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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포르투갈, 문화교류 확대하기로

    한-포르투갈, 문화교류 확대하기로

    ▲ 지난 20일 서울 외교부에서 ;제3차 한-포르투갈 문화공동위원회;가 열렸다. 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오른쪽)과 아나 파울라 라보리뇨(Ana Paula Laborinho) 포르투갈 카몽이스 청장이 ;2016-2019 한-포르투갈 문화교류시행계획서;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한국과 포르투갈이 언어;문화, 교육, 과학;기술, 미디어, 스포츠;청소년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포르투갈 문화공동위원회;에서 양국 정부는 이 분야의 교류 협력 확대방안을 담은 ;2016-2019 한-포르투갈 문화교류시행계획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정에 따르면, 양국은 언어;문화 분야에서 출판, 영화, 예술 등에서 상호협력 촉진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과 함께 양국 관련 기관간 협업을 통한 공공외교 분야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훈련기관간 협업 및 장학생 초청, 유학생 지원 등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관련 인적 교류 촉진 및 협력 활동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미디어 분야에서는 방송 콘텐츠 및 디지털 기술 관련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며, 스포츠;청소년 분야에서는 주요 스포츠 행사 참가 등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정책 이해 증진을 위한 교류도 넓히기로 했다.양국은 1990년 문화협정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해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3년마다 문화공동위를 개최해 상호협력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외교부jiae5853@korea.kr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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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셈문화장관들 광주에 모이다

    아셈문화장관들 광주에 모이다

    ▲ 제7회 아시아-유럽 문화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은 유럽 문화부 장;차관 일행이 22일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가운데)의 설명을 듣고 있다.아시아와 유럽 44개국 문화부 장;차관들과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유럽(ASEM: Asia-Europe Meeting)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와 창조경제 관련 협력을 논의한다.각국 대표단은 회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사전행사로 열린 고위급회의에서 회의 의제를 확정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고 회의 마지막 날인 24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발표할 예정인 의장성명서 내용도 검토했다.▲ ;제7차 아시아-유럽 문화장관회의;가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행사 첫 날인 22일 열린 아시아 유럽재단(ASEF) 주최 민간 패널토론에서 각국 전문가들이 문화와 창조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같은 날 열린 아시아-유럽 재단(ASEF: Asia-Europe Foundation) 주최 패널 토론(ASEF Public Forum)에서는 각국의 민간 전문가들이 '문화와 창조경제: 아시아와 유럽의 교류와 협력(Culture and Creative Economy: What opportunities for Asia-Europe exchange and collaboration)'을 주제로 아시아와 유럽의 성공사례, 문화 콘텐츠 다양화 및 교류 활성화, 창조산업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아셈문화장관회의는 23일 공식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일정에 들어간다. 각국 대표단은 한국의 의장국으로 주최하는 본회의와 특별세션에서 문화와 창조경제(Culture and Creative Economy);를 주제로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문화체육관광부arete@korea.kr▲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이 제7차 아시아-유럽 문화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은 아시아;유럽 문화부 장;차관들과 함께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7차 아시아-유럽 문화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은 각국 대표단을 위해 주최한 공식 환영 만찬에서 축사하고 있다. 김종덕 장관은 '이번 회의가 아셈 회원국 간 문화협력을 증진하고 '문화와 창조경제'의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오트르 글린스키(Piotr Gliński) 폴란드 부총리 겸 문화부 장관이 22일 공식 환영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제 7차 아시아-유럽 문화장관회의 참석 차 광주를 찾은 각국 대표단들이 공식 환영 만찬에서 건배사를 듣고 있다.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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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기록문화와 만나다, ‘활자의 나라, 조선’展

