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독일은 특별한 유대감을 주는 나라”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5일 청와대에서 슈타니슬라브 틸리히 독일 연방상원의장 겸 작센주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독일은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매우 특별한 유대감을 주는 나라;라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양국간 통일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25일 슈타니슬라브 틸리히(Stanislaw Tillich) 독일 연방상원의장 겸 작센주 총리의 예방을 받고 ;독일 정부가 북한의 핵 및 인권문제에 대해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대해 틸리히 상원의장은 ;한국이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통일 한국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북한 문제를 잘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며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25일 슈타니슬라브 틸리히 독일 연방상원의장 겸 작센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박 대통령과 틸리히 상원의장은 이날 한-독 관계, 한-작센주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3월 드레스덴 방문 이후 드레스덴에 ;한국 광장;이 설치되고 광장 주변 트램 정거장 명칭도 ;한국 광장;으로 변경되도록 지원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 경기도 고양시의 문화창조 테마파크 ;K-컬처 벨리(K-Culture Valley);에 조성될 ;드레스덴 광장;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두 광장들이 ;양국의 미래지향적 우정과 협력관계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2014년 방독 때와 2015년 10월 요아힘 가우크(Joachim Gauck) 독일 대통령 방한시 양국이 협의한 산학연 협력 및 미래지향적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데 틸리히 상원의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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