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양광 에너지’ 사업 투자 확대
한국이 태양광 에너지 활용과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한국정부는 지난해 11월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전략; 내놓았다.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인 8억5천6십만 톤 가운데 37%를 감축을 목표로 하는 이 전략은 전력 생산 및 판매 시장 개방, 기존 전력 시스템 체질 개선,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시장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전략;에 발맞춰 한국의 대표 기업들도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선두에 있는 것이 ;태양광;이다.▲ 한화큐셀은 국내,외 태양광 발전산업에 대규모 투자한다.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은 충청북도 진천군에 1.5GW 규모 셀 공장과 음성군에 500MW 규모의 모듈 공장을 지난해 건설했다. 올해 1분기에 총 5.2GW 셀 생산능력을 보유하겠다는 목표다. 한화큐셀은 지난해까지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3.7GW의 태양광 셀을 생산해 왔다.한화큐셀은 인도와 터키에서도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인도에 148.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70MW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터키에는 18.3MW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연간 13,467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약 2천7백여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다.▲ OCI가 지난 1월 27일 중국 장쑤성 훙쩌현에 건설한 태양광발전소는 3천6백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한국의 산업화학 전문업체인 OCI는 2020년까지 태양광발전분야를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 전체 매출의 20%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OCI는 지난 1월 27일 중국 장쑤성 화이안 훙쩌현에서 ;게 양식장;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총 27㎡ 규모의 이 발전소에서는 10MW 전략을 생산한다. OCI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 400㎿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LG전자가 지난해 독일 태양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 2015;에서 공개한 태양광 모듈 ;네온2;LG전자는 향후 3년간 태양광 사업에 5,272억원을 투자한다. 경상북도 구미 사업장에 6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을 증설해 생산라인을 총 14개로 확대한다. 현재 연간 1GW 규모인 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10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전력량인 3GW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11월에는 19.5%의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광 모듈 ;네온2;를 출시했다.삼성그룹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신에너지 사업을 밀고 있다. 삼성SDI는 2020년까지 에너지 저장시스템 사업에 3조원을 투자해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화큐셀, LG전자jiae5853@korea.kr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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