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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우크 독일 대통령, 한국 국빈방문

    가우크 독일 대통령, 한국 국빈방문

    ▲ 한국을 국빈방문한 요하임 빌헬름 가우크 독일 연방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1일 첫 일정으로 창덕궁을 찾아 인정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요하임 빌헬름 가우크 독일연방 대통령이 11일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첫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찾은 가우크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궁궐의 단청과 처마에 대해 물어 보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가우크 대통령은 오는 14일까지 4일간 한국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가우크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회의 제3차 회의;에 이어 국회에서 연설한다. 가우크 대통령은 방한 기간 동안 독일의 통일 경험 공유와 함께 한;독 경제 협력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석 할 예정이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요하임 빌헬름 가우크 독일 연방 대통령이 11일 창덕궁을 찾아 금천교를 넘으며 한국 궁궐의 전각과 단청의 특징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 요하임 빌헬름 가우크 독일 연방 대통령이 11일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창덕궁을 찾아 둘러 보고 있다.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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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군인의 축제, ‘세계군인체육대회’ 폐막

    지구촌 군인의 축제, ‘세계군인체육대회’ 폐막

    ▲ 11일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각국 군인 선수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17개국 7천여 명의 지구촌군인들이 열흘간 ;우정;을 나눈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11일 폐막했다.총 24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뜨거운 땀방울을 흘렸던 출전선수들은 모두가 ;친구;였다. 폐막식에서 참가 선수들은 자국 국기를 흔들며 입장하며 우정을 나눴다. ;경쟁하고 나서는 친구가 돼서 웃자고요 (Compete, be a friend and smile);가 적힌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다.폐막식은 절도 있는 ;태권도 쇼;로 시작됐다. 이어 ;솔져 댄스(Soldier Dance); 경연대회 우승팀의 공연과 군인들로 구성된 ;3군 연합 록밴드;의 무대는 축제의 흥을 더했다.▲ 11일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들은 참가선수들을 하나로 만들었다.압둘하킴 알샤노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회장은 금 59개 은 43개 동 33개 등 최다 메달을 따내며 종합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에게 ;최고 국가상;을 수여했다. 이어 2019년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인 중국 우한으로 대회기와 성화램프가 인계됐다.공식 행사가 끝난 뒤 펼쳐진 ;평화의 기틀; ;우정의 나눔;, ;화합의 완성;, ;미래로 향한 달;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들은 참가선수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열흘 간 경북 문경의 메인 스타디움을 환하게 밝혀준 성화가 꺼지면서 선수들은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jiae5853@korea.kr▲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참가선수들이 폐막식에서 자국 국기를 흔들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11일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폐막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중국 우한시 시장이 대회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다.▲ 11일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폐막식에서 다음 대회 개최지인 중국 우한의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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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미국 공식 방문

    박 대통령, 미국 공식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공식방문하여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박 대통령은 14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로 일정을 시작하여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인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우주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 양국간 첨단산업 분야 비즈니스 협력 증진을 강조한다.이튿날에는 펜타곤을 방문하여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한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관저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한미 관계발전 방안과 아;태 및 글로벌 차원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부터 미국을 공식 방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박 대통령은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및 오찬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연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강력하고 진화하는, 역동적인' 한미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동맹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한다.한반도 정세와 관련,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간의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전략적 도발 대응 및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아울러 양 정상은 동북아 역내 평화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고 조율한다. 두 정상은 또, 글로벌 문제에 대한 양측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 지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11일 춘추관에서 이번 주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 청와대arete@korea.kr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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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자는 문화를 담는 그릇"

    "문자는 문화를 담는 그릇"

