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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 첫 케이팝 콘서트, 문화를 잇는 가교가 되다

    프라하 첫 케이팝 콘서트, 문화를 잇는 가교가 되다

    ▲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4일 체코 프라하의 크랄로브카 농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객석을 가득 메운 1,800 여명의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최초로 열린 케이팝(K-POP) 공연장을 찾았다.관람석을 가득 채운 1,800 여명의 팬들의 함성 속에 아이돌그룹 샤이니와 레드벨벳의 공연이 펼쳐졌고 팝핀현준은 영상과 춤을 결합한 미디어퍼포먼스로 한국과 체코의 문화, 유명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이날 무대에는 연희단꼭두쇠와 함께 한 전통사자춤도 관객들 큰 환호를 이끌어 냈고 창원에서 열렸던 ;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출전한 체코 출신의 커버댄스팀 ;O.M.G+;가 무대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를 관람한 뒤 케이팝 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연이 마친 뒤 무대에 오른 박 대통령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케이팝, 문화를 통해서 우리 젊은이들이 비록 언어가 안 통하더라도,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젊은이들과 문화로 소통하면서 양국의 문화를 이어주는 소중한 가교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박근혜 대통령(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비세그라드 4개 국가를 포함한 유럽의 케이팝팬들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레드벨벳이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팝핀 현준과 연희단꼭두쇠가 전통사자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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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 아랍에미리트에 손짓하다

    한국음식, 아랍에미리트에 손짓하다

    ▲ 지난 27일 두바이 자빌 공원에서 열린 ;2015 한국 식품 박람회;의 시식행사에서 한국음식을 맛보는 시민들.지난 달 27일 두바이의 자빌 공원(Zabeel Park)에 긴 줄이 여러 개 늘어섰다.;2015 한국 식품 박람회(K-Food Fair in Dubai);의 일환으로 마련된 한국음식 소비자 체험행사에 모인 사람들로 생긴 것이다.아바야를 머리에 두른 여인, 자녀를 동반한 가족 등 현지인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잡채, 떡볶이, 만두 등 한국산 식품과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음식 체험 프로그램 외에 경품이벤트, 한복 및 투호 체험, 사물놀이, K팝 커버댄스 공연 프로그램 등도 마련되어 두바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행사장을 찾은 파트리샤 니씰(Patrica Nicele) 씨는 ;떡볶이, 잡채, 김밥 등 한국음식을 처음 접해봤는데, 모든 것이 다 맛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음식을 계속 먹고 싶다; 고 말했다.▲ 지난 27일 두바이 자빌 공원에서 열린 ;2015 한국 식품 박람회;의 시식행사를 찾은 현지인들이 한국음식을 맛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UAE 정부 관계자들이 두바이에서 27일 열린 ;2015 한국 식품 박람회; 한국음식 체험행사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식품 등을 시식하고 있다.;2015 한국 식품 박람회;는 한국정부가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한 한국음식 알리기 행사로 한국음식 체험과 수출상담회로 구성됐다.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 사이에 26일 열린 수출 상담회에는 농산물, 건강식품, 차, 음료, 과자류 등을 생산하는 22개 한국 업체가 참여, 약 1,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수출상담회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 아닐 쿠마(Anil Kumar)씨는 한국식품의 아랍에미리즈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류붐이 일어나면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식품은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인식되어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전망했다.▲ ;2015 한국식품 박람회;에 참가한 서울우유, 풍기인삼농협 등 5개 한국 업체가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ESMA)으로부터 할랄인증 트로피를 수여받았다.행사를 주최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ESMA)은 양국간 할랄 식품 협력을 위해 한국식품의 할랄 인증을 10월 중순부터 추진해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농림축산식품부arete@korea.kr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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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3국과 양자회담

