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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리던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이 돌아왔다

    기다리던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이 돌아왔다

    매서운 한파를 기다린 이유 ;화천산천어축제;가 돌아왔다.얼음, 사람, 그리고 산천어가 어우러지는 겨울 대표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화천천을 인파로 채웠다.▲ ;2016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에 앞서 차가운 물에 맨발을 담그고 즐거워하고 있다.지난 9일 개막한 개막한 ;2016 화천산천어축제;는 9일 만에 방문객이 8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의 겨울 축제 가운데 외국에도 많이 알려진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 3만 5천여 명이 이미 얼음낚시의 손맛을 경험하고 갔다. 지난해는 5만 3천 여명이 이 축제를 즐겼다.이 축제를 대표하는 것은 역시 얼음낚시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올라서도 괜찮을 정도로 꽁꽁 얼어붙은 화천천 한 가운데 구멍을 뚫고 산천어를 유혹하는 재미는 혹한의 날씨도 잊게 해준다. 제각각 다른 기다림 끝에 낚시줄 끝에서 전달되는 손 맛에 이어 얼음 위에서 힘차게 뛰는 산천어를 보는 재미는 동장군의 위세에도 거리낌없이 발길을 강원도 두메산골로 향하게 한다.▲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연일 산천어 낚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어린이가 아빠와 함께 산천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에서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야간얼음낚시도 즐길 수 있다.저녁 8시부터는 야간 낚시터가 문을 연다. 얼음낚시의 재미에 빠진 사람들은 10시까지 계속 겨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고맙기만 하다. 축제기간 동안 화천천 배머리교 아래에서는 눈썰매와 아이스스케이트, 아이스하키, 컬링, 얼음축구, 봅슬레이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산천어얼음낚시(주간 9시~18시, 야간 20시~22시)는 1만2천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썰매는 5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얼음축구, 컬링, 아이스하키 등은 무료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www.narafestival.com/01_icenara/ (국문)http://www.narafestival.com/ice_eng/ (영문)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화천산천어축제 조직위원회jiae5853@korea.kr▲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썰매와 봅슬레이를 즐기고 있다.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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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요리 조리법 시리즈: 낙지볶음

    한식요리 조리법 시리즈: 낙지볶음

    기운이 빠져 축 늘어진 소에게 무엇을 먹이면 벌떡 일어날까?답은 낙지다.조선 후기 문신 정약전(丁若銓, 1758-1816)은 1814년 수백 종의 바다생물을 세밀하게 분류한 한국 최고(最古) 어류학서 ;자산어보(玆山魚譜);에 ;쓰러진 소에게 낙지를 먹였더니 벌떡 일어났다;고 적었다. 조선의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형이기도 한 정약전은 ;낙지는 살이 희고 맛은 달콤하며 사람의 원기를 돋운다;라고 기록했다.낙지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열량 식품으로 손꼽힌다. 또 낙지에는 인삼 한 근과 견줄 만한 양의 타우린이 들어 있어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피로회복에 좋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조선시대 허준(許浚, 1539-1615)이 남긴 대표적인 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낙제로 불리는 이 생물은 성질이 온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적혀있다.한국에서 낙지는 주로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며 가을에 잡히는 낙지가 최상품이다. 종류는 크게 일반낙지와 세발낙지로 나뉜다. 그 이름처럼 세발(가는 발)낙지는 다리가 가늘고 맛이 부드러워 주로 탕이나 회로 즐긴다. 반면 다리가 굵은 일반 낙지는 볶음이나 구이에 이용한다. 특히 낙지볶음은 부드럽고 쫄깃한 낙지의 식감과 얼큰한 맛이 어우러져 별미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낙지볶음은 통통하게 살찐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 갖은 채소에 고추장, 고춧가루로 매콤하게 양념하여 여럿이 즐기는 별미음식이자 술안주로도 환영 받는다.*** 낙지볶음 ▲ 낙지볶음의 주 재료인 낙지, 청;홍고추, 마늘, 파, 양파** 재료 및 분량낙지 450g(2;마리), 소금 12g(1큰 술), 밀가루 14g(2큰 술)양파 100g(⅔개), 청고추 25g(1;개), 홍고추 20g(1개), 식용유 13g(1큰 술), 참기름 4g(1작은 술)양념장: 간장 6g(1작은 술), 고추장 19g(1큰 술), 고춧가루 14g(2큰 술), 설탕 4g(1작은 술), 다진 파 14g(1큰 술), 다진 마늘 8g(;큰 술), 다진 생강 2g(;작은 술), 흰 후춧가루 0.3g(⅛작은 술), 참기름 8g(2작은 술)▲ 낙지를 씻고 손질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재료 준비1. 낙지는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과 눈을 떼어 내고, 소금과 밀가루를 넣고 주물러 깨끗이 씻는다.2. 머리는 폭 1.5cm 정도로 썰고, 다리는 길이 6cm 정도로 썬다.3. 양파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 후 폭 1cm 정도로 채 썬다.4. 청;홍고추는 씻어서, 길이 2cm, 두께 0.3cm 정도로 어슷하게 썬다.5. 양념장을 만든다.** 만드는 방법1.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센 불에서 1분 정도 볶다가 낙지와 양념장을 넣고, 1분 정도 더 볶는다.2. 청;홍고추와 참기름을 넣고, 30초 정도 볶는다.▲ 낙지와 채소를 볶을 때 당근이나 다른 여러 채소를 더 넣을 수도 있다. 이때 센 불에서 빨리 볶아야 색이 곱고 물이 생기지 않는다.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arete@korea.kr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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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백남준 그를 기억한다

