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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첨단 산불진화 기술 세계와 공유

    한국, 첨단 산불진화 기술 세계와 공유

    ▲ 강원도 평창에서 14일 실시된 초대형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에 동원된 헬기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한국의 첨단산불진화 기술을 소개하는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이 14일 ;제6차 세계산불총회; 현장에서 실시됐다.최악의 ' 재난성 대형산불' 상황을 가상하고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국민안전처, 국방부, 경찰청과 합동으로 보유헬기 13대와 민간항공기 2대 등 총 15대가 투입됐다.특히 기계화산불진화대가 동원되는 등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산불진화 훈련이 펼쳐졌다.훈련의 하이라이트는 산불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에 진화헬기로 물을 투하하는 순간이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참가자들이 산림청의 초대형 헬기를 포함, 8대의 편대가 산불을 진압하는 모습을 주목했다. 지상에서도 약 300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되어 일사불란한 진화훈련을 이어나갔다.▲ 초대형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 참석자들이 훈련상황을 지켜보고 있다.한국은 이번 훈련에서 산불위치신고 단말기, 산림지리정보시스템(Forest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FGIS)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진화전략 기술을 선보였다. 산림지리정보시스템은 모든 산림에 대한 위치정보와 속성정보를 입력, 관리, 분석하고 활용하는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련자료, 인적자원을 일컫는다.신원섭 산립청장은 "(이번 훈련에서) 한국의 산불진화 방법을 전 세계 산불 관계자에게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국가 헬기 통합지휘체계 실효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림청arete@korea.kr▲ 산불공중진화대원이 수직 레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산불진화헬기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지점에 수직으로 물을 투하하고 있다.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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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배터리가 나온다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배터리가 나온다

    ▲ 종이학이 아니다. 배터리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와 울산과기원 이상영 교수 팀이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네모난 판을 대각선으로 접는다. 접힌 대각선에 맞춰 판 모서리 양 끝을 접는다. 모서리를 요리 조리 몇 차례 더 접는다. 종이학이 완성됐다. 그런데 뭔가 조금 이상하다. 모양만 보면 영락없는 종이학인데, 실은 종이학이 아니다. 배터리다.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와 울산과기원 이상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나무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해 종이처럼 접히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9월 구부릴 수 있는 전지 제조 기술을 개발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전지 기술로 진화한 것. 전지 용량도 지난해 기술에서 3배 이상으로 향상됐다.▲ 연구결과가 게재된 저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표지.이선영 박사는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 소재를 이용해 기존 전지보다 월등한 성능과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내 전지 개발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연구팀의 종이배터리 제조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세계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산림과학원icchang@korea.kr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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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80개국, 산불 효과적 대응 위해 협력 강화

    세계 80개국, 산불 효과적 대응 위해 협력 강화

    ▲ 12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막한 ;제6회 세계산불총회; 참가자들이 산불진화헬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국가 간 산불 재해방지를 모색하는 ;제6회 세계산불총회(The 6th International Wildland Fire Conference);가 1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막했다.세계 80개국의 산불관련 전문가와 정부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가해 오는 16일까지 ;산불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지역;국가;세계적인 수준의 산불관리 및 재해방지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공유했다.총회 첫 날에는 산불 관리에 대한 각국의 경험, 산불과 생태계, 산불 방재의 첨단기술 활용 경험 공유, 산불 안전과 위험 관리 등 7개 주제에 대한 논문발표가 있었다.스티브 파인(Steve Pyne)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불의 역사;에 대해, 미국 산림청의 사라 맥카프리 연구원은 빈번한 대형 산불에 대한 통합 산불관리 전략과 이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회복력 증진, 지역 공동체의 산불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 산림청 관계자도 한국의 특수한 지형과 사회상황, 이에 근거한 산불 정책들을 공유했다.이밖에도 참가자들은 회의장에 마련된 각국의 부스를 통해 헬기조종 모의실험, 미래형 산불진화 시연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신원섭 산림청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가 처한 산불 위험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국이 보유한 산불대응기술을 공유하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989년 미국에서 처음 열린 ;세계산불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첫 개최국이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림청jiae5853@korea.kr▲ 산불관련 관계자들이 12일 ;제6회 세계산불총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스티브 파인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13일 ;제6회 세계산불총회;에서 ;불의 역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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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워싱턴 도착

    박 대통령 워싱턴 도착

    ▲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현지시간) 워싱턴 DC에 도착했다.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 우주 분야의 한미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15일에는 펜타곤을 방문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한 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관저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한미 관계발전 방안과 아;태 및 글로벌 차원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이어 16일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 강화 방안,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13일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환영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공항을 나서고 있다.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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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누적생산액 30억 달러

