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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속 한류 열기 재확인 하게 될 ‘케이콘 2016 프랑스’

    유럽 속 한류 열기 재확인 하게 될 ‘케이콘 2016 프랑스’

    ▲ 유럽 케이팝 팬들이 고대하던 ;케이콘 2016 프랑스;가 오는 6월 2일 파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에프엑스 등이 출연한다. 사진은 지난 3월 25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개최됐던 ;케이콘 2016 아부다비의 공연모습.;한류 종합 선물세트;라고도 불리는 ;케이콘 2016 프랑스;가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파리에서 열린다.오는 6월 2일 파리 아코르 호텔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6 프랑스;에서는 케이팝을 넘어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직접 만나보고 체험 할 수 있다. ;케이스타일(K-Style); ;케이푸드(K-Food); 그리고 ;케이콘텐트(K-Content); 등의 주제로 많은 행사들이 유럽의 한류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케이콘 콘서트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6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파리, 니스, 낭트 등지에서 열리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특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25일 열린 ;케이콘 2016 아부다비; 공연장을 찾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들 모습.오는 6월2일 열리는 케이콘 2016 프랑스는 이미 1만2천석의 표가 매진됐다.케이콘의 첫 유럽무대에는 아이돌그룹 샤이니, 블락비, 방탄소년단, FT아일랜드, 에프엑스(f(x)), 아이오아이(I.O.I)가 선다. 콘서트장을 중심으로 곳곳에는 한국의 화장품, IT 기기 등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한국의 인기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를 소개하는 부스들이 들어선다. 한국의 정찬과 디저트를 직접 시식해 보고 조리도 볼 수도 있다.CJ E&M의 신형관 엠넷콘텐츠부문장은 ;1만2천 석의 공연표가 일찌감치 매진 될 정도로 이번 행사에 대한 현지 관심이 대단하다;며 ;케이콘을 통해 프랑스 내 한국의 문화를 더욱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CJ E&Mjiae5853@korea.kr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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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물이 점차 성장하는 시기: 소만

    만물이 점차 성장하는 시기: 소만

    ▲ 만물이 점차 성장하는 시기 '소만'이 올해는 5월 21일이다.만물이 점차 성장하는 시기인 '소만'. 24절기 중 8번째 절기로 입하(5월 5일)와 망종(6월 5일) 사이이며, 올해는 5월 21일이다.소만에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된다. 여름이 오고 식물들은 무럭무럭 성장한다. 전국 각지에는 농사일이 한창이다. 농부들은 온실에서 논으로 모를 옮겨심기 바쁘고, 가을보리를 베기 시작한다. 밭농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예전에는 모판에서 모가 자라려면 45;50일이 걸렸으나, 요즘 비닐하우스 모판에서는 40일 안에 충분히 자란다. 따라서 소만은 농번기에서도 가장 바쁜 시기이다.옛날 중국에서는 소만입기일(小滿入氣日)로부터 망종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눴다. 초후(初候)에는 씀바귀가 자라고, 중후(中候)에는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말후(末候)에는 보리가 익는다고 했다. 씀바귀는 이맘때 즐겨 먹는 다년생 식물로 뿌리부터 줄기, 잎을 모두 먹는다.초후 전후로는 냉잇국 등 초여름 음식을 즐겨 먹는다. 초후 즈음에 여름철 대표 주식인 보리와 밀도 많이 난다.소만 무렵에는 심한 가뭄이 들기도 해서 이에 대비해 물을 준비하기도 했다.이번 소만, 도시를 벗어날 일이 있다면 농가에 들러 올해 작황은 어떤지 확인해보는 것이 어떨까.참고: 한국민속대백과사전그레고리 C. 이브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번역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gceaves@korea.kr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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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문화, 바르샤바의 밤을 밝히다