    2016년 백남준 그를 기억한다

    ▲ 1990년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 뒷마당에서 전위예술가 요셉 보이스를 추모하는 퍼포먼스 '늑대 걸음으로'를 선보이고 있는 백남준 작가.2016년 한국에서는 백남준을 쉽게 만날 수 있다.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작가이자 비디오 아트 아버지인 백남준이 세상을 떠난 지 10주년이 되는 올해 한국에서는 그를 기억하는 다양한 전시회가 이어진다.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백남준-그루브 흥'이라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서는 미국 영상 자료원이 보관해 온 백남준의 영상, 음악, 이야기 등이 소개되고 있다. 백남준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 가운데 대극장 로비에 설치되어 있는 '호랑이는 살아있다-월금, 첼로(2000년)'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백남준의 비디오설치 작품 '호랑이는 살아있다-첼로'. 이 작품은 지난 2000년 1월 1일 정각에 임진각 야외무대에서 공연된 밀레니엄 프로젝트 'DMZ 2000: The Millennium Celebration'에서 소개됐다.갤러리현대에서는 '백남준, 서울에서'를 오는 3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는 백남준이 지난 1990년 평생 친구였던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1921~1986)를 추모하며 갤러리 현대 뒷마당에서 행한 퍼포먼스 '늑대 걸음으로'와 관련된 사진 및 오브제를 선보일 예정이다.백남준아트센터는 작가의 기일인 1월 29일부터 3일 동안 추모 10주기 기념해 '유토피안 레이저 TV 스테이션'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인터넷 네트워킹을 통해 구성한 라이브 유튜브 추모식과, 백남준의 싱글채널 비디오 스크리닝 및 사운드 퍼포먼스로 구성된다.백남준아트센터는 추모 10주기 특별전 '다중시간'을 오는 3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연다. 이 전시회는 백남준의 작품과 동시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융합한 전시회다. 이어 10월에는 백남준아트센터, 간송미술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공동 주최하는 백남준 특별전이 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전시 중인 백남준의 1995년 작품 '피버옵틱 (Phiber Optik)'의 모습. 이 작품은 텔레비젼 모니터로 인간의 형태를 형상화해 인간적 개성과 인간과 다른 기계시대 문명에 대한 고찰을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백남준 10주기전'을 연다. 백남준 소장품과 함께 그의 예술적 동지들인 '플럭서스 예술혁명' 작가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그들의 예술정신이 형성된 배경과 맥락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미디어 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은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과 홍콩에서 중학교를,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도쿄대학교에 진학해 미학을 전공했다. 독일로 건너가 유럽 철학과 현대 음악을 공부하면서 동시대 예술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예술활동을 펼치다 1963년 텔레비전 내부 회로를 변조한 작품을 통해 미디어 아티스트 길로 들어섰다. 그는 조각, 설치 작품과 비디오 영상을 결합하고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신시사이저를 개발했으며, 여기에 음악과 인간의 신체에 대한 탐구까지 더해져 백남준만의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갤러리현대, 세종문화회관hlee10@korea.kr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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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8 한자’로 보는 한•중•일의 공통점과 차이점

