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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경제자유구역 노하우 베트남 랑선성과 공유

    한국 경제자유구역 노하우 베트남 랑선성과 공유

    한국을 다시 찾은 베트남 랑선성 공무원들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한국의 행정 노하우를 공유한다.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베트남 지방행정 역량강화; 과정 이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랑선성 고위급 공무원 25명은 올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화 강의를 듣는 것과 함께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경기도 외국인투자전용 임대단지; 등 경제구역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행정의 다양한 사안들을 파악하고 체험하게 된다.▲ 베트남 랑선성 공무원들이 한국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러 다시 한국을 찾았다. 27일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은 베트남 연수단을 맞아 환영 인사를 전달했다.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과정은 지난해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던 랑선성 공무원들의 요청으로 강화됐다.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은 ;랑선성 맞춤형으로 설계된 이번 과정으로 동남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수 있도록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과정 외에도 전라북도 완주군의 지역 농산물 생산, 유통 시스템 견학할 예정이며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새마을운동 세계회관;을 찾아 새마을운동 추진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경제자유구역 관리∙운영에서부터 인력개발까지 랑선성의 행정수요를 고려해 구성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약 3주간 한국에 머물며 강의를 듣고 관련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지방행정연수원은 랑선성 공무원들이 올해와 2016년 한국에서 ;베트남 지방행정 역량강화;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오는 2017년에는 지방행정연수원 관계자들이 랑선성을 찾아 연수과정으로 익히 노하우를 베트남 행정에 응용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icchang@korea.kr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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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롭게, 더 편리하게

    새롭게, 더 편리하게

    많은 소비자들이 냉장고, TV 등 대형 가전제품을 사기 전에 꼼꼼히 비교한다.가격에 비해 더 좋고 기능이 다양하며 적은 공간을 차지하는 제품을 찾기 때문이다.▲ LG 트롬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기능을 모두 갖춰 분리세탁을 할 수 있다.세탁기도 소비자들이 많이 고민하는 품목 가운데 하나이다. 옷감의 손상이 적어 드럼세탁기를 쓰는 사람도 세탁기 작동 버튼을 누른 뒤 미처 못 넣은 빨랫감을 발견할 때나 빨랫감의 양이 적지만 세탁기를 돌려야 할 때 아쉬움을 느낀다. 통돌이 세탁기와 달리 드럼세탁기는 일단 세탁 버튼을 누르면 문이 잠겨 동작이 끝날 때까지 다시 못 열기 때문이다.LG 트롬 트윈워시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드럼세탁기 하단에 소형 통돌이 세탁기 미니 워시가 부착되어 세탁물 분리 빨래가 가능하다.트윈워시를 사용하면 속옷 등 별도 세탁이 필요한 세탁물이나 세탁물의 양이 많을 때 세탁기 두 대에 각각 원하는 세탁 코스를 동시에 작동시킬 수 있다. 소량의 세탁물은 미니워시에 돌리면 물과 전기를 모두 아낄 수 있다. 또, 두 세탁기가 상하로 결합돼 공간효율성도 높다.트윈워시는 올 7월 말에 출시된 뒤 동급 용량의 기존 세탁기 제품에 비해 월 평균 판매량이 4배에 이를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TV의 경우 소비자들은 화면이 크면서도 색이 선명하고 부피가 가벼운 제품을 추구해왔다. LG전자는 올레드TV를 통해 이러한 목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LG는 지난 해 세계 최초로 기존 HD 대비 4배 이상 화소가 높은 울트라HD해상도(3,840*2160)를 적용한 올레드TV를 선보이며 주목 받은 바 있다.올레드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므로 기존 LCD TV와 달리 완벽한 검정색을 구현할 수 있고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의 변화가 거의 없다.LG의 울트라 올레드 TV는 지난해 8월 USA 투데이의 IT전문 평가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 제품 평가에서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뽑히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미국의 IT제품 전문평가매체 리뷰드닷컴에서 지난해 8월 10점 만점으로 1위에 뽑혔으며 ;지금껏 봐온 최고의 TV(one of the best TV's around);로 평가됐다.더위를 잘 타는 사람이라면 특히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를 반길 것이다. 이 냉장고는 냉장;냉동의 기본 기능 외에 바깥에 부착된 정수 버튼을 누르면 정제된 물이 바로 나온다. 또, 바깥의 레버를 누르면 냉동실문을 안 열어도 얼음이 즉시 나와 더 편리하다.이 제품은 정수기에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적용, 세균과 물때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했다. 또, 수은, 납 등의 중금속과 냄새를 제거하는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사용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정제된 물과 얼음이 나오는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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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영화, 싱가포르를 수놓다

