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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네팔, 지속가능한 적정기술 모색

    한-네팔, 지속가능한 적정기술 모색

    ▲ 저개발국의 현지 사정에 맞춘 소규모 태양광발전기술 등 적정기술 공유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캄보디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한국과 네팔 두 나라가 적정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센터를 열었다.26일 네팔 포카라국립대학교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한-네팔 에너지;농업 적정과학기술점검센터"의 개소식이 있었다.적정기술센터에는 한국의 한동대, 포항공대, 인하대와 NGO 등이 다수 참여했다. 사업기간은 지난해 7월 시작, 2019년 6월까지 4년이며 연간 5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센터는 전력이 부족한 네팔 현지 사정에 맞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소수력 발전시스템을 개발한다. 네팔은 최근 대지진 발생 등으로 전력공금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으로, 태양력 및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면 주민생활 편의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다. 센터는 네팔의 자립 지원을 위해 히말라야 산악지역에서 재배되는 약초 가공기술도 개발;보급한다.이 센터는 R&D 과정에서 현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술을 습득하고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개발협력사업이라는 점이 특징.한국의 적정기술 공유는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을 대상으로 수자원개발, 에너지;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hlee10@korea.kr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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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계탕, 대미 수출 큰 폭 증가

    삼계탕, 대미 수출 큰 폭 증가

    ▲ 삼계탕의 지난해 미국 수출이 크게 늘면서 해외 총수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삼계탕을 맛보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삼계탕의 지난해 대미 수출이 빠른 속도로 늘면서 전체 수출도 증가했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5년 삼계탕 총 수출량은 2천1백96톤, 금액으로는 9백85만 달러로 전년의 7백50만 달러보다 27.8% 늘어났다.삼계탕의 미국 수출은 2014년 하반기부터 이뤄졌지만 그 해 2백2톤(1백2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 3백38만 달러, 5백70톤의 수출이 이뤄져 수출 2위 국가로 떠올랐다. 이러한 추세라면 미국이 삼계탕 최대 수출국이 될 가능성도 높다. 미국 시장에는 삼계탕 수요가 높은 1천4백만 명 가량의 아시아권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영계와 인삼 등을 주 재료로 하는 삼계탕은 인기 있는 한국음식 가운데 하나이다. 삼게탕은 위장을 보호하고 땀을 흘려 약해진 체력을 회복시킨다.중국도 삼계탕 수출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중 FTA 덕분에 식품 수출 길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방한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한국산 쌀, 김치, 삼계탕의 중국 진출을 허용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 동안 닭고기 등 축산물은 중국 현지 검역이 까다로워 수출이 힘들었다. 특히 삼계탕의 경우 핵심 재료인 인삼을 약재로 간주해서 검역이 까다로웠으나 이를 일반 식품으로 규정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연합뉴스arete@korea.kr▲ 한;중 FTA 발효로 삼계탕을 비롯, 양국간 식품 수출이 더 활발해지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말 두 나라가 체결한 삼계탕 수출을 위한 위생 및 검역;검사 약정과 쌀의 검역;검사 협력 양해각서 서명식.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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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날씨를 사랑할 줄 알게 되다