    한국 문화, 바르샤바의 밤을 밝히다

    ▲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14일 열린 ;한국 문화의 밤;에 참석자들이 판화찍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천6백 여명이 몰려들었다.바르샤바의 밤이 한국 문화로 반짝거렸다.;한국 문화의 밤; 행사가 열린 14일 주(駐) 폴란드 한국문화원은 1천6백 여명의 사람들로 붐볐다.한국 문화에 푹 빠져든 사람들은 한복을 입어보고 판화를 찍은 뒤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 넣고 낙관도 찍어보는 체험을 하며 즐거워했다. 각각의 개성을 살린 부채 만들기와 노리개를 만드는 공예체험 또한 이날 문화원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빠뜨릴 수 없는 경험이었다.▲ 홍지인 주(駐) 폴란드 대사가 14일 주(駐) 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한국문화 특강;을 하고 있다.홍지인 주(駐) 폴라드 한국대사의 한국문화 특강에 참석해 귀를 세우고 꼼꼼히 노트를 하기도 한 참석자들은 그 동안 느껴온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즐긴 J. 네우게바우에르(J. Neugebauer) 씨는 ;이번 야간 개방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매력을 좀 더 알고 느낄 수 있었다;며 웃었다.이번 행사에서 폴란드 사람들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재확인한주(駐) 폴란드 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의 밤;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해 폴란드와 한국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arete@korea.kr▲ ;한국 문화의 밤; 참석자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국 문화의 밤; 참석자들은 부채만들기(위)와 붓글씨, 판화 찍기(아래)를 체험하며 한국문화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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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멕시코, 공공행정 협력 강화

    한-멕시코, 공공행정 협력 강화

    ▲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왼쪽)이 멕시코시티에서 지난 16일 열린 ;한-멕시코 공공행정 협력 포럼;에 앞서 비르힐리오 안드라데 마르티네즈 멕시코 공공행정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한국과 멕시코가 공공행정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양국은 지난 16일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공공행정 협력 포럼;에서 공공행정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과 비르힐리오 안드라데 마르티네즈(Virgilio Andrade Martinez) 공공행정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김 차관은 정부혁신과 한국의 정부 3.0을 주제로 한 연설에 이어 민원24, 행정정보 공동이용, 법령정보센터, 식품안전 정보포털과 위해 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 국민신문고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과학수사 등 한국의 공공행정 사례를 소개했다.김 차관은 "멕시코를 비롯한 여러 중남미 국가는 집에서도 편하게 행정서류를 조회하고 출력할 수 있는 '민원24시'와 '행정정보 공동 이용'에 큰 놀라움과 함께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개방과 공유로 요약할 수 있는 전자정부의 가치가 중남미에서 빛을 발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비르힐리오 안드라데 마르티네즈(오른쪽) 멕시코 공공행정부 장관이 16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공공행정 협력 포럼;에서 한국 경찰청의 첨단과학수사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행정자치부hlee10@korea.kr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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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이란 협력, 실질 성과로 구체화되길'

    박 대통령, '한-이란 협력, 실질 성과로 구체화되길'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마수메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박 대통령과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은 이란 국빈방문의 성과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국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달 초 이란 국빈방문 성과와 관련 ;(양국간) 체결된 많은 MOU들이 실질 성과로 구체화되어 양국 국민들이 그 혜택을 향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마수메 엡테카르(Masoumeh Ebtekhar) 이란 부통령 겸 환경청장을 18일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이에 엡테카르 부통령도 "이란 정부는 최근 양국 간 체결된 모든 MOU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엡테카르 부통령에게 "이란 방문 후 이란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양국이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상호 노력해가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인프라, 에너지 분야 외에 보건, 환경, 문화 등 영역에서도 향후 협력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란 방문 당시 개최된 한국 문화행사에서 보인 이란 국민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에서 양국이 공유하는 문화적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엡테카르 부통령은 "박 대통령의 방문이 이란 국민들에게 좋은 기억과 인상을 남겼다"며 "이번 방문이 무역, 경제, 외교뿐 아니라 새로운 차원에서의 협력을 위한 이정표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의 깊은 역사적 교류와 문화적 유대감을 토대로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엡테카르 부통령은 또, "환경 분야는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대통령이 중시하는 최우선 순위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에 체결된 한-이란 환경협력 MOU 등 한국과도 함께 대응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도 "이란 정부의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이란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과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 일행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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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희망을 심는 부탄의 ‘작은 체육관’

    꿈과 희망을 심는 부탄의 ‘작은 체육관’

