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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조들의 여름 보양식, 박물관에 차려지다

    선조들의 여름 보양식, 박물관에 차려지다

    ▲ 관람객들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여름나기- 맛, 멋, 쉼;에서 삼계탕, 어만두 등 더위를 나기 위해 섭취했던 여름 보양식들을 관람하고 있다.에어컨, 선풍기도 없던 옛 시절, 한국 선조들은 어떻게 그 무더운 여름을 이겨냈을까.20일 서울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막한 특별전 ;여름나기- 맛, 멋, 쉼;이 그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더위를 즐기는 ;맛;, 삶의 모습을 담은 ;멋;,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쉼;을 주제로 한 이 전시는 여름을 이겨낸 선조들의 지혜를 조명한다.아궁이에 불을 떼고 밥을 짓고 있는 어머니의 영상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맛;의 공간 ;부엌;에 들어서면 칼질소리, 보글보글 맛있게 끓는 소리로 가득하다. 이 공간에서는 민어 살을 얇게 포 떠서 만두피로 쓰고 그 안에 쇠고기 버섯 등 채소를 넣은 ;어만두;를 비롯해 삼계탕, 민어탕 등 조상들이 더운 여름에 원기를 보충하기 위해 먹던 음식들이 조리도구 유물에 담겨 전시된다.특히, 조리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영상은 시각적 재미와 이해를 더한다. 또한 1670년경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과 여름에 담그는 술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각방별양;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이 손을 대면 여름 보양식을 요리하는 과정이 영상으로 재현되는 미디어 테이블을 확인하고 있다.▲ 특별전 ;여름나기- 맛, 멋, 쉼;은 다양한 영상들을 통해 옛 여름 보양식을 소개한다.부엌을 지나 ;멋;의 공간인 ;한옥 대청마루;에서는 부엌에서 만들어진 민어매운탕, 오이냉국, 열무김치 등 각종 여름 보양식들이 도자, 유리, 금속으로 제작한 식기와 소반 안에 한 상 가득 차려 있다. 열을 열로써 다스린다는 고사성어 ;이열치열;처럼 당시 더위로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뜨거운 국을 먹는 ;복달임; 풍습을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영상에서는 다양한 여름 보양식이 조리 과정 끝에 9개의 상에 차려진다.마지막으로 ;쉼; 공간은 박물관 야외에 있는 250년 된 한옥 ;오촌댁;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식기, 화분 등의 생활 속 공예작품들을 전시한다. 요리사와 함께 초계탕, 콩국수, 우무 냉국, 화채 등 여름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보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야외공간에 마련된 한옥 ;오촌댁;에는 음식을 담고, 조리하던 식기와 화분 등 생활 속 공예작품들이 전시돼있다.▲ 관람객들이 옛 조상들이 사용한 식기들을 살펴보고 있다.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단지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에게 조리 과정을 보여주고 참여를 통해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여름나기- 맛, 멋, 쉼; 전시는 8월 22일까지 계속되며,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민속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jiae5853@korea.kr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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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대표팀, 남미 첫 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다

    한국대표팀, 남미 첫 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다

    ▲ ;2016 리우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19일 결단식을 갖고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2016 리우 하계올림픽;을 향한 첫 여정으로 19일 올림픽공원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남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으로 종합순위 10위 내에 든다는 ;10-10;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총 23개 종목에 243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4년간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리우에서 그간의 노력을 결실을 맺는다는 각오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6 리우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황교안 국무총리는 ;선수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원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야 한다;며 ;올림픽이 아름다운 것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열정과 용기뿐만 아니라 승자도 패자도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준 높은 경기력과 함께 스포츠맨십에 있어서도 세계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명예로운 대한민국 선수단이 되어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국민은 선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전한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hanjeon@korea.kr▲ 가슴에 태극기를 부착한 ;2016 리우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선수단들이 정정당당한 승부와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이 19일 ;2016 리우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과 함께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 리우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19일 걸그룹 원더걸스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19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6 리우 하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화려한 군무를 펼쳐 보이고 있다.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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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셈•몽골, ‘자유무역 및 북핵 공조’ 협력 재확인

    아셈•몽골, ‘자유무역 및 북핵 공조’ 협력 재확인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몽골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이하 아셈);와 한-몽골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 확산 및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와 협력을 재확인 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 간에 걸쳐 열린 아셈 전체회의에서 ;세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아셈의 효율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주요국의 무역제한조치 확산과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촉발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해결책을 자유교역 확대에서 찾아야 한다는 공감을 이끌어냈다.박 대통령은 ;각국은 자유무역 혜택이 각 계층에 골고루 돌아가도록 노력해 나가고, 개방과 경쟁의 토양 위에 창조와 혁신이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아셈 정상회의가 역내 자유무역, 포용적 성장, 창조혁신의 확산에 추동력을 제공하기 바란다;고 역설했다.자유무역 확산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는 아시아와 유럽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통합 연계성 심화를 위해 역내 교역, 투자를 확대하고 ;무역 왜곡적; 또는 보호주의적인 조치를 배격하고, 관세 및 국경 장벽과 같은 제한조치를 개선하는데 헌신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으로 채택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유럽연합(EU) 지도부와의 회담에서 상호 교역 증대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또한 북핵과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의장성명도 이끌어냈다. 박 대통령은 동남아국가연합(ASEAM) 의장국인 라오스와 베트남 총리, 그리고 유럽연합(EU) 지도부와도 양자회담을 열고 경제협력과 북핵 공조를 재확인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17일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한국과 몽골 간 ;경제동반자협정(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EPA);을 위한 공동연구가 개시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은 ;이런 노력이 궁극적으로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양국간 EPA 체결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몽골정부가 북핵 불용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견지해 나가고 한국과의 협력을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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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일본, 중국 대학생 외교캠프