    추운 날씨를 사랑할 줄 알게 되다

    나는 여름에 태어났다. 영국의 여름은 해도 길며 날씨도 대체로 따뜻하고 맑다. 영국의 학교 제도에서는 여름 방학이 6주 정도로 1년 중 가장 길다. 이 때는 거의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도 오래 전부터 고대해온 자유와 햇빛을 맞이한다.영국은 위도(緯度)상 북쪽에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해가 길지만 겨울에는 금방 컴컴해진다. 해가 가장 짧은 날에는 아침 8시에 해가 뜨고 오후 4시가 못되어서 진다. 다행히도 가장 컴컴한 겨울에 영국의 가장 긴 연휴인 성탄절이 있어 크리스마스 몇 주 전부터 온갖 장식과 등불이 집과 길거리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다. 그러나 겨울을 좋아하기에는 크리스마스의 축제 분위기가 영 부족했었다.▲ 소피 바우먼나는 영국에서의 여름의 긴 해, 따뜻한 날씨와 넓고 맑은 하늘을 사랑한다. 내가 기억하는 한, 겨울은 해마다 겪어야 하는 인내력 시험처럼 같았고 나는 겨울의 시작을 두려워해왔다. 나는 겨울은 마치 단군신화의 곰처럼 어두운 동굴 속에서 마늘과 쑥을 먹는 시간 같이 생각하고 견뎌왔다. 그러나 4년 전부터 한국에 살기 시작하면서 계절에 대한 내 취향은 큰 혼란을 겪었다. 한국의 여름은 정말 별로 였다! 너무 덥고 너무 습해서 영국에서는 저녁이 밝고 날씨가 좋아서 제일 가장 좋을 때가 한국에서는 한 달 동안 장마철이라니 이상한 아이러니 같았다. 서울의 늦봄(5월 중순부터 6월까지)은 영국의 여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날씨로 가득해서 곧바로 내가 제일 가장 좋아하는 기간이 됐다. 3월에 개나리와 진달래 필 때부터 벚꽃, 철쭉과 아카시아 필 때까지 봄은 내가 한국에 와서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봄에 찾아오는 황사 때문에 내가 소중히 여기는 계절은 황사주의보와 함께 온다. 어떤 봄날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지만 하늘이 희고 흐릿한 날들도 있다.다행히 한국의 가을은 봄처럼 아름다운 계절이다. 여름의 끈적거리는 습기가 수그러들면 누가 플라스틱 뚜껑을 벗겨준 것처럼 하늘이 확 열려 한층 높고 넓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된다. 영국에서는 가을에 날이 짧아지고 추워져서 나뭇잎이 떨어지면 항상 슬펐다. 나에게 가을이란 그냥 싫어하는 겨울의 시작이었다. 한국의 가을은 영국과 달리 심장을 뛰게 하는 단풍의 계절이자 배와 감이 나오는 맛있는 계절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바람 없고 건조한 가을의 공기에 서울의 대기오염이 악화되어서 어떤 날에는 숨을 쉬지 못하고 ;베이징에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그런 걸 어떻게 견디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런데 작년부터 겨울을 ;좋은 날씨;의 계절로 다시 보게 됐다.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정말 이해하기 힘들지만 추운 날씨를 이제서야 즐거워하기 시작했다. 물론 맑고 푸른 하늘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하늘이 맑은 날이면 추위는 더 심하다. 감사하게도 영국 겨울의 (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와 달리 한국 겨울은 건조한 계절이다. 그래서 옷을 잘 껴입고 내복을 챙겨 입으면 견딜 만 하다. 운전하거나 자전거 타는 것만 아니면 도시에서 눈이 내리면 예쁘고 기분이 좋지만 하루 정도 지나면 미끄러운 얼음과 도로 앞에 더러운 눈이 산더미처럼 쌓인다. 그럴 때 시골이나 산으로 가면 완전히 달라진다! 사실 나는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정말 두려워해서 절대로 춥고 눈 쌓인 산에 등산을 할거라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아이젠에 장갑과 모자 그리고 다운 자켓을 입고 산에 가보니 겨울산이 얼마나 아름답고 신나는 곳인지 알게 됐다. 발 밑에 눈이 밟히는 소리와 산을 올라가면서 더워지는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찬 공기, 그리고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서 마시는 핫초코 한 잔이나 따끈따끈한 라면 한 그릇으로 몸을 녹일 때에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이런 말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나는 한국에서 겨울과 추위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이 글을 쓴 소피 바우먼은 이화여대 대학원 국문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한국문학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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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화장품, 세계를 사로잡다