    ▲ 문영호 국립한글박물관장은 한글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시 등을 통해 일반인들의 한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글 창제 569돌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이 주목 받고 있다.지난 해 10월 9일 개관한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기념전 ;세종대왕, 한글 문화 시대를 열다;부터 ;한글편지;, ;소설 속 한글;, ;디지털 세상의 한글; 등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관점에서 한글을 조망하는 전시를 기획해오고 있다.개관 1주년을 맞아 문영호 국립한글박물관장은 ;박물관의 존재 유무로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며 ;앞으로 한글 유물 확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문 관장은 특히 한글 유물 확보에 대해 ;초기에는 유물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립한글박물관의 개관이 알려지면서 개인 소장 유물을 기증하겠다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모은, 자기 자식보다 더 귀한 자료를 기증한다는 것은 존경스럽고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라며 ;박물관이 생긴 덕분에 이러한 유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존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문영호 국립한글박물관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의미,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국립한글박물관 개관의 의미는?박물관의 정의는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와 기록을 수집;보존하고 교육을 통해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이를 국립한글박물관에 적용하면 한글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전시와 교육을 통해 국민의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높여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한글의 역사가 569돌을 맞이하지만 자료가 훼손되거나 사라진 것도 많고 관리가 부실하다. 선조들은 기록을 매우 잘하셨는데 우리는 근;현대 자료들을 잘 보관하지 못한 것 같다. 예를 들어 1980년대 초 출시된 아래아 한글 1.0 프로그램, 1914년 최초로 제작된 한글타자기 같은 자료를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모아 보존하고 정리하는 일이 한글박물관에서 해야 할 역할일 것이다.한글박물관은 소장 자료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민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이다. 또, 전시를 통해 실물자료를 선보이며 한글자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한글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글박물관의 개관으로 이런 역할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본다.▲ 문영호 국립한글박물관장은 한글 자료에 대한 정리 및 보존과 자료발굴, 전시를 통해 한글에 대한 역사를 조망해볼 기회를 제공한 것을 지난 한해 동안의 성과로 들었다.- 어떤 성과가 있었는가?개관 후 1년간 누적 관람객 수가 45만 명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 숫자는 약 만 명 정도이다. 앞으로 외국인들의 비율이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 관람객 반응도 괜찮다. 물론 앞으로 더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도 있을 것이다.개관 2~3년 전부터 모은 자료가 현재 15,000여 점에 달한다. 이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지방 박물관의 경우 보유 유물 수가 평균 5만 여 점에 달하는데 해마다 약 4천 여 점씩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한글박물관도 향후 2~3년 안에 그 정도가 될 것이다. 국보, 보물급부터 생활사 유물까지 다양하게 모으고 있다. 옛날 자료뿐만 아니라 나중에 귀중한 문화유산이 될 수 있는 현재 자료까지 폭넓게 모으고 있는 것도 성과로 볼 수 있다.상당히 괜찮은 자료도 많이 들어오고 기증도 많이 받는다. 미국 이민자 송 레슬리씨의 경우 1900년대 초 이민 초기 어려운 시기에 한국인들과 주고 받은 한글편지를 기증했는데 편지를 통해서 당시 역사를 알 수 있어 귀한 자료이다.박물관의 가장 핵심인 전시면에서 볼 때 개관 특별전 ;세종대왕, 한글 문화 시대를 열다,; ;한글편지전; ;소설 속의 한글,; ;디지털 세상에서의 한글; 등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글의 역사를 관람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해볼 수 있도록 하고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글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이 클 것 같다.지난해 약 만 명 정도의 외국인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외국인 관람객들과 국내거주 다문화가정은 한글, 한국어의 세계화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을 위해 박물관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다. 교육이나 공간 차원에서도 배려를 한다. 실제로 박물관 3층에는 구글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간이 있다. 이 공간은 관람객들이 한글의 기본원리와 한국문화의 기본적인 요소를 몸으로 체험하면서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구글의 지원으로 국립한글박물관 3층에 조성된 한글구성원리 체험 공간.-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1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5년 꼭 가봐야 할 세계의 명소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국립한글박물관을 주목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문자를 소재로 한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다. 국립박물관 규모로 확인된 것은 중국과 한국이 유일할 것이다. 소수민족 국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가운데 일부 더 있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문자가 아닌 대부분 언어, 인쇄박물관이다. 그만큼 문자박물관은 기획하기 어렵다.그럼에도 외국에서 주목하는 것은 학계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일본 학자 노마 히데키는 ;한글의 탄생은 문자의 기적;이며 ;한글발명은 문화혁명;이라고 평가했다. 한글 창제 전에는 조선 사대부들이 한문을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공유했다. 그러나 한글 창제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즉 사고 체계 전체가 바뀌는 것이다. 문자는 문화를 담는 그릇이므로 문화가 바뀌게 되고 세상 천지가 바뀌는 것이다.훈민정음 해례본의 경우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만큼 문자로서의 우수성 때문에 세계 언어학자들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작용한 것 같다.- 관람객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특별히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문자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지만 문자와 언어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잘 알고 있고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교육 등에도 모두 신경을 쓰고 있다. 사실 한글박물관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최종 목적은 소통이다.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세대 간 소통, 세대 내 소통으로 나눠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개발할 계획이다.직원들에게도 이러한 점을 강조한다. 소재가 고전이든, 현대 자료가 됐든 가족이 같이 읽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누누이 말한다. 이런 점은 박물관의 모든 교육에 반영되어 있다. 현장 직원이나 자료실 직원에게도 늘 의견을 물어보고 관람객 반응을 묻곤 한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어린이, 청소년, 성인, 외국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나?어린이 관람객들은 박물관 관람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공간도 마련되어있다. 또, ;낭만한글; 등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서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도서관 자료실의 경우 다른 박물관에서는 후미진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한글박물관에는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해 있다. 자료도 특화시켜 문자와 문화, 아동 도서 위주로 마련했으며 외부 대출도 가능하다. 공공도서관과 달리 한글박물관은 특화된 분야에 대한 자료를 모을 수 있다. 자료실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문도서관이다. 박물관 인근 지역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점도 감안했다. 요즘은 복합기능을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박물관에서 도서관도 운영하고 공연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방학 때에는 부모들의 고민사항을 고려해서 자녀의 독서교육이나 건강관리 등에 관한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의 60% 이상이 한글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같은 생각이다.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키는데 한글박물관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글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한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 말로만 듣던 훈민정음 해례본과 정조임금의 한글손편지를 교과서가 아닌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 실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가? 개인소장 유물이라면 빛을 보지 못했을 자료들을 한자리에서 체계적,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박물관의 존재 유무가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면에서 계속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세계 언어학자들은 약 6,500여 종의 현존하는 언어 중 절반 정도가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언어가 사라지면 문자도 사라지게 된다. 문자가 사라지면 문화도 사라진다. 한글이 소멸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그만큼 한글에 대해서 단순히 기록을 위한 문자로 보는 시각이 아닌, 문화와 정신세계의 생존을 좌우할 수도 있는 문자라는 점을 고려하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문자를 주제로 하는 박물관임에도 문화를 자꾸 이야기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문자는 문화를 담는 그릇이므로 한글을 더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넘겨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시길 바란다.윤소정,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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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밤 만나는 우아하고 강렬한 ‘몸짓’

