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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요리 조리법: 콩국수

    한국요리 조리법: 콩국수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예부터 없어서는 안될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었다.콩이 가진 담백한 맛과 고유의 영양성분을 모두 섭취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가운데 여름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콩국수다.콩이 지닌 단백질, 지방 무기질, 그리고 각종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할 수 있는 콩국수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보양식으로 좋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이 외에도 콩에는 뇌세포의 회복을 돕는 레시틴과 비만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암과 성인병, 노화 방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체내에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의 주범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의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콩(大豆)이 ;오장을 보해 주고 경락의 순환을 도우며 장과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뽀얗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콩국수는 영양가도 높아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음식이다.** 재료 및 분량흰콩 200g(1;컵), 삶는 물 800g(4컵)가는 물 900g(4;컵)소금 12g(1큰술)국수(소면) 350g, 삶는 물 2kg(10컵)끓을 때 붓는물 200g(1컵)오이 70g(⅓개), 토마토 100g(;개)▲ 콩국수의 주 재료인 흰콩, 소면, 오이, 토마토.** 재료 준비1. 흰콩은 깨끗이 씻어 잘 다듬은 뒤, 물에 8시간 정도 불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2.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 깨끗이 씻어, 길이 5cm 폭 0.3cm 정도로 어슷 썰고, 다시 두께 0.3㎝ 정도로 채 썰어 물에 10분 정도 담가 체에 밭친다.3. 토마토는 길이로 반을 갈라서 두께 2cm 정도로 썬다.▲ 흰 콩은 깨끗이 씻은 뒤 잘 손질해서 물에 8시간 정도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만드는 방법1. 냄비에 불린 콩과 삶는 물을 붓고, 센불에 5분 정도 올려 끓으면 5분 정도 더 삶아 체에 받쳐 물에 비벼 헹구면서 껍질을 벗긴다.2. 믹서에 삶은 콩과 가는 물을 붓고 2분 정도 갈아서, 체에 밭쳐 갈아놓은 콩물에 소금을 넣어 콩국물을 만든다.3. 냄비에 물을 붓고, 센불에 9분 정도 올려 끓으면 국수를 넣고, 1분 정도 삶아 끓어오르면 100g(;컵)의 물을 붓고, 1분 후 끓어오르면 나머지 100g(;컵)의 물을 부어 30초 정도 끓인다.4. 삶은 국수는 물에 비벼 씻어서 사리를 만들고,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5. 그릇에 국수를 담고 콩국물을 부은 후 오이와 토마토를 얹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협조 한국전통음식연구소arete@korea.kr▲ 삶은 국수를 물에 비벼 씻어 사리를 만든다. 국수를 삶을 때는 물이 한번 끓었을 때 찬물을 붓고 다시 끓여야 면발이 쫄깃하게 된다.▲ 삶은 콩을 믹서기에 갈은 뒤 체에 밭쳐 저어가며 콩국물을 내린다. 이렇게 내린 콩물에 소금을 넣어 싱겁지 않도록 간을 하는 것이 좋다.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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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창조경제 협력 위한 아시아•유럽 연대 필요'

    '문화•창조경제 협력 위한 아시아•유럽 연대 필요'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7차 아셈(ASEM)문화장관회의; 본회의에서 의장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와 유럽 44개국 문화부 수장들이 입을 모아 문화;창조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의장성명을 24일 ;제7차 아시아-유럽(아셈, ASEM) 문화장관회의; 본회의에서 발표했다.이 성명은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세션 별 회의 결과와 회원국 간 문화;창조경제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창조산업 사례로 소개된 사례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청년리더십 네트워크 구축 제안, 아셈의 유일한 상설기구인 아시아유럽재단(Asia-Europe Foundation, ASEF)의 활동사항 등도 포함됐다.회의를 주재한 김종덕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국가간 협력이 빛을 발한다;며 ;창조경제 협력 체계 유지를 위한 공동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가간 협력과 참여, 비회원 국가와의 공조도 필요하다;며 ;아시아와 유럽이 미래지향적 파트너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7차 아셈(ASEM)문화장관회의; 본회의에서 아시아와 유럽이 문화;창조경제 협력을 위해 유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각국 대표단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전날 '첨단산업과 문화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간 협력'을 주제로 논의한 세션 별 회의 및 패널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문화 융성 및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에 열릴 예정인 ;제8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개최국으로 불가리아가 확정됐다.한편 이날 의장성명 발표에 앞서 김 장관은 보생캄 봉다라(Bosengkham Vongdara)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장관과 도리나 비안키(Dorina Bianchi) 이탈리아 문화부 차관을 차례로 접견, 문화;창조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발린트 이가르토(Balint Istvan Ijgyarto) 헝가리 외교부 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문화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문화체육관광부arete@korea.kr▲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보생캄 봉다라 라오스 장관과 접견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이탈리아 차관을 접견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헝가리 외교부 차관과 문화 교류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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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위기관리•과학기술 등 협력 논의

