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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왕 기리는 ‘숭모제전’ 봉행

    세종대왕 기리는 ‘숭모제전’ 봉행

    ▲ 세종대왕 탄신 619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이 15일 세종대왕릉 영릉(英陵)에서 열린 가운데 초헌관이 분향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한글 창제를 비롯해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 600여 년이 흐른 오늘날에도 성군이자 '겨레의 스승'으로 칭송 받는 조선의 임금이다.세종대왕의 탄신 619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이 스승의 날인 15일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에서 봉행됐다.▲ 세종대왕 탄신 619돌을 기념하기 위해 15일 세종대왕릉 영릉에서 열린 숭모제전에서 초헌관이 잔을 올리고 있다.▲ 세종대왕 탄신 619돌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숭모제전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분향하고 있다.숭모제전은 첫 잔을 올리는 초헌관의 분향과 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헌화하고 분향을 했다.제례 후에는 세종대왕이 조선 제1대왕 태조의 창업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직접 지은 궁중음악 '여민락(與民樂)'과 궁중무용 '봉래의(鳳來儀)' 공연이 이어졌다.이 밖에도 조선시대 과거시험으로 인재를 뽑고 신문고 제도를 통해 백성의 어려움을 살폈던 역사를 되새기는 과거시험 체험행사와 봉산탈춤 공연, 조선왕릉 석물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icchang@korea.kr▲ 숭모제전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원경희 여주시장과 함께 조선시대 과거시험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숭모제전에서 궁중무용 봉래의(鳳來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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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요식’ 봉행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요식’ 봉행

    ▲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4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되고 있다.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14일 서울 조계사에서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법요식은 법회 장소를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의식;과 향;등;꽃, 과일;차;쌀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으로 시작했다. 이어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북과 종이 울렸으며, 불(佛), 법(法), 승(僧), 삼보(三寶)에 예를 갖추는 삼귀의,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등 의식이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천주교, 원불교, 이슬람교 등 다른 종교 관계자들, 스리랑카, 네덜란드, 라오스, 브라질, 중국, 태국, 캐나다 대사, 불교신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요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봉축메시지를 대독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를 통해 이어 ;불교가 이 땅에 전해진 1,700년 역사 동안 우리 불교는 민족과 고락을 함께 해왔다;며 ;지금 우리나라가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불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면 어떤 난관도 극복해 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자신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의지하라);의 부처님 가르침처럼 오직 국민을 등불 삼아 국민 행복과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 마음 속 연등으로 불을 밝혀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오른쪽)이 2013년부터 조계종 중앙신도회 행복바라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체조선수 양학선에게 불자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봉축사에서 ;물질의 풍요에 머물지 않고 마음의 풍요, 공동체의 풍요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의 길벗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통합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봉축법요식이 열린 서울 조계사에 불교 신자들이 촛불기도를 올리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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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으로 만나는 조선 22대 왕의 ‘효심’

    공연으로 만나는 조선 22대 왕의 ‘효심’

    ▲ 경기도 화성 융;건릉 재실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 열리는 '정조 임금의 효,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전통 놀이와 국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정조(1752-1800)는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 사이에 태어나 국왕의 운명을 받게 된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할아버지이자 조선 제21대왕인 영조(1694-1776)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비극을 겪었지만, 1776년 24세의 나이에 즉위한 이후 수많은 개혁정책을 추진했다.정조는 즉위한지 13년이 되던 1789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배봉산에서 현재의 자리인 경기도 화성 융릉으로 옮기고 현륭원(顯隆園)으로 승격시켰다. 1795년, 정조는 60번째 생일을 맞은 어머니를 모시고 융릉으로 행차해 현륭원을 참배하고, 그곳에서 어머니를 위해 성대한 회갑연을 치렀다.▲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는 정조 임금이 어머니를 위해 베푼 '낙남헌양로연'의 장면들이 기록되어 있다.이런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정조의 '효심(孝心)' 을 보여주는 공연이 21일부터 융릉과 정조와 부인 효의왕후 김씨를 합장한 무덤인 건릉 재실에서 열린다.'정조 임금의 효, 그 두 번째 이야기' 공연은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현륭원으로 행차한 내용이 기록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중 어머니를 위해 베푼 양로연(養老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당시의 양로연이 '효'의 첫 번째 이야기라면 현대에 되살린 이번 공연이 ;효;의 두 번째 이야기다.공연은 5월 21일과 6월 18일 오후 8시 30분, 7월 16일 오후 9시로 총 3회 열린다. 1시간 동안 전통 민속 공연을 비롯해 퓨전 국악 등 가(歌), 무(舞), 악(樂)의 삼박자를 갖춘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회당 1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 신청은 각 행사일 7일 전부터 조선왕릉 관리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공연 신청 링크:http://royaltombs.cha.go.kr/portal/selectPortalEventView.do?mn=RT_03_02_01&eventSeq=276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재청,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hlee10@korea.kr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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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어려운 상황 극복 위한 해답은 과학기술에 있어”

