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한국 사회의 소통을 이끌다
▲ 스마트폰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기가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5 인터넷이용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은 추세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한국 가정에서는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으며, 집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인터넷 이용자 10명중 6명이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며,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는 사람들 10명중 7명이 스마트폰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한다. 60대 인터넷 사용자의 70% 이상이 '카카오톡', '라인' 등의 메신저로 자식들은 물론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는다.2015년 한국의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8.8%를 기록했으며, 가구 내 주요 인터넷 접속기기는 스마트폰이 78.3%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99.8%), 20대(99.9%), 30대(99.8%), 40대(98.8%)는 대부분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50대는 89.3%가, 60대는 59.6%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60대 인터넷 인구 중 72.3%는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했다.스마트폰 이용 증대 추세는 인터넷 쇼핑과 인터넷 뱅킹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는 기기는 데스크탑 컴퓨터(79.0%)가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컴퓨터 이용 비율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하락세(86.2%, 81.4%, 79.0%)를 보였다. 반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은 지속적인 상승세(43.2%, 58.6%, 67.8%)를 보였다. 인터넷 뱅킹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 이용률이 76.3%로 데스크탑 컴퓨터 등 유선기기 이용률(61.5%)을 이미 넘어섰다.'2015 인터넷이용실태조사'는 전국 2만5000가구의 만 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5년 8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됐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미래창조과학부 누리집 또는 KISA 인터넷통계정보시스템(isis.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카카오 icchang@korea.kr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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