    한국, 일본, 중국 대학생 외교캠프

    ▲ 한국과 일본, 중국 대학생들이 모여 대화와 우정을 나누는 「2016 한;일;중 대학생 동아리 외교캠프」가 18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렸다.한국과 일본, 중국 대학생들이 3국의 미래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18일 외교부는 강원도 고성에서 한;일;중 대학생 70여명이 참가하는 「2016 한;일;중 대학생 동아리 외교캠프」를 개최했다.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 5회째를 맞는 ;한;일;중 대학생 동아리 외교캠프;는 외교부의 ;2016년 한;일;중 청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3국 청년 교류 행사.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3국의 대학생들은 △3국 교류 협력 경험담 발표, △3국 협력 아이디어 토론, △3국 대학생 고충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통일전망대를 방문하여 3국의 발전적 미래와 동북아의 평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2016 한;일;중 대학생 동아리 외교캠프;에서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한;일;중 3국을 이끌어나갈 미래의 주역들이 나흘간 함께 생활하고 3국간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국 청년들간 상호 이해도 증진 및 연대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3국 청년 모의정상회의(일본 개최 예정);, ;3국 협력 논문경진대회;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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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몽골, 경제협력 확대 기대’

    박 대통령, ‘한-몽골, 경제협력 확대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몽골 신임 국회의장과 총리를 각각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방안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미예곰보 엥흐볼드(Miyeegombo Enkhbold) 국회의장과 자르갈톨가 에르덴바트(Jargaltulga Erdenebat)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가 경제;통상, 인적;문화,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몽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경협 전반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투자확대를 위한 몽골 내 투자환경 개선과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항공편 확대,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등 양국간 경제협력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이 18일 미예곰보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왼쪽 두 번째)와 접견하고 있다.이에 대해 엥흐볼드 의장과 에르덴바트 총리는 한국과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엥흐볼드 의장은 "새로운 협력 사업도 잘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양국이 EPA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를 개시하기로 한 것이 앞으로 한-몽 간 경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르덴바트 총리는 "한국이 몽고의 4위 교역;투자국인데, 앞으로 양국간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18일 자르갈톨가 에르덴바트 몽골 총리와 접견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몽골 국빈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양국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인프라 분야 협력 ▲신재생 및 보건의료 등 세 가지를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 방향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기업인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몽골의 영웅 칭기스칸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드넓은 영토를 개척했다"며 "세계 시장을 개척하며 경제 영토 확장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은 현대의 칭기스칸"이라고 격려했다.특히 "양국의 개방 지향성을 바탕으로 자동차와 광물자원에 집중되어 있는 교역을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양국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투자 확대의 여지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력, 교통, 도시 개발을 비롯한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며 "세계적 수준의 전력 인프라를 구축해서 운영해 온 한국 기업들이 몽골의 전력 인프라 확충 계획에 참여한다면, 서로 윈-윈하는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8일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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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몽골, 동북아평화 위한 훌륭한 파트너”

    “한-몽골, 동북아평화 위한 훌륭한 파트너”

    ;두 나라가 양자 차원을 넘어 동북아 지역의 평화 번영에도 함께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몽골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치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위와 같은 소회를 밝히고, ;오늘 회담이 앞으로 양국 관계에 있어 새로운 25년의 역사를 써 나가는 데 중요한 출발점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17일 몽골 울란바타르 정부청사에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 앞서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최근 양국간 고위 인사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모멘텀을 잘 살려서 양국 간 정무와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나가길 희망한다;며 역내 안보 위협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메커니즘을 적극 가동시켜나갈 것을 강조했다.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경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북한 문제, 자원 및 에너지, 개발, 인적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경제협력과 관련해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한국이 몽골의 제4위 교역국으로 발전하고 투자가 확대되는 등 양국간 경제동반자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무역과 투자확대를 위해 양국간 EPA (경제동반자협정,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체결을 추진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이런 측면에서 이번 몽골 방문 계기에 한ㆍ몽골이 경제동반자협정을 위한 공동연구를 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런 노력이 궁긍적으로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몽골 울란바타르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몽골 내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가자고 제안했다.양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토대로 한반도의 역내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이 북핵 불용 및 동북아 평화;안정에 관한 입장을 확고히 견지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면서, 한국과의 협력을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날 두 정상은 몽골 원격지 환자 치료를 위한 ;ICT기반 의료기술협력;, 몽골그린벨트 조림사업을 위한 ;사막화와 황사방지 협력;, ;에너지 협력; 등 경제 분야 16건을 포함 총 20건의 MOU를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 뒤)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오른쪽 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몽골ICT통학교실 구축사업을 위한 MOU가 체결되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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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헌정질서 회복 관련 외교부 대변인 성명