    ▲ 부탄 팀푸시에 201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작은 체육관이 건립된다. 사진은 작은 체육관이 들어설 부지.한국과 부탄이 ;작은 체육관;을 짓고 스포츠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부탄은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부터 ;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총 7번의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으나 한번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부탄의 부족한 훈련 환경과 스포츠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스포츠 기반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수도 팀푸시에 작은 체육관을 건립하고 종목별 지도자를 파견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부탄올림픽위원회(Bhutan Olympic Committee, BOC)와 지난 9일 체육관 건립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201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27일 체육관 착공식을 연다. 완공 후에는 체육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아울러 부탄선수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여러 종목의 스포츠 지도자들을 파견한다. 복싱 감독이 10일 부탄에 파견됐으며 현재 농구 코치를 선발하고 있다.▲ 코스모스 꽃과 풀만이 덮여 있는 부탄 팀푸시의 황량한 부지에 현지 스포츠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시설 개선을 위한 작은 체육관이 들어선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jiae5853@korea.kr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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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끊임없는 혁신의 길 걸을 것'

    박 대통령, '끊임없는 혁신의 길 걸을 것'

    ▲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서울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과감한 혁신 의지를 밝혔다."한국은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걸어갈 것"박근혜 대통령이 ;제7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강조한 말이다.박 대통령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에서 혁신만이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며 "지금 세계는 ;뉴노멀;이라는 저성장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7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많은 나라들이 신산업 창출, ICT와의 융합을 통한 제조업 혁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역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대변화에 적극 대응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한국은 여기(해외에서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북핵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과 고립의 길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정상적인 발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혜와 경륜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제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제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한 마수메 에브테카르 이란 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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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의 아리랑, 음식, 이야기가 담긴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의 아리랑, 음식, 이야기가 담긴 ‘밀양아리랑대축제’

    ▲ 19일 개막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는 조선시대 누각건축인 영남루에서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등 한국 대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경상남도 밀양시의 아리랑, 민속놀이, 향토음식 등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19일 개막하는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밀양종합문화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7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밀양시의 대표 향토 축제다. 밀양의 3대 정신인 충의(忠義), 지덕(知德), 정순(貞純)의 불씨 봉송행사가 나흘 간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밀양의 밤을 밝힌다.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사명당(四溟堂) 유정(惟政)의 ;충의정신; 불씨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서 큰 공을 세운 임유정 성사를 비롯해 휴정(休靜), 기허당(騎虛堂)의 충렬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표충서원에서, 조선시대 성리학 태두인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선생의 ;지덕정신; 불씨는 그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예림서원에서 채화된다. 또한 죽음으로 순결을 지킨 조선시대 명종 때 밀양부사의 딸 아랑낭자(본명 윤동옥)의 ;정순정신; 불씨는 그의 정절을 기리고 원한을 풀기 위해 제사를 지내던 아랑각에서 채화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 일환으로 맨손으로 은어를 잡아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의 영혼 같은 도시, 밀양(Soul of Korea, Miryang);이라는 슬로건 아래 22일까지 밀양의 전통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하다.밀양의 랜드마크인 조선시대 누각건축인 영남루(嶺南樓)와 아랑각을 휘감아 흐르는 밀양강 천혜의 경관을 배경으로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등 한국 대표 아리랑이 한데 어우러지는 ;국민대통합 아리랑공연;이 펼쳐진다.마을의 풍년과 단합,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행한 지역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밀양아리랑 가요제, 아리랑퓨전해학극 ;폭소사또전; 공연, 무형문화재 축제 한마당 공연, 전시, 불꽃쇼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밀양강변에서는 은어 맨손잡기 체험행사가 열려 직접 잡은 은어를 요리해 먹을 수 있고 밀양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축제의 백미로 밀양출신 민족영웅들의 이야기를 엮은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가 밀양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밀양시민 5백여 명이 참여해 만든 이 작품은 아랑낭자와 사명당 임유정 의 이야기를 비롯해 1942년 5월 일본군 40만 명을 상대로 수 천명의 조선의용군을 이끌고 싸운 김원봉과 윤세주 열사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밀양인의 긍지를 담은 한편의 대서사시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밀양시jiae5853@korea.kr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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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인니 포괄적 파트너십 지향'