    한국 화장품, 세계를 사로잡다

    ▲ 지난해 10월 문을 연 미샤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매장에서 현지 여성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미샤의 매장은 쇼핑객들로 북적거렸다.한국 화장품이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인기 비결은 인체 유해 성분을 쓰지 않아 부작용이 적고 피부에 효능이 높은 고급 자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 1만원 이하부터 5~6만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고가의 다른 브랜드 제품과 비교할 때 만족도가 높다.이러한 제품 가운데 하나로 토니모리의 젤 아이라이너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젤 형태의 잉크를 사용,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며 눈물과 땀에 강해 번지지 않고 지속력이 높다. 잉크를 묻혀 쓸 수 있는 붓이 뚜껑에 내장되어 사용에 편리하며 뭉침 없이 부드럽게 그려져 초보자들도 깔끔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만원 미만이며 블랙, 브라운, 카키블랙, 펄블랙 등 총 7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젤 잉크를 사용, 눈매를 또렷하게 만드는 토니모리의 젤 아이라이너는 지속력과 발색이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토니모리는 귀여운 디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새빨간 입술 모양의 립밤, 복숭아 모양의 핸드크림, 아기 토끼 모양의 고형 향수 등은 만원 이하의 가격이며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가 편하며 디자인이 깜찍해 시선을 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토니모리는 2014년 3천3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세계 유명 화장품 체인점 세포라(Sephora) 유럽 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다.▲ 토니모리는 입술모양의 립밤, 토끼모양의 고체 향수, 과일 모양 핸드크림, 버섯 모양의 팩제품 등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미샤의 비비크림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2014년 11월 11일에 진행된 중국의 광곤제(솔로데이) 행사에서는 하루 동안 5만 6,123개가 팔려나가기도 했다. 칙칙한 회색이 돌거나 유분기가 겉도는 기존의 비비크림과 달리 미샤의 비비크림은 하얀 색 크림 형태로 피부에 산뜻하게 발리며 안색을 밝게 만들어준다.미샤의 제품은 소비자테스트에서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2014년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12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제소비자테스트 기구 품질 시험에서 미샤의 제품(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크림)은 국내외 고가 화장품 브랜드 포함 총 12개의 브랜드 제품 가운데 주름개선, 미백의 기능을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에게 성능을 각인시켰다. 그 뒤로 이 제품은 노화방지 기능성 화장품 가운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미샤의 비비크림(위)과 주름개선 기능을 인정받은 크림.잇츠스킨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소비자들에게 달팽이크림과 달팽이 마스크팩으로 유명하다. 이들 제품에는 달팽이 점액 추출물인 뮤신(mucin)이 함유되어 피부 보습, 재생 효과가 있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가볍게 흡수된다. 또, 알부틴과 아데노신이 들어있어 주름개선과 미백에 효과가 있다.잇츠스킨의 또 다른 히트제품인 고농축 에센스 파워 10 포뮬러 이펙터는 미국, 유럽, 러시아 소비자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이 제품은 비타민A, 비타민C, 효모 추출물, 콜라겐, 잎새버섯 추출물, 코엔자임Q10 등 피부 노화, 보습, 탄력 개선 등에 좋은 성분이 각각 하나의 앰플로 농축되어 개별적인 피부고민에 따라 선택;사용할 수 있다.▲ 해외 소비자들은 달팽이 점액 성분으로 만든 마스크팩과 크림,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해서 쓸 수 있는 10여 가지의 고농축 앰플 파워10 포뮬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금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도 인기 있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순도 99%의 금과 6년근 홍삼, 로얄 젤리, 황금 누에 성분 등이 들어간 크림으로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투명한 젤 타입의 크림에 금가루가 반짝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보습과 영양공급을 통해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며 탄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알로에 젤은 네이처 리퍼블릭의 또 다른 히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기농 알로에 추출물이 92% 함유되어 피부에 바르면 순하고 촉촉하게 흡수되며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금과 홍삼, 로얄 젤리 등 고급 자연성분으로 만든 크림(위)과 유기농 알로에로 만든 수딩 젤로 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해외 언론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인기에 주목됐다. 미국 NBC방송은 지난 6일 "한국화장품이 미국 주류 화장품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Korean Beauty Products, Once Niche, Are Entering the U.S. Mainstream)"고 집중 보도했다.NBC는;지난 수년간 한국화장품이 토너부터 시트마스크까지 미국화장품 매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장해왔다;며 ;한국제품을 사용하고 깊은 인상을 받은 뷰티 블로거들이 늘자 로레알 같은 미국 주류 화장품 회사들이 한국화장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비비크림과 시트 마스크팩 등의 인기를 언급하며 대형 화장품 체인 세포라도 한국 제품 라인을 소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NBC방송은 최근 한국 화장품의 높은 인기를 알리며 미국 주류 화장품 업계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월6일자 NBC방송사 홈페이지 화면.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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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아동보호•안전강화 등 국가혁신