    터키 헌정질서 회복 관련 외교부 대변인 성명

    1. 정부는 7.15(금) 터키 군 일부에 의한 사태가 신속히 수습되어 터키의 민주적 헌법 질서가 회복된 것을 환영한다.2. 정부는 한-터키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터키 정부와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외교부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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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의 평생학습에 세계는 주목

    관악구의 평생학습에 세계는 주목

    ▲ 지난 12일 러시아 학습도시연구단과 관악구청 관계자들이 만나 관악구의 평생학습 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서울 관악구는 서울 남부에 자리잡은 지방자치단체다. 29.57㎢ (서울특별시 전체 4.9%)의 좁은 면적에 50만 여명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거주 지역이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월소득 2백만원 이하의 저소득 가구가 17.3%에 이르는 빈곤지역이다. 그런데다 이렇다할 산업시설, 기업도 없는 이곳에 지난 12일 러시아에서 온 특별한 손님들이 관악구청을 방문했다.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산업기술 디자인대와 아제르바이잔 국립 사범대 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학습도시 연구단 일행이 주인공. 이번 방문은 러시아 학습도시 연구단 단장인 니나 리트비노바 페트로브나(Nina Litvinova Petrowna)교수와 유종필 구청장이 2015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연수에서 만난 것이 인연이 됐다.러시아 학습도시연구단은 ;평생학습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춘 관악구의 평생학습 정책과 새로운 복지개념인 ;지식복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대표적 사례로 IT 신기술을 도서관서비스에 접목한 ;U-도서관;이다. 사전에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신청한 책을 지하철역 무인대출기에서 손쉽게 빌려보는 서비스로 2011년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 설치됐고 현재는 관악구의 모든 지하철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악구의 도서관은 다양하다. 숲(위에서 첫 번째, 두 번째), 구청내부(가운데), 지하철역(아래)에 이르기까지 생활의 전영역에서 독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지난 2014년 중국 CCTV는 ;U-도서관;을 ;전철역으로 옮겨 놓은 한국의 도서관;을 주제로 소개된 바 있다. 집 가까운 도서관과 지하철역으로 책을 배달해주는 지식도시락 배달사업은 대표적 통합도서네트워크다. 관악산 높이(해발 629m)의 11배가 넘는 36만여권이 배달됐으며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내외 행정기관, 외국언론과 지자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국회도서관장을 지냈던 유종필(Yoo jong-pil) 관악구청장은 ;저서 ;세계 도서관 기행;을 통해 한국에 최초로 러시아도서관을 소개한 바 있다;며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사회를 이루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지식복지사업을 심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관악구whan23@korea.kr▲ 관악구를 찾은 러시아 학습도시연구단은 관악구의 평생학습정책, 도서관 운영 등 지식복지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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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EU•라오스•베트남 지도부와 회담

    박 대통령, EU•라오스•베트남 지도부와 회담

    ▲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유럽연합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유럽연합(EU) 지도부와 만나 브렉시트와 북한 문제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막한 제11차 ASEM 전체회의에서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이날 EU측과의 회담에선 한-EU 양자관계,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달 브렉시트 결정 이후 한;EU 정상간 첫 만남인 만큼 양측은 변함없는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정책 공조를 포함한 한-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먼저 박 대통령은 시술리트 총리와 만나 양국 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북핵에 대한 라오스 신정부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 문제에 관한 라오스의 건설적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푹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신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 보건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whan23@korea.kr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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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세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ASEM간 힘 모아야”

    박 대통령, “세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ASEM간 힘 모아야”

    ▲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세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아셈(ASEM)의 효용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전체회의 1세션 선도발언에서 ;이제는 아셈 차원에서도 자유무역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국가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박 대통령은 ;각국은 자유무역 혜택이 각 계층에 골고루 돌아가도록 노력해 나가고, 개방과 경쟁의 토양 위에 창조와 혁신이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아셈정상회의가 역내 자유무역, 포용적 성장, 창조혁신의 확산에 추동력을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북한의 핵 위협 등이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고, 영국의 브렉시트는 유럽통합의 장래 문제를 넘어 세계화와 지역통합,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지속가능 여부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이런 도전에 맞서기 위해 아셈이 중추적인 역할과 파트너십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시아와 유럽의 연결과 단합을 이끌어내는 견인차로서 아셈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경제협력과 연계성 증진을 이뤄가기 위해 아셈의 운영방식을 재검토하고, 모든 회원국들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쌍방향 집중 논의가 가능하도록 토의방식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jiae5853@korea.kr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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