    박 대통령, "한-인니 포괄적 파트너십 지향"

    ▲ 박근혜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은 정상회담장에서 악수하는 양국 정상.박근혜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관계를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파트너십으로 강화하기로 했다.양국은 이를 위해 에너지ㆍ교통 분야 등 총 67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이날 인도네시아 팔렘방ㆍ발리 지역 가스배관 건설과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등 경제분야 양해각서(MOU) 8건과 창조산업, 해양산업, 환경 분야 협력에 관한 총 11건의 MOU를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인프라 및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많은 협력을 해 왔는데 이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조코위 대통령과 의견을 같이 했다;며 ;상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MOU를 체결한 것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양국 간 협력 분야도 앞으로 더욱 다각화 된다. 박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을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인적, 문화적 교류, 국방, 방산 분야 등으로 확대시켜 양국간 포괄적 파트너십을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에 약 53만 명의 양국 국민이 상호 방문을 했고 각기 4만여 명이 넘는 국민들이 상대국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양국 청소년 간 교류가 늘어나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 포함,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두 정상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면서 서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조코위 대통령은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아주 중요한 우방"이자 "아시아의 어느 국가보다 산업과 기업과 경제에서 함께 발전해나갈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이 인도네시아의 산업화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하며 박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 방문을 요청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과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청와대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협력 확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양국은 이날 경제분야 MOU 8건을 포함, 총 11건의 MOU를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함께 환영나온 어린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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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궁에서 조선시대 왕의 취미를 엿보다

    고궁에서 조선시대 왕의 취미를 엿보다

    ▲ 창경궁에 열린 전시 '정조 창경궁에 산다 - 서화취미'는 왕실 가족들이 거처했던 영춘헌과 집복헌 전각 내부에 궁중생활문화와 관련된 전시물을 재구성하여 선보인다.조선시대 제22대왕 정조(正祖, 1752;1800)의 문예생활을 조명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전시 ;정조 창경궁에 산다- 서화취미;가 지난 4월 30일, 정조가 서재 겸 집무실로 이용했던 창경궁 영춘헌(迎春軒)과 아버지 사도세자와 아들이자 조선 제23대왕 순조가 탄생한 곳이며, 정조의 후궁 수빈 박씨의 거처였던 집복헌(集福軒)에서 열렸다.▲ '정조 창경궁에 산다 - 서화취미' 전시는 정조의 문예생활을 중심으로 서화, 학문, 독서 등을 주제로 한 공간을 선보인다. 사진은 '감성을 그리다' 구간에 전시된 정조의 묵매(墨梅) 작품들.이번 전시는 '감성을 그리다 (서화)', '배움을 즐기다(학문)', '책을 가까이하다(독서)', '마음을 전하다(편지)', '자연과 호흡하다(명상)'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정조가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서 어머니의 회갑을 축복하기 위해 지은 시(詩)인 '영춘헌 축수시'를 비롯해, 정조가 그린 수묵화 ;묵매도', 정조가 어린아이였던 원손(元孫, 왕세손으로 책봉되지 않은 왕세자의 맏아들) 시절에 쓴 한글 편지와 관련된 전시물들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정조의 지극한 효심, 정조의 성장 과정, 학문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조가 외할아버지 홍봉한에게 보낸 39통의 편지를 엮은 ;어찰첩'은 정조 세손시절의 저술과정과 학습내용, 정치상황 등을 엿볼 수 있다.영춘헌 한 켠에는 정조와 관련된 서적들이 비치되어 고즈넉한 궁궐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이번 전시는 10월30일까지 계속된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재청 (디자인하우스 촬영)hlee10@korea.kr▲ 창경궁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정조 창경궁에 산다-서화취미'에는 정조가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서 지은 시(詩)인 '영춘헌 축수시'를 볼 수 있다.▲ '정조 창경궁에 산다-서화취미'가 열리고 있는 창경궁 영춘헌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마련돼 있다.▲ 창경궁 영춘헌과 집복헌은 조선 제22대왕 정조가 자주 머물렀고 1800년 승하한 건물이다.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이자 조선 제23대왕 순조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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