    개성공단, 누적생산액 30억 달러

    ▲ 파주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전경.개성공단의 누적 생산액이 공단 가동 11년 만에 30억 달러(한화 3조 5천억 여원)를 달성했다. 이 수치는 여러 차례 남북관계가 긴장 격화를 겪었음에도 개성공단이 쉬지 않고 남북협력의 중요한 열쇠로 역할을 해온 성과로 볼 수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 지난 2005년부터 2015년 7월까지의 누적 생산액은 29억9천6백16만 달러에 달했다. 개성공단은 올해 7월까지 매달 평균 4천6백만 달러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해왔으므로 이 추세로는 지난 8월에 3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개성공단의 연간 생산액은 2005년 1천4백91만 달러로 출발한 뒤 2007년 1억8천4백78만 달러로 1억 달러를 처음 돌파했으며 2010년에는 누적 생산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13년에 5개월간 가동 중단을 겪었지만 그때를 제외하면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유지해서 지난해 연간생산액이 4억6천99만7천 달러를 기록했다. 이 추세가 올 하반기에도 계속되면 역대 처음으로 5억 달러 돌파도 가능해진다.▲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입주기업도 늘어났다. 2005년 18개로 시작한 공단 입주기업 숫자는 현재 1백24곳에 달한다. 운영 초기 평균 6천명 이었던 근로자의 수는 이제 5만4천 여명으로 9배 수준으로 늘었다.업종별로 보면 섬유(58%)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기계금속(19%), 전기전자(11%), 화학(7%)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개성공단의 누적 방문 인원은 올해 8월까지 1백10만여 명 수준이며 차량은 72만3천대를 기록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arete@korea.kr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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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우크 독일 대통령, '참여를 통한 혁신' 강조

    가우크 독일 대통령, '참여를 통한 혁신' 강조

    ▲ 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13일 열린 '과학과 혁신' 한-독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혁신에는 사회적 두려움이 뒤따른다. 그러나 연구자, 기업가, 정치가는 물론 시민 사회와 국민 개개인의 논의와 참여를 통해 혁신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다."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13일 '과학과 혁신'을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제7회 한-독 컨퍼런스에서 혁신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강조했다.컨퍼런스를 주관한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회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개회사에서 한국 광복 70주년,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컨퍼런스가 양국간의 성장과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인더스트리 4.0, 빅데이터 등의 메가트렌드 속에서 기술 발전과 혁신의 가능성과 위험을 논의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가우크 대통령 외에도 노벨상 수상자 크리스티안네 뉘슬라인 폴하르트 등 석학들과 기업인들이 다수 참가하였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icchang@korea.kr▲ 13일 '과학과 혁신' 한-독 컨퍼런스에는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오른쪽에서 세 번째),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가우크 대통령 왼편), 김황식 전 국무총리(최양희 장관 왼편) 등이 참석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컨퍼런스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개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가진 참석자들.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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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독일 통일 경험은 소중한 교훈’

    박 대통령, ‘독일 통일 경험은 소중한 교훈’

    ▲ 박근혜 대통령(사진 위 오른쪽)과 요하임 빌헬름 가우크 독일연방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요하임 빌헬름 가우크 독일연방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과 독일이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은 북한 비핵화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공감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 함께 힘써 나가기로 했다;며 ;아울러 북한 인권 상황의 개선을 위해서도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한국에게 독일 통일 경험은 매우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다;며 ;독일 통일 과정을 돌아보면 교류, 협력을 통한 단계적 신뢰구축 과정이 있었고, 또한 국제사회의 협조와 지지도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가우크 대통령은 ;나는 뜻밖의 변화(통일)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증인;이라며 ;살아있는 모범으로서 이곳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 통일 25주년을 언급하며;(독일 통일 당시) 동;서독 간에는 ;접근을 통한 변화;라는 긴장완화 정책이 있었다;며 ;이는 개방을 위한 프로세스이고 지속적인 대화채널 유지를 위한 정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한반도나 동북아 정세에도 어떤 시사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통일 문제 이외에도 동북아 정세, 기후변화 대응, 창조경제;스마트 공장 관련 산학연 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요하임 빌헬름 가우크 독일연방 대통령이 12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국빈 방문한 요하임 빌헬름 가우크 독일연방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 사열을 받고 있다.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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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도서전, 광복7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조망하다

