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이 돌아왔다
매서운 한파를 기다린 이유 ;화천산천어축제;가 돌아왔다.얼음, 사람, 그리고 산천어가 어우러지는 겨울 대표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화천천을 인파로 채웠다.▲ ;2016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에 앞서 차가운 물에 맨발을 담그고 즐거워하고 있다.지난 9일 개막한 개막한 ;2016 화천산천어축제;는 9일 만에 방문객이 8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의 겨울 축제 가운데 외국에도 많이 알려진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 3만 5천여 명이 이미 얼음낚시의 손맛을 경험하고 갔다. 지난해는 5만 3천 여명이 이 축제를 즐겼다.이 축제를 대표하는 것은 역시 얼음낚시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올라서도 괜찮을 정도로 꽁꽁 얼어붙은 화천천 한 가운데 구멍을 뚫고 산천어를 유혹하는 재미는 혹한의 날씨도 잊게 해준다. 제각각 다른 기다림 끝에 낚시줄 끝에서 전달되는 손 맛에 이어 얼음 위에서 힘차게 뛰는 산천어를 보는 재미는 동장군의 위세에도 거리낌없이 발길을 강원도 두메산골로 향하게 한다.▲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연일 산천어 낚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어린이가 아빠와 함께 산천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에서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야간얼음낚시도 즐길 수 있다.저녁 8시부터는 야간 낚시터가 문을 연다. 얼음낚시의 재미에 빠진 사람들은 10시까지 계속 겨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고맙기만 하다. 축제기간 동안 화천천 배머리교 아래에서는 눈썰매와 아이스스케이트, 아이스하키, 컬링, 얼음축구, 봅슬레이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산천어얼음낚시(주간 9시~18시, 야간 20시~22시)는 1만2천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썰매는 5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얼음축구, 컬링, 아이스하키 등은 무료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www.narafestival.com/01_icenara/ (국문)http://www.narafestival.com/ice_eng/ (영문)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화천산천어축제 조직위원회jiae5853@korea.kr▲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썰매와 봅슬레이를 즐기고 있다. 2016.01.22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