    조선 기록문화와 만나다, ‘활자의 나라, 조선’展

    ▲ 1461년 간행한 불경 언해서인;능엄경언해(楞嚴經諺解);에 사용된 한글 금속활자.제1대 태조부터 제25대 철종에 이르기까지 425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던 승정원에서 매일 취급한 문서와 사건을 기록한 ;승정원일기;, 그리고 1792년부터 1910년까지 국왕의 동정과 국정을 기록한 일기 ;일성록;. 조선은 수많은 기록을 남긴 ;활자의 나라;였다.제3대 태종이 1403년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癸未字)를 만든 이후 조선 왕들은 수백만점의 활자를 제작했다.▲ 1772년 주조한 구리활자인 임진자(壬辰字)▲ 조선 제22대왕 정조가 1796년 주조한 구리활자인 정리자(整理字);활자의 나라, 조선;전시회가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5세기 주조된 한글 금속활자 30여 점을 비롯해 중국수입 목활자 32만여점, 17~20세기 제작된 금속활자 50만여 점 등 총 82만여 점의 조선시대 활자를 공개했다.특히 조선 제22대 정조가 1796년 총 30만 자에 달하는 활자 정리자(整理字)를 만드는 과정에서 참고용으로 수입한 청나라 목활자 32만여 점은 1790년과 1791년 수입됐으며, 중국에서 제작된 한자 활자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시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조선시대 정치와 문화사에서 활자의 제작과 사용이 갖는 의미를 조명한다. 중앙부는 조선 활자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중앙부를 둘러싼 바깥쪽은 활자를 보관하는 장과 서랍이 전시됐다.▲ 정조가 1796년 활자 정리자(整理字)를 만드는 과정에서 참고용으로 중국에서 수입한 목활자.▲ 조선 17세기에 활자를 분류,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보관장인 위부인자장(衛夫人字欌).▲ 조선 제22대왕 정조가 1796년 주조한 구리활자인 정리자(整理字)의 보관장에 끼웠던 서랍.전시장 한 가운데에는 가로 1.5m, 세로 8m의 옛 서랍 안에 활자 5만5천여 점의 조그만 금속활자들이 빽빽하게 펼쳐져 있다. 박물관 소장 활자의 의미와 복원과정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비롯해 활자를 활용한 사자성어 게임, 3D프린터로 출력한 활자 복제품 등 다양한 자료는 조선시대의 활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이재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은 ;조선 통치자들이 금속활자 제작을 주도한 건 조선의 독특한 현상이었다;며 ;당시 얼마나 많은 활자가 제작됐는지 실감하고, 이 활자들이 조선의 뛰어난 금속품 제작 수준과 서체미를 보여주는 예술품으로 손색 없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활자의 나라, 조선;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고려3실에서 9월 11일까지 계속된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중앙박물관jiae5853@korea.kr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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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정부3.0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정부3.0

    ▲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스마트관에 설치된 인천광역시 부스에서 한 시민이 사물인터넷 (IoT) 헬스바이크를 타고 가상현실 속 거리를 달리고 있다.'정부3.0 국민체험마당' 행사 셋째 날인 21일, 코엑스 전시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정부의 공공행정 서비스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정부3.0의 성과와 미래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정부3.0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관람객들은 7가지 주제로 분류된 전시관 부스에서 가상현실 속 국립공원을 탐험하고, 터치스크린으로 빅데이터에 접속해 맞춤 건강정보를 알아보는가 하면, 각 부처 담당자들과 공공데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국민이 편리해지는 생활 서비스를 선보인 '열림관'에서는 국세청,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 부스는 부동산정보, 주거복지, 민원신청 서비스 등을 터치스크린으로 열람하는 직장인들로 가득했다. 국세청 부스에는 예비사업자들이 창업현황과 관련된 국세통계 자료를 유심히 확인하고 담당자와 상담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의 국토교통부 부스에서 한 시민이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부동산정보, 주거복지, 민원신청, 등을 터치스크린으로 열람하고 있다.공공데이터로 '스마트'해진 정부기관들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는 '스마트관'은 대학생, 직장인, 중년층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인천광역시 부스에서 젊은이들은 ICT를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헬스바이크를 타고 가상현실 속 거리를 달렸다. 기상청 부스에는 직접 기상캐스터가 되어 날씨를 전달하는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고용노동부 부스에는 스마트 고용복지 센터가 구현되어 있어 취업지원, 복지지원, 서민금융상담 등 고용서비스의 혜택을 받기 쉬운 취업 준비생들과 중년층으로 북적거렸다.이 밖에도 '미래관'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농촌진흥청의 농업 인프라, 제주도의 해저를 360도로 체험 가능한 해양수산부의 가상현실 서비스,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존처리 과정 등 정부3.0의 첨단 시스템이 소개됐다.행사장을 찾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 이승희씨는 "공무원 면접 준비 차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 오게 됐다"며 "정부 기관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글;사진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hlee10@korea.kr▲ 한 방문객이 '스마트관' 기상청 부스에서 기상캐스터가 되어 날씨를 전달하고 있다.▲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의 고용노동부 부스에 설치된 스마트 고용복지 센터에서 방문객들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센터에 체크인을 하고 있다.▲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의 미래관에서 문화재청의 3D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는 방문객들.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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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영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나선다

