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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다시 만난다

    ‘태양의 후예’ 다시 만난다

    ▲ 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감독판이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KBS2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감독판이 올 하반기에 나온다.KBS미디어와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는 31일 ;;태양의 후예; 감독판 DVD와 블루레이를 제작, 올 하반기에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태양의 후예; 감독판은 16회 방송분에 미공개 장면을 추가하여 편집;제작한다. 또 메이킹 영상, 뮤직비디오, 미공개 영상 등을 담을 예정이다.감독판 제작은 ;태양의 후예; 팬들이 ;태양의 후예 감독판 제작 추진;이라는 제목의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감독판 DVD 제작을 거듭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KBS미디어와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는 ;감독판 DVD와 블루레이를 출시하게 된 건 팬들의 끊임 없는 관심과 성원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전했다.송중기;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됐으며 최초로 한국과 중국 두나라에 동시 방송되면서 아시아 전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손지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제작사 뉴(NEW)ginason@korea.kr▲ 지난 4월 인기리의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한 장면.▲ KBS2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배우 송중기.▲ KBS2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배우 송혜교.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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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대륙에서 확인한 한국사랑

    두 대륙에서 확인한 한국사랑

    ▲ 케이팝(K-POP)에 대한 열기는 아프리카와 유럽이 다르지 않았다. 두 대륙의 팬들은 직접 만들어 온 플래카드와 메시지보드 등을 들어 보이며 케이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줬다. 케냐에서 열린 문화공연에서 환호하고 있는 팬들(사진 위)과 파리에서 열린 ;케이콘(K-CON) 2016 프랑스; 공연장을 찾은 유럽 각지의 케이팝 팬들의 모습.;함성과 탄성;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린 문화행사는 한국, 그리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한 자리였다.한국과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의 문화가 만나는 자리였던 아프리카 문화공연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 특유의 정서가 음악으로 보여줬고 이어진 태권도 시범은 3개국 국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아프리카 3개국에서 열린 문화공연에서는 한국의 태권도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태권도 시범무대의 시작을 알린 자국의 태권도 꿈나무의 시범에 아낌없는 격려 박수를 보냈다. 사진 위에서부터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의 태권도 꿈나무들의 시범 모습.절도 있는 품새 시범과 난이도 높은 격파시범을 가까이서 지켜본 관람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이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몰려들기도 했다. 특히 이번 태권도 시범에서는 각 국가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시범 공연의 서막을 열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유럽에서 처음 열린 ;케이콘(K-CON) 2016 프랑스;에서는 프랑스를 넘어 유럽에서 케이팝과 한류의 열기를 체감 할 수 있었다. 공연에 앞서 오랜 기다림 끝에 전시장에 들어선 사람들은 김치, 홍삼, 그리고 한식이 접목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한국의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며 즐거워했다.방탄소년단, 블락비, FT 아일랜드 등이 무대에 오른 공연은 유럽에서의 케이팝의 인기와 팬들의 열정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프랑스뿐 아니라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공연 만을 위해 전날부터 몰려든 팬들은 공연 내내 1만2천석 규모의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메우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공연장에서 만난 유럽의 케이팝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떠나 더 많은 케이팝 공연이 유럽에서 열리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케냐에서 열린 문화공연을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케이콘(K-CON) 2016 프랑스;가 열린 2일 방탄소년단, 블락비, FT 아일랜드 등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연곡을 합창하고 있다. 유럽에서 처음 열린 케이콘 공연에는 1만2천석이 매진됐다.▲ 케이팝(K-POP)에 대한 유럽팬들의 사랑과 열정은 공연 이틀 전부터 확인 할 수 있었다.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유럽 각지의 팬들은 텐트를 치고 밤을 새며 고대하던 케이팝 공연을 기다렸다.▲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에서 각각 열렸던 문화공연은 한국과 각국의 문화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자리이자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 위에서부터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의 전통공연 모습.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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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속 작은 한국 '세종학당' 9개소 신규 지정

    세계 속 작은 한국 '세종학당' 9개소 신규 지정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세종학당 9개소가 8개국에 신규 지정됐다.새로 지정된 세종학당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휘티레이아 국립대학교), 라트비아 리가 (리가 공과대학교), 말레이시아 방이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 미얀마 양곤 (양곤대학교), 바레인 마나마 (국립바레인대학교), 베트남 꾸이년 (꾸이년시청) ; 빈즈엉 (빈즈엉대학교), 폴란드 크라쿠프 (야기엘론스키대학교), 호주 애들레이드 (남호주대학교)으로 9곳이다.대륙;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5개소, 유럽 2개소, 오세아니아 2개소다. 이곳 지역들은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라트비아, 미얀마, 바렌인 등은 세종학당이 처음으로 지정됐다.신규 학당들은 오는 7월 1일 개원할 예정이며 한국어 교육 과정은 가을학기부터 운영된다.각 지역별 세종학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eng.ksif.or.kr/business/locSejong.do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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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외국인 환자 11% 증가

