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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콘, 유럽의 한국문화 팬들을 손짓하다

    케이콘, 유럽의 한국문화 팬들을 손짓하다

    ▲ '케이콘 2016 프랑스' 전시장을 방문한 프랑스 한류 팬들이 한국과 한국사람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전통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전시회가 2일 파리에서 열려 현지인들에게 주목받았다.이 전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케이콘 2016 프랑스(KCON France 2016)'. ;K콘 2016 프랑스;는 K팝, 음식, 패션, 문화상품, 공예,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직접 만나보고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유럽 최초로 파리에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케이콘2016 프랑스' 전시장의 한식 체험존에서 한식 디저트바의 요리사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음식을 통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길 희망했다.케이콘 전시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케이푸드(K-Food), 케이콘텐츠(K-Contents) 등 전시체험존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식 체험존을 찾은 현지 관람객들을 보며 ;한식 레스토랑이 많이 생겨 다양한 한식 메뉴가 프랑스에 많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측 관계자와 한식 코스 메뉴와 프랑스 요리 등 양국간 음식을 통한 문화 교류와 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이어 케이뷰티존을 둘러본 박 대통령은 "한국 화장품이 기술도 뛰어나고 좋은데 더 알려지지 못해 안타까운 점이 있다"며 "프랑스는 물론이고 다른 나라에도 좋은 화장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접근이 잘 되게, 잘 개척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케이콘2016 프랑스'의 우수문화상품전 케이뷰티(K-Beauty)존에서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복을 입은 모델이 '케이콘 2016 프랑스' 전시장을 취재하는 현지 언론관계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케이콘 2016 프랑스' 전시장을 방문한 프랑스 관람객들이 한식 코너에서 홍삼절편을 시식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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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불 정상, 미래 협력 방향 제시

    한ㆍ불 정상, 미래 협력 방향 제시

    ▲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3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대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박근혜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박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어 양국간 미래 협력의 방향과 북한 핵포기를 위한 긴밀한 협력 의지 등이 담긴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했다.두 정상은 공동선언에서 ;한국과 프랑스는 21세기 포괄적 동반자이자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양국간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양국은 정보통신 기술과 바이오, ICT 융복합 등 신산업 분야, 문화 분야에서 협력ㆍ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특히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 ;문화융성; 정책과 프랑스의 ;신산업정책; 간 상호 보완성에 주목하며 최첨단 과학기술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2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3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한ㆍ불 수교 13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했다.두 정상은 올해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에서 대규모로 진행중인 ;한ㆍ불 상호 교류의 해;가 양국 국민들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교류를 확대하며 양국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국은 아울러 문화 다양성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문화, 스포츠 및 방송 교류 확대와 교육 기관 및 대학 간 파트너십, 학생 교류 확대, 상대국 언어교육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3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양국은 북한의 핵 포기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북핵 문제와 관련, 양국은 북한의 핵 포기를 끌어내기 위한 긴밀한 협력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양국은 공동선언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적으로 철저히 이행하고 필요 시 추가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북한이 현존하는 모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하고 모든 국제의무를 즉각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진행상황과 국제사회가 결정한 대북제재의 이행에 대해 보다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국 정상은 공동선언에서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구상;,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를 재확인했다.양국은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해 제21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파리 협정의 비준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발원조, 인권 증진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3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한국과 프랑스 정부 관계자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27건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파리 엘리제궁에서 3일 열린 국빈만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축사하고 있다.▲ 파리 엘리제궁에서 3일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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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프랑스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 헌화

    박 대통령, 프랑스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 헌화

    ▲ 박근혜 대통령이 3일 파리의 프랑스 개선문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3일 파리의 프랑스 개선문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박 대통령은 무명용사의 묘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 헌화한 뒤 6.25전쟁 참전용사 등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올해로 한-불간 외교수립 13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임을 강조하며, "양국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우호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및 국제 평화 달성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2차 대전으로 상황과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국전에 군대를 파병하여 한반도 수호 및 세계평화에 기여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3일 파리의 프랑스 개선문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3일 파리의 프랑스 개선문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 헌화행사에서 6.25 참전용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손지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ginason@korea.kr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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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파리6대학 명예 박사 학위 수여

