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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재산 활용, 온라인으로 배운다

    지식재산 활용, 온라인으로 배운다

    ▲ 내달 14일부터 '한-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Advanced International Certificate Course)'이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지식재산 활용전략을 배울 수 있다.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식재산 활용 전략을 온라인으로 배운다.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한-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Advanced International Certificate Course)'을 내달 14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 온라인 강의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지식재산 활용 능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매년 운영되는 지식재산 교육과정이다.강의는 'IP 파노라마'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IP 파노라마'는 특허청과 WIPO,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다. 지식재산에 관한 기본개념부터 기술 라이센싱, 지식재산 가치 평가,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지식재산 활용전략까지 다양하고 심도있는 주제를 다룬다.▲ '한-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Advanced International Certificate Course)' 온라인 수강생 중 성적 우수자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총 3차례에 걸쳐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기 과정은 4월 14일, 2기 과정은 5월 19일, 3기 과정은 6월 23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1, 2, 3기 온라인 과정 수강생 중 성적 우수자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세계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 강의를 통해 심화된 지식재산 활용 전략을 배우게 된다. 지난해에는 83개국 641명의 수강생 가운데 30여 명이 서울에서 강의를 수강했다.▲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수료식 모습.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내달 14일부터 진행되는 1기 과정은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13일까지 지식재산 학습 사이트( http://www.ipdiscovery.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역시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특허청icchang@korea.kr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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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시기: 청명(淸明)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시기: 청명(淸明)

    4월 4일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이며 이는 하늘이 맑아지는 시기를 의미한다.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1849년 학자 홍석모가 조선시대의 연중행사와 풍속들을 정리하고 설명한 세시풍속집)의 기록에 따르면 이날 신하들은 버드나무와 느릅나무를 비벼 새 불을 일으켜 임금에게 바쳤다. 임금은 이 불을 정승과 판서를 비롯한 3백60개 고을의 수령에게 주었으며 이를 ;사화(賜火); 라고 한다. 수령들은 한식(寒食) 날에 다시 이 불을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다. 한식(寒食)은 묵은 불을 끄고 새 불을 기다리는 동안 밥을 지을 수 없어 찬밥을 먹는다고 해서 한식이라고 한다. 청명은 한식의 하루 전날이거나 같은 날로 떨어진다.▲ 청명은 농부들이 논농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기.청명에는 논밭의 흙을 고르는 가래질 해 논농사의 준비작업을 시작한다. 논에서는 이 날 날씨가 좋으면 그 해 농사가 잘된다고 점치며 바닷가에서는 어종이 많아져 어획량이 증가한다고 여긴다. 반대로 바람이 불면 한 해 동안 농사일과 어종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출처: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그레고리 이브츠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민속대백과사전번역 태솔 코리아넷 기자gceaves@korea.kr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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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트래블버스 강원도편