    박 대통령, “어려운 상황 극복 위한 해답은 과학기술에 있어”

    ▲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우리 경제가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이고, 창조경제의 가장 밑바탕을 이루는 것이 바로 과학기술이다;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첫 주재한 ;국가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현재 일본의 엔저공세와 중국의 기술도전에 직면한 한국의 상황을 ;신(新)넛크랙커;로 규정하며 그 해결방안에 대해 강조한 말이다.박 대통령은 ;지난 반세기 과학기술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것처럼 앞으로의 성장도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서 이루어낼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낼 해답은 결국 과학기술에 있으며, 과학기술 혁신 정책을 범국가적으로 선도해 나갈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과학기술전략회의 역할과 새로운 연구개발(이하 R&D) 정책방향, 정부 R&D 혁신방안에 관한 보고에 이어 R&D 투자혁신 전략, R&D 혁신을 위한 주체별 역할, 국가전략기술분야 대응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박 대통령은 ;앞으로 과학기술전략회의를 통해서 핵심과학기술 정책과 사업에 대해 탑다운(top-down)방식의 전략을 마련하고, 부처간 이견대립 사안들을 조정해 나가면서 R&D시스템의 근본적 혁신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가R&D혁신방안에 따르면 대학이 상용화 연구보다 풀뿌리 기초연구와 인력양성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기초연구비가 2018년까지 1조5천억원으로 2016년 대비 4천억원이 늘어난다. 특히 정부 출연연구기관에 지급하는 출연금에서 인건비 비중을 70%로 늘려 연구원들이 국가적으로 필요한 10년 이상의 장기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매진할 수 있는 연구환경이 마련된다.박 대통령은 ;기초연구는 과학기술자의 지적 호기심에서 시작되지만 이것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기술과 산업의 원천이 된다;며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10년 이후 시장에 필요로 하는 원천 연구와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응용연구에 매진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은 상용화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의 관점에서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이 기술혁신형 기업을 거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하려면 정부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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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즐겨요

    국립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즐겨요

    ▲ 어린이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국보 87호 신라 금관총 금관을 구경하고 있다.13일부터 전국의 국립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로 가득한 '박물관 주간'이 펼쳐진다.'세계 박물관의 날'을 맞이해 25일까지 이어지는 ;박물관 주간; 기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각 지역의 박물관에서 특별전 및 테마전, 교육 프로그램, 공연, 문화강좌, 문화체험, 기념행사 등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전국의 대학 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에서는 관람료를 할인해주고, 학술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13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박물관주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교실이 마련된다.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다양한 돌도끼를 구경할 수 있는 테마전 '벼락 도끼와 돌도끼'와 불교의식용 불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상주 북장사 괘불'로 관객을 맞이한다. 어린이, 외국인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박물관 전문직 체험교실'도 운영되며, 수필로 유명한 미술사학자인 혜곡 최순우 선생을 되돌아보는 전시 프로그램과 문화강좌도 열린다. 이와 함께 가족 뮤지컬 '캣조르바' 공연의 입장권이 50% 할인된다.충청남도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광주광역시의 국립광주박물관은 '박장대소 프리마켓', 경상남도 국립김해박물관은 '청소년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도 각 지역별로 다양한 기념행사와 콘서트, 마임공연, 뮤지컬, 마당극 등을 만나볼 수 있다.박물관 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박물관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www.museum.or.kr/museum_bd4/bbs/board.php?bo_table=news&wr_id=575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국립중앙박물관hlee10@korea.kr▲ '박물관 주간' 문화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국립박물관에서 계속된다.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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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승의 날