    박 대통령, 파리6대학 명예 박사 학위 수여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파리 4대학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3일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갈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 6대학(피에르와 마리 퀴리 대학)에서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공로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전달 받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인간 존중, 그리고 자유와 번영을 향한 여정: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라는 제목의 수락연설에서, "양국 학교 간 협력을 확대하여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적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을 강조했다.학위 수여식에는 티에리 망동(Thierry Mandon) 교육담당 국무장관, 쟝 샹바즈(Jean Chambaz) 파리6대학 총장을 비롯해 양국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리6대학이 외국 정상에게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hlee10@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3일 파리 4대학(소르본 대학)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쟝 샹바즈 파리 6대학 총장(오른쪽)으로부터 견장과 파리6대학 명예 이학박사 학위증을 전달 받고 있다.▲ 파리 4대학에서 3일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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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쿠바 첫 외교장관 회담

    한-쿠바 첫 외교장관 회담

    ▲ 윤병세 외교장관이 5일 쿠바 아바나시 컨벤션 궁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있다.한국과 쿠바가 최초로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윤병세 외교장관은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4,5일 이틀간 미수교국인 쿠바를 방문했다.윤 장관은 ACS의 주최국 쿠바의 브루노 로드리게스(Bruno Rodriguez) 외교장관과 75분에 걸쳐 회담을 가졌다.로드리게스 장관은 윤 장관의 쿠바 방문을 환영하였으며, 윤 장관은 쿠바가 의장국으로서 이번 ACS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최한 것을 축하하였다.윤 장관은 이번 ACS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 ACS간 파트너십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ACS 의장국인 쿠바가 주도하고 있는 ;카리브 지역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에 우리의 기여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드리게스 장관은 이번 ACS 핵심 의제인 기후변화와 지속가능개발에서 한국과의 협력에 기대가 크다면서, 한국측 기여 의사에 사의를 표명하였다.양국 외교장관은 양자․지역․글로벌 차원에서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솔직히 대화를 나눴으며 윤 장관은 쿠바 정부가 한국 대표단에 대해 세심한 배려와 환대를 제공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위택환 코리아넷기자사진 외교부whan23@korea.kr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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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숲 공원

