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우즈벡ㆍ사우디ㆍ터키 공식 방문
황교안 총리가 19일부터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를 공식방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황 총리는 먼저 첫 번째 순방국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대통령 및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교역 투자 등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재 진행중인 사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황교안 총리는 미르지요예프 총리와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벡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황교안 총리(왼쪽에서 두 번째)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0일 타슈켄트에서 회담하는 모습.황교안 총리는 또,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국문화예술의 집 건립 착공식에 참석, 이곳이 한국과 우즈벡 간 협력의 미래를 상징할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완공식에도 참석했다.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는 39억 달러의 투자금과 연인원 5백50만 명이 투입된 양국 수교 이래 최대 경제협력 사업이다.황 총리는 두 번째 방문국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Salman bin Abdulaziz) 국왕을 예방했다. 황 총리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는 치안, 투자협력, 에너지 등 5개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탈석유화를 추진중인 사우디 Vision 2030과 관련, 의료, 교통 등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왼쪽)가 22일 제다 알 살람 궁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을 면담하고 있다.황 총리는 마지막 순방국 터키에서 '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World Humanitarian Summit)'에 참석,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응 노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황 총리는 전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분쟁 종식과 평화 구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 인도지원 기조연설을 하고 있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hlee10@korea.kr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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