    한국영화, 싱가포르를 수놓다

    한국영화가 싱가포르 팬들에게 문을 두드렸다.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23일~ 11월 1일까지 쇼리도극장(Shaw Lido Theatre)에서 한국영화제를 열고 있다. 지난 23일 개막식은 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싱가포르 영화감독 겸 제작자인 Eric Khoo, 서정하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에서 11월 1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한국영화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영화제에 주빈으로 초대된 Eric Khoo 영화감독과 서정하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올해 한국영화제 상영작인 ;스물;의 주인공 강하늘과 ;오늘의 연애; 의 주인공 이승기, 그리고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축하 메시지 보이는 등 눈길을 끌었다.서정하 대사는 한국 영화는 K-Pop과 드라마가 주목받기에 앞서 한국문화가 지구촌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Eric Khoo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소개하며, 앞으로 한국 영화가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싱가포르 한국영화제는 양국수교 40주년 기념으로 주제인 Mr. Korean Film Festival(여기서 ;Mr.; 는 Most Recent의 약자)에 걸맞게 2014년부터 최근까지 주목을 끌고 있는 한국 영화 10편을 선보였다. 5편의 영화를 5일간 방영했던 종전에 비해 올해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두 배 늘어난 셈.;연평해전;을 개막작으로 ;암살;, ;국제시장;, ;스물;, ;악의 연대기;, ;신의 한 수;,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끝까지 간다;, ;오늘의 연애;, ;표적; 이 상영되고 있다. 영화당 한편당 관객의 객석점유율은 80% 이상으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올해 최대의 흥행을 보였던 영화 ;암살;의 티켓은 거의 매진됐다. 이승기 팬클럽 회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영화 ;오늘의 연애; 역시 빈자리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주인공 강하늘의 첫 싱가포르 팬미팅 행사에 이어 상영된 ;스물;도 싱가포르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whan23@korea.kr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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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꿈나무들이 만든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 꿈나무들이 만든 ‘꿈의 오케스트라’

    고사리 손으로 잡은 악기를 익숙한 자세로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꿈의 오케스트라에 있으면 친구들이랑 호흡을 맞춰서 같이 연주하는 게 재미있어요. 혼자 연주했으면 별로 재미없었을 것 같아요.; 첼로를 연주하는 김준세 군 (11세)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이다. 소극적이었던 김 군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말도 많아지고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26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합동공연을 하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 단원들.한국사회에서 서양의 클래식은 부유한 계층만의 문화로 인식돼왔다. 최근들어 정부와 지역 사회가 협력해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2년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합주교육과 음악 감수성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 단원들이 평창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합동공연을 하고 있다.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협동, 책임감 등 인성 교육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판 엘 시스테마인 ;꿈의 오케스트라;도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됐던 어린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돕고 있다. 편부모, 빈곤 등 결손 가정의 아이들이 음악과 친숙해지면서 밝아지고 삶의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합주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전국에서 활동하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1,200여명이 강원도 평창에 모였다. 28일까지 열리는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위해서다.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 ;신세계 교향곡;, ;캐리비언의 해적;, ;강원도 아리랑; 등을 합동 공연을 한다. 그 밖에도 지휘자가 들려주는 오케스트라 이야기, 영화 속 음악 등 체험프로그램도 있다.2015년 10월 현재 꿈의 오케스트라는 서울, 익산, 강릉, 목포 등 전국 39곳에서 2천명의 어린이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구경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joamanner@korea.kr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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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중 정상, 서울서 만난다