    정부, 아동보호•안전강화 등 국가혁신

    정부가 국가혁신을 목표로 아동 보호;국민안전;출산 등 맞춤형 지원;부패근절에 힘쓰기로 했다. 행정자치부, 환경부, 법무부 등 8개 부처는 청와대에서 26일 열린 2016년 정부업무보고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8개 정부부처는 국가혁신을 주제로 각종 정책을 보고했다.국민안전처는 어린이 안전 강화를 비롯 국가 안전 강화 정책을 보고했다. 생활안전지도 전국 서비스 실시 등 생활밀착형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기업들의 안전ㆍ재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세운 민간 기업에 산업단지 우선입주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아동학대를 막기 위한 각종 정책도 보고됐다. 법무부는 기존의 학대의심아동 발견 신고의무가 있는 기존의 24개 직군에 입양기관 종사자 등 3개 직군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58개 검찰청에 아동학대 전담검사 111명을 지정하고 여성;아동범죄 조사부를 신설하기로 했다.국민권익위는 아동학대를 공익신고 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아동학대 신고자를 법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교육기관 등 내부자가 아동학대를 신고하면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의해 보호받고 최대 20억 원의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업무보고에서 법과 제도가 힘들고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따뜻하고 적극적인 보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정자치부는 올 3월부터 출생신고와 함께 각종 출산 관련 혜택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행복출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 기관과 데이터 연계, 통합작업을 거쳐 앞으로 인터넷에서 통합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출산, 교육, 취업, 노후 등 출생부터 사망까지 필요한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키로 했으며 22개 분야 국가 중점 데이터를 개방해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인사혁신처는 해외 우수인재나 외국인 등을 영입할 때 연봉 상한을 확대하거나 폐지하기로 했다.이날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법과 제도가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국민에게 다가가야한다;며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보호가 더 세심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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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통신도 디지털로 빨라진다

    해상통신도 디지털로 빨라진다

    ▲ 전남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산타루치노 여객선. 해양수산부는 해상통신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신개발 '고속디지털 해상통신 기술'을 산타루치노호 운항에 시험 적용했다.'고속디지털 해상통신 기술(ASM)'로 항해 중인 선박간과 선박, 육상간 해상통신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진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 목포-제주간 여객선 운항에 ASM 성능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개발한 기술이다.그간 선박간이나 육상-해양간 통신에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이용됐지만, AIS 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과부하와 불안정성 문제가 커지면서 고속디지털 통신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이번에 시험한 기술은 2015년 개발한 'AIS-ASM 통합시스템'이다. 주파수간 간섭 없이 AIS의 선박위치정보와 ASM의 디지털 해사안전정보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어, 선박의 안전한 운항과 유사시 비상대응력도 높일 수 있다.이번에 시험한 기술은 2015년 개발한 'AIS-ASM 통합시스템'이다. 주파수간 간섭 없이 AIS의 선박위치정보와 ASM의 디지털 해사안전정보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어, 선박의 안전한 운항과 유사시 비상대응력도 높일 수 있다.해수부는 이밖에도 올해부터 초고속해상무선통신 체계 구축 작업에 착수하는 등, 고속 해상무선통신 개발에 힘쓰고 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icchang@korea.kr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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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코리아 그랜드 세일’ 다시 열린다

    2월 ‘코리아 그랜드 세일’ 다시 열린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다시 열린다.;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2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이 누릴 수 있는 알찬 혜택들로 가득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념 행사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먼저 현대백화점, 현대아이파크몰 등에서 의류, 화장품 등 물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디럭스 룸 1+1 혜택을, 신라스테이는 객실을 50%까지 할인해준다. 전통한옥의 뜨끈한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스테이를 원하는 관광객들은 숙박공유서비스업체 코자자(Kozaza)를 통해 10%에서 최대 50%까지 숙박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다양한 전시와 예술공연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의 테디베어와 봉제인형을 제작해 전시한 ;테지움 서울;은 세일 기간 전 관람객에게 티켓 20% 할인을 제공하며, 서울 홍대거리에서 3D 효과를 극대화시킨 입체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트릭아이 미술관;은 입장권을 5천원 할인한다. 이 밖에도 넌버벌 공연인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등 혜택이 다양하다.▲ 전통한옥에서의 하룻밤을 ;코리아 그랜드 세일;기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국내 저가 항공사도 참여한다. 제주항공은 중국에서 제주도로 오는 관광객들에게 항공권을 최대 96% 할인한다. 진에어 역시 한 달간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한다.;코리아 그랜드 세일;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원패스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쿠폰 한 장이면 이번 세일기간에 참여하는 모든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트릭아이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실감나는 작품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코리아 그랜드 세일; 공식 홈페이지:http://www.koreagrandsale.co.kr/ko (국문)http://www.koreagrandsale.co.kr/en (영문)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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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영상도서자료' 대량제작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영상도서자료' 대량제작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영상도서자료 제작이 확대된다.국립중앙도서관은 청각장애인의 지식정보 이용과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 완역 1백50건, 어린이 요약 1백50건, 일반요약 1백 건 등 총 4백 건의 도서자료를 제작하기로 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제작하는 '수화영상도서자료'는 도서 내용을 수화로 변화하여 제작한 청각장애인의 학습 특성을 고려한 대체자료다.▲ 수화영상도서자료는 국립장애인도서관 모바일 앱으로도 서비스한다.현재 제작된 수화영상도서자료는 총 1천5백여 건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http://nlid.nl.go.kr/)와 도서관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제작된 일부 도서자료는 DVD 파일로 장애인복지관 및 협회;단체에 배포된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중앙도서관hlee10@korea.kr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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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구, 리우올림픽 진출 확정

