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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의 2色 ‘호두까기인형’

    연말의 2色 ‘호두까기인형’

    크리스마스 시즌 만날 수 있는 발레공연 ;호두까기인형;이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E.T.A 호프만 작가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토대로 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는 이야기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의 매년 무대에 오르는 ;스테디셀러;다.올해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동시에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한 장면. 나무 인형 대신, 공연 내내 기마 자세를 유지하는 어린 무용수(사진 아래)로 대체했다.국립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을 33년간 이끈 유리 그리고로비치(Yuri Grigorovich)의 안무작을 선보인다. 주인공 클라라를 원작 동화 주인공 이름에 맞춰 마리로 바꾸고 마리 아버지의 직업을 의사로, 큰아버지 드로셀마이어는 법률가로 바꾸는 등 설정의 변화가 있다. 음악은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웅장한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크리스마스 캐럴은 귀를 즐겁게 한다.이번 공연은 27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계속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한 장면.유니버설발레단이 만들어내는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1934년 안무를 바탕으로 한다. 고전 발레 본연에 충실했지만, 무대 연출과 구성은 좀 더 화려해졌다. 드로셀마이어가 호두까기인형에 마법을 거는 장면에서 실제로 마술쇼를 보여주는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또한 1막 마지막 장면인 ;눈의 왈츠;엔 눈송이가 휘날리고, 2막의 낭만적인 남녀 군무는 눈을 즐겁게 한다. 이 공연은 31일까지(28일 월요일 제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jiae5853@korea.kr▲ 27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계속되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식포스터.▲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계속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식포스터.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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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난,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다

    세계의 난,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다

    ▲ 국립생태원에서 열린 세계의 난 행사에 전시된 '다윈의 난'. 난초 안에 사는 곤충과 난이 함께 진화한 것으로 유명하다.세계의 난(蘭) 500여종을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국립생태원은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난 속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동;서양 난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충남 서천군 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실제로 자연에서 살고 있는 서식처와 가깝게 재현된 환경에서 야생 난 500여종을 다채롭게 보여준다.특히 난초 안에 사는 곤충과 난이 함께 진화한 것으로 유명한 '다윈의 난', 바닐라 향의 재료인 '바닐라 난', 꽃이 크고 화려한 난의 여왕 '카틀레야' 등 다양한 종류의 난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난 전시회는 자연적인 환경에서 야생 난 500여종을 선보인다.난초과 식물은 전 세계에 800속 3만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다양성이 풍부한 식물이다. 극한 기후의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서식할 수 있는 식물이지만, 기후 변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파괴와 원예적 가치로 남획되어 개체 수 가 감소하고 있다.전시회와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 희귀 난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도 열렸다. 한국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국 난초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아시아 난의 보전과 이용을 위한 각국의 연구 활동을 발표했다.국립생태원은 "기후 변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파괴와 무분별한 수집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난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립생태원 hlee10@korea.kr▲ 관람객들이 벽체를 장식하고 있는 난 꽃을 감상하고 있다.▲ 에코리움 열대우림 속에 어우러진 난꽃.▲ '난 속을 거닐다' 전시회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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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 조리법 시리즈: 팥죽

