자를 체험해보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의 기획특별전에서는 컴퓨터용 한글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타자기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속기사의 모습과 한글 워드프로세서 초기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한글을 직접 써볼 수 있는 컴퓨터 등이 눈길을 끈다.또 하나 눈여겨볼 만한 것은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한글 폰트 관련 자료이다. 과거 한글 기록물의 글씨체가 현재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한글 폰트로 되살아나 사용되는 과정을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글자료가 데이터가 되어 가정, 학교, 회사 등 일상공간에서 활용된다는 것을 픽토그램으로 시각화해서 표현한 공간.▲ 조선시대의 한글기록물 ;김씨부인상언; 글씨체를 토대로 디자이너가 개발한 한글 폰트.문영호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컴퓨터를 한국말, 한국어를 통해 자유자재로 제어하고 그걸 활용해서 우리 문화를 발전시켜가는 것이 한글정보화;라며 ;이 전시를 통해 사람들이 한글의 미래에 대해 좀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www.hangeul.go.kr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국립한글박물관arete@korea.kr▲ ;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_코드명 D55C AE00; 전시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국회 의정기록을 위해 1995년에 사용된 속기자판기. 1분간 1,000타 이상의 속도로 입력이 가능하다.▲ ;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_코드명 D55C AE00; 기획특별전 포스터.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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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조국발전의 가교역할을 한 재외동포들에 감사’

    박 대통령, ‘조국발전의 가교역할을 한 재외동포들에 감사’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성공신화를 써가고 계신 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그 성공신화가 조국의 변화와 혁신에 기여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5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해외에서 활약 중인 동포들을 향해 ;항상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 조국이 어려울 때 열사의 나라에서 땀을 흘리고, 간호사와 광부로 나서서 헌신적으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한반도 평화통일은 민족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나가는 길이자 동북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류 번영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께서 각국에서 ;통일 전도사;가 되어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한글 교육 등 정체성 교육지원과 장학사업 확대, 청소년 교류 사업 강화,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간 네트워크 강화 등 정부차원의 노력을 약속하며 ;한민족이 하나로 단합해서 세계 속에 당당하게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국은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포들에게 민족의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을 하고 있다.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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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 머금은' 코리아

    '미소 머금은' 코리아

    ▲ 5일 서울 명동에서 ' K-스마일 캠페인' 론칭 이벤트가 열렸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배우 지창욱, 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5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열린 론칭 행사로 'K-스마일 캠페인'이 시작됐다.'K-스마일 캠페인'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이 고루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친절한 한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목적이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친절의식을 높여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캠페인의 일환으로 9일까지는 2015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Welcome Week)이 운영된다. 서울 곳곳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임시 관광안내부스가 설치되고, 각종 공연 및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방문위원회icchang@korea.kr▲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가두캠페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가두캠페인 중 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물을 선물하고 있다.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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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산불총회, 산불대응 국제 협력 모색

    세계산불총회, 산불대응 국제 협력 모색

    효과적인 산불 대응과 협력방안이 한국에서 논의된다.;제6회 세계산불총회;가 ;산불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80개국 3,000여명의 산불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리게 된다.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마거릿 월스트롬(Margareta Wahlstrom) 유엔(UN) 재해경감기구 특사도 참석한다.▲ 2015 세계산불총회 로고▲ 세계산불총회에서는 세계 각국이 모여 산불대응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사진은 2011년 남아공 썬시티에서 열린 ;제5회 세계산불총회; 모습.이번 총회 기간에는 한국의 산불진화 기술과 그 노하우가 공유된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국방부, 경찰청, 국민안전처, 평창군은 14일 산불진화 시연을 한다. 이번 시연에서는 울창한 산악 지형에서의 산불진화, 인명구조, 헬기를 이용한 공중진화 등이 선보인다. 특히 한국은 그 동안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화한 ;산불기계화진압시스템;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빠르고 안전한 진화를 돕는 산불 진화용 특수 차량을 동원한 이번 시범은 한국과 같은 지형을 지닌 국가의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 세계 80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학술단체,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는다;며 ;(세계산불총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정보는 세계산불총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www.wildfire2015.kr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림청arete@korea.kr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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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G20국가와 관광산업 발전방안 논의

