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된 한국민주화의 거산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
▲ 대통령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26일 유가족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26일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됐다.영하의 날씨 속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열린 고 김영삼 대통령의 영결식은 유족, 정부측 인사, 주한 외교관,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운구행렬이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고 있다.장례위원회 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 영원히 이별하는 자리에 섰다;며 ;우리 모두는 무겁고 애통한 마음으로 대통령님을 추모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동안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다;며 ;대도무문의 정치철학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우리 국민과 더불어 민주화의 길을 걸으셨다;고 추모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서울대병원에서 대통령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운구차 앞에서 고인의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영결식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대학교 병원을 찾아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마지막 여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유족을 위로한 뒤, 고인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의 출발을 목례와 함께 지켜봤다.운구차가 세종로, 공덕동, 마포대교를 지나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서도 시민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내며 추모했다. 또 영결식이 끝난 뒤, 고인의 반평생을 살며 한국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이 되었던 상도동 사저와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 그리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하는 운구행렬도 많은 시민들이 지켜봤다. 삶 자체가 한국 민주화의 역사라고 불리는 고인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었다.전한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hanjeon@korea.kr▲ 26일 대통령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마친 뒤, 운구차 행렬이 국회의사당을 떠나고 있다.▲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통령 고(故)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운구행렬이 안장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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