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시문제 해결책, '한국형 스마트시티'서 찾는다
▲ 베이징에서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16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설치된 한국형 스마트시티 홍보 부스.한국 신도시 개발과 대구;세종시의 스마트시티 구현 사례가 중국에 소개됐다. 스마트시티 구현에 사용되는 ICT;공간정보;에너지;스마트홈;안전 등 관련 기술 시연회도 함께 열렸다.국토교통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자체,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합동대표단과 '2016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2016 China Smarter Cities International Expo)'에서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중국은 급격한 도시화와 그에 따른 인구 증가로 각종 도시 문제와 지역별 경제 격차가 심화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시티 정책을 해결책으로 내놓고, 2020년까지 전국 5백여 곳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열린 '2016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 방문객들이 한국 홍보부스에서 마련된 한국의 스마트시티 구축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한국 홍보 부스에는 신도시 개발과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을 가진 LH,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입;운영 중인 지자체, 스마트시티;스마트홈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 등도 함께 했다.현재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와 스마트 교통 및 안전 서비스에서부터 세종 스마트시티 구축;추진;운영현황 등을 소개했다. 기업체에서는 지능형 응급호출시스템(SK 텔레콤),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플랫폼(ESE), 스마트홈 사물인터넷(COMMAX), 스마트방범;방재 솔루션(ICON) 등의 관련 기술 시연회를 열였다.▲ '2016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 기간 동안 한국 도시개발과 스마트시티, 한;중 스마트시티 교류연구를 주제로 한;중 합동 세미나도 개최됐다.이 밖에도 엑스포 기간 동안 한국 특별세션이 별도로 마련돼, '한국 도시개발과 스마트시티', '한;중 스마트 시티 교류연구'를 주제로 합동 세미나가 열렸다. 또한 LH와 중국 도시개혁발전센터(China Centre for Urban Development, CCUD), 한국 스마트도시협회와 중국스마트도시연맹 간 MOU도 체결됐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가 주최하고 CCUD가 주관한 이번 엑스포에는 약 3백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장여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토교통부icchang@korea.kr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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