    가을 밤 만나는 우아하고 강렬한 ‘몸짓’

    ▲ 무용 공연 ;2015 ASAC 몸짓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11월 7일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무용은 인간의 몸짓을 통해 세계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무용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시선을 고정시킨다. 때론 우아한, 때론 격정적인 것이 무용의 매력이다.수도권 남부의 도시 안산은 전형적인 공업도시다. 광활한 공업단지가 중심인 이 도시에는 예술이 끼여들 여지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04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문을 열면서 이곳에도 문화와 예술의 기운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공장의 쾨쾨한 냄새는 사라지고 말랑말랑한 예술의 향기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올 가을 안산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2015 ASAC(AnSan Arts Center) 몸짓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몸짓초이스 <푸가>;, ;몸짓콘서트;, ;몸짓게스트 <춤이말하다>;, ;몸짓스페셜 <바디콘서트>; 등 총 4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헛헛한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지난 몸짓콘서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무버(MOVER)는 <오름>을 선보인다.몸짓초이스 <푸가>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뛰어난 무용수들에 안무가 정영두의 독창적인 연출까지 더해져 보다 감각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몸짓콘서트는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무버(MOVER), 갬블러크루, PDPC 무용단 등의 무대로 꾸며져 현대무용, 모던댄스,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ansan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재원 코리아넷 기자사진 안산문화예술의전당Jennys88@korea.kr▲ ;2015 ASAC 몸짓페스티벌; 공연 안내 포스터▲ PDPC 무용단은 몸짓콘서트 <직관>을 선보인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몸짓스페셜 <바디콘서트>를 공연한다.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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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첫 개최 프레지던츠컵 개막