    케이트래블버스 강원도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꼭 다시 강원도를 찾아 올 것 입니다."첫 운행에 들어간 'K트래블버스'를 타고 25일부터 강원도를 여행한 말레이시아의 왕문진(22)씨가 밝힌 소감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관광편의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가 25일 광화문에서 첫 운행 기념행사를 갖고 강원도, 대구, 통영, 전라남도, 경상북도, 동남권(부산, 울산, 경상남도)로 떠났다.이집트, 아프가니스탄,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온 9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 6 군데 가운데 강원도를 선택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이곳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알펜시아 리조트의 스키점프대에서 바라본 평창의 전경.설상종목과 함께 썰매종목이 개최되게 되는 평창군의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은 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웅장한 규모를 드러내고 있는 경기장과 함께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올림픽이 열리면 스키점프 선수들이 타게 될 모노레일에 오른 이들은 정상에 가까워 지며 펼쳐지는 평창의 전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2층에 도착한 후 격자 철근으로 밑이 뚫려 있는 아찔한 통로를 지나 스커점프대 K125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그 높이를 직접 체험했다.▲ 밑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로를 지나 스키점프대에 오른 체험단.체험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도 방문했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과정, 엠블럼의 의미 및 경기장의 건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은 환경올림픽을 지향하는 의미에서 중고 컨테이너로 건축됐다. 입구가 있는 첫 번째 컨테이너는 ;빛의 터널;로 적설량이 풍부한 평창, 강릉, 정선을 나타낸다.이들은 홍보체험관 안에 배치된 동계스포츠 종목 조형물들의 동작을 따라하며 그 종목의 특징을 이해했다. 4D 체험관에서는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바람을 느끼고 소리를 들으며 10여 분 동안 스키점프, 봅슬레이, 스노우보드, 알파인 스키 등 입체 영상을 통해 눈 위에서 실제 스포츠를 하는 듯한 체험을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 경기장의 공사현황과 준비상황을 설명받고 있는 관광객들.그 외에도 신라시대 때 창건된 천년고찰인 오대산 월정사(月精寺)를 방문해 신라와 고려시대의 불교문화유산들을 감상했으며 신사임당과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강릉의 오죽헌(烏竹軒)도 방문했다.▲ 강원도의 오대산 월정사(月精寺)는 643년 신라시대에 창건 됐다. 사찰 중앙에 서 있는 팔각구층석탑은 월정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문화재이다.▲ 강릉의 오죽헌은 조선시대의 대학자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며 조선 초기의 건축물로 중요성을 인정받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됐다.이집트 출신의 이화여대 대학원생 림 아브델 하미드(25)씨는 "K트래블버스 덕에 혼자 여행하기 어려웠던 강원도의 구석구석을 방문할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K트래블버스가 제공하는 다른 곳들도 가보고 싶다"라고 밝혔다.'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K트래블버스는 서울로 집중된 관광객들에게 지방 이동편의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출발하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미화 150~170달러로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등 일체가 포함된다.케이트래블버스와 관련한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하면 보다 더 많이 알 수 있다:한국방문위원회 : www.vkc.or.kr/케이트래블버스 : www.k-travelbus.com태솔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taesol@korea.kr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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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 전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지정

    신안군 전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지정

    한반도 서남해안의 신안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페루 리마에서 19일 열린 제28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신안 다도해 생물권 보전지역의 확대 지정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1천 여 개 이상의 무인도와 유인도로 이뤄져 있다. 뛰어난 생태계 보전성을 인정받아 2009년 일부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최근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사진은 신안군의 대표적인 섬 가운데 하나인 홍도.신안군은 유인도와 무인도를 포함 1천 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유네스코는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 산지와 갯벌의 습지, 생물다양성, 맨손어업, 염전 등을 갖춘 신안군의 흑산도, 홍도, 비금도 등의 일부 지역을 일부 지역을 2009년 5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생태계 보전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바뀌어 섬의 지역사회가 생물다양성 등에 힘써왔다. 이에 신안군은 생물권 보전지역의 확대지정을 요청했다.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유네스코가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한 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중의 하나다. 유네스코의 이번 결정으로 신안군 생물권보전지역은 기존의 573.1㎢에서 3,238.7㎢의 행정구역 전체로 확대됐다.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전북 고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현재 한국에는 총 5개의 생물권보전지역이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우이도의 모래언덕.환경부는 ;이번 신안군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는 지역사회 주도로 국제적인 보호지역의 대표성을 살려, 보호지역의 지정과 활용을 확대해 나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신안군(심춘섭, 오희탁, 정희영 작가)arete@korea.kr▲ 신안군은 자연환경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으로도 잘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찾는다. 홍도의 비경.▲ 꽃이 만발한 증도의 봄.▲ 생태계가 잘 보전된 신안군의 갯벌.▲ 신안군 연안에서 어부들이 김 채취작업을 하고 있다.▲ 사람 얼굴 형태를 닮았다 하여 ;큰바위 얼굴;로 이름 붙여진 신안군의 하의도.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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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심평원, 보건의료산업의 새 메카로 뜬다