    한-EU, 위기관리•과학기술 등 협력 논의

    ▲ 제13차 한-EU 공동위원회가 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고 있다.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제 13차 공동위원회가 2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9월 한-EU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사업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한편 교역 및 투자,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먼저 한;EU 위기관리활동 기본협정의 국내 비준절차가 조속히 완료돼 공동 위기관리 활동의 제도적 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나노, 바이오, 에너지, ICT, 위성항법 등 과학;기술 분야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5G,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700만 달러 규모의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또한 공동위 산하에 에너지;기후변화;환경 작업반과 반테러리즘 작업반도 신설하는데 합의했다.이 밖에도 다음달 1일 발효 5주년을 맞는 한-EU 자유무역협정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측간 교역, 투자, 서비스를 상호 호혜적 방향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2014년 1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구나 비간트(Gunnar Wiegand) EU 집행위 아태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차기 회의는 내년 브뤼셀에서 개최된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외교부icchang@korea.kr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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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캄보디아, 메콩강 유역 산림협력 논의

    한-캄보디아, 메콩강 유역 산림협력 논의

    ▲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오른쪽)과 치삼앙(Chea Sam Ang) 캄보디아 산림청 부청장이 지난21일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산림청과 캄보디아 산림청이 지난 21일 메콩강 유역 산림협력을 위한 거점을 설립하고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양국 산림청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산림협력위원회에서 오는 7월 18일부터 가동될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센터를 거점 삼아 공동연구, 종자 영구 저장시설 이용 등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조림투자 협력 및 기업지원, 산림종자 보존, 육종분야 국제공동연구,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확대 설립 등이 논의됐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림청icchang@korea.kr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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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