    박대통령, 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3국과 양자회담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쉬드워 폴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있다.3일 박근혜 대통령은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3개국 총리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가졌다.먼저 쉬드워 폴란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폴란드가 추진 중인 철도, 인터넷 통신망 등 대규모 인프라 개선사업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쉬드워 총리는 ;폴란드가 국내적으로 신기술 개발, 재산업화, 신시장 개척 등 경제발전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면서 ;빠른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대통령은 ;최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폴란드 문화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국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쉬드워 총리는 ;조성진의 연주와 쇼팽 음악의 연결처럼, 양국간 문화 교류도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박대통령은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중요하다;면서 ;특히 작년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양국간 방산협력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장에서 악수하고 있다.오르반 헝가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제2차 경제공동위원회 회의도 조속히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특히 헝가리 정부가 추진 중인 지하철 개보수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도 제2차 경제공동위 개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경제 공동위에서 산업과 경제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간 군사비밀보호협정이 체결돼 국방;방산 분야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방산;군수 양해각서(MOU)도 조속히 체결돼 헝가리 측의 다목적 헬기 구매 등 동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한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현재 브라티슬라바 공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 건설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기업들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관련 내용을 한국 기업들에 전달해 상호 윈윈하는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다고 답했다.또한 피초 총리는 "원전협력 문제를 내년 상반기 개최될 경제공동위에서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향후 슬로바키아 신규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슬로바키아에 한국 기업 90여개가 진출해 슬로바키아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양국간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공동위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피초 총리는 "박 대통령이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적극 희망한다"고 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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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다리기,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줄다리기,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마을 주민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놀이인 줄다리기가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줄다리기;는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 중 하나로, 두 편으로 나뉘어 마주한 채 줄을 힘껏 당기어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 예부터 마을 주민들은 풍농(豐農)을 기원하며 줄다리기를 했다. 각 지역마다 줄다리기가 펼쳐지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많은 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줄을 당기며 마을의 태평과 풍요를 기원하는 하나의 농경의식으로 행해졌다.적게는 수십 명에서, 수백, 수천 명까지도 함께 할 수 있다. 단순히 힘으로 줄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이 구호에 맞춰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줄다리기는 이기고 패하는 승부를 가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이 결속과 연대감을 도모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뤄졌다.오늘날에도 줄다리기는 마을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직장 운동회 등에서도 협동심, 단합심을 위해서 흔히 치러질 만큼 누구나,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됐다.한국의 줄다리기 풍습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지난 2일 나미비아 공화국 수도 빈트후크에서 열린 제10차 회의에서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키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줄다리기가 풍작을 기원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농사가 시작됨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는 점 등 무형유산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로써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태껸 (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줄다리기까지 모두 18건의 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재청jiae5853@korea.kr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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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할머니’ 사업 자리잡았다

    ‘이야기할머니’ 사업 자리잡았다

    할머니에게서 듣는 옛날이야기는 유년시절의 따뜻한 추억이었다. 할머니 무릎에 앉아 동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면 선녀와 나무꾼도 있고, 호랑이와 맛있는 곶감도 있었다. 그 시절 듣고 자란 할머니의 이야기는 어른이 된 후에도 오랜 추억으로 남게 된다.이야기문화는 노년과 유년의 정서적 유대를 형성한다. 할머니와 손자가 대화를 나누면 가족 간의 유대 관계가 깊어지고 서로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할머니가 이야기를 전해주는 전통은 세대 차를 메워 주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다.▲ 서울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있는 이야기할머니.문화체육관광부는 ;이야기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대간 정서적 교감에 초점을 둔 이 사업은, 만 56세부터 70세 여성들을 선발하여 전국 만 3~5세 대상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한다.이야기할머니 사업은 노년 세대에 축적되어 있는 삶의 지혜를 활용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함양시켜주는 목적을 갖고 있다. 현대의 핵가족 시대에서 약화되고 있는 전통적인 인성교육이 ;이야기할머니;의 옛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동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올해 2,000명에서 내년에는 2,7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할머니와 유아들은 물론, 학부모, 교육기관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국으로 확대된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올해 2,000여 명의 할머니를 파견했다.내년에는 이를 확대하여 2,7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전국의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효, 사랑, 지혜, 정직 등의 주제를 담고 있는 미담을 들려주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우리 전통문화를 세대에서 세대로 자연스럽게 전달해 세대 간 화합과 소통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hlee10@korea.kr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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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체코 정상회담, 원전․과학기술 등 협력 강화키로