    지난해 외국인 환자 11% 증가

    ▲ 간이식 수술을 위해 한국에 온 아랍에미리트 출신 환자가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2천9백여 명의 아랍에미리트 환자가 한국을 찾았다. 이는 양국 정부간 환자송출 협약을 체결하기 전인 2014년의 2천6백 명에 비해 11.9% 증가한 숫자다.아랍에미리트(UAE) 출신 남자 환자(57세)는 현지에서 간경화를 진단받은 뒤 증세가 악화됐다.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아들과 사촌으로부터 2대1일 간이식 수술을 받고 합병증 없이 회복 중이다.또 다른 아랍에미리트 남자 환자(36세)는 5~6개월 동안 하지 통증과 저림으로 걷거나 소변을 볼 때마다 불편을 겪어왔다. 그는 본국에서 MRI 촬영 결과 흉추에 종양이 발견되자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종양을 제거했다. 그 뒤 재활치료를 통해 이제 최소한의 도움으로 혼자 걸을 수 있다.7살의 러시아 어린이는 쉰 소리, 호흡곤란 등을 겪는 후두 및 기도 유두종(사마귀)을 앓았다. 수술을 여러 번 받고 기도에 튜브를 삽입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이 어린이는 한국에서 2번의 수술을 받고 기도의 튜브를 제거했다. 현재 자가호흡이 가능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이들은 지난해 한국에서 병원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들의 일부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의 수는 29만7천여 명으로 2014년의 26만7천여 명에서 11% 증가했다. 한국에서 치료받는 누적 외국인 환자 수도 1백20만 명에 달한다.진료 분야별로 볼 때,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가정의학 등 내과분야가 7만9천91 명으로 전체 진료 과목의 21.3%를 차지하며 수요가 가장 많았다. 성형외과(17%, 4만1천2백63명), 건강검진(9.3%, 3만4천2백84명)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환자의 출신 국적별로 볼 때 중국이 전년 대비 24.6% 퍼센트 증가한 9만9천1백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4만1천명), 러시아(2만9백 명), 일본(1만8천9백 명), 카자흐스탄(1만2천6백 명)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2012년 이후 계속 가장 많은 환자를 보내고 있다.중동 및 중앙아시아의 경우 정부간 의료분야 협력 강화 덕분에 한국을 찾은 환자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한국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UAE 출신 환자는 2천9백 명으로 전년 대비 2천6백 명 대비 11.9% 증가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도 지난해 2천6백 명의 환자가 한국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이는 1천9백 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38.3% 증가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외국인 환자의 수가 증가한 것은 "국가간 환자송출 협약, 한류문화의 영향, 환자 출신 지역 다변화 덕분;이라며 외국인 환자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지 지원에 관한 법률;을 23일부터 시행하고 이들을 위한 통역ㆍ음식ㆍ관광 등 비의료서비스를 양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보건복지부arete@korea.kr▲ 아랍에미리트 출신 환자가 지난해 한국에서 흉추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하는 모습.▲ 한국에서 후두와 기도의 사마귀 제거수술을 받고 회복한 러시아 어린이.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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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성