    한•영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나선다

    ▲ 문화방송(MBC)과 영국 지그재그 프로덕션(Zigzag Production)이 AI 관련 3부작 다큐멘터리를 공동제작하기로 했다. 사진은 13일 런던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의 국제공동제작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한국과 영국 방송사;제작사들이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에 나선다.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 영국 방송사;제작사가 다큐멘터리 2편을 공동제작하기로 하고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래부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영국 '셰필드다큐페스티벌'에 참가, 한국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유럽 방송사;투자사;배급사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공동제작이 결정된 작품은 '미래인간, AI', '산과 생명' 두 편이다. 문화방송(MBC)과 영국 지그재그 프로덕션(Zigzag Production)이 공동 제작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는 인류에게 혜택이자 재앙이 될 수 있는 인공지능의 두 얼굴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남아있는 선택의 문제를 공유한다. 중국상하이미디어그룹도 공동제작자로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올해 말 방영예정이다.전주방송(JTV)과 영국 방송사 S4C, 영국 제작사 그린베이미디어(Green Bay Media)가 공동제작하는 '산과 생명'은 6부작 다큐멘터리로, 21세기 각국의 산과 공존하는 인간의 문화와 삶을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확인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올해까지 제작을 마치고 한국에서 내년 5월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영국 셰필드다큐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코리아피칭데이(Korea Pitching Day)' 현장.미래부는 두 건의 한;영 합작 외에도 마운틴TV, 하이하버 프로덕션 등 창의적 소재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경쟁력이 있는 한국 방송사;제작사 역시 독일, 스웨덴 등의 유럽 제작사와 배급사로부터 공동제작 및 배급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미래창조과학부icchang@korea.kr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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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년만에 돌아온 전장의 피아노

