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외국인 서비스 더 편하게
외국인 업무 행정서비스와 출입국 서비스가 2016년부터 더 편리해진다.법무부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업무를 온라인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최근 체류 외국인들의 수가 2010년 126만 명에서 2015년 11월 말 190만 명으로 50% 이상 증가하면서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의 방문이 늘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존재했다. 이에 방문민원 위주의 업무 처리 방식을 온라인 민원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전예약 방문제를 올 2월부터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따라서 앞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이 필요한 사람은 외국인 대상 체류전자민원사이트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서 방문일자와 시간대를 예약한 뒤 예약증을 소지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오래 대기할 필요가 없게 된다.▲ 올 2월부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을 체류전자민원사이트 하이코리아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외국인의 체류지 변경신고 업무도 간단해진다. 기존에는 외국인이 체류지 변경 신고를 하려면 출입국관리사무소나 시;군;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불편을 없애기 위해 법무부는 읍;면;동에서도 체류지 변경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공항의 출입국심사 서비스도 바뀐다. 올 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의 여객청사 3층에 자동출입국심사 제2등록센터를 설치하는 등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장소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하려면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 가서 지문과 얼굴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사전 등록절차에 대해서도 법무부는 사전등록 없이도 관계기관이 보유한 지문과 얼굴정보로 본인 인증 뒤 자동출입국시사대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자동출입국심사 제2등록센터에서 여행객이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하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arete@korea.kr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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