    한국음식 조리법 시리즈: 팥죽

    ▲ 동지(冬至)를 앞두고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팥죽을 끓여 관람객에게 대접하고 있다.민속촌, 한옥마을, 절, 지역복지회관 등 곳곳에서는 최근 사람들이 팥죽을 먹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어제(12월 22일)가 일 년 중에 낮이 가장 짧은 날로 24절기의 하나인 동지(冬至)였기 때문이다.한국에서는 동짓날에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찹쌀로 새알 크기만한 단자(團子)를 넣고 끓은 팥죽을 만들어 먹는 관습이 있다. 그렇다면 이날 팥죽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동지는 일년 중에 밤이 가장 긴 날로 음(蔭)의 기운이 극에 이르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양이 기운이 살아나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절기이다.팥은 예부터 색이 붉어 양(陽)을 상징하며 음귀(蔭鬼)를 쫓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믿어져 왔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날 팥죽을 쑤어먹으면 악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다.동지에 팥죽을 쑤어먹은 또 다른 이유로 영양 보충을 들 수 있다. 팥은 곡류 중에 비타민 B1이 풍부해서 쌀밥을 주로 먹으면 부족해지는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어 좋다. 추운 겨울에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팥죽 한 그릇과 살얼음이 뜬 동치미를 곁들여 먹으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다.▲ 동짓날 먹는 팥죽은 잡귀를 쫓고 양기를 보호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영양적인 면에서도 쌀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팥죽은 동치미와 함께 먹어도 좋다.** 재료 및 분량양념 :소금 4g(1작은술), 후춧가루 0.3g(⅛작은술)멥쌀 90g( ;컵)붉은팥 230g(1⅓컵), 팥 삶아 버리는 물 800g(4컵), 팥 삶는 물 2.4㎏(12컵)찹쌀가루 100g(1컵), 소금 0.5g(⅛작은술), 물 23g(1;큰술) : 새알 (25개)소금 4g(1작은술)** 재료 준비1. 멥쌀은 깨끗이 씻어 일어서 2시간 정도 불려,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2. 붉은팥은 깨끗이 씻어 일어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 냄비에 물을 넣고 팥이 물러질 때까지 푹 삶는다. 팥 삶은 물이 적으면 물을 보충해서 팥죽물의 양을 맞춘다.** 만드는 방법1. 냄비에 붉은팥과 데치는 물을 붓고, 센불에 7분 정도 끓여 팥물은 따라 버린다. 다시 냄비에 삶는 물을 붓고, 센 불에 10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팥이 무르도록 1시간 20분 정도 푹 삶는다.2. 삶은 붉은팥은 뜨거울 때 체에 넣고, 나무주걱으로 으깨어 내린 후, 팥물은 30분 정도 앙금을 가라앉힌다.3.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끓는 물로 익반죽하여, 새알심을 직경 1.5cm 정도로 동그랗게 만든다.4. 냄비에 불린 멥쌀과 팥앙금 웃물 800g을 붓고, 센불에 4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가끔 저으면서 20분 정도 끓인다.5. 쌀알이 푹 퍼지면 가라앉힌 팥앙금을 넣고, 끓으면 10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새알심을 넣어 1분 정도 두었다가 떠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2분 정도 더 끓인다.▲ 팥이 든 냄비에 불린 멥쌀과 물을 넣고 20분 정도 끓인다.▲ 팥이 든 냄비에 불린 멥쌀과 물을 넣고 20분 정도 끓인다.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연합뉴스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arete@korea.kr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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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따뜻한 할인 행사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따뜻한 할인 행사

    한국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는 다양하다. 산 속에서 즐기는 온천에서부터 가파른 산 비탈길을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키장, 그리고 겨울 밤을 화려한 조명으로 따뜻하게 비추는 놀이공원까지 다양한 겨울철 활동을 통해 한국의 겨울을 즐길 수 있다.스키장, 워터파크, 놀이공원 등 전국의 많은 업체들이 겨울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강원도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있는 모습.강원도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30~50% 할인을 제공하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은 2인 기준 호텔 1박, 식사, 스키 리프트권 등을 묶은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는 리프트 및 렌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관광객들이 있는 강원도 한화 설악워터피아에서 온천을 하며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온천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설악산의 절경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한화 설악워터피아는 3월 1일까지 모든 이용객들에게 입장권 35% 할인해주고,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는 약 48%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로 12월 말까지 야간 이용객들에게 최대 55% 할인된 입장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게 한다.놀이동산으로 떠나는 겨울여행도 준비되어 있다. 롯데월드는 온라인 예매고객, 12월 생일인 방문객과 그의 동반 1인까지 최대 50%까지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경주월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자유이용권을 약 30%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야간권;을 통해 오후 5시 이후에 입장하는 이용객들에게 동반1인까지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보다 자세한 겨울여행정보와 할인혜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bit.ly/1Ndi95K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대명 비발디파크, 연합뉴스, 에버랜드jiae5853@korea.kr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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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2015 공예트렌드페어'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2015 공예트렌드페어'

    ▲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오른쪽)이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석,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3D 프린터로 '출력'한 도자기, 조명 등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손에 담긴 미래;란 주제로 열린 올해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공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공예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3D 프린팅으로 혁신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이리스 반 헤르펜, 도자 기술에 적합한 3D 프린팅 기계를 직접 제작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안성만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예술경영지원센터 추천으로 이번 공예트렌드페어 주제관 전시기획을 맡은 박경린 큐레이터는 "공예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손에는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그리고 미래의 삶의 양식을 만들어나가는 공예가들의 작품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10주년을 맞이한 올해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박람회 참가자들과 바이어를 직접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센터가 운영됐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공예전문가들이 40분간에 걸쳐 공예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는 ;도슨트 투어;가 하루 3차례 진행됐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icchang@korea.kr▲ 17일 전시장을 찾은 김종덕 장관(오른쪽)에게 우즈베키스탄 부스에서 공예품을 선물했다.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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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자동차 배터리의 힘

