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로 보는 한국
▲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한국의 과학; 두 번째 시리즈. 조선시대의 장영실, 허준, 현대의 이태규를 선정했다.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과학 두 번째 묶음으로 과학 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 중 장영실(蔣英實), 허준(許浚), 이태규(李泰圭])를 선정했다.장영실(1390~1450)은 조선시대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끈 최고의 기술자. 노비 출신이었지만 탁월한 재능과 노력으로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궁중 기술자로 활약하며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었다. 자동 시간 알림 장치를 지닌 정교한 물시계인 자격루(自擊漏), 해시계인 앙부일구(仰釜日晷), 천문 관측기구인 혼천의(渾天儀) 등을 발명했고, 금속 활자 제작에도 참여했다.허준(1539~1615)은 조선의 전통 의학 수준을 크게 높인 의학자. 조선과 중국의 의학을 종합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병의 증상과 진단, 예후, 예방법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전통 의학의 모범으로 평가받는다.이태규(1902~1992)는 일본, 미국에서 활동했던 이론 화학자이다. 일본 교토제국대학(京都帝國大學)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조선인 최초로 같은 대학의 교수로 임명됐다. 해방 후 미국으로 건너가서는 리-아이링 이론(Ree-Eyring Theory) 등 논문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미국 유타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후학을 양성 하며 한국 화학계의 발전에 기여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우정사업본부whan23@korea.kr우표구매관련 문의 : phila@phila.or.kr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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