    원주 심평원, 보건의료산업의 새 메카로 뜬다

    ▲ 지난 29일 강원도 원주에 개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캠퍼스'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달성하고자 하는 국제기구 및 세계 각국의 건강보장기관들과 함께 건강보장 시스템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공식적인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하나인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확산을 위해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이 강원도 원주에 모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29일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심평원 국제캠퍼스 (HIRA Global UHC Campus)' 개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원주시장, 주한외교사절단을 비롯해 보편적 건강보장을 목표로 공동 과제를 수행하는 비정부기구 '공동학습네트워크(Joint Learning Network)' 회원국 중 콜롬비아, 가나, 인도네시아, 인도 등 11개국의 보건의료전문가 27명이 참가했다.행사에 참가한 27명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은 개교식이 열린 29일부터 4월1일까지 4일간 공동학습네트워크과 심평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의료심사평가전문가 교육(JLN Medical Audits Collaborative)' 1차 워크숍에 참여한다. 의료심사평가메뉴얼(Medical Audits Toolkit)을 개발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진료비심사, 적정성 평가, 현지조사,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 등을 배우고, 이를 각 국가별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올해 심평원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의료심사평가전문가 교육을 비롯해 건강보험국제연수과정, 가나와 에티오피아 대상 건강보험 초청연수, 이란 건강보험청 교류, 국제심포지엄 및 워크숍 등 다양한 보건의료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글로벌캠퍼스 개교식을 계기로 한국의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시스템을 더욱 알리고, 이를 통해 지구촌의 보편적 의료보장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심평원 국제캠퍼스는 앞으로 보편적 건강보장을 달성하고자 하는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및 세계 각국의 건강보장기관들과 함께 국가별 건강보장 시스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공식적인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hlee10@korea.kr▲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3월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캠퍼스 개교식에서 환영사를 전달하고 있다.▲ '국제의료심사평가전문가 교육'에 참가한 11개국 보건의료전문가들.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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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한국의 전자정부에 주목

    나이지리아, 한국의 전자정부에 주목

    나이지리아의 The Guardian지와 Leadership지 등 주요 언론은 지난 24일 ;정부, g-Gov 사업추진을 위해 8백56만 달러 규모로 한국과 협력; 제하로 나이지리아 정부가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자정부 확산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투 나이지리아 통신부장관(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KOICA 한-나이지리아 전자정부 고위급 파트너십 과정; 참가자들과 함께 한국의 정보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언론들은 시투(Shittu) 나이지리아 통신부장관이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4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러한 결정은 나이지리아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라의 운명을 바꾸고 싶어 하는 부하리 현 대통령의 의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나이지리지아간 전자정부 네트워크 포럼에서 양국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투장관은 ;한국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고, 이것은 국민들의 행정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부하리 대통령의 변화 어젠더에 필요한 동력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KOICA 나이지리아 정상훈 사무소장은 ;동 사업은 전자정부 마스터 플랜 수립, 훈련센터 건립, 2만명 이상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고위급 방한 연수를 통해 양국간 실질적 협력 분위기가 고조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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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해외 각국과 농업개발 협력 나서