    한국 자동차 배터리의 힘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가 대세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가 지난 7일 발표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에서 LG화학이 1위, 삼성SDI가 3위를 차지했다.▲ 내비건트 리서치는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리더;로서 LG화학과 삼성SDI를 각각 1와 3위로 뽑았다.내비건트 리서치는 전 세계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전략과 실행력 2개 부문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략부문에서는 비전, 시장진출 전략, 생산 전략, 파트너, 기술력, 지리적 접근성을 분석했다. 실행력 부문에서는 판매력, 마케팅, 제품 신뢰도, 가격, 제품 포트폴리오, 지속 가능성 등을 살폈다.평가결과는 ;리더, 경쟁자, 도전자, 출격자; 그룹으로 분류된다. ;리더; 그룹은 전략과 실행력 부문 합계 평균 75점 이상이 요구된다. 이번 조사에서 리더 그룹에 선정된 LG화학은 전략부문 94점, 실행력 부문 93.3점, 평균 93.6점을, 삼성 SDI는 전략 89.5점, 실행력 85.5점, 평균 87.5점을 얻었다.▲ 사진은 2013년 11월 4일 프랑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 르노전기차 체험관을 방문, LG화학 자동차 배터리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내비건트 리서치는 ;LG화학은 최근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배터리 셀과 인버터, 구동모터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공장에서 다양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LG화학의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을 극찬했다.삼성SDI는 소비자용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 선두주자라는 설명과 함께 포르셰, BMW, 아우디 등의 독일 자동차사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셀에서 배터리 팩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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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로 상향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로 상향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지난 18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국이 3대 국제 신용평가사에서 Aa2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가 신용등급에서 안정적을 의미하는 ;Aa2 등급;은 전체 21개 등급 중 3번째로 무디스로부터 Aa2 이상 등급을 받은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 불과하다.지난 4월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3(안정적);에서 ;Aa2(긍정적); 전망한 지 8개월 만에 실질적 등급 상향이 이뤄졌다. 무디스는 한국의 ;건전한 신용 관련 지표;, ;정부의 제도적 역량;, ;구조개혁 능력; 등을 등급 상향의 이류로 밝혔다.무디스는 한국 경제가 앞으로 5년간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1인당 소득도 유럽 선진국 수준에 접근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0.5% 수준의 재정흑자를 이어가는 한편 GDP 대비 정부부채비율도 40%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외채비중도 50%에서 30% 이하로 감소하는 등 한국의 대외건전성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무디스는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이 성공할 것이며 이는 잠재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공공연금 개혁이나 가계부채 구조개선 등 재정부문의 리스크 요인 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한국경제에 큰 의미가 있으며 자신감을 갖게 한다;며 ;어렵게 살려낸 경기회복의 모멘텀(momentum)을 이어가면서 당면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기획재정부jiae5853@korea.kr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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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해비타트와 미래 도시정책을 논의하다

    UN 해비타트와 미래 도시정책을 논의하다

    ▲ UN 해비타트 국제회의가 열린 지난 14일 참가자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국;내외 도시정책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여 도시의 미래와 국가도시정책을 논의했다.'국가도시정책의 미래와 스마트 그린 시티'를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UN 해비타트(UN-HABITAT, UN 인간정주위원회)가 개최한 컨퍼런스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이번 회의에는 OECD 를 포함한 국제기구 및 32개국에서 온 도시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마트 그린 시티를 비롯, 혁신적인 도시 정책에 대한 한국 및 각국의 사례가 공유됐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4일 '국가도시정책의 미래와 스마트 그린 시티' 국제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도시화에 따른 인구집중과 주거조건 악화 문제에 국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1996년에 개최된 '해비타트 II'는 경제발전, 도로;상하수도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 공급확대, 주거권 확립 등에 큰 역할을 했다;며 ;도시화가 진행중인 개발도상국에는 도시빈민, 환경무제 등 여전히 많은 도시문제가 존재하며, 특히 전세계가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형 재난,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성공적인 도시화 경험 및 IC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 녹색건축 및 스마트교통정책 등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회의기간 동안에는 20년 주기로 개최되는 UN 정상회의인 '해비타트 III'을 앞두고 OECD 주관으로 ;해비타트 III; 정책전문가 회의도 진행됐으며, 송도 신도시 현장 시찰을 포함 청계천, 판교;동탄 신도시, 세종시 등 한국의 주요 도시 정책 관련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토연구원icchang@korea.kr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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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문화장관, ‘문화•예술•스포츠’ 협력 확대