    다양성

    한국에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상당히 오래된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해주는데, 단순히 이야기만을 전달해주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이 직접 연기를 하며 관련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한동안 이 프로그램을 즐겨 봤는데, 아무래도 전세계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그만큼 외국인 연기자들이 자주 출연하곤 했다. 문제는 이야기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의 이야기인데도 배우들이 영어로 연기를 한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배우가 영어를 잘 모르는 상태여도 말이다. 물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상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었다.한번은 한국에서 졸업을 하고 일자리를 알아보던 때의 일이다. 당시 지원했던 여러 가지 일 중에서 러시아어 강사와 관련해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전후 사정이야 어찌됐든 전화내용은 러시아어 강사 대신 영어 강사를 하는 건 어떠냐는 제안이었다. 당시 나는 이력서에 영어 능력에 관련된 얘기는 조금도 써놓지 않은 상태였고, 이 일은 아직도 이상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다리아 토도로바(Daria Todorova)이처럼 한국에 와서 느꼈던 선입견 중 하나가 ;모든 서양인들은 영어를 잘 할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서양인이라는 말도 조금은 이상하지만, 아무튼 나는 이러한 선입견이 ;대한민국은 단일민족국가;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한국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대한민국은 단일민족국가;라는 교육을 받으면서 자란다. 요즘은 외국인을 자주 볼 수 있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해도 외국인은 신기함의 대상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비슷한 생김새와 비슷한 생각, 비슷한 생활 방식을 공유하며 살아오던 한국인에게는 어쩌면 아직 다양성을 받아들이기에는 준비가 덜 되어있다는 생각도 든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다양성을 이해하려는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고, 그 노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지금까지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한국인은 친절하게도 외국인과 처음 의사소통을 할 때면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곤 한다. 이건 분명히 영어가 전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언어이고, 한국인들의 친절함에서 비롯된 행동이지만, 상대방이 한국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나 비 영어권 국가의 사람이라는 것을 본인에게 직접 들었어도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분명 이상하다. 한국의 친절함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사용해서 각 개인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쪽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항상 한국 사람들을 처음 만나면 듣는 말이 있다. ;어떻게 이렇게 한국말을 잘할 수 있느냐;고. 물론 칭찬이고 감사한 말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수년이 넘게 매번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는 건 문제가 있다. 언제나 ;나는 이 안에 속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점점 늘어나는 한국 내의 외국인들의 수만큼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 변화의 속도만큼 이제는 그 변화의 방향을 생각해볼 때가 아닌가 싶다.다리아 토도로바씨는 모스크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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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 ‘심청’, 한국의 효심을 품다

    발레 ‘심청’, 한국의 효심을 품다

    ▲ 창작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 3막 하이라이트에서 펼쳐지는 바닷속 왕궁 궁녀들의 춤.;효; 사상을 토대로 한 한국의 창작 발레 ;심청;이 30주년을 맞아 무대에 올랐다.유니버설발레단은 10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심청;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1986년 초연된 이후 지난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 13개국에서 공연되며 사랑 받아온 유니버설발레단의 메인 레퍼토리다.무용수들은 발레에 맞게 디자인된 전통 한복 의상을 입고 클래식 발레를 선보인다. 이들은 1막 무대에 선보이는 조선시대 서민의 삶부터 3막의 화려한 궁중 장면까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한국의 고전 이야기를 서양 무용으로 표현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이 공연하는 '심청' 3막에서 심봉사가 딸 심청과 재회해 눈을 뜨는 장면.공연은 가난한 심 봉사의 딸로 자란 주인공 심청이 공양미 3백석을 부처님께 바치면 아버지 심봉사가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몸을 제물로 인당수에 던지면서 시작된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대부분의 발레 작품은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루지만 ;심청;은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부모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며 ;심청을 본 뒤 눈물을 흘리는 해외 관객들이 많았고 그만큼 ;효;는 인류보편적인 정서;라고 말했다.이 작품에서 반드시 봐야 할 명장면으로는 1막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선상에 오른 심청이 선원들과 추는 군무, 2막 바닷속 용궁에서 궁녀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선보이는 춤, 3막에서 심청과 용왕이 달빛 아래 사랑을 약속하며 선보이는 ;문라이트 파드되(pas de deux, 2인무);를 꼽을 수 있다.그 외에도 문훈숙 단장을 비롯,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선희, 전은선, 강예나 등 역대 ;심청;이 카메오로 출연, 서곡에서 심청의 회상 장면을 연기하는 장면 등을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발레 ;심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26319&s_date=20160610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유니버설발레단hlee10@korea.kr▲ 3막에서 용왕과 심청이 달빛 아래 사랑을 약속하는 2인무 '문라이트 파드되' 장면은 ;심청;의 하이라이트이다.▲ 1막에서 심청이 폭풍우가 몰아치는 배 위에서 선원들과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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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신속,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최근 개발됐다. 사진은 진단키트(Zika IgG/IgM) 시제품.임신테스트기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개발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바이오기업 젠바디 사(社)와 함께 지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면역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진단키트는 한두 방울의 혈액으로도 현장에서 20분 이내에 신속하고 간단하게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임신테스트기처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나와있는 진단키트는 전문 장비와 인력이 필요해 즉시 진단이 어렵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시간이 소요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개발된 면역진단키트가) 사용이 매우 간편하고 검사시간이 매우 짧으며 고가의 검사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지카 바이러스 감염여부의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 감염병 관리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젠바디는 브라질 정부 허가를 받아 면역진단키트 Zika IgG/IgM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 공급은 브라질 국영제약회사 바이아파마(BahiaFarma)가 맡는다.지카 바이러스는 최근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임산부 감염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돼 세계적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미래창조과학부icchang@korea.kr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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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엔, 공공행정분야 협력 강화