    한국, 해외 각국과 농업개발 협력 나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우간다, 탄자니아...이들은 한국이 농촌개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나라의 일부이다.한국이 축적해온 농어촌개발 기술을 토대로 농어촌공사는 현재 13개국 20개 지역에서 농어촌개발 해외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농어촌공사의 해외협력 사업에는 다목적 댐, 도로 및 용수로 건설, 농장개발, 관개시설 등 농어촌 인프라 건설 사업, 농어업자원개발 사업 및 국제농업협력 사업, 농어촌 개발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인도네시아 반텐 지역의 카리안 다목적 댐 조감도.농어촌공사의 대표적인 농어업 인프라 사업의 하나로 댐 건설을 들 수 있다. 현재 짓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반텐(Banten)지역의 카리안(Karian) 다목적 댐이 좋은 예다. 이 댐은 인근 농경지 2만3천ha에 대한 생활용수ㆍ관개용수 공급, 홍수조절 및 전력생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2018년 2월 준공예정이다.인도네시아는 열대성 기후지역으로 우기에 많은 비가 내리지만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설비와 물을 활용하는 관개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해서 물부족을 겪어오고 있다. 상수도 시설도 부족해서 자카르타의 상수도 보급률은 60%에 머물고 있다. 이 댐이 완공되면 자카르타 서부 지역과 인근 탕그랑, 세르퐁, 반텐 지역의 4백만 명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태국 쁘란부리 지역에 원격물관리스템을 설치하는 작업 현장.재해방지와 효과적인 물관리를 위한 물관리사업 협력도 활발하다. 태국 서남쪽 지역 쁘란부리(Pranburi) 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농어촌공사가 개발한 원격물관리시스템 1공구 사업이 완료되어 가동에 들어갔다. 원격물관리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물관리에 적용, 수위ㆍ수질ㆍ강우량ㆍ영상 등을 현장에서 계측기로 자동 측정하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자와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어촌공사와 태국 왕립관개청은 지난해 2월부터 쁘란부리 지역10곳을 사업 1공구로 지정하고 원격물관리시스템 54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2016년에는 쁘란부리 나머지 지역 14곳에 대한 2공구 사업을 실시한다. 농어촌공사는 그 밖에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서도 관개농업과 재해관리를 위한 물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우간다,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공동체(East African Community, EAC)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과는 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의 형태로 농업개발 분야 원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1월에는 우간다 정부와 농업ㆍ농촌 개발을 지원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 쌀 산업 발전전략 수립, 우간다 서부 음플로고마(Mpologoma) 지역 관개 현대화 사업, 새마을운동을 활용한 농촌개발, 공사와 동아프리카 국가간 농업협력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추진 등을 골자로 한 합의의사를 체결했다.▲ 농어촌공사가 탄자니아 잔지바르(Zanzibar) 지역의 관개사업을 위해 실시하는 시추 현장.한국의 농업개발 사업은 남미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야타마우카(LLajta Mauca) 지역에서는 한국의 농업기술로 대규모 농장개발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야타마우카 지역은 한국이 1978년 매입한 2만㏊ 규모의 지역이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1천 ㏊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농업ㆍ축산ㆍ산림단지 등 모두 9천㏊를 개발할 계획이다.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한국이 지난 반세기동안 축적해온 농어업 인프라 구축과 농어촌 개발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신뢰가 높다;며 ;개도국과 한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농업인프라 시장에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농어촌공사arete@korea.kr▲ 한국이 2020년까지 농업ㆍ축산ㆍ산림단지 등 총 9천㏊를 개발할 계획인 아르헨티나 야타마우카 농장 전경.▲ 한국과 우간다가 농업개발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과 제루 바벨 니이라(Zerubabel Nyiira) 우간다 농수축산부 장관은 지난해 1월 농업협력을 위한 합의의사록을 체결했다.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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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국제스텝기구' 설립 본격 추진