    한•중•일 문화장관, ‘문화•예술•스포츠’ 협력 확대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뤄수강 중국 문화부장, 요시이에 히로유키 일본 문부과학성 부대신이 20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제7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한국, 중국, 일본 문화장관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뤄수강 중국 문화부장, 요시이에 히로유키 일본 문부과학성 부대신은 지난 20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제7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열었다. 한;중;일 문화산업 분야의 교류 및 협력, 문화예술 분야 및 문화기구 간 교류, 문화유산의 보호와 계승, 그리고 3국 청소년간 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선정해 문화 교류와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고 ;아시아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201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한국은 제주도, 중국은 저장성과 닝보시, 일본은 나라현 나라시가 각각 선정됐다.한;중;일 예술제의 역할과 필요성이 강조된 이번 회의에서는 3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 한;중;일 예술제 개최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부터)과 뤄수강 중국 문화부장, 요시이에 히로유키 일본 문부과학성 부대신이 3국의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교류 및 협력강화 방안을 담은 ;칭다오 액션플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포츠 분야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아시아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김종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3국 공통의 유교문화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장관은;3국 공통의 문화자산의 하나인 효(孝) 문화의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자;며 ;새로운 효(孝) 문화는 폐쇄적인 혈연중심을 극복하고 이웃과 사회의 어른을 섬기는 보편적인 존경심을 바탕으로 세대 간 통합과 인성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칭다오 액션플랜;에 대해 뤄수강 중국 문화부장은 ;칭다오 액션플랜은 기존 ;상하이 액션플랜(2012년 채택);에 비해 협력의 범위 확대와 수준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며 ;미래 3국간 문화교류 협력과 세계를 향한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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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한•뉴질랜드 FTA 공식 발효

    한•중, 한•뉴질랜드 FTA 공식 발효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오는 20일 공식 발효한다.한;중 FTA가 발효됨에 따라 품목 수 기준으로 한국 측은 92.2%, 중국 측은 90.7%에 대해 20년 내 관세가 철폐된다. 이로써 중국으로 수출되는 연간 87억달러 상당의 한국물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며, 10년 내 458억달러 상당의 대중(對中) 수출품의 관세가 철폐된다.▲ 한국과 중국이 지난 9일 베이징에서 한;중 FTA 발효를 공식 확정하는 외교공한을 교환하고 있다. 한;중 FTA는 오는 20일 공식 발효된다. 사진 왼쪽은 김장수 주중국 한국대사와 오른쪽은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10년 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0.96% 추가 성장, 소비자후생도 약 146억달러 개선, 그리고 5만3천여개 일자리 창출 등을 전망했다.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법률, 엔지니어링, 환경,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의 유망 서비스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비관세장벽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의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중 FTA 활용을 위한 선진 글로벌 기업과 중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확대돼 고급 일자리 창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국과 뉴질랜드간의 FTA도 같은날 공식 발효한다. 지난 5년간 양국 교역 규모는 매년 평균 10.4%씩 증가해 지난해 3조 3천억원에 달했다. 양국이 FTA를 발효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차 관세 감축이 이뤄져 양국간 교역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ZTE)에 따르면, 한국에 수출하는 뉴질랜드 기업들이 지불해야 했던 높은 관세가 품목에 따라 1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철폐된다. 특히 뉴질랜드산 녹용, 키위, 와인, 단호박 등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들이 FTA 발효와 함께 관세가 아예 철폐되거나 큰 폭으로 인하된다. 한국 소비자들도 뉴질랜드 농축산, 수산 제품을 싼값에 접할 수 있게 되며,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등의 품목에서 관세 철폐의 이득을 얻게 된다.▲ 김해용 주뉴질랜드 한국대사와 마틴 하비(Martin Harvey)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FTA국장이 ;한;뉴질랜드 FTA 외교공한;을 교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jiae5853@korea.kr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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