    66년만에 돌아온 전장의 피아노

    ▲ 세이모어 번스타인(가운데)가 한국전쟁 당시 동료들과 함께 참전군인들 앞에서 위문연주를 하는 모습. 국가보훈처는 해마다 한국전쟁 참전군인과 가족들을 초청하는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최전방에서 마련된 공연은 언덕 아래 업라이트 피아노를 배치한 상태에서 이루어 졌다. 군인들은 언덕 경사면에 앉았고, 포탄이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공군이 언덕을 넘어 비행하였고 우리를 지켜줬다. 8개월 동안 우리는 최전방에서 100여 차례 공연을 했다.; (Performances on the front line took place by placing an upright piano at the foot of hills. The soldiers sat on the slope of the hills, and the piano was at the base of the hills. In case shells would be directed to where we were, they would fly over the hill and protect us. During 8 months, we performed around 100 concerts on the front lines.)위의 글은 66년전 한국전쟁 당시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전우들에게 피아노연주로 용기와 위안을 주었던 한 젊은 병사의 회고다. 지난 4월 개봉된 영화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소네트(Seymour: An Introduction);의 주인공 세이모어 번스타인(Seymour Abraham Bernstein)은 한국전쟁 참전군인이다.▲ 한국전쟁 참전당시 20대 초반이었던 세이모어 번스타인은 89세의 노년이 됐다.미국 뉴저지출신의 그는 23세인 1950년 12월7일 입대했다. 14주간 훈련을 받고 이듬해 4월24일 배를 타고 인천항에 첫 발을 내디뎠다. 미8군에 배치된 그에게는 특별한 임무가 주어졌다. 전장을 찾아다니며 병사들 앞에서 연주를 하는 ;위문공연;. 1년 6개월간 대구, 부산, 서울, 인천, 거제도 등에서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포화가 빗발치는 최전선에서 100여 차례 연주를 했다. 그후에도 한국과의 인연은 계속돼 1955년, 서울교향악단의 초청으로 독주회와 협연을 가졌으며 상급클래스를 지도하기도 했다. 1960년에도 미 국무부의 후원으로 콘서트, 상급반과정, 레슨과 수업을 하러 한국에 왔다. 때마침 방한 기간중 4.19 혁명이 일어났다. 독재정권에 맞서 시위를 벌이다 부상당한 학생들을 위해 피아노공연을 하는 모습이 세계 각국에 방영되기도 했다.올해 89세인 번스타인씨가 국가보훈처에서 마련한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의 일환으로 70여명의 참전용사와 함께 24일 방한한다. 특히 번스타인씨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엔참전용사들을 위해 66년 만에 피아노의 선율을 다시 들려준다.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은 지난 1975년 시작된 후 지난해까지 3만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방문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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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 한국정부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20일 코엑스에서 개막됐다.국민 중심의 정부혁신을 상징하는 ;정부3.0;이 국민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지난 2013년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단순한 정부의 정보공개 차원을 넘어서 정부의 운영방식이 국가중심에서 국민중심으로 바뀌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정부가 국민을 위해 혁신을 거듭해온 사례와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 등으로 국민의 생활편의 향상, 나아가 창업까지 이어진 성과를 쉽게 찾아 보고 직;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부처와 부처 산하 공공기관들의 다양한 주요 사업을 쉽게 설명 들을 수도 있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는 정부가 공개한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사례들을 살펴 볼 수 있다.7가지 주제로 나누어진 총 100개의 전시관은 관심사별 실생활중심, 일자리/창업중심, 여성/가족중심, 웰빙/여행 중심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연령대별로는 어린이/초등학생, 중;고교학생, 대학생, 직장인, 중년을 위한 코스로 구분되어 있다. 각 코스별로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평균적으로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라는 행사 이름에 걸맞게 전시관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정자치부 전시관에서는 전시형 로봇 ;퓨로;가 정부가 공개하는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참가자들의 보행분석과 손 오염 등을 측정해 주고 문화체육관광부 전시관에서는 디지털건축 문화재 체험으로 참가자가 직접 건축 문화재를 조립 해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 체험관에서는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을 손쉽게 알 수 있고 해양수산부 전시관에서는 새우 낚시도 경험해 볼 수 있다.한국 정부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 볼 수 있는 100개의 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와 공연이 이어지는 이번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은 22일까지 계속된다.사진;글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VR영상 보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활동안전센터는 화재, 지진 등과 같은 재난에 대비해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교육 영상을 VR로 제작하고 있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전시된 바닷속을 걷는 로봇 크랩스터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크랩스터는 수심 200m 깊이에서 문화재를 탐사 발굴하는 심해탐사장비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찾은 관람객들이 기지방호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지창욱 ;정부3.0; 홍보대사가 20일 ;정부3.0 국민체험마당; 무대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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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사막이 푸른 숲으로

