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테말라, 항만 개발 협력
낡은 시설과 물동량 확대로 문제를 겪고 있는 과테말라 항만이 달라진다. 과테말라 2개항에 대한 기본개발계획이 발표됐다. 해양수산부가 수립한 이 2개항 기본계획의 골자는 시설 현대화 및 확장.▲ 한국과 과테말라가 항만 개발에 협력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과테말라의 2개항 개발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 항만 관계자들이 산토 토마스 항을 방문, 현지조사를 하는 모습.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과테말라 통신인프라주택부에서 산토 토마스 항과 케찰 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과테말라 정부와 항만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과테말라 항만기본계획 수립에 협력해 왔다.과테말라 정부에서 개발계획 수립 지원을 요청한 4개 항만 중 해수부가 우선 진행한 항만은 2개.카리브해 연안의 산토 토마스 항은 과테말라 최대 상업항이자 관광항. 최근 물동량 및 크루즈 관광객 증가로 항만에 화물 및 선박의 지체가 심하다. 태평양 연안의 케찰 항은 종합 항만으로, 낡은 장비와 인력 위주의 항만운영 시스템으로 하역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해수부는 지난 1월 현지조사를 통해 각 항만의 개선점을 파악하여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산토 토마스 항에는 컨테이너 선석과 크루즈 부두를 신설하고, 케찰 항에는 현대식 컨테이너 부두를 추가로 건설, 항만운영시스템을 자동화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한편 해수부는 콜롬비아, 엘살바도르와도 항만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대영엔지니어링icchang@korea.kr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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