    유학

    한국에 온 지 13년째가 되어 가고 있다. 처음에 어학연수로 왔다가 대학원까지 입학하게 되었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해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러다가 13년이 물 흐르듯이 지나갔다. 처음에는 유학으로 생각했던 일이 어느덧 유학이 아닌 이민 수준으로 바뀌어 버린 느낌이다. 이렇게 타지에 오래 살면서 같은 상황의 친구들을 많이 봤다.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아예 귀화하고 한국에서 사는 친구들도 있지만 어쨌든 시발점은 다 똑같다. 바로 유학이다.▲ 일리야 벨랴코프(Ilya Belyakov)내가 13년 동안 고향이 아닌 다른 나라에 삶으로 인해 얻은 교훈이 있다면 바로 유학이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학은 매일 자신에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과정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아마도 문화 차이나 사고 방식 차이와 같은 큰 범위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유학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이렇게 크게 시작할 필요조차도 없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기하게도 작은 것부터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여기 사람들은 빨래를 어떻게 하지? 빨래를 어떻게 말리지? 밖에서 말리나, 방 안에서 말리나? 쓰레기를 어떻게 버리지? 부모님 집에서 편하게 자라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갑자기 눈 앞에 무섭게 다가온다. 정말 사소하고 의미 없는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 유학을 경험해 본 사람이면 무슨 말인지 공감할 것이다.나는 한국 생활 초기에 서울 버스를 엄청 많이 무서워했다. 서울 안에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무조건 지하철을 타고 다니곤 했다. 버스 노선도 머리 깨지게 복잡한 데다가 버스 안에서 돈을 내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버스비가 7백 원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천원짜리 지폐를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거스름돈을 받는 방법, 운전기사 아저씨에게서 직접 받는 건지, 기사 아저씨 옆에 있는 무서운 기계에서 받는 건지; 한국에 온 새내기 외국인이라서 한국말도 서툴고 내 걱정 설명을 잘 할 자신조차 없었다. 지금은 생각해 보면 별 문제도 아닌 사소한 일이지만 그때는 혼자서 해결하기에 불가한 문제처럼 보였다.위와 같은 여러 모로 어려웠던 점 때문에 유학을 포기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를 정말 많이 봤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를 진심으로 화 내면서 다시 모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한 명, 한 명씩 공항으로 보낼 때마다 유학이 참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놀라워하면서 말이다. 유학은 모두에게 걸맞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때 깨달은 것 같다. 유학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면서 외국에서 마음 편하게 놀다가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가장 힘든 인생의 도전이 되는 법이다.유학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 보면 나오는 말 중에서 아마도 제일 많이 쓰이는 말이 바로 '힘들다'일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교통법 익숙하기, 빨래 하기, 쓰레기 정리와 같은 일상의 문제 해결법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른 언어로 정부 기관에서 행정적인 절차를 처리, 취업하기, 사고 방식 차이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등이 유학생을 괴롭히게 하는 문제들이다. 이것이 다 쉬운 것들이라고 나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어떨 때는 해결하기 불가한 문제도 있다. 그러나 유학을 왜 가야 하냐는 질문에는 나는 항상 꼭 가야 한다고 대답한다. 유학 경험해 본 사람과 안 해 본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다.유학은 유학생에게 가르쳐 주는 것들이 워낙 많지만 자신감을 심어 주는 역할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 내가 익숙한, 즉 나의 모국인 문화를 벗어나 전혀 다른 문화, 사회, 언어에 자기 자신을 몰두하면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고 그 도전 극복으로 인해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나중에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든 다른 나라에 가서 일하든 비슷한 경험을 안 해 본 사람과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마인드가 조금 더 열린다고 해야 할까. 이렇게 어려웠던 시절에 내가 다 혼자서 해 낼 수 있었던 기억은 시간이 흐르면서도 힘을 많이 준다. 이제부터 어떤 어려운 상황에 닥치더라도 내가 다 이겨 낼 수 있다는 그 자신감은 정말 가치를 부여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역시 그렇다.유학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대부분 유학생들은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신기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해외로 떠나면 나의 인생이 바뀔 거라고 생각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유학의 즐거운 면도 없지는 않지만 힘들고 괴로운 점이 훨씬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마음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 글을 쓴 일리야 벨랴코프씨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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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세르비아와 공조 강화

    한국, 세르비아와 공조 강화

    ▲ 22일 ;제6차 한-세르비아 정책협의회;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한국과 세르비아가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양국 정부는 22일 서울 외교부에서 ;제6차 한-세르비아 정책협의회;를 열고 고위인사 교류, 교역투자, 국제무대, 한반도 및 남동유럽, 동북아 정세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와 고란 알렉시치(Goran Aleksic) 세르비아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했다.김 차관보는 세르비아의 시장개방수준과 지정학적 요충지로서의 높은 잠재력을 감안해 양국 교역 및 투자 등 실질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알렉시치 차관보는 이런 실질협력 증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오는 2019년 한-세르비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고위급 인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했다.이어 김 차관보는 세르비아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과 유럽연합의 독자적 대북제재에 동참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국제사회가 확고한 북핵불용 원칙하에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꾸기 위한 단합된 노력을 계속한다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간 긴밀한 대북공조 유지를 강조했다. 알렉시치 차관보도 ;세르비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비핵화를 지지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 등 이를 위한 모든 조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양국은 1989년 수교 이래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항공협정, 양국 정부간 고위급대화,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우호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와 고란 알렉시치(Goran Aleksic) 세르비아 외교부 차관보가 22일 ;제6차 한-세르비아 정책협의회;애서 악수하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외교부jiae5853@koea.kr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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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콘텐츠 창작자들, 광주에 모이다