    몽골 사막이 푸른 숲으로

    ▲ '한-몽 그린벨트 조림사업'을 통해 메말랐던 룬 지역이 푸른 나무로 뒤덮이고 있다.메말랐던 몽골의 사막 지역이 푸른 나무가 울창한 숲으로 변해가고 있다.산림청의 '한-몽 그린벨트 조림사업'을 통해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룬 (Lun) 지역과 10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고비 사막 달란자드가드 (Dalanzadgad) 지역에 지난 2008년부터 나무가 심어지기 시작했다.이 조림사업은 2006년 한;몽골 정상회의 이후 양국 정부 간 황사와 사막화 방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추진된 나무심기 캠페인이다.이 지역에 심어진 수종은 사막에서 잘 견디는 비술나무, 위성류, 싹사울 등으로 올해도 600ha에 대한 조림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까지 3000ha의 땅에 나무가 뿌리를 내리게 된다.▲ 몽골 고비 사막 달란자드가드 지역에 조성된 그린벨트 조림지.심어진 나무가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산림청은 현재까지 약 2백 명의 몽골 공무원을 초청해 조림과 조림지 관리 능력배양 훈련을 전수했다. 몽골 현지에 교육센터를 건립해 약 5천명의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조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아울러 조림지 병해충 피해 발생 시 국내 전문가를 파견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몽골 건조지 사막화 방지 활동과 기술 등 양국 간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하나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림청hlee10@korea.kr▲ 몽골 고비 사막 단란자드가드 지역 조림지 원경.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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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시아 5개국과 양잠기술 공유

    한국, 아시아 5개국과 양잠기술 공유

    한국과 아시아 5개국이 양잠기술을 나누고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농촌진흥청은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과 선진 양잠기술 공유를 위해 6월1일부터 10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에서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양잠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양잠기술 훈련(Training Workshop on Sericulture);을 실시했다.훈련에 참가한 5개국은 모두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AFACI); 회원국들이다. AFACI에는 모두 14개국의 아시아 국가가 가입되어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베트남의 양잠기술 전문가들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양잠기술 훈련 교육프로그램에서 토론하고 있다.훈련 참가자들은 누에 사육기술, 누에 인공부화기술, 뽕밭 조성 및 관리기술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들은 한국의 잠업 현황과 기능성 양잠산업, 뽕나무 재배기술 및 이용방법, 누에 잠종 보호 체계 및 사육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경남기술원, 한국실크연구원 등 관련기관을 방문, 양잠기술 현장 실습을 가졌다.동남아시아는 기온이 높고 토질이 좋아 뽕나무 생육 및 누에를 연간 3회 이상 사육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췄으나 누에품종과 양잠기술 부족으로 누에고치 생산성이 저조하다. 이에 AFACI는 ;아시아 양잠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범아시아 과제로 선정했으며 한국은 아시아 양잠국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훈련 과정을 2014년 개설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양잠기술 훈련 교육에 참가한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베트남의 양잠기술 전문가들이 양잠 관련 기관을 방문,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농촌진흥청arete@korea.kr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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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유럽 51개국, 문화•창조경제 협력 논의

    아시아•유럽 51개국, 문화•창조경제 협력 논의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부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아시아 및 유럽의 51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등 국제기구 고위급대표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유럽(ASEM: Asia-Europe Meeting)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와 장초경제 관련 협력을 논의한다.▲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문화 관련 장차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올 2월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준비를 위해 열린 국장급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 SOM).이번 회의에서는;문화와 창조경제(Culture and Creative Economy);를 주제로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첫째 날인 22일에는 ;아셈문화장관회의; 국장급회의와 아시아-유럽 재단(ASEF: Asia-Europe Foundation) 주최 민간 패널 토론(ASEF Public Forum)이 예정되어 있다. 이튿날에는 한국이 의장국으로 주최하는 본회의와 특별 발표에 이어 3개의 분과 별 회의가 열린다.행사를 전후로 광주 일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회의 첫날인 22일에는 문화전당 대극장에서는 사군자를 전통무용으로 표현한 국립무용단의 ;묵향;공연이 열린다. 문화전당에서는 그 밖에도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셈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아셈 창조산업 청년리더십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rete@korea.kr▲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포스터. 아시아와 유럽을 상징하는 두 개의 선으로 만든 한국 고유의 매듭을 통해 창조적 결과물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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