    아시아 첫 개최 프레지던츠컵 개막

    ▲ ;2015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을 맡은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명예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박 대통령은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의 명예의장으로서 전 세계에서 한국을 찾아주신 최고의 골프 선수와 가족 여러분, 그리고 골프 팬과 대회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994년 시작한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력과 훌륭한 경기 진행으로 세계 일류의 국제 골프대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이 전 세계 자선 단체에 제공되어 세계인의 화합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인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인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대회가 열리는 인천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대부분이 한국전쟁 때,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던 참전국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대회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날 개막식에는 조지 W.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 팀 핀첨 미국프로골프연맹(이하 PGA) 투어 커미셔너,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포함 2,700여명이 함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2015 송도 켄벤시아;애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개막식 축사를 마치자 옆에서 지켜보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PGA 투어 주관으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 12명과 유럽을 제외한 국가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 12명이 각 매치 별로 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하나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섬, 한 조를 이룬 두명의 선수 가운데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해 겨루는 포볼, 그리고 싱글매치 방식으로 30경기를 열어 승점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올해 프레지던츠컵은 태국과 인도 선수가 처음으로 참가한 가운데 미국, 한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인도, 일본, 태국 등 총 8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대회가 열리는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그린이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골프클럽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까다로우며 장타자들에게는 티샷으로 온그린이 가능한 파4홀들이 있어 역대 프레지던츠컵 대회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한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hanjeon@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7일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식에서 조지 W.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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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의 여행지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는?

    ▲ 전세계 198개국을 여행한 노르웨이 출신 군나르 가포스(Gunnar Garfors)는 최고의 여행지로 서울을 꼽았다.여행하기에 제격인 세계 최고의 도시는? 서울이다. 전세계 198을 여행한 군나르 가포스(Gunnar Garfors)에 따르면 그렇다.노르웨이 출신 가포스는 서른 일곱에 전세계 198개국을 여행했다. 자신의 여행기를 "198: How I ran out of countries"로 펴냈다. 그런 그가 최근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Thrillist에 공개한 세계 최고의 도시 20곳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런던(3위), 도쿄(8위) 등 세계적인 도시를 제치고 최고의 도시로 꼽은 것이 서울.뉴욕, 파리도 아니고 서울이 1위라고? 가포스는 리스트에 없는 도시들도 모두 환상적이지만, 지나치게 관광지스럽다는 점에서 "최고의 도시" 리스트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198: How I ran out of countries"의 저자 군나르 가포스(Gunnar Garfors).가포스가 서울을 찾은 것만도 이미 18번. 그런데도 앞으로 또 찾을 예정이란다. 가포스는 서울을 전통과 최첨단 기술이 공존하고, 사람들은 친절하며, 아시아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라고 소개했다.가포스가 공개한 여행하기 좋은 세계 최고 도시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1위. 대한민국 서울2위. 캐나다 토론토3위. 런던4위.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5위. 독일 베를린6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7위. 대만 타이페이8위. 일본 도쿄9위. 베트남 하노이10위. 터키 이스탄불11위. 뉴질랜드 오클랜드12위. 콜롬비아 칼리13위. 포르투갈 리스본14위. 이스라엘 텔아비브15위. 노르웨이 오슬로16위. 미국 시애틀17위. 브라질 프로 코리아 노 폴리스18위. 인도 뭄바이19위. 덴마크 코펜하겐20위. 우크라이나 키예프장여정 코리아넷기자사진 군나르 가포스 웹사이트 (http://www.garfors.com/)icchang@korea.kr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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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의 선율로 가을 무르익다