    스승의 날

    ▲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한 학생이 교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자왈: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공자가 말씀하시길 ;옛 것을 익혀 새 것을 배운다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 (子曰: 溫故而知新,可以爲師矣.)'논어(論語)'는 기원전 210년경 고대 동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생이었을 공자의 어록을 제자들이 모은 것이다. 공자의 영향력은, 아니 못해도 그의 영향력에 대한 해석은 시공을 초월해 널리 전파되어 현대 동아시아 사회에서도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세계 교사의 날은 10월 5일이지만, 한국에서는 매년 5월 중순 자체적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한다. 한국에서 스승의 날은 1963년 청소년 적십자회 학생들이 병동에 계신 선생님을 찾아 병문안을 간 것에서 비롯됐다. 1965년부터는 스승의 날이 세종대왕 탄신일로 옮겨져 지금의 5월 15일이 됐다. 1973년부터 1982년까지 독재정권의 암흑기에서는 폐지되었다가 1983년 시민사회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되살아났다.매년 5월 15일 혹은 그 즈음에 전국의 선생님들은 카네이션을 선물받는다. 재학생들은 물론 졸업생들도 좋아했던 선생님께 존경의 뜻으로 빨간 카네이션을 들고 교실을 찾는다. 또, 매년 5월 15일 서울에서는 전국의 우수 교사들이 교육부로부터 표창장을 받는다. 이상적인 교육법과 제자들에게 미친 영향, 나아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 것이다. 전국 각지의 동문회에서는 모교의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하기도 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거의 20년 가량을 학교에서 보내므로, 좋아했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보면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옛 친구들과 다시 함께 하게 된다.세상만사가 그렇듯 스승의 날에도 어두운 면은 존재한다. 이것은 현대 한국 교육시스템 실패로 인한 결과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Los Angeles Times)는 2009년 5월 13일자 기사에 형편이 여유로운 학생들이 종종 교사에게 과도한 선물을 주는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학교 당국은 조바심이 지나친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치열한 교내 경쟁에서 유리해지길 바라며 주는 (주로 흰 봉투에 든 현금인) 뇌물을 차단하려 애쓰고 있었다;고 적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각되는 것은 그만큼 그런 문제가 벌어지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스승의 날에 대한 무관심은 이보다 더 큰 위협이다.코리아 타임즈(Korea Times)는 2012년 5월 "사라져가는 스승의 날 전통" 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대부분의 대졸자들이 스승의 날을 챙기지 않는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그 이유는 ;아직 은사님께 인사를 드릴만큼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혹은 그날 바빠서, 모교를 찾아가 은사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에는 너무 바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한국 정부는 스승의 날이 "교권존중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이라고 설명한다. 이렇게 딱딱한 취지를 읽어보니, 요즘 대졸자들이 스승의 날에 무관심한 이유가 놀랍지 않다.그러나 암울한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승의 날에도 한 줄기 빛은 있다. 2015년 5월 15일 구글 일러스트레이터 올리비아 후잉(Olivia Huynh)은 이 날의 메인 화면을 이렇게 설명했다. "선생님은 우리의 멘토이고, 친구이고, 촉매제다. 단 한 마디 말로도 우리의 열정에 불을 붙이고, 강렬하고 거친 불꽃으로 타오르게 할 수 있다. 부모님은 아니지만 선생님도 역시 우리가 가진 최대의 가능성을 발휘하도록 우리를 지도한다. 우리가 받은 가르침이 다른 이들에게 전해지고 지혜가 대물림 되듯, 선생님들이 주는 감동은 평생 지속된다. 그러니 오늘, 가장 고귀하고 이타적인 소명을 가진 직업의 하나인 선생님들에게 한국 전역에서 축하의 마음을 전하자."스승의 날에 관한 글 중에 이보다 더 훌륭한 글은 못 본 것 같다. (올리비아 후잉의 스승의 날 일러스트는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google.com/doodles/teachers-day-2015-korea)그러니 스승의 날에는, 비록 페이스북으로라고 해도, 은사들께 연락을 드려보자. 이들은 오늘날 우리가 있기까지, 그리고 우리가 어린 아이에서 성장해온 과정 동안 많은 의미가 있는 분들이다.스승의 날을 축하합니다.그레고리 C. 이브츠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번역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gceaves@korea.kr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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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에서도 인기 입증한 송중기