    한·일·중 정상, 서울서 만난다

    ▲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1월 1일 청와대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갖고 3국간 협력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사진은 지난 해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한;일;중 정상회의가 11월 1일 청와대에서 개최된다.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 3국 협력의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3국 정상은 경제;사회, 지속 가능한 개발, 인적;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3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북아 정세, 동아시아 지역 협력, 국제경제 동향 등 주요 지역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회의기간 이들은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에 참석, 3국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눈다.이어 박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11월 2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다음달 1일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3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사진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박 대통령이 리커창 총리와 가진 회담 모습.청와대는 ;2012년 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5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약 3년 반만에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정상적으로 복원되고 이에 따라 3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사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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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에티오피아와 산림녹화 협력

    한국, 에티오피아와 산림녹화 협력

    ▲ 한국과 에티오피아 산림관계자들이 지난 21일 터키 앙카라에서 산림협력위원회를 갖고 녹화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한국과 에티오피아가 황폐지 복구를 위한 녹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두 나라는 지난 21일 제 12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열린 터키 앙카라에서 에티오피아와 제1차 산림협력위원회를 열었다.한국과 에티오피아는 이날 산림협력회의에서 산림정책 교류, 에티오피아 남서부지역에서 진행중인 건조지 녹화파트너십(GDP)을 통한 산림 훼손지 복원사업 등을 논의했다.건조지 녹화파트너십은 국제기구의 전문기술과 개도국간의 협력을 통해 사막화 방지, 토지황폐 저감 등 지속가능한 토지관리 사업을 실시하는 협력 사업이다. 산림청은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건조지 녹화파트너십 MOU를 2011년에 체결하고 녹화사업을 추진해왔다.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한국의 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이 국제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황폐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부간 협력과 교류를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산림전용과 화재 등으로 황폐해진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복구하고 사막화를 방지하고자 몽골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그린벨트 조림사업, 화재 피해지역 복구 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국 산림청의 황폐지 복구사업으로 몽골 달란자드가드 지역에 조성된 조림.▲ 한국 산림청의 지원으로 중국 쿠부치 사막에 조성된 조림.▲ 산림청의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지역에 조성된 조림.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림청arete@korea.kr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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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가을을 넘어 겨울로

    한국, 가을을 넘어 겨울로

    ▲ 27일 가을비를 촉촉히 맞은 열매들에 고드름을 연상시키는 빗방울들이 매달려 있다. 기상청은 기온이 점차 떨어져 주말인 31일에는 겨울 날씨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서울에서 부산까지 한국은 온통 울긋불긋한 낙엽으로 물들었다.주말 단풍여행길에 나선 사람들은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절정을 만끽한다. 하지만 계절은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뒤로한 채, 어느새 겨울을 향해 가고 있다.밤새 내린 비가 아침 출근길까지 이어진 27일. 먹구름이 걷히고 가을 햇살이 비췄지만 가지 끝에 매달려 있던 낙엽을 떨어뜨리는 가을 바람은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했다. 기상청은 27일 비가 그친 뒤, 점차 추워지겠다며 최저 기온이 점차 떨어져 주말인 오는 31일에는 최저기온이 3도가 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7일 밤새 내린 가을비와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불어온 바람을 이기진 못한 낙엽들이 용산가족공원을 덮어 나가고 있다.▲ 붉게 물들은 낙엽이 거울못 정자의 옥색 기와와 대비를 이루며 가을 정취를 고취시키고 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연인이 26일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경복궁 경내를 걷고 있다.▲ 경복궁 향원정을 둘러싼 나무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며 가을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인 범어사 일대도 가을 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산악지대 및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부산 범어사 일대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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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UN기념공원, 세계의 희생이 기억되는 곳