    ‘808 한자’로 보는 한•중•일의 공통점과 차이점

    지난 2013년 ;한∙중∙일 30인회;가 선정한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에 대한 해설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한자 문화권;인 한∙중∙일 3국은 긴 역사를 거치며 한자를 저마다 다르게 발전시키고 사용해 왔다. 같은 한자에 대해서도 그 뜻이 다르기도 하며 다른 국가에 없는 한자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차이점을 줄이고 공통된 한자를 통해 3국간 소통을 간극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정해진 것이 바로 공용한자 808자이다.3국이 모두 이해하는 808자이지만 그 의미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 이번에 출간된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는 한자라는 공용 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통해 서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교수는 책에서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自動車)를 중국에서는 기차(氣車)라고 합니다. 또 한국∙중국에서 대장부라고 하면 씩씩하고 건장한 남자를 뜻하지만 일본에서는 괜찮다는 뜻입니다;라며, ;같은 한자를 쓰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오해와 혼란이 일어납니다"라고 적고 있다.공용한자 808자를 선정했던 '한∙중∙일 30인회'는 중앙일보, 중국 신화통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래를 지향하는 한∙중∙일 협력'을 위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한∙중∙일 공용한자 제정 필요성은 지난 2010년 일본 나라에서 열렸던 제5차 모임에서 처음 제기됐다. 2012년 서울에서 '한∙중∙일 공용한자 500자'가 선정됐고, 201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800자로 늘어났다. 같은 해 이어진 중국 인민대학 주최 실무 연구모임에서 808자가 최종 선정됐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중앙일보icchang@korea.kr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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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파키스탄 테러 강력히 규탄

    정부, 파키스탄 테러 강력히 규탄

    정부는 21일 파키스탄 카이버팍툰콰주(Khyber Pakhtunkhwa Province) 대학교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인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러한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1일 파키스탄 카이버팍툰콰주에서 발생한 테러를 규탄하고 희생자에게 위로의 뜻을 밝혔다.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정부는 20일 발생한 테러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 이어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비인도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정부는 이러한 확고한 입장아래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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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품은 한식', 마드리드에서 맛본다

    '바다 품은 한식', 마드리드에서 맛본다

    ▲ 오는 25일 열리는 국제 요리행사 '마드리드 퓨전'에 한국식 해초류 요리가 소개된다. 사진은 지난 2015년 채소발효를 주제로 같은 행사에 참가한 모습.해산물을 재료로 한 한식이 유럽 요리의 중심 마드리드에서 선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25일부터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2016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해 한식의 맛을 알린다고 밝혔다.2003년 시작된 '마드리드 퓨전'은 매년 세계 각국 최정상 셰프, 외식업계 최고경영자, 유명 음식 평론가들이 모여 최신 요리기법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꼬시래기 잣무침과 해산물숙회'(위)와 '매생이 게살해물죽'(아래).이번 행사에서는 일별로 각기 다른 해초류를 활용한 한식 시연과 시식행사 열린다. 첫날에는 '김부각과 스페인산 참치회', 둘째날에는 '꼬시래기 잣무침과 해산물숙회', 셋째날에는 '매생이 게살해물죽'을 선보인다. 홍삼캐러멜, 구움강정, 귤정과 등의 한식디저트와 하동녹차 시음도 함께 진행한다.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여러 주제로 한식을 소개한 바 있다.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된 2012년에는 발효음식을, 2015년에는 채소 발효를 주제로 한 한식 시연과 전통주 칵테일 시음회를 진행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식재단icchang@korea.kr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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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싸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가수 싸이가 대기록을 세웠다.20일 새벽,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2012년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5억 건을 돌파했으며 오전 8시 기준으로 조회수 25억18만7천6백26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 발표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0일 유튜브 조회수 25억 건을 돌파했다.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에 이어 싸이의 다른 뮤직비디오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해 12월 1일 발표된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타이틀곡 ;대디; (DADDY) 뮤직비디오가 19일 1억뷰를 돌파했다. 따라서 ;젠틀맨;, ;행오버;와 함께 4개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을 달성하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대디; (DADDY) 뮤직비디오가 19일 1억뷰를 돌파했다.공개 3일 만에 2천만뷰를 기록한 ;대디; 뮤직비디오는 주요 외신들인 CNN, AP통신, BBC, 빌보드 등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또한 유튜브와 SNS상에서 국내 및 해외 팬들의 ;대디; 페러디 영상, 댄스 커버, 리액션 비디오 등도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태솔 코리아넷 기자사진 유튜브taesol@korea.kr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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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판매 세계 4위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판매 세계 4위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차 판매에서 세계 4위를 차지했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6만4천533대, 전기차 8천7백12대, 수소 연료전지차 2백56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245대 등 총 7만3천7백46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이로써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일본의 토요타(98만7천대), 혼다(21만7천대), 르노닛산(7만4천대)에 이어 판매 4위에 올랐다. 미국의 포드도 제쳤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쏘나타 하이브리드;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1년 3만 6백여대를 기록한 이후 2012년 6만3천대, 2013년 6만 4천여대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한편, 미국의 글로벌 회계;컨설팅자문사 KPMG 인터내셔널은 지난 18일 세계 38개국 자동차산업 분야경영진 8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자동차 산업조사 보고서;에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회사로 현대기아차를 4위로 꼽았다. 1위 일본 토요타, 2위 독일 BMW, 3위 폭스바겐에 이어 네 번째다. KPMG는 특히 현대기아차의 북미지역 친환경차 출시와 함께 고급브랜드 진출이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K7 하이브리드;▲ 전기 콘센트를 통해 직접 모터용 배터리를 충전하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jiae5853@korea.kr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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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복지, 일자리 창출로 국민행복 증대한다