    한-체코 정상회담, 원전․과학기술 등 협력 강화키로

    ▲ 체코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가 3일 오전(현지시간) 프라하성 리히텐슈타인궁에 열린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과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가 3일 정상회담을 가졌다.먼저 양 정상은 원자력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보트카 총리는 "신규원전 2기 건설계획을 확정해 조만간 공급자 선정을 위한 협상을 개시할 것"이라며 "한전이 참여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국은 체코의 신규원전 건설에 있어서 최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원전건설, 기술교류, EU인증 등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고 제3국 공동진출 가능성도 높여가자"고 제안했다.과학기술과 관련해 소보트카 총리는 "최첨단분야 응용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있는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면서 "KIAT와 체코기술청간 MOU 등 양국간 체결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연구기관간 공동연구 등 협력을 활성화해 가자"고 말했다.이에 박 대통령은 "한국의 응용과학 경쟁력과 체코의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스마트 디바이스, 첨단 제조기술 등 분야에서 양국간 파트너십을 강화하자"며 "특히 체코가 추진중인 고속철, 지능형교통망 구축 등 교통 분야 협력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또 "올해 2월 소보트카 총리 방한을 계기로 국방협력 MOU가 체결된 후 제1차 방산 군수위가 개최되는 등 양국 협력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체코의 중형 다목적 공격 헬기 획득 사업에 한국의 수리온 헬기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이밖에도 양 정상은 지난 2월 소보트카 총리 방한시 합의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이행을 위한 '2016-2018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행동계획에는 ▲정무・안보 협력 ▲경제 협력 ▲문화・관광 협력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취한 구체 조치들이 포함됐다.특히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체코가 과거 중립국중립위원회 위원국으로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기여하였고 이후에도 긴밀한 대북공조를 이어가고 있는 데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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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처음으로 열려

    한-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처음으로 열려

    3일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 V4) 4개국의 정상회의가 열렸다.V4는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의 지역협의체이며 한국 대통령과 V4 정상들의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체코 소보트카총리, 폴란드 쉬드워 총리, 헝가리 오르반 총리, 슬로바키아 피쏘 총리는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이 3일 체코 프라하에서 비세그라드 그룹(V4) 총리들과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특히 박 대통령은 한-비세그라드간 협력의 방향을 △통합과 통일, △공동번영, △ 문화융성, △ 글로벌 지역 거버넌스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로 설정하고, 다양한 구상들을 제안했다.한-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는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들과의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고, △한국의 다자 협력의 지평을 ASEAN에 이어 중유럽 지역으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를 지니고 있다.이날 정상회담후 5개국 정상들은 ▲인프라‧에너지 ▲창조경제 ▲무역투자‧방위산업 ▲국제공조 ▲한반도‧동북아평화 등 5대 분야에 대한 양측의 협력 강화 방안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whan23@korea.kr▲ 박근혜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이 3일 체코 프라하에서 비세그라드 그룹(V4) 총리들과 정상회의를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3일 비세그라드 그룹(V4) 총리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 공동성명 주요 내용o 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 양측은 한‧V4 인프라 고위급 회의 설립과 에너지 협력 대화채널 구성을 검토.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지하철, 고속도로,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 등 V4 소속 국가들이 추진하는 50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 참여 가능.o 창조경제 분야에서 양측은 과학기술;R;혁신 분야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 중소기업 육성, 문화창조 산업 공동 육성에 합의.o 무역투자‧방위산업 분야에서 한‧-EU FTA의 경제적 효과를 인정하고, 한‧EU FTA 틀에서 양측 경제발전을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 또한 관광‧무역‧투자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o 국제공조 분야에서 양측은 정치대화 강화 및 고위급 교류 확대. 합동 외교장관 회의를 정례화해 신(新)기후체제, 반(反)테러,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한 협의를 강화.o 한반도‧동북아평화 분야에서 양측은 북핵;미사일 개발을 강력 규탄하면서 북측에 9‧19 공동성명 준수를 촉구. 특히 V4 정상들은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지지한다고 공동성명에 명기.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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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보건의료, 산림분야 협력 강화