    한국-유엔, 공공행정분야 협력 강화

    ▲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왼쪽)과 우홍보 유엔 경제사회처(UNDESA) 사무차장이 지난 2일 유엔 뉴욕 본부에서 유엔거버넌스센터 확대 개편을 위한 협약을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국과 유엔이 공공행정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유엔 경제사회처(UNDESA) 우홍보(Wu Hongbo) 사무차장은 지난 2일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유엔거버넌스센터(The United Nations Project Office on Governance, UNPOG) 확대;개편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유엔거버넌스센터는 지난 2006년 행정자치부와 유엔이 협의해 한국에 설립한 유엔 산하기구다. 유엔 회원국들의 자국 시민의 환경 개선과 행정 및 공공분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한국 정부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제사회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별도의 기여금을 유엔에 기탁해 주도적으로 설립한 기관이다.이번 협정은 오는 7월부터 한국-유엔거버넌스센터 협력 분야를 전자정부에서 정부혁신, 지역개발, 치안협력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협력국가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넓힌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왼쪽)과 우홍보 유엔 경제사회처(UNDESA) 사무차장이 지난 2일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목표로 한 ;유엔거버넌스센터 확대;개편을 위한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번 유엔거버넌스센터 확대는 유엔이 향후 15년간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추진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유엔거버넌스센터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기능을 확대할 필요성이 생겨 유엔과 함께 다시 협정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행정자치부hlee10@korea.kr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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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요리 조리법: 비빔국수

    한국요리 조리법: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입맛이 없거나 요리하기 귀찮을 때, 또는 별다른 재료가 없을 때에도 시원하게 해먹을 수 있어 여름 별미로 인기 있다.비빔국수의 또 다른 이름은 ;골동면(骨董麵);인데 이는 ;뼈를 바로잡는다;는 뜻이다.한국의 일년 열두 달 세시풍속을 기록한 책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1849)에는 "메밀국수를 무김치와 배추김치에 말고 돼지고기 섞은 것을 ;냉면;이라고 하고 잡채와 배, 밤, 쇠고기, 돼지고기 섞은 것을 골동면이라 한다"고 쓰여있어 비빔국수는 냉면과 비슷하게 조선시대에 유행한 음식으로 볼 수 있다.비빔국수는 서민들뿐만 아니라 궁중에서도 즐겨 먹었다. 조선22대 왕 정조(1752-1800)의 어머니였던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 1735 ~ 1815)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는 ;간장 양념을 얹어 먹는 골동면;이란 표현이 있다.비빔국수를 여름 음식으로 여기지만 사실 팥죽과 더불어 동짓달의 시절음식이다. 실제로 조상들은 추운 겨울에 냉면과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추운 날에 비빔국수를 먹은 이유에는 여름 삼복 더위에 이열치열로 가장 열량이 풍부한 보신탕을 먹듯이 동짓달에는 이한치한(以寒治寒)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비빔국수는 새콤달콤한 고추장 양념과 쇠고기, 돼지고기, 버섯, 배, 채소 고명의 맛이 어우러져 식욕을 돋운다. 옛 조상들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비빔국수를 즐겨 먹었다.** 재료 및 분량국수(소면)440g, 삶는 물2kg(10컵), 끓을 때 붓는 물 200g(1컵), 참기름 13g(1큰술)오이 200g(1개), 소금 2g(1/2작은술)쇠고기(우둔)130g, 표고버섯 20g(4장)양념장1: 간장 18g(1큰술) 설탕4g(1작은술) 다진파 4.5g(1작은술), 다진 마늘2.8g(1/2작은술) 깨소금 1g(1/2작은술), 후춧가루 0.1g, 참기름 4g(1작은술)달걀 60g(1개), 식용유 13g(1큰술)양념장2 : 고추장 85.5g(4 1/2큰술), 깨소금 12g(2큰술), 참기름 13g(1큰술)** 재료준비1.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 깨끗이 씻고 길이로 2등분하여, 길이 5cm 두께 0.2cm 정도로 어슷 썰고, 소금을 넣어 5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닦는다.2. 쇠고기는 핏물을 닦고, 길이 5cm폭. 두께 0.2cm 정도로 채 썰어, 양념장1의 2/3량으로 양념한다.3. 표고버섯은 물에 1시간 정도 불린 후 기둥을 떼고 물기를 닦은 후, 쇠고기와 같은 크기로 채 썰어 나머지 양념장 1의 1/3량으로 양념한다.4.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길이 5cm폭․두께 0.2cm 정도로 채 썬다.5. 양념장②를 만든다.▲ 오이는 어슷 썰고, 쇠고기는 핏물을 제거한 뒤 채썰어 양념한다. 표고버섯은 물에 불렸다가 쇠고기와 같은 크기로 채썰어 양념한다.** 만드는 방법1. 냄비에 물을 붓고 센불에 9분 정도 올려 끓으면, 국수를 넣고 1분 정도 삶아 끓어오르면 100g(; 컵)의 물을 붓고 1분 후 다시 끓어오르면, 나머지 100g(; 컵)의 물을 부어 30초 정도 끓인다. 삶은 국수는 물에 비벼 씻어 사리를 만들고,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 다음 참기름으로 무친다.2.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오이를 넣어 센불에서 10초 정도 볶는다.3.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쇠고기와 표고버섯을 넣고 센불에서 각각 1분 정도 볶는다.4. 국수에 쇠고기와 표고버섯ㆍ오이ㆍ양념장②를 넣고 고루 버무린 다음 그릇에 담고, 황백지단을 고명으로 얹는다.▲ 삶은 국수에 쇠고기와 표고버섯 등 고명과 양념장를 넣고 고루 버무린 뒤 황백지단을 고명으로 얹어 낸다.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arete@korea.kr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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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언론, “한-쿠바 관계정상화”