    서울국제도서전, 광복7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조망하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5 서울국제도서전;.대한한국 최고의 책잔치;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출판! 광복 70년을 읽고 미래 100년을 쓰다;라는 주제로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올해로 68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주빈국 이탈리아를 포함, 아제르바이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8개국이 참가, 총 311개 업체의 543개 부스가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015 서울국제도서전; 방문객들이;다시 찾은 우리 말, 우리 책, 세계가 읽는 우리 책; 전시에 선보인 광복 초기 한글 출판물과 국어학자들의 저서를 살펴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특히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찾은 우리 말, 우리 책, 세계가 읽는 우리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운영됐다. 여기에는 1945년부터 1950년에 나온 한국 출판 초창기 책들부터 주시경 등 대표적인 국어학자들의 저서 전시와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과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 일지' 귀중본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한국문학 대표 초판본 전시도 포함됐다.▲ 서울국제도서전의 아동관 책예술공방에서 오감발달 액티비티북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종이 모형을 만들고 있다.올해 행사에서는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한 전시가 더 확대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관인 ;책예술공방;이 신설되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이 전부가 아닌, 만지고 느끼며 자신만의 책을 직접 만들고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액티비티 북 등 다양한 형태의 아동도서가 소개됐다.올해의 주빈국(Guest of honor) 이탈리아는 자국의 최우수 그림책상을 수상한 유명 삽화가 파비안 네그린(Fabian Negrin)의 ;행운을 빌어;등 대표적인 원화 65점과 도서 11점을 전시하고 그가 원화 작업에 참여한 동화 ;늑대 천사(In bocca al lupo);를 공개했다.▲ ;201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이탈리아는 자국의 유명 삽화가 파비안 네그린의 삽화작품과 자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선보였다.그 밖에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일컫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도서 전시회;에서는 해외 수상작과 함께 국내 작가들의 수상작이 전시됐다.'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는 ;올해의 주목할 만한 저자;로 선정되어 자신의 작품세계와 일상을 독자들과 나누고 ;서울국제도서전; 독자들에게 페이스북으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행사도 가졌다.그 밖에도 10월 9일 한글날, 10월 11일 책의 날을 맞아 국내외 출판업계 관계자들의 출판 특강, 작가들과 독자와의 대화, 세미나, 글쓰기 강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연합뉴스arete@korea.kr▲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7일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도서들을 살펴보고 있다.▲ 2015 서울국제도서전 방문객들이 아제르바이잔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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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200만 방문객 돌파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200만 방문객 돌파

    ▲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의 200만 번째 관람객이 된 보셀리 파트리치아(Boselli Patrizia)씨 부부가 지난 7일 한국관 앞에서 상품으로 주어진 한국행 비행기티켓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 200만 번째 방문객이 탄생했다.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은 7일 (현지시간) 밀라노 인근에 거주하는 보셀리 파트리치아(Boselli Patrizia)씨가 200만 번째 방문객으로 뽑혀 한국행 왕복 비행기표 2매를 선물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된 파트리치아씨는;;한국관은 줄을 서서라도 꼭 가봐야 할 곳;이라는 신문기사를 보고 한국관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그녀는 남편과 함께 한국관 서포터즈의 안내를 받으며 한국관 전시를 관람한 뒤 "채소와 과일 등을 많이 활용한 건강식이라는 점을 알게 되어 꼭 먹어보고 싶다"며 "한국에 꼭 방문할 생각이고, 한국의 역사적인 도시를 방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의 20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된 파트리치아씨 부부가 한국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은 일일 평균 1만 2천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폐막일인 10월 31일 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23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에는;100만 번째 방문객 방문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했다.한국관에서는 그 밖에도 14일부터 사찰음식 및 문화 전시(10/14일~10/18), 비보이 '겜블러즈 크루(Gamblerz Crew)'(10/15-10/16), 한식홍보 한국의 밤 행사(10/29) 등이 열릴 예정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관광공사,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페이스북arete@korea.kr▲ 코미디팀 옹알스가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야외무대에서 9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방문객들이 옹알스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서는 관람객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붓글씨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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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가족 재회 방송'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산가족 재회 방송'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한국의 기록유산 두 점이 추가됐다. 제12차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결과 1983년 한국방송공사(KBS)의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사진 위)관련 자료와 조선시대의 유교책판(사진 아래)의 등재가 확정됐다.1983년 남북 이산가족 재회 생방송 자료와 조선시대 지역사회 집단지성의 기록인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4일부터 6일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12차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위 두 자료의 등재를 확정했다.한국방송공사(KBS)는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138일, 453시간에 걸쳐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방송했다. 방송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2011년 베를린 장벽 붕괴를 담은 독일 방송 이후 처음이다.▲ 1983년 생방송 당시 한국전쟁 때 헤어진 가족이 재회하는 모습.등재된 기록물에는 녹화 원본 비디오테이프 463개와 방송 구상과 이산가족들의 방송 신청서 등 총 2만522건이 포함됐다. 전쟁이 갈라놓은 가족들의 재회 장면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등재 가치를 인정받았다.유교책판은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책판이다. 총 718종 6만4,226장인 이 책판의 가치는 그 제작방식에 있다. 이 책판은 지역사회 유학자들이 출간 내용을 공론화하고 결정하며 후학에게 전수하는 것이 제작 및 발행 목적이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된 유교책판을 보관중인 모습.이번 이산가족 방송자료와 유교책판 등재로써, 한국은 총 13개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재청icchang@korea.kr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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