    한국, G20국가와 관광산업 발전방안 논의

    ▲ G20국가 관광장관들이 지난 9월 30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6차 T20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G20국가 관광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광분야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관광, 중소기업과 고용 창출;을 주제로 열린 ;제6차 T20 관광장관회의;가 지난 9월 30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렸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 관광산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사례를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주요 홍보활동들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김 차관은 한국의 ;창조관광; 사업, 관광 분야 중소기업 성장과 벤처기업 창업 촉진, 그리고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공유했다. ;창조관광; 사업은 관광 벤처기업들에게 컨설팅, 교육,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한국정부의 정책사업이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제6차 T20 관광장관회의;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분야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T20 관광장관회의;는 지난 2009년 ;제18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창설된 G20국가 관광장관들의 모임으로, 관광산업의 위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광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회의에서는 관광이 세계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과 관광 고용에 대한 통계와 연구 장려, 국가 정책 개선, 그리고 녹색 일자리 창출 등 ;모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권고하는 ;안탈리아 선언문;을 채택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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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을 추구하는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권합니다

    건강을 추구하는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권합니다

    ▲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은 ;한식은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과거에는 중국음식, 일본음식이 인기를 많이 얻었으나 최근 들어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여기에는 ;한식은 곧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윤숙자 소장은 한식이 주목 받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윤숙자 소장이 지난 8월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서 한국의 발효음식을 소개하며 전통주 만들기를 시연하고 있다.윤숙자 소장은 한식을 소개하기 위해서라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달려간다. 올해에만 벌써 20회 가량 국외출장을 다녔다. 지난 달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의 한국관에서 7~8가지 종류의 김치와 온갖 장류 등 한국의 발효음식을 소개하고 전통주 만들기를 보여주었다. 또, 김치를 넣은 파스타, 에스까카르고 (프랑스식 달팽이요리), 타코, 오코꼬노미야키 등 다양한 각국의 음식과 함께 전통 발효 술로 만든 칵테일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식의 맛 비결에 대해 윤 소장은 발효시켜 만든 장류로 양념을 만들어 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념'은 곧 '약이 된다는 생각으로 넣었다'는 뜻인 '藥念'에서 나온 말"이라며 "한식이 특별한 이유가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주재료의 맛을 살리는 양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윤 소장은 "지난 달에도 중국 연변과 베트남 하노이 관광대학 교수들에게 한식 요리를 가르쳤고 10월 초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스타셰프들이 한식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윤 소장을 만나 한식의 해외 인기와 한식 소개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지난 8월 3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5 해외요리학교 한식강좌 담당교수 양성교육;에 참가한 베트남 하노이 관광대학 교수들에게 설명하는 윤숙자 소장(오른쪽)- 한식이 어떤 점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외국인들이 한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기름지지 않고 사철 자연재료를 쓰며 발효음식이기 때문이다. 또한, 잡채, 국수 등 모든 음식에 녹색,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검정색의 오방색이 살아있어 보기에도 아름답다. 