    한국언론, “한-쿠바 관계정상화”

    ▲ ;인류를 위한 위대한 발자국, 양국 수교 징검다리 놓다;라는 제목의 7일자 경향신문 기사.지난 5일 한-쿠바 외교장관이 사상 처음으로 회담을 가진 이후 다수의 한국 언론매체들이 양국 간 국교 수립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지난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혁명으로 두 나라의 관계는 끊겼으며 1990년대 후반 이후 조금씩 관계 진전은 이뤄졌지만 여전히 미수교 상태다. 이번 한국 외교장관의 쿠바방문에는 상당수의 한국언론까지 동행하여 집중보도했다. 미수교국임에도 최상의 의전을 제공했으며 예정시간인 30분을 훌쩍 뛰어넘는 75분간의 회담 내용 등을 자세히 전했다.경향신문은 ;인류를 위한 위대한 발자국, 양국 수교 징검다리 놓다;라는 제목의 7일자 기사에서 ;한-쿠바 외교장관이 5일 첫 회담을 가진 것은 향후 양국간 국교 수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측이 특별한 현안을 놓고 협의를 한 것이 아니라 국교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 의미를 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쿠바가 이번 ;7차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초청함으로써 양자 회담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쿠바 역시 한국과의 관계 증진, 더 나아가 국교 수립에 의지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외교, 쿠바에 첫발;이란 제목의 6일자 한국일보 1면 기사는 한-쿠바 외교장관 첫 회담이 양국 관계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했다.한국일보는 이에 앞서 ;한국 외교, 쿠바에 첫발;이란 제목의 6일자 1면 기사에서 ;윤 장관이 (외교부 공동취재단과 인터뷰에서) 언급한 ;원하는 목표;와 ;좋은 결과;란 한-쿠바 관계 개선의 최종 목표인 ;수교;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한국일보는 이에 앞서 ;한국 외교, 쿠바에 첫발;이란 제목의 6일자 1면 기사에서 ;윤 장관이 (외교부 공동취재단과 인터뷰에서) 언급한 ;원하는 목표;와 ;좋은 결과;란 한-쿠바 관계 개선의 최종 목표인 ;수교;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쿠바 젊은 관료들 수교 적극적, 카스트로 설득이 관건;이라는 제하의 7일자 중앙일보 기사는 한-쿠바 국교수립의 위해 상호이익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을 앞세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이 같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정식수교를 맺기까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론들은 관측했다. 지난 50여 년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북한과의 관계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쿠바방문에서 ;개인에게는(한 인간으로서) 하나의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를 위한 위대한 발자국;이라는 최초의 달착륙자 암스트롱의 명언을 인용한 윤 장관의 반응에 쿠바 측은 반색을 보였듯 양국의 관계는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진입한 것만은 분명하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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