    태국에서도 인기 입증한 송중기

    ▲ 방콕 썬더돔에서 7일 열린 배우 송중기의 팬미팅에는 4천 여명의 태국 팬들이 함께 했다.태국이 배우 송중기의 방문으로 들썩거렸다.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치솟은 송중기의 인기는 방콕 공항에서부터 입증됐다.7일 그의 입국 모습을 지켜보기 위한 팬들이 운집해 공항업무가 마비 될 정도였다.송중기의 팬미팅은 방콕 썬더돔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4천 여명의 팬들은 그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열광했다.▲ 태국의 송중기 팬들은 팬미팅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 사무소의 페이스북 이벤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팬미팅 참여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사무소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K-푸드를 즐겨요(Enjoy K-Food);에 참여한 피야퐁 동진다(Piyaporn Doungjinda)씨는 ;평소에도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SNS이벤트 참가로 송중기를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손지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njoy K-Food 페이스북ginason@korea.kr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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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미 올리버의 제주 맛 예찬

    제이미 올리버의 제주 맛 예찬

    ▲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맛보기 전 찍은 사진은 좋아요가 무려 7만7천명 이상, 댓글이 1천3백1건 달렸다.;김치, 양념장, 생선 색도 다양하고 신선하며 맛있다;;해녀들과 직접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했다;;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에서 신선한 표고버섯을 땄다;;영국의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가 제주도 이곳 저곳을 다니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남긴 글이다.올리버는 지난달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제주도를 여행했다.그는 ;20시간의 긴 여정을 거쳐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앞에 차려진 밥상을 보니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맛보기를 고대했던 제주음식에 대한 흥분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제주도 음식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전통시장, 시장상인, 제주 해녀의 모습까지 게재돼 있다.특히 그는 이번 여행에서 해산물과 해조류로 만든 제주의 건강식과 건강(장수)비결에 주목했다.신선한 자연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중요시해온 그는 ;117세의 할머니를 만났는데 잘 걸으시고 몸도 유연하며 직접 세 끼 밥을 지어 드시는 것이 놀랍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주민과 함께 신선한 표고버섯을 체취 한 일화를 소개하며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지역임을 그의 팔로워들에게 소개했다.▲ 제이미 올리버는 4,500여명의 제주도의 해녀들은 ;최고의 여성(top lady);이라고 밝혔다.청정재료에 대한 요리사 올리버의 관심은 표고버섯에서 멈추지 않았다. 제주도 해녀들과 함께 물질을 하며 청정 제주바다에서 전복, 해삼, 멍게를 체취했다. 그는 ;평균 연령이 72세는 족히 넘어 보이는 해녀 17분을 만났다;며 ;이들이 고령의 나이에도 바다에 들어가 전복, 해삼, 소라, 멍게, 해초 등 15kg~20kg 이상의 해물을 캐오는 것이 놀랍다;고 밝히며 제주 해녀들은 ;최고의 여성(top lady);이라고 강조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제이미 올리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arete@korea.kr▲ 제이미 올리버가 제주도에서 만난 117세 할머니와 가족들을 소개한 인스타그램 사진.▲ 제주도의 신선한 해물을 넣고 끓인 라면을 소개한 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79만 건을 넘어섰다.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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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ㆍ프랑스 국빈방문