    웹콘텐츠 창작자들, 광주에 모이다

    ;2016 광주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이 23일 개막했다.;웹꾼, 세상에 포효하라!;는 슬로건 하에 열린 이번 축제는 △상상웹꿈터 △창조플레이존 △전시회;컨퍼런스로 나뉘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시작됐다.▲ 2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6 광주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오른쪽에서 두 번째), 윤장현 광주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유튜브 채널 ;도티TV;를 운영하는 창작자 도티(왼쪽), 그리고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중계하는 양띵(오른쪽)이 개막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축제에는 광주에서 촬영된 웹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광주(Once upon a time in Gwangju);의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구글, 네이버, 빅프로그 등 국내외 콘텐츠업계와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모바일 시대, 웹콘텐츠의 진화;라는 주제로 ;웹콘텐츠의 혁명;, ;블랙홀, 중국의 콘텐츠 빅뱅;, ;웹포맷;,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산업 및 국내 크리에이터의 미래;를 논하는 국제회의가 이어졌다.26일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는 게임, 미용, 요리 등 각 분야 전문 창작자(Creator) 23개 팀과 48개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릴레이토크, 창작자 멘토링, 공연,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다.입문과정, 활동 에피소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성장기, 콘텐츠 제작과 노하우 등에 대해 창작자들이 관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국내 최초 웹드라마 제작사인 ㈜빅프로그가 마련한 ;창작소;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창작자 또는 웹드라마 속 주인공이 돼볼 수 있다. 창작자들의 생생한 작업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중국 좌마앱, 북경아이미디어유한회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웹티비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웹콘텐츠 투자사 및 관련 업체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한국 관계자들과 함께 웹콘텐츠 제작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 2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6 광주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개막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개막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김택환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사회, 문화적 기술력과 노하우가 융합된 웹콘텐츠는 미래형 신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급변하는 콘텐트 산업 환경을 한눈에 보여주는 현장이며, 특히 웹콘텐츠를 대표하는 유명 스타들의 끼와 장기를 축제장에서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미래형 소통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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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셈문화장관들, 문화•창조경제 협력 강조

    아셈문화장관들, 문화•창조경제 협력 강조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3일 열린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본회의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부 장;차관들이 국가별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아시아와 유럽 44개국 문화부 장;차관들은 23일 개회한 ;제7차 아시아-유럽(아셈, ASEM)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와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들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눠진 본회의와 특별 발표 등에서 ;문화와 창조경제; 주제 아래 ;첨단 기술의 미래와 창조산업;,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각국 대표단은 본회의를 시작으로 국가별 문화 및 창조산업 관련 정책과 창조산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마랸 하머스마(Marjan Hammersma) 네덜란드 차관과 펠리페 데 데온(Felipe Jr. De Leon) 국립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은 제1세션에서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창조산업과 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아사두자만 누르(Asaduzzaman Noor) 방글라데시 문화부 장관과 피오트르 글린스키(Piotr Gliński) 폴란드 부총리 겸 문화부 장관은 창조사업의 새로운 자원으로서 전통문화유산에 대해 주목했다. 누르 장관은 특히 전통 염색기법과 서구의 패션을 접목한 사례 등 전통 문화에 현대적인 창의력을 더해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창조한 자국의 경험과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또, "창조경제, 문화를 위해서는 불법복제, 저작권 보호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저작권 보호 제도 강화를 강조했다.위라 롯폿짜나랏(Vira Rojpojchanarat) 태국 문화부 장관과 아리스테이디스 발타스(Aristeidis Nikolaos Dimitrios Baltas) 그리스 장관 등은 창조산업의 세계화와 국가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날 본회의와 함께 마련된 특별 세션에서 한국 측은 창조산업 발전 사례로 문화창조융합벨트에 대해 소개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인 콘텐츠 육성을 위한 문화 클러스터로 정부가 지난해 출범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피오르트 글린스키 폴란드 부총리, 마랸 하머스마 네덜란드 차관, 딩웨이(丁偉) 중국 문화부 차관, 미야타 료헤이(宮田 亮平) 일본 문화청장을 차례로 접견하고 문화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덕 장관은 회의 마지막 날인 24일 아셈 회원국들과의 논의 결과를 담은 의장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문화체육관광부arete@korea.kr▲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피요트르 글린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문화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마랸 하머스마 네덜란드 문화부 차관과 악수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딩웨이 중국 문화부 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미야타 료헤이 일본 문화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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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건강과 안전, 정부 3.0으로 지킨다