    한-베트남, 보건의료, 산림분야 협력 강화

    한국과 베트남이 보건의료 및 산림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응웬 티낌 티엔 베트남 보건부 장관이 1일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응웬 티낌 티엔 베트남 보건부 장관이 1일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앞서 2008년에 체결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에 원격의료, 병원정보화시스템 정보 공유 등 보건의료 교류방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양국은 질병관리;예방, 건강보험, 공중보건정책, 보건사업;생명공학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원격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정보를 공유하고, 의료-IT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유관기관 간 정보;인력 교류, 공동 연구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 산림청 관계자들이 11월 24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8차 한-베트남 산림협력위원회;에서 양국 산림분야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양국은 산림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한국과 베트남 산림청은 지난달 24일 베트남 다낭에서 ;제8차 한-베트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해 해외조림, 산림생물 다양성 정보교류 공동연구, 산림 종자보전 등 산림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특히 양국 중점 협력분야인 해외조림 투자부분에서 한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조림지와 합작투자를 희망하는 베트남 기업의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또한 산림생물 다양성 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베트남 열대식물의 자원화 가능성을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산림청의 한 관계자는 ;양국의 산림협력은 산림자원 개발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양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간 산림협력을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보건복지부, 산림청jiae5853@korea.kr▲ 11월 24일 ;제8차 한-베트남 산림협력위원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그 오른쪽은 응웬 바 응아이(Nguyen Ba Ngai) 베트남 산림청 차장.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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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한-체코 원자력 협력 강화해야'

    박대통령, '한-체코 원자력 협력 강화해야'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체코가 신규 원전 건설 추진 과정에서 한국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면 양국이 윈윈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체코 일간지 '프라보'(Pr;vo), 경제지 '호스포다르스케 노비니'(Hospod;řsk; noviny)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양국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만한 프로젝트로 체코의 원전확대 정책과 관련한 협력 강화를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서면인터뷰가 실린 체코 일간지 '프라보'와 경제지 '호스포다르스케 노비니'박 대통령은 "한국은 오랜 원전건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 경제성, 신뢰성을 갖추고 있고,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해 차질 없이 건설을 진행 중"이라며 "체코도 유럽형 원자로 운영에 상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유럽형 원자로 관련 기술개발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체코는 기초과학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응용기술과 기술 사업화에 장점을 보유한 한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한-체코 정상회의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행동계획이 앞으로 원전, ICT, 기술협력과 같은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체코는 유럽연합(EU)내에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체코의 성공적인 체제전환 경험은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whan23@korea.kr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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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체코 협업 인형극 무대 위에 올려지다

    한-체코 협업 인형극 무대 위에 올려지다

    ▲ 한-체코 협력 인형극 '다락에서'가 체코 프라하 국립인형극장에서 2일 펼쳐지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체코국립인형극장에서 인형극을 관람했다.'다락에서'라는 제목의 인형극은 한국의 전통 판소리 ;수궁가;와 체코 전통 인형극을 결합해 만들어졌다.국제인형극협회에서 ;2014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한국의 문수호 작가와 체코의 얀 클라스(Jan Klas)가 함께 공연했다. '수궁가'에 등장하는 토끼와 거북이 인형은 체코의 인형작가 야로슬라프 돌레잘(Jaroslav Dolezal)이 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2일 체코 프라하 국립인형극장을 방문, 한-체코 협력 인형극 '다락에서'를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인사말하고 있다.이날 박 대통령은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와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전통스토리와 문화콘텐츠, 체코의 우수한 인형 제작 및 조작 기술 등 양국의 전통과 강점을 결합시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냄으로써 문화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체코 프라하 국립인형극장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체코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협연하고 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whan23@korea.kr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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