    박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ㆍ프랑스 국빈방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을 먼저 방문해 하일레마리암 데살렌(Hailemariam Desalegn) 에티오피아 총리,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 우간다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 케냐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54개국으로 구성된 정부기구이자 아프리카의 유엔으로도 불리는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 이하 AU); 본부를 방문해 특별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특별연설에서 한국의 대(對)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코사자나 들라미니-주마(Nkosazana Dlamini-Zuma) AU 집행위원장 등과 면담을 갖고 한-AU 간 파트너십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박 대통령은 새로운 방식의 공적개발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의 국가별 출범식에도 참석한다.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코리아 에이드;는 이동검진차량, 구급차, 푸드트럭, 문화영상트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청와대는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은 이들 국가의 호혜;상생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기조 아래 개발 협력을 통한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말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6년 만의 국빈방문으로 한ㆍ불 수교 130주년 기념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사진은 2013년 11월 프랑스를 공식방문한 박 대통령이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모습.박 대통령은 아프리카에 이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수아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6월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박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문화;교육;관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제고 방안과 함께 북핵ㆍ북한문제 공조 및 글로벌 현안 등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청와대는 이번 프랑스 방문에 대해 ;한;불 양국이 수교 130주년을 맞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킨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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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만나는 오페라 400년

    서울에서 만나는 오페라 400년

    ▲ '2016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는 18세기 바로크오페라부터 21세기 창작오페라까지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오페라 '카르멘'의 한 장면.다양한 오페라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7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6월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오페라축제에서는 헨델의 '리날도', 베르디의 '리골레토', 비제의 '카르멘', 미국 현대오페라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의 '버섯피자', 한국 작곡가 성세인의 '쉰 살의 남자' 등 18세기 바로크 오페라에서부터 21세기 창작오페라까지 아우르는 5편이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베르디의 '리골레토'는 16세기 이탈리아에 사는 만토바 공작, 궁정광대 리골레토와 그의 딸 질다 사이에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기간 동안 만나 볼 수 있다.개막작 헨델의 '리날도'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베르디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리골레토'가 19일부터 21일까지 오페라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가 16세기 프랑스 왕가를 배경으로 권력자의 부도덕성과 횡포를 고발한 희곡에 감명 받아 베르디가 작곡한 작품이다. 독일 오페라 예술감독인 뤼디거 본(R;diger Bohn)이 이끄는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이 ;여자의 마음은 갈대; ;그리운 그 이름; 등의 아리아를 선사한다.프랑스 오페라를 대표하는 비제의 '카르멘'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19세기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의 비극적 사랑을 담은 ;카르멘; 이야기는 이탈리아 베르가모 오페라극장 예술감독인 프라체스코 벨롯또(Francesco Bellotto)와 지휘자 마르코 발데리(Marco Baderi)가 이끄는 ;글로리아오페라단;에 의해 재탄생된다.양수화 글로리아오페라단 단장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고 있는 작품으로 진정한 자유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게 할 것;이라며 ;플라밍고 춤을 10명의 무용수가 선보이는 등 볼거리를 더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쉰 살의 남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독일 대문호 괴테의 동명 단편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한국 작곡가 성세인의 창작오페라다.자인오페라앙상블의 '쉰 살의 남자'는 13일부터 15일까지 공연된다. 독일 대문호 괴테의 동명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한국 작곡가 성세인의 창작오페라다. 은퇴 후 인생의 경계에 선 쉰 살의 남자와 그를 동경한 젊은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탐욕, 질투와 혼돈을 담았다.축제의 마지막은 국립오페라단이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비롯해, 베르디의 '일트로바토레', 푸치니의 '토스카',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우스', 구노의 '파우스트' 등 낭만시대 이후의 대표적인 오페라 레퍼토리를 엮은 무대가 장식한다.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http://www.koreaoperafestival.com/2016/index.php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예술의전당hlee10@korea.kr▲ ;제7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6월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계속된다.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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