    국민 건강과 안전, 정부 3.0으로 지킨다

    ▲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스에서 22일 한 시민이 맞춤형 화장품 제작을 위한 피부진단을 받고 있다.'정부 3.0 국민체험마당'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 코엑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개인과 가족의 건강, 안전과 직결된 정부서비스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건강 측정;상담 서비스 체험을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마다 않는 모습을 보였다. 피부 진단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스는 여성 방문객들로 붐볐다. 체성분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트레스 측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국립정신건강센터에는 성별, 연령대에 무관하게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이날 국민체험마당에서 시연된 서비스는 전국 각지의 체력인증센터,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출장서비스 등을 통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22일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현장에서는 특히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스트레스 측정;상담(위), 문화체육관광부의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아래)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지진 등의 자연재해, 대형사고, 도시 범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듯 안전관련 서비스에도 관람객들은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젊은 여성들은 법무부 부스에서 성범죄 전자감독제도에 관한 설명을 경청하는가 하면, 여성가족부 부스에서 안내에 따라 성범죄자알림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하는데 적극적이었다.가족단위 방문객들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강도 7.0 규모의 지진체험에 참가해 대피 연습을 하기도 했다. 최근 지진을 경험한 적이 있어 아이와 함께 지진체험에 참가했다는 주부 조성은 씨는 이번 체험으로 대피 요령을 몸으로 익힐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여성가족부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성범죄자알림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방법을 안내받고 있다.▲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현장에서 방문객들이 강도 7.0 규모의 지진체험을 하고 있다.이 밖에도 시민들은 모바일 기술, 무인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책서비스 체험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부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은 이 날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글;사진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icchang@korea.kr▲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서 방문객들이 재난현장 복구작업 로봇의 작동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현장에서 22일 경찰청 의장대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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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셈문화장관회의 광주서 개회

    아셈문화장관회의 광주서 개회

    ▲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가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회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아시아와 유럽의 44개국 장;차관 및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들이 개회식에 참석,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사를 듣고 있다.제7차 아시아-유럽(아셈, ASEM) 문화장관회의;가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아시아와 유럽의 44개국 문화부 장;차관들과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등 국제기구 대표들은 문화와 창조경제 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개회식에서 국제사회의 문화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황교안 국무총리는 "세계는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창조경제의 시대를 맞이해서 문화의 힘에 주목하고 있다"며 ;문화는 창조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경을 초월한 문화의 힘은 지구촌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아시아와 유럽 간 문화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다양한 문화의 융합과 창의적 콘텐츠의 탄생을 위해서는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발상이 필요하다;며 ;아시아와 유럽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여 창조경제 시대를 견인하는 동반자시대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각국 대표단들은 개회식에 이어 이틀간 열리는 본회의와 특별 발표, 분과 별 회의에서 ;문화와 창조경제(Culture and Creative Economy);주제 아래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아울러 자국의 문화 및 창조산업 관련 정책과 창조산업 사례를 발표한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문화체육관광부arete@korea.kr▲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개회식에서 ;창조적 혁신을 위해 아시아와 유럽이 협력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부 장;차관들이 23일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개회식에서 ;문화와 창조경제;라고 적힌 부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피요트르 글린스키(Piotr Gliński) 폴란드 부총리 겸 문화부 장관, 위라 롯폿짜나랏(Vira Rojpojchanarat) 태국 장관과 윤장현 광주 시장이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를 기념하는 핸드 프린팅 행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부 장;차관들이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개회식을 마치고 아시아문화전당 내부의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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