    오페라의 선율로 가을 무르익다

    ▲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8일부터 11월 7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작 ;아이다;의 한 장면.오페라 선율로 들려주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가을의 깊이를 더한다.;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 간 대구에서 열린다. ;치명적인 사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Amore Mortale;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주인공을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 위험하고 치명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춘다.첫 번째 이야기로 베르디의 ;아이다(Aida);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8,9,1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고대 이집트의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독일의 오페라 거장 크리스티안 에발트(Christian Ewald)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탈리아 출신 소프라노 모니카 자네틴(Monica Zanettin)이 아이다 역을 맡았다.두 번째 작품은 15, 17일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이 선사하는 바그너의 ;로엔그린(Lohengrin);이다. 3막으로 구성된 이 오페라는 공연시간만 4시간. 살인죄를 뒤집어쓴 엘자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기사 로엔그린이 나타나 그녀와 결혼한다. 그러나 절대 그의 이름을 묻지 말아줄 것을 부탁하고 결혼식을 올리지만, 엘자는 궁금함을 이기지 못해 그의 이름을 묻는다. 이 금기사항을 깨트리면서 이야기는 비극으로 발전한다.특히 로엔그린과 엘자의 결혼식 장면에서 연주되는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으로 유명하다.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의 첫 내한공연이자 원어인 독일어로 공연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테너 마르코 옌취(Marco Jentzsch)를 비롯해 바그너 오페라의 주역들이 참여한다.베르디의 ;리골레토(Rigoletto);도 무대에 오른다. 21, 23일 공연되는 이 작품은 광대 리골레토가 자신의 딸 질다를 희롱한 백작에게 복수하려다 실수로 딸을 죽인다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이탈리아 카를로 펠리체 극장의 마르코 발데리(Marco Balderi)가 지휘를 맡는다.이와함께 조르쥬 비제의 초기작인 오페라 ;진주조개잡이;(10월 30일)도 공연된다. 1863년 발표된 이 작품은 인도양의 스리랑카가 배경이다. 여사제와 두 남자 사이의 금지된 사랑과 우정을 감성적인 선율과 이국적인 정취로 풀어냈다. 올 가을 한국 남부의 문화도시 대구는 거리마다 오페라의 선율이 넘쳐나는 로맨틱한 도시가 될 것 같다.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english.daeguoperahouse.org/main/main.asp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jiae5853@korea.kr▲ 15, 1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 포스터.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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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에 굴하지 않는 뜨거운 레이스

    장애에 굴하지 않는 뜨거운 레이스

    ▲ 5일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육상 상이군인 B등급 100m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스타트하고 있다.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에서 감동의 순간이 이어지고 있다.120여 개국에서 온 7,500여 명의 군인들은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이들이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50 여명의 상이군인들의 육상, 투포환 던지기, 양궁 경기에서도 확인됐다.상이군인들은 신체적 장애에 굴하지 않고 저마다 굳은 의지로 경기에 임했다.▲ 5일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육상 남자 상이군인 100m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감동의 순간은 여자 투포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미국 육군 병장 엘리자베스 워실(Elizabeth Wasil)과 이틸라이아의 육군 상병 체루티 파비오 (Cerjtti Fabio) 두 사람이 승부를 가렸다.둘 다 왼쪽 의족을 착용하여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지만 지름 2.315m의 원 밖에서 최선을 다해 무게 3kg의 포환을 멀리 던져 올렸다.승리는 여섯 번의 던지기에서 최대 6.46m를 기록한 워실 병장에게 돌아갔다. 경기를 마친 후 이들은 서로를 따뜻하게 포옹하며 우정과 격려의 말을 나눴다.▲ 미국의 엘리자베스 워실 병장이 4일 여자 상이군인 포환던지기 결승전에서 투포환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다.▲ 포환던지기 결승전을 마친 미국의 엘리자베스 워실(오른쪽) 병장과 이탈리아의 체루티 파비오 상병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워실 병장은 2010년 이라크에서 전투 의무병으로 작전을 수행하다 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잃은 후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그는 이번 대회의 육상 100m 경기에서 남자 상인군인들과도 겨뤄 화제가 되기도 했다.워실 병장은 "운동을 통해 아직 육체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다"며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제공arete@korea.kr▲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6일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양궁 상이군인 부문 예선전에서 참가 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5일 열린 육상 남자 상이군인 100m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질주하고 있다.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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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여년만에 부활한 전우애

