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한민국 정부 상징 공개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대한민국 정부 상징을 공개하고 있다.대한민국 정부 상징이 기존 무궁화 문양에서 태극 문양으로 바뀐다. 정부 부처∙기관별로 제각각 사용하던 상징도 모두 태극 문양으로 통일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행정자치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 상징 디자인(안)'을 공개했다.▲ 기존 대한민국 정부 상징인 무궁화 문양(왼쪽)과 태극 문양의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 상징(오른쪽).새 정부 상징은 태극기의 청∙홍∙백 3색 조합, 회오리치는 듯한 태극 문양과 여백의 미로 한국의 역동성과 진취성을 표현했다. 글꼴은 태극 문양과의 조화를 고려해 15세기 훈민정음 창제기의 글꼴을 재가공했다 .정부는 1949년부터 무궁화 문양을 정부 상징으로 사용하다, 199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각 부처와 기관에서 개별 상징을 개발해 써 왔다. 때문에 정부 조직 개편 때마다 각 부처 상징을 교체하면서 예산과 행정이 낭비되고 각 부처 상징에 대한 국민 인지도도 낮았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3월부터 정부기관에 통합적으로 사용될 새로운 정부 상징을 개발해 왔다.▲ 태극 문양의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 상징은 한국의 역동성과 진취성을 한데 담아냈다.새 정부 상징은 이달 말 관련 규정 개정 후 5월부터 22개 부처 51개 중앙행정기관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icchang@korea.kr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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