    부산 UN기념공원, 세계의 희생이 기억되는 곳

    바다를 안고 있는 해안도시 부산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답게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난다.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기장 멸치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1년 내내 이어지며 부산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육군 53사단 장병들이 22일 UN기를 게양하고 있다. UN기 게양식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부산의 수 많은 명소 가운데서도 세계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곳이 있다. 바로 ;UN기념공원;이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2,300명이 모셔져 있는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인 UN기념공원은 지난 1951년 UN군 사령부가 조성한 뒤, 대한민국 국회가 1955년 토지를 영구히 기증하기로 결의했다. 1955년 12월 15일 UN총회에서 UN이 묘지를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결의문을 채택했고 1959년 11월 UN과 대한민국 간에 ;UN 기념 묘지 설치 및 관리 유지를 위한 대한민국과 UN 간의 협정;이 체결됐다. 이후 11개국으로 구성된 UN기념공원 관리위원회가 위임을 받아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인 부산 UN기념공원에는 885명의 영국인 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다.해외문화홍보원과 외교부가 주최하고 KBS 월드가 주관했던 콘텐츠 공모전 ;토크 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우승으로 한국으로 초청돼 부산을 찾은 참가자들은 22일 첫 일정으로 UN 기념공원을 찾았다. 터키에서 온 큐브라 렌데시오글루 씨는 UN기념공원에 잠들어 있는 462명의 자국 참전용사를 위해 꽃을 바쳤고 참가자들은 전쟁에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UN기념공원에는 터키를 포함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등 11개국 참전용사들이 봉안돼 있으며 이 가운데 영국은 가장 많은 885명의 참전용사들이 부산에 잠들어 있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UN기념공원에는 참전국 국기와 함께 각국 참전 용사들을 기억하는 기념비와 위령탑 등이 세워져 있다.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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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진 쇼팽콩쿠르 실황 앨범 나온다

    조성진 쇼팽콩쿠르 실황 앨범 나온다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International Fryderyk Chopin Piano Competition)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실황 앨범이 오는 11월 6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도이치그라모폰에서 처음 발매하는 쇼팽콩쿠르 공식 우승자 실황앨범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클래식팬의 주목을 끌고 있는 조성진의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앨범에는 ;쇼팽 전주곡 op.28;, ;야상곡 op.48-1;, ;피아노 소나타 2번 op.35;, ;스케르초 2번 op.31;이 수록되어 콩쿠르 당시 조성진의 연주를 그대로 감상할 수있다.▲ 2015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조성진의 연주 실황 장면.조성진의 콩쿠르 우승과 앨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런 역사적인 앨범은 꼭 들어줘야함;, ;클래식 들은지 백만년 됐는데 이건 들어야겠다;, ;아 너무 자랑스러워서 여러 장 사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조성진은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함께 배웠으며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박숙련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11세인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하고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Hamamatsu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Arthur Rubinstein International Piano Master Competition)> 3위를 차지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유니버셜뮤직whan23@korea.kr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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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에서 눈길 끈 ‘한식’

    프랑크푸르트에서 눈길 끈 ‘한식’

    K-POP, K-드라마에 이어 K-푸드의 시대가 오고 있다. 김치, 비빔밥, 삼계탕 등 한국 음식들이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식재단은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2015 FrankFurt Book fair);에 참가해 다양한 한식 대중서를 선보였다. 40여 종의 한식 관련 서적 가운데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세계인을 위한 한국음식(The Korean Kitchen);, ;대장금의 궁중상차림(Jewels of the Palace);, ;Korean Food 101; 등이다.▲ 한식재단 부스에서는 한식 대중서와 간행물, 단행본 등 40여 종의 한식 관련 서적이 선보여 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한식재단 부스의 포토존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식 관련 서적에 관심을 보였다.한식재단에서 마련한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부스 내 한식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관람객들에게 유자차, 대추차, 현미녹차 등 한국 전통 차와 전통 과자 등을 대접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관람객들은 한식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한식이 가진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한 외국인은 ;한식 고유의 아름다움이 담긴 책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언어로 출간되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내년에도 한식재단은 도서전 최고 인기코너인 ;고메 갤러리(Gourmet Gallery);에 참가하여 셰프와 함께 한식 조리 과정을 선보이고 관람객에게 맛보게 하는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신재원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식재단jennys88@korea.kr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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