그리고 ;약과 음식의 뿌리가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 원리;가 담겨있어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외국인들도 한식이 건강식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서 한식에 대한 인기가 최근 5~6년 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까닭에 한식이 인기를 얻는 것 같다.- 최근 중국 연변, 베트남 하노이대학 등 해외 유수 관광대학에 한식 강좌를 개설하였고 내년에는 LA에 한식조리학교를 설립한다고 들었다. 해외에서는 한식 재료를 쉽게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선호하는 입맛도 다른데 각 국가 혹은 지역별 맞춤 전략이 있나? 그럴 때에는 그 나라의 식재료를 대체해서 한다. 잡채를 예로 들면 시금치가 없다면 대신에 오이를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 재료가 바뀌긴 했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양념이 같으니까 큰 차이는 없다. 떡갈비의 경우도 갈비뼈에 다진 갈빗살을 양념해서 뼈에 붙여 굽는 것이 맞지만 뼈를 못 구하는 경우 새송이버섯이나 아스파라거스를 겹쳐서 뼈 대신 쓰기도 한다. 재료는 다르더라도 양념은 우리 것이 들어가니까 전혀 다른 맛이 나오진 않는다. 중국의 경우 해물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서 잡채에 들어가는 소고기를 해물로 대체하거나. 일본인들이 우엉을 좋아하므로 잡채에 우엉을 채썰어 볶아 넣어주기도 한다. 전통 잡채를 보여주고 현지 재료에 맞게 대체하는 방법을 같이 소개하는 식이다. 나라마다 좋아하는 식성과 입맛을 고려해서 하므로 반응이 매우 좋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가 많이 필요하므로 해외에 나가면 식재료 조사를 위해 늘 현지의 재래시장과 마트, 백화점부터 찾는다.▲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한 샘 카스(Sam Kass) 백악관 수석주방장에게 한식 요리를 지도하는 윤숙자 교수(왼쪽 두 번째)- 지난해 샘 카스(Sam Kass) 백악관 수석주방장에게 한국 전통음식 조리법을 알려주었다. 어떻게 한식에 대해 알고 윤소장을 찾게 된 것인가? 그 인연은 생각할수록 뜻 깊은 것 같다. 작년 7월 미국 독립기념일 무렵에 휴가를 받은 샘 카스 수석주방장이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에 가서 한국음식을 배워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국에 왔다. 미국 대사관 문화담당관의 소개로 카스 주방장을 만나 한식 요리를 열심히 가르쳤다. 방문한 계절이 여름이라 불고기, 삼계탕 등을 가르쳤는데 역시 백악관 조리사는 다른 점이 있었다. 교육을 아주 열심히 듣고 연구소에서 직접 담그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정말 진지하게 음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햄버거 드시지 않도록 어서 돌아가서 한식 요리해드려야겠다;며 농담도 했다.카스 주방장은 지도를 정말 잘 따라왔다. 장독대에서 일일이 신중하게 맛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그게 인연이 되어 저를 백악관으로 초대하겠다고 했다. 의례적인 인사인줄 알았는데 올 2월 진짜로 초대를 받게 되어 백악관에 갔다. 백악관 주방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모두 인사를 나눴다. 그때 가져간 수공예품 등 선물에 대해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감사편지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가족 혹은 친구들을 위해 한식을 요리해 주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에게 추천하는 한식과 간단한 조리법을 소개해 주신다면? 가을이라는 계절을 고려해서 닭찜을 추천하고 싶다. 봄에 태어난 병아리가 열심히 자라나면 아주 햇닭이 살이 올라 튼실하고 좋다. 그래서 요즘은 닭찜을 먹으면 좋은 계절이다.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것은 도라지 같은 뿌리채소이다. 가을 토양의 기운을 듬뿍 머금고 있으므로 우엉, 연근, 도라지 더덕 등 뿌리채소를 많이 해서 드시길 권한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윤소정,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국관광공사arete@korea.kr▲ 윤숙자 소장은 가을에 먹으면 좋고 요리법이 어렵지 않은 보양식으로 닭찜을 추천했다.윤소장이 적극 권하는 보양음식 닭찜재료: 닭 반마리, 표고버섯 2장, 양파 80g, 은행 8개, 달걀 1개 식용유, 양념장, 물 300g만드는 법1. 냄비에 물을 붓고 센 불에 5분 정도 올려 끓으면 닭을 넣고 2분 정도 튀한다.2. 냄비에 닭을 넣고 양념장의 1/2량과 물을 넣고 센불에 3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20분 정도 끓이다가 나머지 양념장 1/2량과 당근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인다.3. 국물이 자작해지면 표고버섯과 양파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은행을 넣고 국물을 얹으며 윤기 나게 3분 정도 졸인다.4. 그릇에 담아 황백지단을 얹는다.▲ 손질한 닭을 냄비에 넣고 양념장과 물을 넣고 끓이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표고버섯과 양파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고 잘 저어준다. 은행을 넣고 국물을 끼얹으며 윤기 나게 3분 정도 졸인다.▲ 닭찜은 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파, 당근, 표고버섯 등의 채소를 넣고 양념하여 찐 음식이다. 허약한 체력과 양기를 보호하여 냉기를 다스리는 효과가 있으며 햇닭이 살이 오르는 가을에 특히 좋다.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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