    60여년만에 부활한 전우애

    ▲ 한국전쟁이 치열했던 시기인 1952년.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을 지원했던 캐나다군은 혹한으로 얼어붙은 서부전선의 임진강에서 하키를 즐기며 고향에서의 추억을 달랬다. ;임진강 하키;로 불리는 추억은 60년이 훌쩍 지난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위는 1952년 당시 하키경기 모습, 아래는 지난 9월 26일 벌어진 재연행사.1952년 겨울, 한반도 중부를 흐르는 임진강.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을 지원한 캐나다군은 임진강 근처에 주둔하고 있었다. 이곳의 살을 에는 추위는 캐나다의 겨울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강물은 꽁꽁 얼어붙어 거대한 빙판을 이루었다.언제 전투가 벌어질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젊은 병사들은 고국에서 즐겼던 아이스하키를 무척하고 싶었다. 1952년 서부전선에 주둔중인 캐나다 육군의 PPCLI 연대와 22연대는 임진강 얼음판에 하키링크를 만들었다. 살을 에는 겨울바람에도, 일촉즉발의 긴장에서 벗어나 젊은 병사들은 열기를 품어냈다.60년이 훌쩍 지났어도 치열한 전장에서 벌인 하키 시합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지난달 26일 타와의 캐나디안 타이어 센터(CTC)에 대형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가 걸렸다. CTC는 NHL(National Hockey League) 오타와 프로 아이스하키팀 세네이터스(Senators) 홈구장이다. 임진강 아이스하키 경기 재연행사(Imjin Hockey Classic 2015)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것이다.이를 보러 온 1,200여 명의 관중들은 캐나다 아이스하키리그에서 숙적인 캐나다 육군 PPCLI(Princess Patricia;s Canadian Light Infantry) 연대와 22연대의 경기에 열광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기와 조직력이 앞선 22연대가 9 대 3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전쟁 이후 PPCLI와 22연대가 재격돌한 것은 2014년. 지난해에도 22연대가 7대4로 승리했다. 22연대 주장 주르댕(Jourdain) 중령은 트로피를 치켜 올리며 승리에 환호했다. 한국전쟁 당시 22연대는 4번 잇따라 패배했는데 60여년이 지난후 설욕한 셈이다.임진강 하키경기는 주캐나다 한국대사관과 캐나다 육군, PPCLI연대, 22연대,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공동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육군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오타와 프로 하키팀 세네이터스의 후원을 통해 전국적인 행사로 확대됐다.이날 경기에는 육군 참모총장 헤인스(Hainse) 중장, PPCLI 대표 브레넌(Brennan) 준장, 22연대 대표 에브레(Evraire) 예비역 중장, 한국전참전용사회장 블랙(Back)씨를 비롯, 연아 마틴(Yonah Kim-Martin) 상원의원, 조대식 주캐나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실제 선수로 뛰었던 22연대 출신 샤랜드씨(Claude Chaland)와 PPCLI 출신 무어씨(Dennis Moore)와 르룩(Johnny Leroux)씨가 참석해 환호를 받았다.한국인 선수들도 함께 참가하여 두 나라의 우정을 두텁게 했다. 한국인 강도현, 이정하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양팀의 MVP로 각각 선정됐다. 오타와 세네이터스에서 활약했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백지선 감독은 화상 인사를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결승에서 만나자고 덕담을 했다. 이렇듯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는 캐나다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아이스하키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 국민을 연결하는 고리로 자리 잡았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리처드 로렌스(www.richardlawrencephotography.ca/rlpgalleries/2015/imjin/)whan23@korea.kr▲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와 조대식 주캐나다한국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참가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1952년 겨울, 임진강의 거대한 빙판을 둘러싼 병사들이 하키 시합을 참관하고 있다. 강변에도 많은 인파들이 경기를 감상하고 있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도 참석하여 60여년전의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사진 위) 경기가 끝난후 단체 기념촬영.(사진 아래)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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