    한국축구, 리우올림픽 진출 확정

    ▲ 한국 축구 대표팀이 27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둔 뒤,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올림픽 8개 대회 연속 본선진출권을 확보했다.한국 축구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뤘다.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겸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카타르를 3대1로 꺾었다.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3분 지나 득점을 터트렸다. 한국은 득점 이후 몇 번의 기회를 얻었으나 추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카타르는 후반 34분 역습을 시작, 동점을 이뤄냈다. 후반 44분 득점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다시 득점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3-1로 승리, 결승에 진출하며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팀은 지난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는 세계 최초 기록이다. 한국팀은 결승에 오른 일본팀과 오는 31일 우승컵을 다툰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 전이 열린 27일 한국 류승우가 후반 3분 카타르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whan23@korea.kr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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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주방기구 현지화 전략, 성공 거둬

    한국 주방기구 현지화 전략, 성공 거둬

    ▲ 풍년은 인도인들의 주식인 난을 구울 때 가장 적합한 크기로 제작한 지름 26cm의 다이아몬드 프라이팬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국산 주방기구가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프라이팬과 압력솥, 돌가마 압력솥 등 한국 주방기구의 인기에는 국가별 식생활에 맞춘 제품 개발이 주효했다.주방기구 제조업체 PN풍년은 2013년 CJ홈쇼핑과 함께 인도시장에 진출, 카레와 난 등을 즐겨 먹는 인도인들의 식생활을 고려한 프라이팬 세트를 출시했다. 이 프라이팬은 고순도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 열효율성이 높고 표면에 금속 조리 도구에도 안전한 다이아몬드 코팅이 처리되어 손상 없이 오래 쓸 수 있다. 거기에 긁힘 방지층이 추가되어 내구성이 강하고 음식이 눌러붙지 않아 세척하기 편하다. 풍년의 프라이팬은 인도시장 진출 후 첫 두 달 동안 1만 세트가 판매됐다 .중국 소비자들은 압력솥과 돌가마 압력솥에 주목했다. 전기가 아닌 가스 등을 이용해서 음식을 가열하는 일반 압력솥은 전기밥솥과 비교해도 밥맛이 전혀 뒤지지 않는다. 풍년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메뉴 가운데 하나가 돌솥비빔밥이라는 점에 착안, 중국인의 취향과 압력솥의 장점을 결합시킨 돌가마 압력솥을 중국시장에 선보였다. 이 돌가마 압력솥은 특수 알루미늄 합금 주물로 만들어져 열전도율이 높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오래 쓸 수 있다. 또 뚜껑 안쪽 신호대의 안전캡이 이중 구조로 제작되어 안전하다.▲ 돌솥밥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식성을 배려하여 제작한 돌가마 압력솥(왼쪽)과 웍팬.웍팬도 인기 제품이다. 볶음요리를 즐기는 중국인들의 식생활을 반영해서 만든 풍년의 웍팬은 지름이 28cm로 보통 지름 20 cm~24cm 사이의 프라이팬보다 훨씬 크고 깊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풍년은 지난해 4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타오바오에서 선호상품 1위로 뽑혔다.풍년은 같은 해 멕시코 현지 홈쇼핑에서도 압력솥과 세라믹 냄비, 프라이팬 판매분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으며 2015년 약 60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풍년의 압력솥(위)과 세라믹 냄비, 프라이팬 세트는 멕시코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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