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품 중국 내 인기, 품목•수출길 다양화 이끈다
▲ 중국소비자들의 인터넷을 통한 한국화장품 직접 구매에 해상배송이 허용되는 것과 함께 통관세율도 낮아졌다. 사진은 중국 텐진(天津)시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한국화장품 코너의 모습.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 높은 한국 제품 수출길이 다각화되고 그 종류도 점차 다양해 지고 있다.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遊客);들의 필수 쇼핑 아이템인 한국의 화장품은 중국 주요 도시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고 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의 소비자들 가운데 젊은층 중심으로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국 화장품을 구입하고 있지만 그 동안 항공운송만이 가능해 물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았고 주문 물량도 고급 화장품 중심이었다.중국 정부는 지난 8일 재정부를 포함한 11개 부처 합동으로 화장품을 포함한 통일된 전자상거래 수입가능 품목 목록을 공표했다. 그리고 중국 세관은 그 동안 대상품목에서 제외됐던 화장품에 대해 전자상거래 해상배송을 허용할 계획으로 밝혔다.이번 중국 정부의 조치로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을 항공운송 대비 40% 이상 저럼한 운송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고급화장품에 대해서는 기존 50%에서 32.9%로 낮아진 통관세율을 적용 받게 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 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삼계탕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에 수출된다.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구매열기는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고 최근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해 중국 내에서도 그 인기가 높은 삼계탕의 수출길도 열리고 있다.지난해 10월 한;중 양국 간 합의된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조건;에 따라 한국 내 수출 작업장(도축장;가공장) 11개소에 대한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었고 상반기 중 중국에 첫 수출이 될 예정이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 전한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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