    한국, '국제스텝기구' 설립 본격 추진

    ▲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지난 28일 서울에서 국제스텝기구 설립협정 문안채택 행사를 열었다.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조태열 외교부 차관(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지속 가능한 관광과 빈곤 퇴치를 위한 국제기구 설립 기반이 마련됐다.국제스텝기구(International ST-EP Organization) 설립 협정문안 채택행사가 지난 28일 서울에서 열렸다.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케냐, 콜롬비아, 페루 등 국제스텝기구 가입의사를 밝힌 40여 개 국가 정부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 문안채택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한국은 그동안 기구의 설립을 주도해왔다.▲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왼쪽)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국제스텝기구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를 위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기술과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단체다. 2004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 World Tourism Organization) 산하의 스텝(ST-EP) 재단이 모태다. '스텝(ST-EP)'이란 '지속 가능한 관광-빈곤퇴치(Sustainable Tourism-Eliminating Poverty)'를 말한다.2013년 독립된 국제기구로의 전환이 결정됐으며,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설립협정 문안 채택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한다. 본부는 2005년 결정된 내용에 따라 서울에 설치된다.▲ 지난 28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스텝기구 설립협정 문안채택 행사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국제스텝기구 설립에서부터 국제사회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때까지 한국은 다방면에서 지원을 이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국제스텝기구는 향후 설립협정을 토대로 참여당사국들의 비준을 거쳐 이행위원회와 사무국 구성, 제1차 총회 개최 등을 출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스텝기구 설립협정 문안채택 행사에 참석한 각국 정부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icchang@korea.kr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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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6연패

    한국,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6연패

    ▲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 선수단이 대회 우승을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7번째 종합우승,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국가대표 선수단은 대만, 중국 등 강력한 상대를 물리치고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만은 금 5개, 은 4개, 동 1개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금 5개, 은 2개, 동 6개를 얻은 중국이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컴퓨터정보통신, 미용, 안경제작 등의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컴퓨터정보통신, 용접, 미용, 안경제작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또 목공예 직종은 4회 대회부터 9회 대회까지 연이어 금메달을 따내면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대회는 3월 23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4일간 전세계 35개국 51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8개 직종의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이중 39개 직종에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했다.박근혜 대통령은 "7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지금의 열정과 꿈을 살려 능력 중심 사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hlee10@korea.kr▲ 한국은 2016 보르도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7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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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문장, 나라의 안녕을 지키다

    수문장, 나라의 안녕을 지키다

    ▲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이 열린 27일 종로경찰서의 류시경 경위가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된 뒤, 임명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궁의 문을 지키는 것은 나라를 지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경복궁 흥례문에서 27일 열린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에서 국왕이 수문장에게 하교한 말이다.;수문장(守門將);은 말 그대로 문을 지키는 최고 책임자다. 조선시대 임금은 국가 그 자체이자 만백성의 어버이였다. 그런 임금이 살고 있던 궁궐을 지키는 수문장의 책무는 그야 말로 막중했고 국가의 안위와도 직결돼 있었다.▲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이 열린 27일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조선시대 수문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오늘날 알고 있는 수문장의 모습을 갖추게 한 임금은 예종(1450~1469, 재위 1468~1469)이었다.예종은 즉위 한 지 1년이 되었던 1469년 5월 18일 승정원(承政院)에 "궁성(宮城)의 문마다 비록 수문(守門)하는 호군(護軍)일지라도 어찌 파문(把門)하는 갑사(甲士)와 다를 것이 있느냐? 이제부터 별도로 수문장(守門將)을 세우고, 또 수문장패(守門將牌)를 만들어 날마다 낙점(落點)하여 수문(守門)하게 함이 어떻겠는가?"라고 명했다.그래서 재현된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도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의 ;수문장제도설치와 수문장 임명; 기록을 근거로 했다.흥례문 앞까지 행차한 국왕은 수문장 임명을 주관하고 새롭게 그 직을 받은 이들에게 궁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했다. 이날 재현된 수문장 임명의식에서는 종로경찰서에 재직 중인 류시경 경위가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됐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한국의집 예술단; 단원들이 27일 경복궁에서 무고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집 예술단; 단원들이 27일 경복궁 수문장 임명을 축하하는 검무를 펼치고 있다.▲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이 열린 27일 의식을 마친 국왕이 강녕전(康寧殿)으로 향하고 있다.▲ 27일 경복궁으로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복궁 근정전(勤政殿) 앞에서 국왕의 행차를 지켜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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