    서울숲 공원

    서울 날씨가 가장 좋은 5월은 서울 최고의 공원 서울숲에 나들이 가기 가장 좋은 때다.▲ 찰스 어셔(Charles Usher)얼마 전 페이스북에 접속해 뉴스피드를 확인하는데,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눈이 내렸다며 글을 쓴 것을 봤다. 이 때가 5월 13일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5월 중순에 미국 위스콘신 주 스티븐스 포인트에 눈이 내렸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정신분열증을 앓는 것 같은 날씨의 미국 중서북부 지역에서는 역시 많은 사람들이 굳이 페이스북에 언급하지 않을 만큼 일상적인 일이기도 하다. 눈이 왔다고 글을 올린 사람들도 '또 눈이야'하는 짜증과 함께 약간의 자부심이 섞였고 위스콘신 주민이라면 이 정도는 감당해야 한다는 식이었다. 이날 서울의 기온은 섭씨 22도, 날씨는 화창했다.최악의 날씨로 말할 것 같으면 서울도 완전히 예외는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7~8월, 기온도 높은데 습도까지 높아 일상생활이 끔찍해지는 그 6~8주가 바로 서울 최악의 날씨라고 생각한다. 문 밖을 나선지 30초 만에 땀이 나기 시작해서 하루 종일을 찝찝하게 보내야 해서 밖에 나가기가 두려워질 정도다. 동남아시아 날씨의 불쾌함에서 그 불쾌함을 감내할만한 해변과 열대과일을 빼면 된다. 그러나 서울의 5월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 이때쯤 서울에 머문다면 최대한 야외를 즐기는 것이 좋다.야외를 즐기기 최적인 곳이 바로 약 33만평 가량의 녹지공원 서울숲이다. 서울숲은 서울의 동쪽, 중랑천이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그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중랑천이 한강의 가장 큰 지류 중 하나다 보니 이 일대의 역사도 예로부터 흥미롭다. 조선시대에는 이 일대가 왕실의 매 훈련장소로 쓰였다. 왕실에서는 이 곳으로 매를 데리고 나와 사냥을 즐겼다. 부근에는 큰 강나루가 있어서 조선시대 상업의 중요 거점이 되기도 했다. 그 이후로는 말들이 풀을 뜯는 곳으로, 목재 수급지로, 군대 열병식장으로, 또 골프 코스로 쓰였다. 지금의 드넓은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바로 전 이곳은 서울 경마장이었고, 정문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결승선으로 뛰어드는 듯한 모습의 군마상이 있다.이제는 더 이상 서울숲에서 말을 볼 수 없지만, 대신에 사슴을 볼 수 있다. 서울숲 내 '생태숲' 구역에는 사슴 방사장이 있다. 관람객들은 소량으로 판매되는 먹이를 구매해 사슴들에게 줄 수 있다. 또 다른 곳에는 토끼 십여 마리가 사는 토끼장도 있고 그 주변으로는 나비정원, 곤충식물원이 자리잡고 있다. 나비정원에서는 잘 가꿔진 꽃밭 위로 화려한 색색의 나비들 수백 마리가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곤충식물원에는 타란툴라 거미, 사슴벌레 등이 있다. 사실 '곤충식물원'이라는 이름이 정확하지는 모르겠다. 거북이, 이구아나, 개구리, 아흘로틀 등 곤충이 아닌 다른 생물들도 이곳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 바로 이곳, 곤충식물원이다.그러나 서울숲을 찾은 것도 야외를 만끽하기 위해서고, 그 방면에서 서울숲이 최고인 것도 사실이다. 앞서 말한 경주마 동상을 지나면 분수와 조각상 정원이 나오고, 이 너머로 드넓은 풀밭이 펼쳐진다. 사람들은 이곳으로 소풍을 와서 캐치볼을 하고 텐트를 치고 논다. 풀밭 보기 어려운 서울에서 이렇게 드넓은 풀밭이라면 정말 누려 주어야 마땅하다. 풀밭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잉어떼가 사는 인공 호수가 있다. 이 잉어들은 똑똑해서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밑에 모여서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먹이를 떨어뜨려주기를 기다린다. 먹이를 오래 기다릴 일은 물론 없다. 풀밭과 호수 부근에는 그늘진 산책로도 있다. 소나무들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가면 '거인의 나라'라고 불리는 거대한 철망 조형물이 나온다. 동굴을 나가려는 거인의 모습을 한 이 조형물 아래쪽에는 입구도 있어서, 어린이들은 그 안에 들어가 놀 수 있다.끝으로, 서울숲 중심을 벗어나 북쪽에 작은 습지생태원이 있다. 관람객들은 다른 서울숲 일대에 비해 조용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이곳에서 생태학습장과 연못과 습지를 둘러가는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위로는 조류관찰대가 있어서 붉은머리오목눈이, 왜가리 등 습지에 사는 새들을 볼 수 있다.이 글을 쓴 찰스 어셔는 여행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번역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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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프랑스 그르노블 수소차 연구소 방문

    박 대통령, 프랑스 그르노블 수소차 연구소 방문

    ▲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그르노블 시에 있는 에어리퀴드사의 수소차 기술연구소에서 수소차 택시에 시승하고 있다.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영애 시절인 1974년 6개월간 유학했던 프랑스 남동부의 그르노블 시를 방문, 에어리퀴드사의 수소차 기술연구소를 시찰했다.이날 박 대통령은 에어리퀴드 연구소에서 수소충전시설, 미세먼지 저감시험 등 수소차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현대자동차와 에어리퀴드사가 파리 전기택시 회사와 협력해 시험운행 중인 수소차 택시를 시승했다.청와대는 "한국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한 경험이 있고 프랑스는 수소 액화;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수소차 협력은 양국간 신산업 협력의 상징적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icchang@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그르노블 시에 있는 에어리퀴드사의 수소차 기술연구소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그르노블 시에 있는 에어리퀴드사의 수소차 기술연구소에서 수소차에 수소 가스를 충전해보고 있다.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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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 첨단 신산업•창조경제 협력 확대

    한-불 첨단 신산업•창조경제 협력 확대

    ▲ 박근혜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3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한-불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창조경제, 문화융성을 위한 미래 협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한국과 프랑스가 3일 바이오, ICT 융복합 등 첨단 신산업, 창조경제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경제 분야 23건을 포함 총 2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국은 먼저 첨단 신산업 분야의 기술 협력에 집중했다. 특히 유전체 관련 유럽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제노폴(GENOPOLE)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있는 한국의 오송, 대구-경북 간에 전략적 합의 동의서를 체결하는 등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만 MOU 9건을 체결했다.아울러 창업협력, 문화콘텐츠 공동제작 등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창조경제 협력 의향서;, ;방송분야 협력 MOU; 등을 체결했다. 또 양국 간 정보 교환 및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한-불 공동투자 추진 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한 장관급 대화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뒷줄 왼쪽)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3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불 협정서명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양국은 이날 경제분야 23건을 포함, 총 27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파리클럽에 한국의 정회원국 가입 의사도 공식 표명했다. 파리클럽은 선진 채권국들 간 비공식 협의체다. 박 대통령은 파리클럽 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국제금융체제의 주요 이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icchang@korea.kr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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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K팝 열기