    맞춤형 복지, 일자리 창출로 국민행복 증대한다

    정부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는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20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에 초점을 맞춘 정책들을 보고했다.먼저 보건복지부는 각종 치료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전체 치료비의 10%를 부담했던 결핵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올 7월부터 전액 무료로 전환된다. 또, 4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한 유도초음파, 수면내시경, 고가항암제 등 2백 여 개 비급여 항목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 부담액이 기존의 10% 미만으로 크게 줄어든다.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도 현재 70세 이상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 65세 이상으로 혜택 범위가 넓어진다. 아울러 간호인력이 간병까지 책임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현재 1백12개에서 4백 개 병원으로 확대하고 전국 7백 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 조직을 신설, 복지혜택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기로 했다.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올 하반기부터 임신부가 제왕절개수술로 아이를 낳을 경우 분만비용과 1~3인실 입원료 등 의료비 부담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 따라서 임신부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으면 진료비 본인 부담률이 기존의 20%에서 5%로 낮아지며 분만 전후 3~5일간 1~3인실에 입원할 때도 총비용의 절반만 부담하게 된다. 10월부터는 산전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 본인 부담율이 30%까지 낮아진다. 또, 임신부를 위한 정부 지원금이 기존의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오르며 비급여 항목이던 신생아 중환자실 초음파 검사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여성가족부는 일 가정 양립제도의 정착을 위해 유연, 재택,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20만~30만원씩, 최다 5명까지 지원하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동시에 신청하는 자동육아휴직제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빠가 육아휴직을 했을 때 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해주는 휴직급여 혜택 기간(아빠의 달)도 현행 1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다.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사용기간도 기존의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분할 사용 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린다.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했다. 고용부는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에 집중, 이르면 이달 안에 일반해고와 취업규칙변경 등 2대 지침을 확정 시행하고 공무원의 성과연봉제 확대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대기업 위주로 운영된 임금피크제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중소기업으로 확대적용, 올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 7백70곳을 포함한 총 1천1백50개의 사업장을 선정, 임금피크제 정착을 지원한다.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 해소를 위해 고용부는 비정규직 정책목표와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상시 관리하는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을 마련한다. 인턴 고용과 관련, 이달 안에 인턴의 법적 지위, 근로조건 보호방식 등이 담긴 인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교육부는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해 현재 전체 고교생의 19% 정도인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비율을 2022년까지 30%로 늘리고, 지난해 46.6%였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을 내년에 50%까지 올리기로 했다. 또 평생교육단과대학을 신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졸취업자 등을 위한 선(先) 취업 후(後) 진학 대학 정원 규모를 지난해 5만6천1백32명에서 올해 6만 9백59명으로 늘릴 계획이다.이날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 일자리, 복지, 일;가정 양립은 모두 국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제들;이라며 ;새로 도입한 제도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어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은 20일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처가 현장에서 정책을 제대로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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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2천 년 전 중국 신나라 화폐 꾸러미 출토

    광주서 2천 년 전 중국 신나라 화폐 꾸러미 출토

    ▲ '광주 복룡동 유적' 발굴조사에서 2천 년 전 중국 신나라의 화폐가 무덤에서 꾸러미로 출토됐다.기원 후 8-23년 존재했던 중국 신나라의 동전인 ;화천(貨泉)' 이 최초로 광주광역시 옛 무덤에서 꾸러미로 출토됐다.동북아지석묘연구소는 ;광주 복룡동 유적; 발굴 조사 결과, 화천 꾸러미 50여점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화천이 꾸러미로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 조사에서 발굴된 화천은 대다수 지름이 2.2~2.3cm이지만 2.6cm인 다른 종류의 화폐도 있다. 화천 꾸러미는 긴 네모꼴 평면 형태의 1호 토광묘에서 단경호(짧은목항아리) 1점, 청색 유리옥 78점과 함께 나왔다.지금까지 한국에서 발견된 화천은 총 19점으로, 주로 조개더미 등 생활 관련 유적에서 소량으로만 확인됐었다.연구소는 ;중국 신나라 화폐인 화천은 영산강 유역과 남해안 지역, 제주 동 한정된 지역에서 출토되고 있다;며, ;이는 당시 중국과 직접 교역을 했던 정치집단이 남해안과 영산강의 해상 교역로를 따라 서남부 지역에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재청hlee10@korea.kr▲ 화천 꾸러미는 단경호 단경호(짧은목항아리) 1점, 청색 유리옥 78점과 함께 무덤에서 출토됐다.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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