    유럽의 K팝 열기를 확인하다

    ▲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2일 열린 'K콘(K-CON) 2016 프랑스' K팝 공연에는 샤이니, 방탄소년단, 블락비, FT아일랜드 등이 출연, 유럽 팬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은 무대에 올라 아리랑 연곡을 합창하는 출연진들.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가 2일 K팝의 열기로 가득 찼다. ;K콘(K-CON) 2016 프랑스;의 일환으로 열린 K팝 콘서트를 보기 위해 유럽 전역의 팬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K콘(K-CON) 2016 프랑스;는 K팝을 넘어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직접 만나보고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유럽 최초로 파리에서 열렸다.K팝 무대에 대한 오랜 기다림을 반영하듯, 수백 명의 현지 한류 팬들은 행사 이틀 전부터 행사장 주변에 텐트를 치고 운집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이들은 공연 당일 이른 아침부터 길게 줄을 늘어서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와 열기를 드러냈다.▲ 박근혜 대통령이 'K콘(K-CON) 2016 프랑스' K팝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K콘(K-CON) 2016 프랑스' K팝 공연에는 유럽 전역 K팝 팬들 1만2천5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공연 내내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공연이 시작되자 샤이니, 방탄소년단, 블락비, FT아일랜드, F(x), I.O.I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이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자기가 좋아하는 케이팝 스타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직접 만든 한국어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했다.이날 공연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도 유럽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미소와 함께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박수를 보냈다.▲ 블락비가 'K콘(K-CON) 2016 프랑스' K팝 공연에서 팬들의 환호 속에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1만2천5백 개 관람석 전석이 일찍부터 매진되어 눈길을 끌었다. 공연 티켓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스웨덴 등 프랑스 이외 지역 판매가 40%를 차지할 정도로 유럽 전역에서 판매됐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K콘(K-CON) 2016 프랑스' K팝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K콘(K-CON) 2016 프랑스' K팝 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K콘(K-CON) 2016 프랑스' K팝 공연을 보기 위해 파리를 찾은 유럽 현지 팬들이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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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식을 수확하기 시작하는 날

    24절기: 망종

    망종(芒種)은 '곡식을 수확하기 시작하는 날'을 뜻하며 올해는 양력으로 6월 5일이다.망종은 1년 24절기 중 9번째 절기가 시작하는 날로, 농사를 짓는 데에 있어 중요한 날이다.절기상으로는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이며 음력으로는 5월, 양력으로는 6월 6~7일 경이다.▲ "곡식을 수확하기 시작하는 날" 망종이 올해 양력으로는 6월 5일이다. 6월 초에는 전국 각지의 농부들이 보리를 수확하고 두 번째 씨 뿌리기를 준비하느라 바쁘다.이름으로 미루어 알 수 있듯 망종은 대략 첫 번째 수확을 하고 쌀, 조, 보리 등 곡식의 두 번째 씨 뿌리기를 하는 때이다. 예로부터 보리는 으레 망종 전에 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보리를 베지 않으면 계절풍에 해를 입을 수도 있고 모내기를 준비할 시간도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도 있을 정도다.6월 초는 농가, 특히 보리가 나는 지역에서는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다. 망종과 관련한 전통 중에 '망종보기'라는 것이 있다. 동네 점쟁이나 무당은 '망종보기'를 해서 보리를 수확할 수 있는 망종이 언제가 될 지를 점친다. 망종이 음력 4월 정도로 일찍 들면 그 해 수확이 풍성할 것으로 믿었다. 망종이 음력 5월로 늦게 돌아오면 수확이 나쁠 것으로 예고됐다.오늘날에는 '망종보기'와 상관 없이 전국에서 농부들이 여름 수확을 준비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 역시 수박, 딸기 같은 맛있는 과일들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올해도 우리가 여름을 즐기며 누리는 풍요가 대지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기억하자.참고: 한국민속대백과사전그레고리 C. 이브츠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민속대백과사전번역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gceaves@korea.kr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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